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각자 사연 엄청 많겠구나 싶다
얼마나 힘들까
학교 라는 건 어쨌든 계급 없이 동등하게 학생이라 주종 관계가 아닌데 (학폭 괴롭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종적인 관계를 말하는 게 아님.)
직장인이 되는 날부터는 위아래 직급이 발생하잖아
내가 미자일 때는 직장에서 이런 일로 상사가 맨날 갈군다, 힘들다, 이런 거 봐도 잘 이해 못했는데
진짜 ㅋㅋ 상사가 지 입맛대로 아랫 사람 괴롭히면 뭐 내가 맘대로 전복시킬 수도 없고 참 답답하다
심지어 융통성 없이 뭔가를 밀어붙였다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너무 당연하고 평범한 걸 요구했는데 지 귀찮다고 까버리고 진짜 미칠 노릇이다
이래서 어른들이 학교 다닐 때가 제일 편한 거다 이런 말을 하나 싶을 정도로 열받음
오늘 상사 자식이 너 애교도 많고 비위도 잘 맞추고 뭐 이런 말 하면서 이거 성희롱 아니다? 절대 그런 걸로 찌르고 그러지 마라? 이러면서 내가 요구한 거는 (너무 당연하고 평범한 건데 지가 걍 귀찮고 해주기 싫어서 허락 안 해줌) 그냥 냅다 까고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에 주먹 날리고 싶어서 참느라 개 힘들었음
뭐 너가 속상하고 그러면 너가 진급을 더 하든가 하는 방법 밖에 없지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습관인 사람인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음 요즘ㅋㅋㅋ
시대 잘 타고 나서 가방끈도 짧고 별 것도 아닌 게 우연히 줄 타서 들어온 주제에 진짜 내가 너 짜증나서 좀만 더 준비해서 더 좋은 데 간다 개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