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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31l 1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아버지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지셨다는데 그동안 나는 딱히 체감 못하고 있다가 오늘 엄마가 아빠 월급 거의 천만원 가까이 밀렸다고 알려주심… 

아빠는 몇년 전부터 정신쪽 아프셔서 약 먹으면서 회사 다니셨고 엄마는 다리가 아파서 일 못하시는데 

나 이번학기 학교 등록금이랑 고등학생 동생 미대 입시 준비하면서 들어가는 돈 등등 앞으로 돈 나갈일만 남았음 ㄹㅇ 멘붕 오고 이제 우리집 어떻게 되는거냐 하 인생 왜이래 푸틴 망할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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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심 전세계적민폐다 뿌띤... 잘 헤쳐나갈 수 있을거야 ㅜㅜ
1년 전
글쓴이
진짜 망할 인간….나한테까지 영향이 있을줄 몰랐다
1년 전
익인2
일단 휴학하는 거 어때..?
1년 전
익인2
힘들겠지만 공장알바 추천해 하루에 10만원 가까이 벌 수 있었어
1년 전
익인2
어머니도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 같은 거라도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22살에 너무 큰 짐을 떠안게 된거 같아서 마음이 안좋다
1년 전
글쓴이
공장이나 쿠팡 가여하나 진짜….아 현실 부정중이야 안 믿겨
1년 전
익인2
나도 공장알바 해봤는데.. 힘들긴 하지만 오랜 시간 일해서 돈 많이 벌려면 공장이나 쿠팡이 답이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거야! 지금은 너무 힘들고 막막하겠지만 이 순간 이겨내고 버티면 꼭 좋은 날 올거야 쓰나
1년 전
익인3
동생 지금 미대입시 할때가 아닌거같은데..
1년 전
익인4
22..
1년 전
익인5
33
1년 전
익인6
44
1년 전
익인7
55
1년 전
익인8
66 근데 동생 어카냐 ㅠㅠㅠㅠ 맘이 너무 아프다
1년 전
익인10
7진짜 안타까운데 ㅠㅠ
1년 전
익인11
8..
1년 전
글쓴이
지금까지 이 길만 파고 온애라서 말도 못 꺼내겠고… 내년에 고3이라서 애매해,,
1년 전
익인23
혼자 힘으로라도 어떻게든...
1년 전
익인3
참ㅜ 맘이아픈데 버는족족 입시비에 다들어가도 모자라지않을까 쓰니가 그거조차 감당이 되면 괜찮겠지만 뼈갈릴거같음
1년 전
익인68
나 작년에 입시한 미대익인데...지금 그만둬도 많이 안늦었고 쓰니동생 비실기로 미대 가는건 어떠냐고 물어봐봐ㅠㅠ
1년 전
익인20
일단 동생한테 집안 사정 알리는 게 좋을 듯 이 길만 파왔어도 집안 사정이 어려운데 빚지면서까지 해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미대가 의대처럼 직업이 확실히 보장된 과도 아니고ㅠㅠㅠㅠ
1년 전
익인48
미대 보장되있어 디지털쪽으로 가면 웹툰 작화 등등 할건많아...
1년 전
익인60
할거야 당연히 많겠지만 의대처럼 100% 확실히 보장된 건 절대아님 진짜로 오히려 다른 공부하는 과에도 제일 취업하기 애매한데
1년 전
익인20
맞아 할건 많지만 보장된 건 아니잖아 투자한만큼 돌려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웹툰 한다고 성공하는 사람도 드물잖이.. 현실적으로 봐야지 사정을 생각하면
1년 전
익인48
웹툰이 작가 한다는뜻이아니라 그림만 그리는거 회사에서 따로구해 요즘은
1년 전
익인33
99 안타깝지만 쓰니만 희생한다고 될 문젠 아닌 것 같음
1년 전
익인39
10
1년 전
익인47
11 미대 졸업한 익인데도... 이런 상황에서 미대입시하는건 비추임 22살인 쓰니가 뒷바라지해줄만한 입시가 아니야 진짜 돈 많이 들어ㅠㅠ 학비도 비쌀거고...
1년 전
익인52
12
1년 전
익인53
13 쓰니 너가 감당할 돈이 아녀..
1년 전
익인66
14
1년 전
익인71
15 솔직히 나도 미대 다니는 중인데 공감..아직 고3이 아니면 예비반일텐데 고3되면 들어가는 돈이 차원이 달라져 매달 학원비는 기본이고 재료도 빨리 닳아서 재료비도 많이 들테고 실기시험비용에 수시나 정시 특강만 들어가면 몇백씩 듦..대학간다고 끝이 아냐 미대는 일반 과보다 등록금도 배로 비싸 실기많은 과 들어가면 재료비도 엄청 많이 들고 예체능은 진짜 돈 많이 들어
1년 전
 
익인9
ㅇ편의점 새벽알바라도 ㅠ 새벽알바는 사람도 없고 시간도 10시간 이상 되니까 돈은 그래도 수월하게 모을 수 있을거야 ㅠㅠ
1년 전
익인24
아니야 편의점 야간수당도 못 받고 야간에 일하면 몸만 다 망가져
1년 전
익인56
아닌데.. 내친구 편의점 야간인데 개꿀이랬음.. 거기서 밥도시켜먹고 학교공부까지하던데...? 그리고 월급 월 100가까이 나옴
1년 전
익인12
현실적으로 비실기 아닌 이상 미대입시는 돈 없이 힘들어 잘 설득해보자
1년 전
글쓴이
……어뜨캄 좋니ㅣㅣ진짜 이게
1년 전
익인12
동생 학원 원장님이 동생 아끼거나 진짜 좋은 분이시면 돈 엄청 깎아주시거나 나중에 받겠다 해주시는 분도 진짜 가끔 계셔 한 번 말해보라고 하는 건?
1년 전
익인13
내년 고3이면 차라리 수능 준비가 더 돈 덜들지않나.. 미대입시 돈 많이 들지않어????
1년 전
익인14
동생은 알바라도 시작 해안될것 같은데...
1년 전
익인15
와 진짜 어떡하냐..ㅠㅠ하필 자녀들도 대학생에 미대입시생..
1년 전
익인16
비실기로 돌려도 면접 및 자소서 준비 비용 비실기 불합격 대비 실기 준비 비용…
입시 학원 선생님인데 여름방학이면 여름특강 수시반이면 수시특강 정시로 가게 되면 진짜 학원비도 학원비지만 밥값 재료값 원서비까지 4천에서 5천은 그냥 넘는다고 봐야해….

1년 전
익인16
혹시 동생 공부 잘하니?
1년 전
글쓴이
아니…
1년 전
익인22
쓰니야 일단 급한대로 휴학하고 알바한다 쳐도 미대입시하는 동생이 제일 문제네... 어떡하냐 한두푼도 아닐건데
1년 전
익인25
내가 미대입시 해봐서 아는데 내년에 고3이면 당장 이번년도 겨울방학때 부터 수시특강으로 100이상 깨질텐데.. 교과목 학원도 다니면 200 학원비만 해도 벌써 200 가까이 지출이고 생활비도 생각하면 어휴 그걸 쓰니 혼자 다 해낼 수 있을까ㅜ 동생 잘 설득 해봐야겠는데...
1년 전
익인26
미대는 들어가서 졸업해도 취업도 어렵지않나..? 입시 돈도 많이 들고
1년 전
익인25
그런 말은 안하는게 좋지않을까싶네 취업 문제는 지금 상황과 별개지 동생을 그런 식으로 설득하려고 들면 포기하려다가도 더 아득바득 해보려고 들 것 같은데? 취업 어렵다 이런 얘기하는데 미대는 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미대 아니어도 요즘 어느 계열이든 다 취업난이야..미대 다니는 사람으로서 이 댓글 좀 기분 안좋다 그런걸로 설득하려는 생각이..
1년 전
익인40
이건 갑자기 뭔 미대생들 치는 발언이야...ㅋㅋㅋㅋ
1년 전
익인50
문과보단 잘 됨
1년 전
익인27
동생 미대입시 다시 생각해봐야 할듯.. 난 부모님 두분 다 현직이셨는데도 부담스러워서 포기했어
1년 전
익인28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생활비 대출 ㄱ ㄱ
1년 전
익인29
집 이사하자
1년 전
익인30
너가 다 떠안을려고 하지마.. 일단 동생한테 집안상황 말하면 동생 나름대로 해결책을 내놓지 않을까
1년 전
글쓴이
댓글 다 읽고 있는데 현실적인 조언 너무 고마워…일단 아침에 동생한테 말해봐야겠다
뭐 나도 지금 좀 멘탈 나갈거 같아서 자고 일어나서 해결책을 생각해야겠어 다덜 고마워….

1년 전
익인33
응응 아이고 맘고생 심하겠다 너만 짐 들 필요없어 가족이랑 다같이 의논하고 합의해서 다같이 헤쳐나가자 어휴ㅠㅠ 어린 나이에 겪지 않아도 될 문제인데 참…
1년 전
익인31
동생 정특 이번에는 하지말자고 설득하자..
1년 전
익인32
동생 공부 잘하면 계속 시키고 못하면 미대 입시 안 하는 게 나음...
1년 전
익인31
2
1년 전
익인34
3학년이라면 휴학하기에도 딱 괜찮,,,, 그걸로 생활비는 모으고 등록금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해서 나중에 취업자동상환해ㅜ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자면 집 이사해서 그 차액으로 뭐라도 하는 방법이 있긴해,,,,,
너가 다 떠안으려고 하지마ㅜ

1년 전
익인35
쓰니가 제일 마리아프겠다 동생은 이거 왼전 모를거아냐ㅜ
1년 전
익인36
사실 미대입시 해본 사람으로써 특강비도 특강빈데 자잘자잘하게 종잇값 연필 지우개 붓 색연필 물감 값 등 소모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비실기로 돌릴 수 있으면 돌리는게 베스트일 듯..
만약에 공부를 잘 못한다면 예대나 전문대로 가서 편입 길도 있긴하니까… 사정이 안된다면 이런 방법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아

1년 전
익인37
22 살 애기가 뭘 책임진다는 거야 ㅠ 동생은 동생이고 너는 너 인생 사는 거야 동생까지 책임지려고 하지 마 제발..... 등록금 버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어쩌려는 거야 현실적으로 동생 미대 포기하게 하는 게 맞아
1년 전
익인37
넌 너 인생 살아 부모도 아니고 동생 책임을 왜 져 안타깝지만 동생도 너도 각자 스스로 돈 벌어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어
1년 전
익인38
웬만해서 후에 취업 잘되는 학과면 대학까지만 지원 해주라고 하고 싶은데 미대는 졸업해도 답 없는 경우가 개많아서..
1년 전
익인41
에고 미대는 돈 더 많이 들텐데… 걱정이 크네
1년 전
익인42
근데무작정입시놓으라는것도 말이안돼 지금 놓아서 간신히 숨놓아도 미술외길 걸은애면 그만둔 후가 더 문제야 미술 시키되 한방에 가라해 재수할생각말고 이번한번으로 대학교 정해지는거라고 해
1년 전
익인42
나도 미술외길걸었고 졸업했는데 그렇게 취업이 막막한과인줄 잘 모르겠어
한가지확실한건 미대 안왔으면 진짜 개백수 잉여인간됐을거란거
지금 진로 안잡아주면 나중에 걔한테 돈 더 들어갈거야

1년 전
익인42
솔직히 말해서ㅠ이름있는 미술대학 노리는거 아니면 재수 안해도 한번에 갈수있음 ㄹㅇ로...지방쪽으로 알아봐
1년 전
익인43
그냥 학자금 대출 하고 이악물고 학교 다녀
1년 전
익인44
동생 너무 맘 아프다... 하 진짜 상황이 안타깝다
1년 전
글쓴이
동생이 공부를 엄청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능이 엄청나게 뛰어난것도 아니어서 더 복잡하네 애는 참 열심히 하는데 집안은 지원도 안되고…ㅎ
1년 전
익인45
저정도 어려운거면 국장 안 나오나
휴학하고 인턴하는건 별로야?

1년 전
익인45
1. 어차피 인턴 언제든 하는게 좋은거면
그냥 지금 해둬봐

2.
그리고 형편 더 어려워지면 국장 나올 수도 있는데
분위 따라서 다르겠지만
근로장학생 같은거도 신청하고!
그럼 근장으로 나오는 월급으로 생활비하면서 공부 계속해

3. 글고 학자금 생활비 대출 이런거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진 말고 어차피 취업하면 금방 갚으니까 적당선에서는 받아도 돼

4. 그 외에 사설장학재단 장학금 같은거 많으니까 다 지원해봐

5. 그리고 어머니 부업은 가능하시지 않아? 라는 생각!

6. 모든 가정의 우환을 네가 다 감당 안 해도 됨! 그거 기억 꼭 해,, 동생은 어쩔수 없음

1년 전
익인46
미대 나온 사람인데 길게보면 동생은 계속 시키는게 맞음 일단 학교 보내놓고 그다음은 동생이 혼자 해결 가능함
1년 전
익인49
미대는 대학 들어가도 돈 많이 들지 않아?? 감당 가능한가…
1년 전
익인51
개인적으로 동생한텐 알리는 거 비추.. 월급 천 만원 밀린거면 어머님도 고민하다가 쓰니한테 얘기한 거 같은데 여기 댓글들 참고하면서 가족들하고 대화하고 휴학이든 뭐든 결정내리면 좋겠다
1년 전
익인54
쓰니 많이 힘들겠다..뭐라고 말해줘야 될 지 모르겠는데..일단 급하면 쓰니는 휴학하는 게 나을 것 같고 어머니도 부업 같은 거라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애 동생은 나도 예체능 했던 입장이라 차마 당장 그만두라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다 예체능 진짜 비용 많이 들어가고 대학 가서도 계속 돈 들텐데 반대로 동생도 그만큼 그 꿈이 간절할 수 있으니까 제 3자가 그만둬라 공부로 돌려라 이런 말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쓰니야 시간이 약이라고 당장은 너무 힘들겠지만 꼭 다시 행복해질 날들이 올거야 응원할게
1년 전
익인55
근데 아무리 다 좋게 생각해도 동생은 미술입시 관두는게 맞지 않아?? 이제 어쩌구특강하면서 돈 5-600짜리 수업들 들어야할텐데 그걸 쓰니가 당장 어떻게 내 동생 인생이라고 쳐도 그렇게 따지면 쓰니는 휴학하고 인생 갈아서 동생 서포트..?쓰니가 사고친것도 아니고 가정형편 심각해진건데 왜..지금 네가족 입에 풀칠하기도 바쁜데
1년 전
익인57
힘내라
1년 전
익인58
동생까지 니가 책임질 필요 없어
1년 전
익인59
동생 정 미술 포기시키는 거 좀 그러면 지금부터 여름방학특강까지는 학원 쉬고 겨울정시특강때부터 다시 보내는 건 어때? 동생 실력 좋으면 대학 들어간 후에 학원에서 보조강사로 알바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1년 전
익인62
쓰니 학벌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
1년 전
익인56
솔직히 미술만 하던애한테 갑자기 하지말고 공부해라? 이거 말 안됨 게다가 성적도 안좋다며 완전 애 망가지는 지름길임 그냥 한방에 가라해
1년 전
익인56
그리고 어차피 공부로 푸시해주려고 해도 돈많이 들어... 둘다 푸시 애매하게 될거면 동생이 하고싶어하는 미술하게 하는게 나아
1년 전
익인63
음..아버지 월급 밀린게 생활에 크게 타격 줄 정도인거야? 꾸준히 아버지가 직장 생활 하셨으면 그 동안 모아둔 목돈 같은건 전혀 없고? 정말 모아둔 돈마저 0이면 큰일인데 만약 몇달만이라도 버틸 수 있는 돈이 있다면 쓰니가 그렇게까지 가장이 되고 그럴 확률은 적다고 봐 그 회사가 정말 부도나고 파산하면 임금체불 신고해야겠지 임금체불 노동청 신고하면 작년에 법 바껴서 예전처럼 1-2년씩 안걸려 근데 아마 회사가 아직 버티고 있고 아버지도 안 그만두시는건 그만큼 월급이 밀려도 이 회사가 언젠가는 지급할 능력이 있어보이니까 안 그만두시는걸지도 그냥 어머니도 너가 이제부터 우리집 가장이다 이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이런 상황이니까 우리가 좀 덜 쓰고 덜 먹어야 된다를 말하고 싶었던걸수도 그리고 천만원밀린거면…20대 초반에나 엄청나게 큰 돈이고 당장 망한거 아닐까 싶을테지만 아버지 월급으로 진짜 적게잡아도 3-4달 밀린걸거야 그 천만원이 갚아야할 빚이 아니라 못 받은 돈이잖어 언젠간 받아야되는돈이고ㅇㅇ
1년 전
익인63
내 인생 망했어 우리 집 이제 쫄딱 망하는거 아냐? 같이 너무 크게 생각하진 말오 내가 봤을때 진짜 너무 크게 걱정 할 일도 아닌 것 같고 그나마 너무 걱정되면 쓰니가 할 일은 휴학하고 알바든 인턴이든 좀 빡세게 뛰어서 부모님한테 손 안 벌리고 다음 해 등록금 정도만이라도 모아서 스스로 내도 부모님이 부담 많이 덜으실듯~! 동생은 너 몫 아니니 신경 쓰지말규 동생한테 미술 그만둬라 뭐라 하지도 말고 그건 오롯이 부모님과 네 동생의 몫이지 네가 관여할 문제가 아님~네가 만약 나서서 동생 미술 막잖아? 동생 나중에 잘못 풀리면 그 원망 다 너한테 돌아와 그니까 그냥 너는 네 몫만 해
1년 전
익인64
내친구 미대갔는데 그래도 용돈이랑 혼자 하더라 나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재능으로 할수있는 소일거리가 많던데??
1년 전
익인60
솔직히 미대입시 공부 못하면 걍 애매한 학교 가는거임
1년 전
익인65
걱정마
그래도 부모님이 모아두신 돈 있을거야

1년 전
익인67
쓴아 일단 나도 비슷한 경험이있어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조언이될까싶어서 글남겨.
나는 20살 때 집이 망했거든. 잘살았었는데
한순간에 망했었어. 그래서 그 큰집에서
네명이 발디딜틈도 없는 집으로 이사를 했어.
그때 난 재수준비중이었거든. 동생은 고1이었고.
난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는데 그땐 내가
가고싶은 길을 갈 수도 없었고, 동생도
미대준비했었는데 학원을 그만다녀야하는 상황이었어. 난 바로 돈을 벌기시작했고, 동생은
그냥 일반공부로 방향을 틀었어.
그리고 5년이지나고 상황이 아주 조금씩
나아지면서 꿈 키울 수 있게되었는데
지금은 작지만 그래도 아파트에서 살아.
수능도 준비해서 27살에 서울에있는 상위권 대학도 와서 지금 다니고있어.
동생은 수시로 인서울 공대 취업잘되는과가서
어떻게든 장학금 받고다니고..
우리는 빚은 산더미인데 엄마아빠 벌이가 많아서
지원을 하나도 못받았었거든. 악착같이
내 20대초반을 다 날려야했고 동생은 꿈을
포기해야했어. 근데 거기서도 길은 보이더라.
동생도 자기 전공이랑 접목시켜서 자기 꿈과
비슷한 쪽으로 나아가고있고 나는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있어. 난 6년가까이를 매일
울면서 살았는데, 쓰니도 이 상황을 겪어나가다보면 정말 살기도싫어지고 마음도 많이 병들거야.
하지만 분명한건 내가 노력하고 가족이 노력하면
언젠가 끝은와. 언제가는 반드시와. 그리고
나아가는 길목이 올 때 점점 앞으로 나아가면돼.
인티에서 자기 인생 망했다고 쓰는 글들보면
내가 가장 망한 것 같아보였거든? 근데
어떡해. 그래도 살아가야하는 인생이니까
너도 동생도 당장은 아주 막막하고 모든걸
포기하는 것 같을거야. 그래도 견뎌내야해.
포기하는게 아니야. 좀 늦춰지고 미뤄질 뿐이야.언젠간 길은 반드시 열려.
너무 뜬구름 잡듯이 얘기하는 것 같아서
와닿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고생을 많이했던 내가 느낀 바는 이거야.
당장은 하늘 무너질것 같아도 일단은
내가,동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해.
내가 왜 이런일을 겪어야하는지 억울해도,
비참해도 그래도 나중엔 그 선택에서
다른 선택지로 나아갈 수 있는 날이 오니까
당장 현실에만 무너져서있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동생 미대는 현실적으로는 힘들 것 같아.
동생에겐 잔인하지만, 그래도 내가 위에서
한 말 뭔지 알지? 이해시키기 어려울거야.
우리동생도 그랬어. 맨날 한탄하면서 울고
그랬는데 결국엔 지금 선택한 길이 자기한테
도움이되고 또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랑
어떻게든 접목해서 가더라.
동생이 정말 재능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게아니라면 생각 잘 했으면 좋겠어.
이겨낼 수 있을거야 쓴아.
그리고 대학교 등록금은 휴학을 많이쓰고 돈을
빨리 모으던 해야할 것 같아.
그래도 쓰니는 빨리 대학이라도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는데?! 나보다 더 앞에서 출발하니까
금방 나아가는 길이 보일거야.
힘내자

1년 전
익인69
동생 그림 잘그리면 아트머그나 트위터에서 그림 주문받아서 팔라고 해
미대는 내신으로 가고
미대 실기는 진짜 입시용임
들어가서는 안써먹어
동생 내신으로 전문대 미대가게 하고 미술학원 가지말라해

1년 전
익인69
성적 안좋으면 어짜피 미술학원 다녀봤자임
걍 전문대미대 가서 빨리 취업하는게 답임

1년 전
익인70
22이면 3학년이니까 인턴할 수 있는 곳 있을거야.무작정 돈 아무 곳이나 지원하지 말고 꼭 괜찮은 곳 지원해. 부모님께서도 너가 가장을 떠맡고 희생하길 바라시지 않을거야!! 위에 댓글들 중에 안좋은 말들도 있던데 신경쓰지마ㅠㅠ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일이 탁하고 잘 풀릴 때가 있다?? 쓰니도 그럴거야!!
1년 전
익인71
쓰니 나이가 나랑 동갑이라 뭔가 더 맘이 쓰인다..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동생이 아직 고3이 아니면 예비반일텐데 고3되면 들어가는 돈이 차원이 달라져 매달 학원비는 기본이고 재료도 빨리 닳아서 재료비도 많이 들테고 실기시험비용에 수시나 정시 특강만 들어가면 몇백씩 듦..대학간다고 끝이 아냐 미대는 일반 과보다 등록금도 배로 비싸 실기많은 과 들어가면 재료비도 엄청 많이 들고 예체능은 진짜 돈 많이 들어 현실적으론 그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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