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0대 초반은

미래도 막막하게 느껴지고 진로 고민도 많고 심란하고 제일 불행한거야..?….점점 한살한살 먹을 때마다 눈물도 더 많아지고 거꾸로 더 애같아지는거같아

[익인1]

웅... 특히 24살 때가 피크임...

[익인1]

나는 이때가 절정이었음 태어나서 1월 1일이 되고 나이 먹고 말로만 듣던 현타가 뭔지 처음으로 느꼈던 나이임... 그전까지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던가 걍 아무 생각 없었음. 하루 종일 진로 생각하고 답은 없고 막막하고 우울하고 미치겠고 그럼...

[익인15]

ㅇㅈ...

[익인2]

와 나랑 모든게 다 똑같다...점점 인생이랑 진로 꼬여가고 한심해지는 중

[익인2]

난 걍 남들이 뭐라하던 방황 계속할 거야~ 이러다가 공장에 취업하던 쿠팡만 뛰면서 살던 굶어죽진 않겠지. 원래 이런 시기라고 생각해 진지하게 뭔가를 시도하고 잘해보려다가 꼬인건데 죄도 아니고

[익인3]

응.. 나 24까지 맨날 울다가 25부터 나아지더라 진짜 거짓말아니고 맨낳 울었오

[익인5]

24살부터 지금 25인데도 그럼 삶이 팍팍하다

[익인6]

웅...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말이 왜 나오는 지 몸소 체험 중...ㅠㅠㅠㅠㅠ

[익인7]

24살 본인인데 지금 매일매일이 불안함..ㅋㅋㅋㅋㅋ하..

[익인8]

지금 24살인데 막막하다... 곧 졸업인데

[익인9]

초반이 아니라 중후반이 가장 심하지.. 걍 이십대가 그런 시기인듯

[익인10]

평생 그럴듯..ㅠ

[익인11]

난 취준할때 그랬는데... 걱정 1도 없이 살던 나름 낙천적 성향이였는데 조금만 문제 생겨도 한참 뒤 미래까지 걱정하면서 잠도 못자고 자꾸 그 생각에만 사로 잡히고 우울하고 그랬어 ㅠㅠ

[익인11]

근데 또 시간지나니까 그 문제말고 다른 문제때문에 또 그러고 있고 해결책은 안보이고...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러다간 죽기전까지 고민이랑 걱정만 하다 살겠다 싶어서 그건 너무 억울할거같아서 그런 생각하길 멈춤. 결국 오늘하루도 잘 먹고 잘 자고 잘버텼는데 뭐가 문제야 하면서 ㅎㅎ

[익인12]

24에 취업해서 25인 지금도 선택이 불안해,,, 뭘 선택해야될지 모르겠어서 하루하루 걱정

[익인13]

나도,,, 이제 23살인데 너무 막막하고 앞으로 뭐 해야하는지,, 내가 뭐 먹고 살 수 있을지 돈은 또 얼마나 벌지 곧 아빠 퇴직인데 심란해.. ㅎㅎㅎ

[익인14]

후반도 그래 근데 중간중간 행복한 일두 마니 생겨

[익인16]

흠,.. 가장 불행한 시기라하기에는 가장 행복한 시기라서 ㅋㅋ
고민만 있을뿐이지 늦지 않은나이

[익인17]

24-25는 걍 죽고싶음 이때가 ㄹㅇ 딱 중반후반 애매한 나이라 더 에바임

[익인18]

와 진짜 ㅇㅈ

[익인19]

웅 나도 요즘 미래 고민만 한가득 하는중... 글이랑 댓보니깐 뭔가 위로가 되네

[익인20]

와 나 24살인데 이때 딱 힘든시기구나 나만 힘든줄ㅠㅜ 다들 힘내자🥺

[익인21]

25 미치겠음 미래 회피만 하다가 혼자 자괴감에 빠지고 맨날 우울한 생각… 아직은 취준이 젤 암흑기 같아..

[익인22]

스물넷인데 이 나이가 진짜 레전드인 것 같음 누구는 취업해서 일 다니고 누구는 아직 학교 다니는 중이고 누구는 휴학 중이고 누구는 취준 중이고 다들 다양해지면서 취업한 친구들 보면서 현타 쩔게 받고 자존감 낮아짐..

[익인23]

23살인데 요즘 이 생각 때문에 잠 못자고 우울해하는 중.. 삼수하고 학교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엄청 막막하고.. 댓글들 보니까 너무 공감돼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