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k-모녀란 뭘까

엄마랑 전화로 대판 싸우고 나도 말 개ㅐㅐ심하게 했고 엄마도 심하게 했음. 엄마가 니가 그따구로 말하고 생각하는 거면 더는 니랑 할말 없다 이러고 전화 끊고 나도 속으로 개쌍욕 하면서 1시간 씩씩 거리다가 카톡 보냈는데

저 죄송할 거 까진 없고 여기서 눈물 오지게 나서 지금 혼자 개우는 중 ....ㅋㅋㅋㅋㅋ 아효

[익인1]

ㅋㅋㅋ 옆에 붙에있으면 싸우고 없으면 애틋하고
애증의관계??ㅋㅋㅋ

[익인1]

나도 엄마랑 사소한걸로 다투기도해 ㅋㅋㅋ
물론 잔소리겠지만 ㅋㅋㅋ

[익인2]

아휴 진짜 공감... 싸우다가도 너무 좋고 안타깝기도 하고 더 잘해드리고 싶고 근데 또 왜 날 이해못해주지 싶은데 그래도 결국 세상에서 젤 진심으로 이해해주는건 엄마뿐이더라

[글쓴이]

하 나 이댓 읽고 겁나 울어서 앞 안보여 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싹 공감...어제는 세상 제일 미웟는데 오늘은 또 엄마가 넘 좋아....

[익인24]

ㄱㅇㅈ 엄마만큼 날 이해해주는 사람 없음

[익인3]

진짜 애증...

[글쓴이]

진짜 너어어어어어어무 애증 ....

[익인4]

그래서 안본다

[익인5]

ㄹㅇ 부모관계는 애증이야.. ㅋㅋㅋ

[익인7]

K-모녀라고 일반화하지마… ㅠㅠㅠ 우리집은 안 그래…

[글쓴이]

아... 응... 부러워..! 평생 웃으면서 행복하길

[익인7]

고마워!! 많이 웃고 행복한 2024년 되길!!!

[익인19]

1개월전 댓글이긴한데 정말 눈치없노

[글쓴이]

에이 아냐 !! 그냥 사랑을 아주 듬뿍 받고 자란 거 같아 ^^~ 개부럽 ㅎㅎ

[익인22]

너무 많이 받은듯^^ㅋㅋㅋ

[익인8]

엄마랑 딸은 싸우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음 ㅇㄱㄹㅇ..... 오지게 싸우고 화해하면 눈물콧물 후 또 싸우고 반복

[익인9]

가장 많이 붙어있눈 가족이니 어쩔수없음 결혼하면 배우자랑 많이 싸우지

[글쓴이]

배우자..랑 이런 관계라면 난 결혼 포기해야 될 듯 엄마는 그래도 가족이고 날 낳아준 사람이라 내가 뭘 해도 내 편일텐데 남이랑 이렇게 싸운다 ...? 싫어ㅠㅠㅠ

[익인10]

나도 어제 또 싸웠오ㅋㅋㅋ 지겹다

[글쓴이]

잘 풀었지? 익도 어머님도 한해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잘 하시길 !!!!

[익인11]

저 카톡 두 마디 만 봐도 숨막힌다. 기껏 자식이 먼저 죄송하다하는데... 다시 시작하시네.
전화끊고 1시간 동안 씩씩 거렸다는 게 내가 보기엔 쓰니가 그냥 분 안풀려서 이렇게 보이지는 않아. 너무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자기 일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

[글쓴이]

엄마가 집착하고 숨 막히게 해서 싸운 거 맞아 .. ㅋㅋ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 했구나 그래도 저 뒤로 엄마도 미안하다, 최대한 널 배려하고 이해하겠다 사랑한다 해줘서 난 괜찮아! 그리고 엄마한테 라면 이런 시간 쯤이야 별로 낭비는 아니지!ㅋㅋㅋ행복한 연말 보내~

[익인12]

애증

[익인13]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익인14]

나도 그저께 통금 10시라는 말때메 싸우고 정말 화나있었는데... 오늘 여행왔는데 같이 노래부르면서 또 엄마 좋아 이러고 잇다....

[글쓴이]

몇살인데 통금 10시야...? 나도 고딩때 9시 20살 때 11시였음 돌아버리는 줄 그때 젤 많이 싸웠어 근데 아직도 통금으로 싸워 ㅋㅋ

[익인14]

하하 스물 한살이야... 저번에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왔다가 엄마 문 냅다 잠궈버려서 진짜 화났거든 내년에 무조건 기숙사 들어가고 싶다 ㅠㅠ 난 엄마가 왜 그렇게까지 화내는지 이해가 안가고... 내가 12시 넘어서 들어간 것도 아닌데고작 이런 걸로 냉전상태인게 싫더라ㅠㅠ 나 걱정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진짜 답답하고 말이 안통함

[익인14]

사랑하긴 하는데 내 편인 것도 아는데 그냥 화날때는 어쩔 수가 없드라 나 독립시키려고 일부러 큰 그림 그리나 이런 생각도...

[글쓴이]

아이고... 나도 한창 그랬음 난 24살인데 아직도 싸워ㅋㅋ21살에 10시는 진짜 너무하시다...... 난 편지도 써보고 울면서 빌어도 보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통했음 그냥 통금 맞춰서 들어가니까 엄마도 니가 약속 잘 지키니까 늘려주겠다고 해서 12시로 됐었어.... 기숙사 들어가버려 얼렁 !!!!ㅠ 난 해외 나와서 사는데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카톡 안보내면 전화 오고 집 갔는지 어딘지 매일 확인한다....ㅋㅋㅋㅋ

[익인14]

나도 엄마 입장이면 이해가 갈라나 내 친구들 아무도 통금 그렇게 안 빡센데 왜우리엄마만 그런가 싶더라고... 으앙 댓글 고마워 어떻게든 기숙사 들어가려고 자취는 절대 안시켜줄 것 같아서...

[글쓴이]

14에게
나도 그랬어ㅠㅠㅠ 진짜 나랑 별로 안친한 남자애들도 나 통금 있고 부모님 빡센 거 알정도로.... 꼭 붙길 바랄게 ㅠㅠㅠㅠ 스트레스 개심하겠다

[익인15]

하….ㅜ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서운하고 생각해보면 엄마도 나한테 그런 마음이지
싶고…… 너무 좋은데 자꾸 틱틱거리고 엄마도 그러고…

[글쓴이]

진짜 그 노래가사랑 개비슷해 .... ㅎ

[익인16]

진심... 엄마랑 싸우는건 칼로 물베기같아 씩씩대고 싸우다가도 한시간만 지나도 엄마한테 앵기고있음 ㅋㅋㅋ

[익인17]

나도 엄마랑 사소한걸로 싸우고 마지막에 돌아서서 후회함 ㅜㅜㅜㅜㅜㅜㅠㅡ

[익인18]

헉... 난 절때 미안하단 소리 죄송하단 소리 안하는데... 솔직히 엄마 말 들어보면 맞는것도 있긴할텐데 아닌경우가 더 많아서 진짜 손절하니 호적파버린다니 하면서 전화카톡문자 다 차단당한적도 많은데 결국은 가족이라는게 좀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 져서 또 잘지내다가 싸우고 무한반복...

[익인13]

아오 개싫어

[익인20]

레드벨벳 싸이코 이곡 진빠 모녀 관계임

[익인21]

와 그러네 소름 ㅋㅋㅋㅋㅌ

[익인23]

근데
난 싸울 때 욕까지 하는데.. 이건 아니지?

[익인25]

헙...엄마한테????
익아 ㅠㅠㅠㅠ남입장이지만....
그러지마 후회해ㅜㅜㅠㅜㅠㅠ
나는 엄마가 바다일하고와서 눈에 물들어가서
눈이 빨간채 늘 거칠게 욕도잘하시지만
걍....늘 참았어 그리고 엄마쉴때
침착하게말했어... .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욕은 ㅜㅜ이제부턴 하지말자.....
힘든데도 꾹참고1년간 뱃속에 데리고다녀주시고 아픈데도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희생해주셨오..

물론 세대차이등등으로 힘들겠지만
욕만이라도 하지말아보자😣💦💦

[익인23]

고마워 25야...
나도 참아볼게 고마워 댓글

[익인25]

글케 받아주니 고마워
💜💜💜💜
나도 나중에 대화하니
엄마가 속으로 미안하고고마웠대
순간이 어렵긴한데..

익은 잘할거야~잘자☺

[익인26]

애증이지...ㅋㅋㅋㅋㅋ 엄마랑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게 있는듯...서로 사랑하지만 서로 너무 편하니까 과하거나 부담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되고 서로 실수했단거 아니까 관계회복을 위해 또 서로 노력하고...솔직히 모녀야말로 전생에 부부나 연인이었을 것 같아

[익인27]

가족이랑은 ㄷ떨어져서 살아야됨..

[글쓴이]

나 혼자 외국 사는데 더 싸워.....ㅋㅋㅋㅋ 얼굴을 못봐서 그런가 일주일에 한번씩 크게 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