부모님 아프셔서 수술 받은 익들 있어?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못가고  

누구 말할 사람도 없고  

엄마 아픈 거 첨이라 너무 슬프고 눈물만 난다  

엄마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젤 좋겠지?

[익인1]

엄마앞에선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그냥 재밌는 얘기해드려~~ 쓰니도 물론 심란할테지만 어머니가 제일 힘드실거야 ㅠㅠ 나도 울아빠 중환자실에 있을때 모습보고 진짜 눈물 막 쏟아질라하는데 여기서 울면 아빠가 더 울거같아서 걍 하고 그랬오 대신 뭐 불편해보이시면 아무렇지 않게 도와드리구!! 별일 없으실거야 ~~

[익인2]

나도 최근에 엄마 수술해서 간병했는데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더라ㅠㅠㅠ 막 계속 눈물나고 그랬었어… 쓰니 화이팅💪

[익인3]

울 아빤 수술은 아닌데 중환자실까지 갔었어.. 그 때 난 여행 갔다가 집 돌아가는 길에 엄마가 연락 와서 알게 됐는데 너무 속상했음 진짜.. 그 다음날 퇴원하긴 했지만 세상 무너지는 기분이었따.. 너 속상해하는 모습 보시면 더 속상할 테니까 어머니 앞에선 씩씩한 모습 보여드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