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애인한테 이별 통보 받았단 말이야 약속도 안했는데 갑자기 보자면서 불러내길래 뭔 서프라이즈를 해주려는 거지 ㅎㅎ 하면서 나갔는데 헤어지재 .. ㅋㅋㅋ 어제까지만해도 우리 잘만 데이트했단말이야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애인은 어제밤에 혼자서 마음정리 다했다면서 마음이 확고하더라구.. 그동안 혼자 쌓인게 많았었나봐 아니 그럼 그 전에 여지라도 주던가 전혀 그전까진 헤어질 기류 전혀 없었단 말이야ㅠ 그래서 어제 이별통보들었을 때 너무 당혹스러우니까 아무말이 안나와서 걍 알겠다하고 그대로 헤어진 것 같애ㅠㅜ 아무말못한거 너무후회돼 근데 집와서 생각하니까 그전까진 헤어질 여지 하나 안 주다가 지혼자 마음정리하고 갑자기 불러낸게 너무 어이 없고 화나고, 또 우리 다음주 평일에 미리 크리스마스파티 하기루 약속도 해서 내가 클스마스 케잌도 혼자 미리예약도 하고 커플선물도 준비해놨거든,, 나만 그때 놀거 기대하고 있었던것 같아서 너무 화나ㅠ 선물들은 다 어떡하냐고 ㅠㅠㅜㅜㅜㅜ 헤어진거 너무 슬픈데 어젠 아무말도 못하고 끝난게 후회돼서, 혼자마음정리하고 이별통보하는건 좀아니지 않냐는 식의 카톡 오늘보내도 괜찮을까? 물론 붙잡으려는 의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