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전부터 쳤는데 기본기 다시 잡으려고 2달 전부터 레슨 받기 시작했어 헬스랑 필라테스는 전에 몇번 깨작여본게 다고 첫날 25분 레슨하는데 10분만에 현기증나고 숨차서 못하겠더라고 이때 심각성을 느끼고 바로 헬스랑 필라테스 3개월치 등록했지 헬스도 하체하는 날엔 10키로 가지고 바들바들 떨고 상체는 더 말할것도 없고.. 필라테스는 몸이 굳어서 50분 수업이 죽을 맛이더라 월수금: 헬스 화목: 필라테스+테니스 이 루틴으로 한달동안 매일 했어 한 3주부터 슬슬 변화가 오더라고 테니스 레슨 10분만에 방전될 거 20분까지는 헐떡거려도 버티고 (하체하고 간 다음날엔 더 잘 버티더라고??) 헬스도 15-20kg정도는 들기 시작했어 상체도 마찬가지 필라테스는 근육이 어느정도 생기니까 선생님이 지시하는 동작 만들고 버티는 힘이 생기더라고 그러다보니 자세도 점점 좋아지고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재밌었어 그리고 매일매일 운동하니까 시험기간이랑 중요한 자격증 시험 겹쳐서 2주동안 3-4시간 자면서 공부했는데도 체력이 버텨줬을 때 처음으로 운동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 ㅜ (커피x 낮잠x) 아 그리고 운동하고 물 엄청 마셔서(하루에 2L정돈 마신거 겉아) 피부 좋아질까 기대했는데 모자쓰고 운동하니까 여드름이 생겼어 ㅜㅜ 나 원래 애기 피부였는데 ...여러분들은 운동할 때 모자 되도록 안 쓰는 거 추천해 아! 얼굴 푸석한건 좀 없어진듯?! 모두들 운동해서 건강한 삶 살아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