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4학년인데 병원 원서 하나도 안쓰고 공무원 준비하는거 무모한 짓일까?

진짜 생각이 많다 

주위에 간호 친구들 중에서도 이런 선택 하는건 나밖에 없고 

내가 학점도 4.2고 등수도 10/170이다보니까 

교수님 부모님 다 나를 뜯어말려서ㅠㅠ 

부모님께는 원래 공무원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설득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성적에 병원 하나도 안쓰는건 너무 아깝고, 취업안한채로 공무원 준비하다가 떨어지면 어쩔거냐는데 

병원 다니면서 공부 병행은 그냥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원체 몸이 약하기도 하고... 

익들은 어떻ㄱ 생각해 

현타가 많이 온당 ..

[익인1]

엔터 거름

[익인2]

내 친구가 딱 이 고민인데 현장가서 듣구 왔는데 병원 2~3년 다녀서 경력쌓고 준비하라구 추천하셨다드라 물론 난 간호쪽은 아니지만!

[익인3]

간호사 5년차인데 동기 오빠중에 병원 취직안하고 바로 공무원 된 사람 있긴한데 매우 드묾

[익인3]

근데 공무원준비하다가 임상준비하면 힘들듯

[익인4]

공무원 직렬이 뭔데?

[익인4]

보건? 간호?

[글쓴이]

간호직!!

[익인4]

주변에 간호직 공무원 만족하는 사람 1도 못봤음
임상 하다 가도 안늦어

[글쓴이]

와 정말?? 만족 못하는구나..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

[익인4]

글쓴이에게
박봉 + 인력부족 + 초과근무

코로나 간호 공무원 or 코로나 간호직 공무원 뉴스 쳐봐

신종 전염병 주기는 점점 짧아질거고 그때마다 갈려나가는거 간호 공무원임

[익인5]

몸 약하면 3교대하다가 병나 학점 높은거 보면 공부 끈질기게 할수있을것 같은데 공무원 추천

[익인6]

난 의료기사인데 의원 널널한곳 가서 일하면서 공부중.. 일 해보는거 추천..

[익인7]

공무원할때 임상 몇 년차 하면 더 쉬워

[익인8]

요즘 점점 많아지던뎁 오히려 실습 나가면 차라리 공시 준비해요 이런 말 엄청 많이 들음 글고 내 동기들 중에도 바로 합격해서 붙은 케이스 몇명 있음

[익인9]

나라면 보험으로라도 몇개 지원하고 안고 있을거같아 순서오면 뒤로 미루면 제일 끝번호 입사니깐 일단 몇개 들고 있어.. 나도 앞번호 받고 미뤄서 400번대로 밀려나서 공무원 준비중

[익인10]

병원 입사 준비 안하고 공무원 바로 시험보고 된 사람 내 주위에도 있음
그리고 1년차 때 간호 안맞으면 다 몇개월 안되서 우르르 퇴사하고 공무원 하더라
애초에 병원 안맞아서 공무원 준비할꺼면 난 바로 공무원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익인11]

2.5인 간호대생은.. 그저 당신이 부럽읍니다

[익인12]

나 최소 하나라도 붙어놓고 공부하게 나는 15퍼 정도 되구 무조건 9월이내에 취뽀하고 공시 공부한다 생각하고 있엉
웨이팅 미뤄서 최대한 늦게 들어갈거고 신규 대기 1년 밀려있는 곳도 써두려구

[익인12]

그리구 4년 공부했는데 한달도 근무 안해보긴 뭔가 내심 아쉬워서 ..? 교육기간만이라도 다녀볼라구 어짜피 별로면 그만두면 되니까

[익인13]

현직 간호사인데 그런 동기들 은근 있었어!
공무원 생각하다가 결국 대병 임상 들어간 애들도 2-3개월 하다 안 맞다고 퇴사하고 공부 중이더라…

[익인14]

내 친구가 딱 너처럼 그랬는데 그냥 바로 공무원 도전해보고 지금 2년지났는데 포기하고 로컬 잘 다니고 있어
후회없는듯

[익인15]

대학병원가서 돈 많이 벌텐데 굳이ㅠㅠ일단 하다가 힘들면 그만두자

[익인16]

내가 임상 3년 하다가 퇴사하고 지금 간호직 합격해서 발령 대기중이거든,,, 나는 임상 경력 쌓은거 후회 안해. 공무원 임상 경력 없어도 된다고 하지만 이번에 면접 준비하면서 임상에서의 경험이 말재료가 많이 되더라 그리고 면접관님들도 일단 임상 경력을 좋게 봐주시기도 했어,,, 확실히 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는 느낌,,,?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 쓰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