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25살이고 소개팅했는데 30 교사분이고 키가 173-74정도인게 유일한 단점?이시더라 얼굴 되게 작고 뱀파이어상 아이돌닮으셨는데 몸도 탄탄하신듯 옷 잘입으시고 돈도 많으신거같아..(내가 돈이 없기에 그냥 우와 돈 되게 많으시다 느낌이야 돈을 바란다기 보단 돈이 많은게 그냥 느껴지는 분은 처음봐서ㅠ) 지방인데 자가에 혼자살고 차도 외국 준대형 suv.. 근데 집,차 말고는 소탈하게 다니시고(자가는 주선자가 말해준건데 본인은 집 있다고 말 안하고 그냥 자취한다고 말하시더라) 담배안하고 술은 잘 마시시는거 같은데 술자리는 또 안 좋아하심 차분 털털하고 집,차는 좋은데 옷은 비싼거 안 입으시고 그냥 싼거 자기랑 잘 어울릴거 사신다는데 그래도 잘생기셔서 그런지 잘 어울림. 성격 되게 차분 털털하고 되게 다정하시더라. 취미생활이 요리라 집에서 매일 요리 해드시고 등등 빠질 포인트가 너무 많음 그분이 만나는 동안 항상 배려해주시고 본인 돈 많다고 자랑?할만도 한데(나같으면 돈 자랑 할거같아..)그런 이야기 하나도 없고 말없이 데이트비용 먼저 내려고 하셔서 내가 다음엔 먼저 낸적이 많아... 가장 중요한 점은 ‘여유’가 내내 묻어나오셔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어제 네번째 만남이었는데 까임ㅠ 좋은 사람인데 자기랑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ㅠ 본인 일에 자부심 가지시고 열심히 일하시면서 나도 와 저 분 되게 멋진 사람이다 라는 걸 느꼈는데 객관적으로 내가 어려서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 끝낼때도 너무 좋게 말해주셔서 그냥 좋은 기억밖에 없다 내 기준 잘생기면 얼굴값한다가 디폴트였는데 저렇게 좋은 사람이 있다는것도 놀랐고 저 분이랑 만나는 분 너무 부럽네ㅠㅠ 날 좋은데 나만 또 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