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요즘 외롭다고 노래를 불러서 분위기가 묘하길래 자리 비켜서 바쁜척 했거든 근데 그 남자가 맘에 안들어서 나한테 계속 구원의 눈빛을 보냈대 근데 내가 안봐서 난감했다면서 그 뒤로 텐션이 낮아졌어 그당시엔 아 그래? 내가 좀 눈치 없었나 미안해 계속 이랬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냥 자기가 남친있다 뭐 죄송하다 말했으면 되는건데 굳이 번호를 알려주고 굳이 연락왔다 개싫다 욕하면서 호들갑스럽게 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아무데도 말할데 없어서 여기다가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