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자녀상 장례식 댓글들 나만 이해 안되나?

부모를 잃는다는건 가장 소중한 사람이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사라지는 거잖아... 온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일것 같은데... 당연히 자녀상보다 부모상이 더 고통스러울것 같아

[익인1]

둘다 고통
글구 사람마다 다르지 뭐 이해안될것까지있나

[익인2]

원래 안 겪어보면 모르는거임

[익인3]

사람 마다 다르긴 한데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익인3]

부모 사랑이랑 자식 사랑은 깊이가 달라..처음부터 오죽하면 자식 죽음을 칭하는 단어도 없겠어 그 슬픔을 감히 지칭할수 없어서임

[익인1]

ㅇㅈ… 갠적인 의견이지만
효도는 도리라고 생각하고(사랑이 부족하단거 ㄴ ㄴ)내리사랑은 진심 그냥 모든걸 퍼다주고싶은거같음… 내가 키우고 재우고 입히고 했던 온전한 사랑이 없어지면 말도 못하지…
물론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말로 표현할수 없는 슬픔이겠지만

[익인3]

쓰니가 아직 어리다면 부모님품에 계셔서 부모님이 죽음이 크게 느껴질수도 있을거같음 근데 결혼하고 애낳으면 우리가 왜 이렇게 말했는지 쓰니가 깨달을듯…

[익인1]

나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아직 애도 없는데 자녀상은 진짜 …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정말 익인이말대로 죽음을 칭하는 단어도 없단말이 너무 와닿았었음…
근데 위에도 썼지만 죽음에 대해서 이해 되니 안되니 이런 자극적인제목이 난 더 이해안되네… 사람마다 다른건데

[익인4]

자녀상 한번 가보면 이말 안나옴...

[익인3]

22 막말로 할머니할아버지 장례식장이랑 어린나이 자녀 장례식 가보면 차이 느껴질거임

[익인5]

진짜 궁금한데 그렇게 곁에서 지켜주고 사랑해주던 자식이 죽으면 더 슬플거라고 생각안해? 이걸 왜 이해못하는지 궁금하네 극도로 자기중심적이라 자기 슬픈게 제일 크게 느껴지는건가

[익인6]

이거는.. 정말 자식을 잃어봐야 알 수 있는 감정이라 모를 수도 있다 생각함.
내자식 품어서 낳아서 그 자식을 잃어봐야 그게 정말 숨도 못 쉴만큼 아프다는걸 알 수 있음.
부모가 돌아가시는거랑 자식이 먼저 가는거랑은 정말 차원이 달라요

[익인8]

아이를 낳아보면 암 내 인생에 최대 약점이자 강잠이 내 아이임

[익인9]

아 왤캐 당연히 당연히거려 둘다 잃어본거 아니면 걍 말을 마

[익인10]

그건 너가 부모밖에 없으니까 당연히 자식상은 이입할 대상이 없어서 그런거고ㅋㅋㅋㅋ 대체 20대가 대다수인 커뮤에서 이런 얘기 하는 의미가 뭐임…

[익인11]

안겪어봐서 모르는거임 겪을 일 없었으면 좋겠네.... 자식상은 진짜 암울해

[익인12]

미친 내가 사랑을 듬뿍 주면서 무럭무럭 자라야할 자식이 나보다 먼저 죽는다? 말도안됨

[익인13]

애 낳아보면 알겠지

[익인14]

부모상, 자녀상 다 고통스럽지. 근데 가는데 순서는 없지만 보통 부모님은 나보다 먼저 가잖아. 근데 나보다 훨씬 늦게 가야할 자녀가 먼저 갔으니...더한 고통이라는 거지

[익인15]

그래도 사시면서 나 같이 다 큰 자식도 기르시고 가시는 부모랑 내 눈에 늘 애기 같은 자식 보내는 거랑 생각해보면 자식 보내는 부모마음이 더 아플 듯
내 버팀목이 사라지는 것과 내가 버팀목이 되어줘야하는 존재가 가는 거 둘 다 너무 슬프지만 후자가 더 괴로울 것 같아

[익인1]

버팀목이라는 단어 보니까 엄청 슬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