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ㅍ 집없 유료말야

(백은영 호감인 투니는 이거 읽지마..!) 

난 아무리 생각해도 고해준이 너무 불쌍해 백은영 아니었으면 안겪었을 온갖 고난 시련을 백은영 하나만을 이유로 다 겪고있어 

백은영은 고해준을 자기랑 같은 밑바닥 인생으로 끌어내리고 있는데 고해준이 이걸 버텨서 백은영을 갱생시킨다? 

이렇게된다면 진심 이해 안됨..ㅋㅋ 

백은영 가정형편이고 뭐고 까놓고 말해서 그게 고해준 알 바야? 해준이도 18살 학생이고 자기 인생 간수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그냥 집없 초반부에 백은영에게 느꼈던 감정 그대로 느껴져 백은영은 사이코고 고해준은 한없이 착함

[투니1]

맞아 나도 솔직히 애들아 제발 친하게 지내자 염불하면서 다녔는데 이젠 그냥 각자 살았으면 좋겠음 백은영은 여전히 망가졌고 살아가는 법을 몰라 물론 이게 은영이 탓은 아니지 모두 부모 탓인데 해준이가 그걸 견뎌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음 솔직히 오늘 에피소드 보고 은영이한테 너무 정털렸어... 해준이는 늘 불쌍했고 은영이도 부모 잘 못만나서 그래 불쌍해 했는데 오늘은 해준이한테서 은영이 좀 떼어내고 싶다는 생각만 함

[글쓴투니]

그냥 초반으로 돌아가서 해준이가 지갑 안털렸으면 기숙사에서 나름 평범하게 공부하고 학교생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ㅠ.. 자기랑 같이 불행하자고 하는 사람이랑 왜, 어떻게 잘지내려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 너무 불쌍해

[투니1]

그니까 ㅜㅜ 해준이가 선생님도 아니고 얘도 아직 18살이라는 거 생각하니까 더 마음 아프고 그래ㅜㅜ

[투니2]

그니까.. 해준이가 선생님,부모,형,친구 역할을 백은영한테 다 해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음 솔직히 해준이도 아직 고작 18살인 고등학생인데..

[투니3]

ㅁㅈ.. 만약 해준이가 사랑받고 자란 타입이면 몰라 해준이도 어렵게 컸고 상처도 많은애인데.. 이번화보고 걍 우정엔딩 아니었으면 하는맘도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