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 야 넌 계획대로 안되면 스트레스 받아? isfj: 스트레스까진 아닌데 그래도 최대한 내가 짠 계획의 괘도로 다시 돌아오려고 하지 enfp: 난 계획대로 안해도 진짜 상관 없는데! isfj: 당연히 그러겠지 닌 계획을 안 짜니까 enfp: 여행을 왔는데 너가 길 걷다가 진짜 괜찮아보이는 레스토랑을 발견했어 근데 넌 이미 뭘 어디서 먹을지 계획해둔 상태면 그 레스토랑 그냥 지나가? isfj: 고민하다가 계획대로 함 왜냐면 그 레스토랑은 반반의 확률로 맛이 없을 수가 있음 난 맛 없는거 먹음 빡쳐 enfp: 우리 어디서 만나 뭐 먹을거얌? isfj: 뭐 먹고싶은데? enfp: 맛있는거 isfj: 별로 안 땡기는거 말해봐 enfp: 양식? isfj: 그럼 일식 중식 한식 중에 먹어야겠네 enfp: 일식도 괜찮고... 한식도 ㄱㅊ 아 중식은 별로 isfj: 그럼 ㅇㅇ갈까? 아님 ㅁㅁ? enfp: 난 둘다 괜춘 걍 너가 골라서 거기로 ㄱㄱ isfj:ㅇㅋ 카톡이랑 우리 얼마전에 나눈 대화 생각하면서 씀ㅋㅋㅋ둘이 안 맞는데 또 크게 싸우거나 부딪히는 일은 없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