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면접 제안 와서 면접 봤는데 연봉 개짜게 불러서 거절했거든?

막 하고 싶은 직무도 아닌데 연봉까지 개짜게 불러서 걍 거절했는데

갑자기 내가 원했던 연봉 언급하면서 ‘원하시는 연봉이 ㅇㅇㅇㅇ일까요?’라고 문자 왔는데

뭐라고 해야 해..? 그 금액이 맞긴 한데 사람 간 보는 느낌이라 그냥 상대를 안 하고 싶어

[익인1]

문자로 그러는 거 뭐야 개짜친다 진짜.

[익인6]

222 짜쳐서 할말잃음

[익인2]

최소가 그 연봉이라 하고 맞춰준다고 하는 거 아니면 씹어

[익인3]

난 그냥 개인사정으로 출근이 어려울 것 같아요 제안은 감사합니다만 죄송합니다 정도로 버낼듯

[익인4]

자존심 버려라

[익인5]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보내봥 최소 그거라고 ㄴㅋㅋ

[익인7]

그만큼 너가 필요한거니까 일단은 맞다고 해서 보내봐바

[익인7]

얘기라도 들어봐야지 그러다 좋은기회 놓치면 어캄

[글쓴이]

심지어 내 경력이랑 하나도 접점이 없는 직무인데 갑자기 이러니까 좀 그럼...

[익인8]

얼마준다고했는데??

[글쓴이]

예시긴 한데
바로 전직장이 1200 > 면접 본 회사에서 1200 제안 주고 수습 땐 1000 준다고 함 > 제안 거절 함 > 원하는 금액이 1600이냐고 함 (내가 1600~1800로 희망한다고 면접 때 그랬거든)

[익인8]

아 근데 관심 직무도 아닌데 그수준이면...... 굳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