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같이 있는데 피한다는 느낌 들어서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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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속에 같이 있었는데 내 옆에 안 오는 느낌  

그리고 옆 자리 앉아도 떨어져서 앉고.. 나랑 대화도 안 하고 ㅜㅜ 원래 친한데 갑자기 선 긋는 느낌 들어서 속상해.. 내가 뭘 해보지도 않았는데 선 그어서..

[익인1]

너가 본인 좋아하는 거 느꼈나보ㅓ

[글쓴이]

아무것도 한 게 없었어..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도 걔가 먼저 카톡오고 좀 이어가다가 내가 씹긴 했는데 ㅠㅠ 그러고 모임에서 다같이 만났는데 갑자기 저러더라고 내가 민망할 정도로

[익인2]

왜씹음

[글쓴이]

이어갈만한 내용이 아니었어서..? 나만 너무 애쓰는게 싫기도 하고 내 마음 티가 날까봐 그랬지

[익인2]

티를 왜 안내?

[글쓴이]

2에게
너무 좋은 사람이고 친구로도 잃고싶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래
내가 먼저 티를 못내는 상황이기도 하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모임에서 만나기 한 달 전에는 좀 티를 냈거든? 그 때는 오히려 더 아무렇지 않았어 카톡도 먼저 오기도 했고!
이번에는 뭘 시작도 안 했는데 선 그으니까 좀 당황스럽달까..

[익인4]

알게 모르게 좋아한 게 티났거나..아니면..상대방이 쓰니 조아해서 선 긋는 거거나..

[글쓴이]

후자였으면 좋겠지만.. 그랬다면 확실하게 선 못 그었겠지? 뭔가 틈이라도 보였을 것 같은데 내가 생각했을땐 거의 외면 수준이었어ㅠㅠ

[익인4]

아이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