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친목 모임사람인데 같이 활동한지는 1년이 넘었지만 접점도 없고 두세번 모임에 같이 참석했지만 대화를 나눈적은 단 한번도 없어.
그러다 요번 정기모임때 눈인사만 했꼬 뒷풀이때 그분이 내 옆에와서 말을 걸었어 그것도 한마디 정도? 그냥 노래방 갔는데 내 옆에 앉아서 노래불러줘 이것도 듣도싶어 그러길래 뭐 불러줄까? 뭐듣고 싶어 물어보고 불러준게 다야
그리고 자리 끝나고 내가 먼제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렇게 보냈고 그분도 나한테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렇게 답장오길래 나도 응~~~~~~ 이렇게 답장하고 잠들었어. 새벽 늦은 시간이라 한 세시정도였어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연락이 오더라고..?
오빠 우리 또 놀아요 이러시길래 네가 간단하게 이모티콘으로 넹~ 이렇게 보냈어. 그분도 그거보고 아 ㅋㅋㅋ 이러고 마셨고 그리고 내가 정산 카톡을 보냈꼬 그분이 뭐 엄청빠르네 ㅋㅋㅋ 그러길래 빠르게~~ 이렇게 만 대답했고 그분이 먼저 네 ㅋㅋ 오빠 주말 잘 보내세요~ 그러시길래 나도 네네~주말 잘 보내세요~ 이러고 마쳤지
근데 다시 나한테 오빠 반말 ㄱㄱ 그러길래 앙 주말 잘 보냉~ 이렇게 보냈는데 다시 또 나도 반말? 이러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