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홀리데이 판타지
언제부터 나왔는지 모르지만
이거 섬유유연제 향 개극락으로 좋음ㅠ
섬유유연제 특유의 포근함의 절정에 있는 향임
근데 또 어른스럽기도 하고
엄마가 빨래 보송하게 잘해줘서 의외로 좋은 향 풍기고 다니는 학원 초딩 남자애한테 맡을 법 한 느낌이기도 하고
서늘한 여름밤에 본가 안방에 누워있는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른집 섬유유연제 냄새 느낌같기도 하고
나는 정직하게 "꽃!!!!!!! 과일!!!!!! 복숭아!!!!!!"이러는 향 싫어하는데 얘는 묘해 약간 비누 꽃 파우더리 그 어디도 아닌..내사랑 개포근해 미쳤어 걍 폭닥한 이불 속에 들어와계심
다이소에서 5000원밖에 안하더라 히히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