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는데 너무 불안해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ㅍ

[익인1]

아직 정신 못 차린 거 같아 그 불안함을 동기부여로 돌려서 공부해

[글쓴이]

응 그래야지 .. 당장 수시가 다음주부턴데 곡 쓰는 기복이 너무 심해서 혼자 땅굴 파고 있는 거 같아 ㅠㅠ 고마워

[익인2]

나도 부모님 지원받고 재수하는데 현타옴 무기력해서 공부도 잘 안함

[글쓴이]

나도 ㅋㅋㅋㅋ 왜 무기력한지 모르겠어 그럴 이유가 없는데 .. 화이팅하자

[익인3]

이 시기가 다 그렇지.. 얼마 안남아서 불안해서 그런듯
그래도 불안하고 잡생각들어도 아무 생각말고 꾸준히 노력해
계속 생각만 하다 시간 버리면 자책만 늘어
생각 비우고 노력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늘거야
계속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그럴수록 머리를 비워야돼

[익인3]

아니면 하루 한시간이라도 나가서 뛰어!
뛰는게 시간낭비같아도 은근 체력에 도움되고 이주만 꾸준히 해도 의자에 붙어있을 정도의 체력이 생기더라
무기력함이나 자존감 떨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뿌듯하고 좋더라고

[익인3]

오히려 지금 공부할 상황이 다 주어져있으니까 망하면 온전히 너 탓인것 같아서 불안한것 같은데 설령 너가 실력없다고 해도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야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오지만 무섭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 순간때문에 기회가 날아갈지도 몰라
나도 재수,편입 시험치면서 힘든순간 많고 날린시간도 있었는데 결국 부담감 들어도 머리 일단 비우고 아무생각 없이 공부하는게 최고야. 그리고 설령 망해도 복구할 방법 다 있어 걱정마 인생쉽게 안망해

[글쓴이]

ㅠㅠ 길게 글 써줘서 고마워
평생 음악만 했는데 실패할까봐 너무 무서워,, 길게 보고 열심히 할게

[익인4]

정신차려 머리 비우고 공부하셈 진짜

[익인5]

엄청 열심히 해봐 진짜 이 몸 갈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그러면 불안한게 없어짐 솔직히 그런것도 열심히 안 하니까 불안한 느낌이 들더라
남들은 지원받고 사는데 왜 열심히 안 하냐 그러겠지만 사람 마음이 뭐 맘대로 다 되나 그냥 여태 한 생각들은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