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우리집 놀러왔다가 세면대 깨숴먹을뻔했는더 그거 그 쏘아가지고 붙이는 거(?)갑자기 기억안나는데 건축에서 쓰는 하얀색 풀 알지?? 그걸로 붙이면 되었거든? 애가 막 어쩌지어쩌지 손으로 막 자기 머리 쥐어뜯고 팔 동동거리다 감..... 그 풀도 내가 사둠...내가 할랬는데 기술이 부족해서 못했어 결국 울 아빠가 걍 붙이심... (나보다 연상 애인이었구 그때 둘 다 20때 중반이었슴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 직장 알바할때도 뭐 실수하면 저랬다고 함.... 그거 보고 전 직장 사람들은 인품이 좋았는지 좀 안쓰럽고 짠하게 봐줬대... 그게 좋은게 아닌데 나한테 그걸 말하고 앉아있었음..... 가끔 사회초년생들 인티 글이나 우리 회사 막내들 보면 그 친구의 행동이 기억난다...^^.......다들 그 친구보단 잘 하고 있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