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해운대/광안리/기장/영도 어떻게 달라??

진짜몰라서 묻는거야! 

다 바다에 해안가,산책로,오션뷰 ㅇㅇ 하면서 나오는데 

특성이 다 달라서 각각 유명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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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ㄹㅇ찐찐찐 관광지 분위기, 호텔개많고 해운대역쪽 대로변에 사람 개많고 바로옆에 해운대시장 붙어있어서 여행 온 느낌 팍팍남. 추천하는 추가코스는 달맞이고개 온천갔다가 청기와 대구탕 먹는거. 대구탕은 방 말고 안쪽자리 달라고 해야함 안에 통창으로 바다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좌석 있음

광안리=바닷가지만 카페나 식당이 많아서 국내느낌이 강함. 완전 여행지라기보단 국내 핫플느낌이고 주변에 일반 주거지들도 많음
추천하는 추가코스래야하나… 남천 고옥이 해목이랑 쌍벽으로 유명함. 광안역에서 바닷가로 내려오는 길목쯤인가에 소품샵들 곳곳에 있음. 그 인근 골목골목에 카페나 식당들 있어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기장=롯데아울렛이랑 이케아 있음. 원조 짚불곰장어. 바다 분위기는 해수욕장보다는 드라이브하거나 산책(아난티 근처등등)하면서 본다는 이미지임. 넓음. 추천 추가코스는 연화리가서 전복먹기. 예산 널널하면 아난티 조식뷔페ㅊㅊ

영도=나 부산사람이지만 자주 안가봄…… 음 영도는 그쪽…? 체육고등학교 근처에 동삼동 패총인가 그거 있구… 전에 대형카페 겸 식당 한번 가봤는데 입점한 곳이 별로 없었어. 깡통야시장~자갈치~남포동이랑 다리 하나 끼고 있어서 이쪽하고 엮어서 가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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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해운대 해수욕장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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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광안리 해수욕장이고 제일 큰 특징은 광안대교 보임. 저 멀리 빌딩들 넘어가면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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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아난티 근처 산책로 뷰. 멀리 보이는게 용궁사

[글쓴낙]

나 왜 이제야 봤지...너무 친절해 사진까지ㅜㅜ
사진으로도 뭔가 분위기 차이가 보인다!
진짜 너무 고마워❤❤❤❤
해운대는 어릴때 가봐서 2박3일 정도로
광안리-기장 둘다 돌아다니는거 괜찮을까?
너무 널널하면 영도까지 추가할건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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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숙소를 어디로 잡았는지에 따라 다르긴 한데 센텀 기점으로 광안리 기장 해운대 전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어서 이 세곳 묶어서 가는거 ㅊㅊ! 영도도 가능하긴 한데 대중교통으로 환승을 몇번 해야할거야!
갠적으론 오전~낮에 광안리에서 놀다가 수영 요트경기장에서 요트체험하고 저녁쯤에 센텀에서 놀거나(부산시립미술관, 센텀신세계 구경) 해운대 건너가서 시장구경하거나 밤바다 보는 코스 ㅊㅊ
기장은 따로 떨어져있는데 센텀기준으로 동해선 타고 가면 바로 갈수있으니까 기장만 하루 잡아서 쭉 도는게 나을거야!
혹시 서면이나 전포쪽 간다면 거기는 상대적으로 영도랑 가까워서(1호선 타고 남포역쯤에서 내려서 롯백 통해서 올라가면 바로 영도 건너는 다리 나온당) 그쪽 묶는거도 ㄱㅊ

그리고 부산역 근처에 그 합천돼지국밥인가 거기 사람 넘 많으니까 광안리 근처 영진돼지국밥 경대부대점에서 수육백반먹고 부산역 근처는 합천 바로 옆 신창국밥 먹는거도 ㅊㅊ

[글쓴낙]

너무 친절해...나는 오늘 여기 누울게...
숙소는 광안리로 잡을것같아!
광안대교 야경이 최고라는 말을 들어서
낮=해운대 밤=광안리
생각했었는데 반대구나!
해운대는 번화가! 헌팅! 술!
이런 이미지였어서 혼자 바람쐬면서
바다보면서 쉬기에는 힘들지않을까 싶었는데 이런 목적?이라도 해운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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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게
ㅇㅎ내가 낮광안리 ㅊㅊ한 이유는 인근 카페들이나 소품샵같은거 때문에! 광안대교 야경은 음… 솔직히 나는 예전 집이 그 근처였어갖고 다리빛나는건 너무 자주봐서 엄청 특별한가싶긴 해서… 다리 자체를 보기보단 광안대교 건널때 해안가 따라서 보이는 도시랑 산복마을쪽 야경이 예쁘다는 생각은 자주 했어ㅎㅎ
바다보면서 혼자 쉬는거면 어딜 가도 괜찮을거같기도…?? 차피 밤되면 바다쪽은 다 사람 빠지고 광안리 주변에도 술집은 많아서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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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노을을 꼭 추천 해주고 싶은데 광안리 해운대하고는 끝과 끝 수준이라 추천을 못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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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노을은 부산 20년, 심지어는 그쪽 근처 동네에 살았는데 언제 봐도 황홀함.
진짜 황홀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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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익인데 다대포 멀어서 한번도 안가봤거든.. 이번에 한번 일몰보러 가려는데 지금 갈지 가을에 갈지 고민이야 혹시 추천하는 장소가 있다면 추천도 해주면 넘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