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하철 앞사람 내 쇼핑백에 브이콘 넣음

난 앉아있고 발 밑에 쇼핑백 놔뒀는데

바로 앞에 어떤 남자 서있는데

브이콘 신명나게 오독오독 씹으면서 먹고 바지에 손 닦고를

계속 반복하다가 와르르 쏟아져서

내 쇼핑백에 브이콘 들어감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

이리 사람 많고 복잡한데 뭔 서서 브이콘을 먹고있냐

[익인1]

하 짜증난다 진짜... 바지에 손 닦는것도 ㅠ 쇼핑백에 쏟은것도...사과는 받았어??

[글쓴이]

아니..ㅋ 브이콘 오독오독까진 신경 껐는데 바지에 손닦는 거 보고 진짜

[익인2]

제목보고 브이콘 무나 했다는 줄 알고 들어왔는데 으윽..

[익인3]

난 내 다리에 보름달빵 올려짐.. 제발 쟈철에서 뭐 먹지마라.. 먹을거면 얌전히좀 먹어ㅜㅜ

[익인4]

으악 테러당했네

[익인5]

브이콘 한봉지 넣어줬다는줄ㅋㅋ

[익인6]

아 브이콘 과자를 줫다는 줄 알앗는데 뭐야 부스러기 개킹받아요

[익인7]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뭐 좀 안먹었으면..
몇시간가는 기차나 고속버스도 아니고 그 사이를 못참나

[익인8]

아니 퇴근시간에 뭐함... 짜증났겠다

[익인9]

쓰니한테 정말 미안한데... 이 글 난 왜케 욱기지ㅋㅋㅋㅋㅜㅜㅜ 와르르르... 했다 생각되니까...

[익인10]

주워서 이거 떨어졌어요 하고 손에 쥐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