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비난은 물론이고 비판의 의도도 없는 말이었고 상황도 그런 주제 아니었음 우리 다 지방 사람이고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유일하게 서울에서 근무하는 애가 카톡 보더니 출근 걱정하면서 지하철 파업 얘기를 한거야 근데 내가 다른 거 하면서 뜨문뜨문 지하철/운행/어떡해 이런식으로 듣고 서울 지하철 사정도 잘 모르고 그래서 시위때문인가(예전에 유튜브에 많이 떴어서 그냥 생각났음) 했지 왜? 장애인시위? 하자마자 다른애가 “파업 x친아” 이라면서 정색하는거야 아~ 앞에 말 못 들었어 쏘리 하고 넘어감… 근데 잘못 알고 있는거 정정해줄 순 있는데 그게 그렇게 정색하고 욕할만큼 심한 말실수야…? 내가 너무 둔감하고 무신경하고… 나쁘고 그런건가…? 참고로 난 장애인 시위 반대하지도 않고 전에 한참 시위 얘기 나올때 정색한 애랑 서울시 비판하는 대화도 짧게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