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빠는 지방에 계시고 엄마랑 나랑 동생 셋이 사는데 셋이 완전 쿵짝 잘맞고 재밌게 살았는데 아빠가 서울로 발령 받아서 이제 넷이 같이 살음 근데 아빠랑 생활습관 우리 샛이랑 진짜 안맞아서 짜증난다 쪼잔하고 뭔 거1지 같은 습관이 있어서 변기 물 안내리거나 개더운데 에어컨 끄거나 폰 충전 중인데 막 뽑고 음식점 가면 빨대나 포크 이런더 막 뭉탱이로 가져오고 그리고 아빤 또 저녁은 꼭 집에서 먹어야됨 ㅋㅋㅋㅋㅋ 삼시세끼 쌀밥 먹어야되는 강박 있어서 엄마랑 저녁에 외출도 못하고 엄만 외출해도 맨날 6시 전에 집들어와야됨 밥도 못차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