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직원분한테 길 물어봤는데 한국어나 영어할줄 아녜..

캔유스픽코리안? 캔유스픽잉글리쉬? 물어보시는데 당황해서 순간 뇌정지와서 대답 못했어 

좀 아랍상이라 그런가 그동안 닮은나라 다양하게 다 듣고살았는데 이번엔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인줄 안걸까...

[익인1]

ㅎㅋㅋㅎㅎㅎㅎㅋㅎㅎㅎ 편견없닼ㅋㅋㅋ

[글쓴이]

처음에 한국말로 저기 여기 갈려면 이쪽가는거 맞죠? 했는데 저렇게 물어보심

[익인1]

아무리봐도 외국인이 구사할수 있는 문장은 아닌뎈ㅋㅋ

[익인2]

엥 우리말로 물어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응 처음에 한국말로 저기 여기 갈려면 이쪽가는거 맞죠? 했는데

[익인3]

눈 크고 예쁜가보닼ㅋㅋㅋ 눈만 봐서 오해했나

[글쓴이]

아냐ㅋㅋㅋㅋ 그냥 평범해

[익인3]

아니 저 분 편견이 없는 수준이 아닌데ㅋㅋㅋㅋ 한국어로 물어봤는데...

[익인4]

나 전에 오만원 만원으로 바꾸려고 돈 바꿔주려는 기계에 넣으려다가 직원분이 일본어로 넣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익인5]

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바로 일본어 꺼내신게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저..한국사람이예요..하짘ㅋㄱㄱㄱ 그래서 어떻게됐어

[글쓴이]

저는 한국인입니다 라고하니까 나랑 똑같이 멈칫하시더니 여기말고 저기로 가는게 제일 빠르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

[글쓴이]

원래 첨에는 이쪽으로 가는게 맞다고하셨는데 뒤에서 불러서 돌아보니까 직원분이 쫒아오셔서 제일 빠른길 알려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