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씨 자꾸 계산적으로 머리 굴리게 되는데 헤어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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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엥 ...? 아니 애인은 돈 뭐내는데 ?ㅋㅋㅋㅋ

[익인1]

너가 쪼잔한게 아니라 지금 호구되고 있는거잖아 ......

[글쓴이]

몰라... 뭐 끽해야 카페 사지 않을까?
근데 뭔가 느낌상 걔 수료식 이니까 내가 밥 사야 할거 같고 그래서 ㅠ

[익인1]

뭔소리임 ... 숙소까지도 왜내고 걔는 걍 가만히 있어 ..? 진짜 얼탱없다ㅋㅋㅋㅋ 남자애 양심 디졋네 ;

[글쓴이]

걔가 지금 훈련소라 폰을 못써서 예약을 아예 못해... ㅠ 그래서 나한테 대신 해달라구 하는거...

[익인1]

수료식이 뭐 별거라고 걍 돈 달라해 아... 진짜 싫다 군대도 그렇고 기다리는거보니까 어린거같은데 잘 생각해.... 진짜 화나네 내동생이었으면 진짜 열뻗쳣음

[글쓴이]

1에게
ㅠㅠ퓨ㅠ대신 화내줘서 고마워 나도 내가 답답하다... 그리고 솔직히 방 잡고 싶지도 않아ㅠㅠ 그냥 솔직하게 말하구 그날 밥은 내가 얻어 먹을까..?

[익인1]

글쓴이에게
방 잡는거 의무 아님... 물론 말하기 힘들겠지만 걍 방 잡지 말고 카페서 놀자 해 밥은 걍 사달라하던지 반띵 하던지..

[익인2]

왜만나는겨

[글쓴이]

좋아하니까ㅠ

[익인3]

애인이 돈을 잘 안내...? 수료하구나서 어떨 성격이야 고마움 베풀 성격이믄 나라믄 내지만... 솔직히 쪼달리긴하게따 퓨ㅠㅠ

[글쓴이]

돈을 안내는 건 아닌데... 그런 느낌이 있자나 왠지 수료식이니까 내가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익인4]

수료식이고 걔는 돈 쓸 곳도 없고 쓰니가 저기까지 기차타고 가는데 밥까지 산다고? 밥은 사달라고해.. 아니면 반띵하던가 ㅋㅋ

[익인4]

밥 한끼 사달라고 했는데 싫어하는 티 나면 그냥 안만나는게 좋을 애다

[글쓴이]

근데 솔직히 나 방 잡고 싶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아ㅠ 근데 수료식 갔다는 이유만으로 밥 사달라고 해도 될깦 ? 물ㄹ론 카페는 내가 살거야 걔가 밥 사면..

[익인4]

당연하지 ㅜㅜ 요즘 알바 안해서 돈 많이 없다고 해. 교통비도 많이 나왔고 방까지 잡으면 더드는데 밥이랑 카페는 사달라고해

[글쓴이]

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 좀 더 당당해져야것으

[익인4]

좀 그러면 카페는 쓰니가 사고,, 방은 더치해도 되고 ㅜㅜ

[익인5]

나도 남친 취준생이라 내가 거의다 내는 연애 해봤는데 아까우면 안만나는게 맞음 저런거 신경써야하는것도 짜증나고 현타오더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