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한 달 살기 추천하는 해외 도시 있을까?

나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달인지라

아무래도 예산은 감안해야겠는데

항공권은 왕복 100만 원 안쪽으로 갈 거고

한 달 살이 예산은 숙박 포함 300만 원 전후로 잡고 있어 (쇼핑은 안 할 거야 기념품도 안 살 거고)

검색해보니까 치앙마이, 후쿠오카, 쿠알라룸푸르 정도 나오는데

난 도시 생활이 좋아서 인프라 잘 되어 있고

도시적인 이미지 아주 좋아해...

내 예산으론 택도 없을까

혹시 숨은 명소? 도시? 아는 익인이 있니

[낙1]

대만

[글쓴낙]

맞다 대만도 있었다
여기 도시적인 느낌 있어? 안 가봐서 감이 안 와

[낙2]

방콕

[글쓴낙]

방콕도 좋지!
아무래도 내 예산엔 동북아/동남아를 벗어나긴 힘든 걸까..

[낙3]

일본은?

[글쓴낙]

예산 감안해서 일본도 후보군에 넣긴 했는데 작년에만 3번 다녀와서ㅋㅋㅠㅠ

[낙4]

저 예산이면 아시아권 아니면 불가능

[낙5]

숙소비 최소 120 잡아도 그럼 180으러만 생활해야되는데 마지막쯤 간당간당할거같어.. 근데 숙소 가격 생각하면 동남아 가거나 일본 캡슐호텔뿐인거같고
대만도 수도는 교통도 다 잘돼있는데 엄청 도시느낌은 없고 숙소 비싸

[글쓴낙]

아무래도 그렇지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봤지만 이시아권 벗어나는 게 안 되서 인티에 지성의 힘을 빌려봤어 ㅠㅠ 여러 답까지 들어보고 지금 고민 중인 게 발리랑 말레이시아인데 끊어서 가니까 에어비앤비 주 단위랑 월 단위 금액이 또 차이나더라
간만에 로또나 사러 가 볼까~

[낙5]

우유 대신 비행기 좀 싸게 하면 그 남은 예산 생활비에 보태도 되니까 쓰니가 생각한 곳으로 가봐 ! 4주 빡세면 3주라두 괜찮지 머 !

[글쓴낙]

동남아여도 생각보다 생활비 든든히 준비해야 되는가 보다ㅠㅠ 하긴 나 방콕에서도 카페가 그리 저렴하단 느낌은 못 받긴 했지만ㅋ큐ㅠㅠㅠ 월마다 생활비 얼마씩 빼서 더 모아야겠네.. 답댓 너무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