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삐쳐서 단톡방 나갔어...

단톡방에서 얘기하다가 넷이 여행계획 얘기중인데  

(단톡방8명임 모두 같이 갈 예정) 

 

갑자기 한 친구가 냅다 등장하더니  

(원래도 자랑 엄청 심하게 하는 애)  

자기 명품 옷 뭐 샀다고 인터넷 구매한거 

네이버쇼핑에서 산거 캡쳐본 올렸는데  

난 원래 아니꼬와서 대꾸 안하는 스타일이고 

나머지 친구들도 무시하고 우리끼리 계속 

대화하던거 하는데 걔가 야 내꺼 왜 대답안해ㅠ  

이러길래 한 친구가 오 예쁜데? 해줬거든 

그러고 다시 여행 얘기하는데 

갑자기 냅다 나감

[익인1]

눈치가... 누가 한명 총대매서 말해줘야할듯

[글쓴이]

뭘 말해?? 근데 원래 단톡은 잘 씹는곳 아니니..? 나도 씹힌적 많은데 왜 자기말에 대꾸 안하면 꼭 저래..

[익인2]

근데 뭐 나 같아도 오 예쁜데? 하고 하던 말 계속 할듯.. 뭐 어쩌라는겨 ㅋㅋㅋ..

[익인3]

기회다 ㅋ.ㅋ

[글쓴이]

참나 또 달래야돼... 지금 톡방 뒷담중이얔ㅋㅋㅋㅋ쟤 또 저런다 야 이번엔 누가 달랠래? 이러고 있엌ㅋㅋㅋ

[익인3]

안달래면 어떻게 돼? 다들 걍 안달래면 안됨?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런적은 없긴함 난 안달랴고 싶은데 착한 애들 몇이 달래줘ㅋㅋㅌㅌㅌㅌ

[익인3]

이번 기회에 함 시도해보자ㅎ 넘 못됐나

[익인4]

이번기회에 깨달앗으면 좋겟다..!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데? 냅둬 걍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