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버지께서 혼수상태로 실려가셨어.
간경변 말기셔. 우리들 간은 안 받으려고 버티다가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이번주 간 공여자로 서울 올라가는데..늦은 것 같아. 의사 선생님도 상황이 안좋다 하더라
작년에도 알바에서 고생하고 남자친구랑 싸우고 블랙기업 들어왔다가 나왔는데 이런 일도 생기네
덤덤하게 행동했지만 화장실에서 울었어.
그래도 좋은 일이 일어날거라 믿고있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