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일 있고 난뒤부터 상 당한 사람 절대 위로 안해줌…

친구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친구가 막 울길래 엄청 위로해주다 괜찮아?ㅠㅠ 이 한마디했거든?

근데 정색하면서 니가 아직 못배웠나본데 상 당한 사람한테 괜찮냐고 하는거 진짜 무례한거야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뒤로 그냥 손절

누구 상당했다해도 위로 안해주고 조의금만 줌…

[글쓴이]

ㅋㅋㅋㅋㅋ20분동안 괜찮다~ 맘 많이 속상하겠지만 할머니 좋은 곳 가셨을거다 얼른 짐챙겨서 가보자 한 친구한테 저런 말 뱉는게 ㅋㅋ

[익인299]

힘내라고 했더니 힘이 안 나는데 어케 힘내냐고 되려 화내는 사람 같네 말을 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냐 그 안에 담긴 뜻이랑 맥락을 봐야지 위로를 위로로 못 받아들이는 건 마음이 참 편협하다는 소리밖에 안 나온다 설령 친구가 듣자마자 삐딱한 마음이 들었더라도 다 끝나고 나서 그때 이러한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해주는 게 맞지 바로 면전에 대고 무례하다 박는게 맞냐

[익인300]

보통 상당한사람한테 괜찮냐고는 안묻지
안괜찮을테니까
근데 그렇다고 저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것도 개별로

[익인301]

나 외할머니 상 당했을때
걍 아무말 안해주는게 더 좋았어...
그때는 무슨 말을 해도 귀에 안들어오고 듣고 싶지않았을것같거든

[익인301]

쓰니가 잘한것 아니지만 잘못하지도 않았다고 봐

[익인302]

걍 걔가 이상한건디 걔가 그랬다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도 위로 안 해준다는 건 좀 웃긴데

[익인304]

근데 친구 말도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05]

괜찮냐고 물어본게 진짜 그의미겠냐고..위로해주는거지 ..당연 안괜찮은거 알지 하 짜증난다 저런애들

[익인307]

쓰니가 진짜 어린거같은데.. 장례식 예절을 모르는듯

[익인308]

와준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괜찮냐는 단어 하나에 꽂혀서 무례한 사람 만드는건 무슨 심보임 도대체

[익인338]

내말이 진짜 위로할 맘 없었으면 시간내서 갔겠냐고 의도 뻔히 아닌거 알면서 단어하나에 꽂혀서 저러는거 진짜 극혐

[익인371]

222 내가 보기엔 (지금까지 너무 슬퍼했는데 신체적/정신적으로 무리하지 않았는지,간혹 장례식장에서 쓰러지는 사람 있으니까 상태가 어떤지) "괜찮아?" 라고 읽혔는데...

[익인371]

처음에 위로 엄청 해줬다고 했잖아...
나도 장례식장 일정상 혼자 밤에 갔는데 상주가 너무 슬퍼해서 껴앉고 등 쓰다듬어주기도 했었음 상주 펑펑 울고
나까지 진짜 당황스러울정도로 슬퍼지고
진짜 상주가 쓰러질까봐 좀 두려워서
너 쓰러져! 하지마! 하지마...라고 이야기해본 적 있음
근데 여기서 하지마라는게 과도하게 슬퍼하지 말라는 뜻인데
상주가 쓰러지면 진짜 몸 쇠약해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상황 안좋아짐
응급실 실려가야 할 수도 있으니까

[익인371]

처음부터 괜찮아? 괜찮을거야
이랬음 모를까 위로 엄청 해준거에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함

[익인306]

잘 손절했다 마음써주고 와준 사람한테 무슨… 어차피 오래갈 인연 아니었다

[익인309]

아니 괜찮아?가 진짜 괜찮으라고 한 말이 아닌데 뭔... 그럼 친구는 왜 울어?! 운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ㅠㅠㅠㅠㅠ

[익인311]

아니 알아 안다고 근데 위로해주려고 하는 사람한테 저러는건 유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12]

미친거아니야

[익인313]

난 괜찮아? 라고 누가 물어보면 어쩌피 나였어도 위로가 안될거라서 나두 괜찮냐구 안물어봄 ㅠㅠ 근데 쓰니 입장두 이해감 위로해주려고 한거니께

[익인314]

와 익들 쓰니한테 반응 유해서 놀람
저 글만 본다면 상 당한 사람한테 괜찮아는 진짜 .,…… 적절한 말이 아님….. 애초에. 괜찮겠냐고 ㅋㅋㅋㅋ 아니 이거 쉴드치는애들 진짜 조문가서 괜찮아? 이런거 물어봐ㅋㅋ……?

[익인314]

익들이 중고딩정도로 어린거야 아니면 진심으로 조문가서 괜찮냐고 위로해?? 댓글보고 충격먹음 진심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친구면 저렇게 상대방이 반응해도 본인이 실례되는 말 한 입장+친구 상황 고려해서 이해하게 되지 않음..?

[익인31]

조문가서 한번도 괜찮냐고 말해본적없고 괜찮냐는 말자체를 떠올린적도 없고 괜찮냐고 물어볼생각도 없지만.. 내가 상당했을때 조문한 친구가 괜찮냐고 물어본다고 발작할것 같진 않음 누가봐도 위로해주려는구나 라고 밖에 안느껴짐 왜 의도를 꼬아들어 ?? 이걸어떻게 위로가 아닌 다른 말로생각하지? 걍 문에 발이 끼어서 발톱이 빠졌를때 누가봐도 안괜찮을거 같지만 걱정하는 마음에 괜찮아? 라고 하는거 같은 그런느낌이라.. 오히려 걱정해줘서 고맙네라는 마음드는데; 이걸어떻게 안좋게 생각하지? 그것부터 이해가안됨...

[익인353]

222222

[익인354]

3 진짜 개개개개 피곤하다..

[익인314]

다치고 아프고 이런거랑 죽은 건 아예 결이 다름..;

밑댓말대로 이건 기본예절인데 장례식장에서 본인이 부적절한 언사 해놓고 친구가 화낸다고 뭐라하네 퍽이나 상 당한 친구가 넓은 마음으로 쓰니가 위로해주려 했겠구나~ 하고 이해할 겨를이 있겠다?

[익인31]

뭐가다른대? 기분? 상황 자첸 비슷하잖아? 상갓집 가본적 없으면 원래 하면 괜찮냐고 하는거 안되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수있고~ 우리집은 기독교인데 기독교 장례식은 절 안한다는 사실모르고 절한사람 있었는데 그사람 보고 욕할맘 안들던데..? 장례식 안다녀봐서 잘몰랐나보네~ 그래도 챙겨줄려는 마음이 고맙다 이런 마음이 드는거 자체를 따지려고들고 아니 내가 틀린게 아니고 맞는데 하는게 속좁아 보이는걸 어떡해..ㅋ 날 챙겨준거고 그맘 자체가 고마운건데..그맘 까지이해가 안갈일인거 싶음 솔직히 막말하면서 난리칠 정도의 잘못은 아니잖아 술먹고 취해서 토하거나 릴스찍은거 아니고 장례식브이로그 찍은거 아니라서 난 괜찮다구..ㅇㅇ 원래 하면 안되는거랑 별개로 이해는 간다는게 왜 따지고 들일이지 ? 어쨌든 내가 쓰니 친구면 나는 그렇게 반응안했을거 같음 챙겨줘서 고마운데 그냥 나한태 말걸지 말아주라 나 아직 맘이 안 좋아라고 직설적이게 말해도 부드럽게 표현할 방법은 충분하고

[익인314]

31에게
사람마다 누군가를 잃었을 때의 고통의 크기는 제각각이거든? 그래서 저런 언사를 받아들이는 입장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달라.

그래서 애초에 저런 언사가 장례식에서 매너가 아니라고 교육받는거고. 익31 너는 너네 부모님이나 친한 가족이 죽어서 슬픈 와중에 누가 저런 말을 해도 이해간다고 할 수 있는데 그건 너 개인의 의견이고. 애초에 사회적으로 예절이 아니라고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있는거라고 ㅎㅎ..

듣는사람은 어떨지 모르는 거니까.

봐 익31 너랑은 다르게 글쓴이 친구는 저 말에 정색했잖아. 그럼 그 친구 입장에서는 저 말이 안 괜찮다는 뜻이야.

그런데 쓰니는 아무리 몰랐다고 해도 자기가 실수해놓고 상대방이 날서게 반응했다고 손절쳤다고 글올린거잖아?

너무 슬프고 괴로워서 제대로 정신도 못 붙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쳐. 그 사람이 그렇게 된 이유나 배경도 너가 이미 알고 있고 있음에도 너가 먼저 말실수 해놓고 자기한테 심한말 한다고 당당하게 손절치는게 걍 웃김.

[익인314]

31에게
그리고 익31 너가 왜이렇게 저 글쓴이인마냥 발작하는지 모르겠는데.. 주말 아침부터 힘빼지 말고 의견 다르면 그만 떽떽거리고 넘어가~ 너 말투만 봐도 시끄럽고 피곤하다

[익인31]

314에게
쉴드치는애들 진짜 조문가서 괜찮아??이런말해?라고 니가 이렇게 말해서 거기에 대한 답을 해준거 ㅋㅋㅋ 각기 다른거 누가모르니 ㅋㅋ 너가 친구 잃은 사람에 슬픔을 헤아리는것 처럼 쓰니가 겪었을 당황스러움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는건데 넌 답을 정해놓고 당연한거 아니야 왜그래? 하면서 반대의견인 사람 가르치려고 들리길래 역지사디 안회는게 웃기다고한거 아무리 자기가 슬프더라도 반응이 과격하다는건데ㅋㅋ그리고 괜찮아?러고 묻지않는게 매너지 예의는 아니고 ㅋㅋ 식당가서 매뉴에 없는 부탁하면안되는거 제일아랫사람이 고기굽는거 결혼식장갈때 밝은 옷안 입고가는 매너말이야 ㅋㅋㅋ 너가 너네는 왜그래? 라고 하길래 대답해준거임 ㅋㅋㅋㅋ 할줄아는게 비꼬는거 밖에없어 보여..ㅋㅋ 반박이아니고 찡찡대는건 너같은데 나는 너가 궁금해 하는거 같길래 답변을 해준거야! ㅋㅋ 물어보길래 ㅋㅋ

[익인314]

31에게
그래 개화난 것 같은데 니가 말한 예시들이랑 죽음이 관련된 일에 대한 것이랑 경중이 이해가 안가면 흥분 좀 가라앉히고 넘어가~ㅋㅋ

[익인31]

31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줄아는게 비꼬기밖에 없네 역시 ㅋㅋㅋㅋ 알려달래서 알려줬더니 이젠 넘어가라네 ㅋㅋㅋㅋㅋ. 니가 궁금하다며~ ㅋㅋ

[익인314]

31에게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너가 할 일도 없어보이고 안 맞으면 넘어가면 되지 이런 데 흥분하고 시간낭비하는 너를 상대해주는 내가 현타와서 그래… ㅋㅋ내가 언제 알려달라 했어? 무식한 티 내지 말고 너 인생 잘 안풀려서 화풀이 할 상대 필요하면 여기 댓글 중 너랑 의견 다른애들한테 나한테 한 것 처럼 하나하나 답글달고 놀렴 … 이제 병ㅁㄱ할거라서 이게 내 마지막 답글이야 한심아.. ㅋㅋ~거리는 모습이 웃기지도 않고 세보이지도 않고 걍 애잔함..,,

[익인168]

아니 ㄹㅇ 이거는 기본 예절이야 얘들아.. 상가집에서 괜찮아는 원래 하면 안되는거임… 예민한게 아니라

[익인315]

괜찮냐 하는 거 예의 아니긴 한데
나같으면 그냥 몰라서 그랬겠거니 하고 넘어갈듯

[익인316]

괜찮아는 근데 원래 상당했을때 하면 안되는거야.. 이건 정해져있는 예의야

[익인317]

괜찮겠냐 진짜 어휴

[익인319]

괜찮냐고 물어본게 나쁜뜻으로 물어본거 아니고 걱정되니까 말한거잖아 그냥 저냥 넘어가면 될걸 굳이 정색하면서 그러냐 나중에 그때 그말 좀 그랬다라고 하면 그랬었구나 내가 생각이 좀 짧았네하고 좋게 넘어갈 수 있을텐데

[익인320]

근데 진짜 별로다.. 무슨 놀릴려고 한말도 아니고 위로하는 친구한테 저럴일인가… 주변사람 다 떠나게 만드는 화법..

[익인321]

아니 근데 저것도 무례한 말이면 대체 뭐라고 말을 건네야 해???

[익인322]

아니 괜찮아 기분 안좋은거 알고 다 알겠는데ㅋㅋㅋㅋㅋ 사회성 밥 말아먹었나ㅋㅋㅋㅋ 기껏 시간내서 위로 해주로 온 사람한테 저따구로 말함? 참고로 나도 하나밖에 없는 아빠 돌아가셔서 상 치러 본 사람임ㅋㅋㅋㅋㅋ

[익인323]

이거는 친구가 어떻게 말했냐가 더 중요함
한참 달래줬는데 화내듯이 저러는건 잘못됐고
상 안당해본 친구 입장생각해서 잘 설명했다면 이해할만함

[익인324]

손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함
위로해 주려는 의도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겼으면 좋겠음

[익인325]

근데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할거같긴해

[익인326]

난리났네 난리났엌ㅋㅋㅋㅋ이건 뭐 카톡으로온 위로글에 맞춤법 그거 아님 이라고 할 친구네ㅋㅋㅋㅋ괜찮냐라는 게 틀렸다고 해도 속에 든 내용을 봐야지...ㅋㅋㅋ그리고 20분간 위로해 줬다며!!그러면 된거지 뭘 더 바라는거야!!!같이 며칠내내 울어줄수는 없잖아 부모님이면 같이 울어줄수있는데(조부모님 부모님 같은수도 있긴함)

[익인327]

내 기준 친구가 더 이상... 걱정해준건데 저런 반응이면 성격 이상한거지

[익인328]

잘 위로하다 마지막에 괜찮아??하는 사람이면 그냥 위로 안하고 조문이나 하고 조의금이나 주는게 서로에게 좋겠다고 생각해..

[익인329]

그사람이 이상한거임

[익인330]

가만히 있는게 나음 괜찮냐고묻는거 실례인거맞아

[익인332]

엥 아니 그러면 뭐라고 위로해야함..? 옆에서 묵묵히 들으라는데 그러면 걍 친구가 울고 있으면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라는거? 나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친구가 지금은 좀 괜찮냐고 나 걱정해주는거 너무 고마웠는데?… 이게 왜 예의가 아닌거?? 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럼

[익인334]

친구 말도 맞음
나 고등학생 때 부모님 상 당한 적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는거 진짜 듣기 싫었음 ㅋㅋㅋ

[익인334]

물론 난 친구처럼 쏘아붙이진 않았는데..ㅋㅋㅋ
쓰니도 그냥 앞으로 그런 말 안하면 되고 ㅋㅋ 암튼 무례한거 맞음 걍 조용히 있는거야 그럴땐 ㅋㅋㅋ

[익인335]

나는 상 당했을때 그 어떤 문장을 쓰고 단어를 들어도 진짜 위로해주려는 마음이 느껴지면 뭔말을
해도 고맙다고 했음…. 진짜 마음만 느껴지면 뭐라는지는 안들리거든..
그래서 다들 어렵게 생각 안 했으면 해..!

[익인336]

쓰니도 약간 배려심 부족인듯

[익인337]

그 사람이 이상한거

[익인339]

본문 무례하다는 익들아 근데 그럼 뭐라고 해야해?

[익인371]

괜찮다 / 좋은 곳 가셨을 거다 / 더 좋아질거다 뭐 이런 긍정적으로 재단하는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긴 해
어르신이 노화로 인해 곱게 돌아가시는 등 상주가 너무 슬퍼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있지만
그럴 때는 장례식이 진짜 약간 놀자판 되는 경우도 있어ㅎㅎ사람들 화투 치고 수다 엄청 떰
근데 그런 분위기 아니고 상주가 너무 슬퍼하면 나라면 그냥 상주가 하는 말 들어주고
고인에 대한 추억 이런 것만 이야기할듯

[익인339]

사실 지금 본문하고는 약간 다르지만 친구 반려견이 하늘로 가서 슬퍼하는데 어떤 위로를 해줘야할 지 고민이거든 .. 고마워~!

[익인340]

죠랄이다 죠랄

[익인341]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사람 때문에 트라우마 생겼네.... ㄹㅇ 정상적으로 반응해도 오만별거 트집잡고 사과요구하는 예민충이 갈수록 늘어서 민감한 문제 아예 간섭 안하게되

[익인341]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면서 위로 공감 바라는 사람 혐오스러움... 누가 무슨 반응을 해주던 성질부리고 진상짓할꺼면서 뭘 바래?

[익인342]

ㄹㅇ 단어 하나에 꽂혀서 트집잡는거야말로 사회성 떨어지는거짘ㅋㅋㅋ 여기만봐도...ㅋㅋ

[익인343]

아니
그럼 괜찮아?라고 하지 죽겠냐? 라고하냐??

[익인354]

ㅋㅋㅋㅋㅋ겁나 웃기네

[익인344]

아 근데 난 중딩때 저말하는거 예의 아니라고 배워서...음 그냥 가정교육 차이 아님?

[익인344]

모를수도 있긴함
근데 몰랐으면 깨닫고 미안하면되지
왜케 당당함

[익인345]

괜찮냐는...

[익인345]

둘 다 이해가 가서ㅠㅠㅜ친구도 후회하고 있는 중일 수도 있어.

[익인346]

걔 진짜 이상하다ㅋ

[익인347]

당시에는 그럴수있다고쳐도
나중에는 사과해야지…

[익인348]

친구한테 공감하는 댓글들도 결국 저렇게 발작은 안했을거다 하는 말들 아니냐.. 괜찮냐는 말 싫어하는 사람 많은거 알겠는데 적어도 위로해주는 사람한테 못배웠냐 하지는 않지

[익인348]

싫으면 아니 안괜찮아 괜찮냐고 묻지 말아주라 이런식으로 얘기하지 뭔…

[익인349]

괜찮냐는말도 싫은사람들은 진짜 피곤하게 군다싶다..

[익인350]

친구가 나한테 왜 돌아가는지 물어보는게 예의라고 알려줬는데 그거 나 맥일라고 그런 거였더라
난 어려서 장례문화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드니까 그게 진짠 줄 알고 힘들게 물어봤는데 그 사람들이랑 다 손절당함

[익인351]

바람직한 예절은 아니어도 마음만 통하면 됐지 친구사이에 악의없는 거 알면ㅠ 투병생활 하신 분에게 호상이라고 이제 안아프니까 다행이라고 악의없이 말하는 사람도 겪어본 적 있는데 이 인간 겪고 보니 다 양반임 더 무식한 말도 덧붙였는데 차마 적을 수가 없다ㅋㅋ

[익인352]

사회성도 없고 쓰니를 만만하게 생각해서 나온 반응이지ㅋㅋ 자기 직장상사가 ㅇㅇ씨 괜찮아요? 했을때 저 반응 할 수 있음? 자기 윗사람한테 못할말은 친구한테도 안해야맞는거지

[익인355]

괜찮냐는 의미가 진짜 너 괜찮아!!괜찮아보여 이의미겠냐고...너가 괜찮길 바라고 걱정되니까 하는말이지

[익인355]

손절 잘했다 쓰니...

[익인356]

한참을 달래주다 저려면 친구가 좀 그런데 냅다 가서 그럼 너가 좀 그래 괜찮겟냑오..

[익인357]

상 당한 사람한테 괜찮냐 라는 질문의 위로는 안하긴하지..

[익인357]

그냥 그 말을 듣고 그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할 사람도 있고 아닐 사람도 있겠다하는 생각가지고 넘겨버려!

[익인358]

헙 근데 난 생각해보니까 한번도 괜찮냐고 물어본적은 엊ㅅ는듯ㅋㅋㅋㅋㅋㅋ 뭔가 상황에 안맞는거 같아서 본능적으로 안한듯

[익인359]

기껏 위로해주는 사람한테 발작하는게 잘못된거긴하지만 상 당한 사람한테 괜찮아? 해도 되는걸로 착각하는 익인이들 보이는데 이건 정정해주고 싶음... 상 당한 사람한테 괜찮아? 괜찮으세요? 이런말은 안하는게 맞아

[익인360]

다들 조부모님이나 부모님 상 겪어본적 없니... 괜찮냐고 물어보는거 친구가 정색할만 했는데.. 그 상황에서 상황에 안맞는 말 한 사람한테 뭐라할 수 있다고 봄 본인이 슬픈데 괜찮아~ 라고 하기도 그렇고 안괜찮아 라고 하면 또 당황할거면서

[익인361]

그.... 여러분들... 장례식에서 금기어 두개가 ‘괜찮냐’랑 ‘안녕/안녕하세요’임...
진짜 하지마세요... 특히 가족상은 절대 안됨.. 호상이라도 절대 안됩니다~~ 기본 예절이에요~!

[익인363]

2222 댓글 보고 기절... 가족상에 괜찮냐는 말은 꺼내면 안됨... 가족이 죽었지만 나 괜찮아 이렇게 대답은 절대 못하는거고 그런걸 고민하는거 자체가 상 당한 사람은 고통임

[익인372]

애들 건배도 한다는데ㅋㅋ 젊은애들은 다르나봐

[익인362]

너가 손절한거야? 모르고 할 수는 있는데 네가 사과해야 할 일 아니었을까

[익인365]

사람이 심적으로 너무 힘들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음... 상 당한 사람한테는 최대한 말 아끼고 옆에 있어주는 게 좋은듯

[익인366]

그럼 뭐 입 다물고 옆에만 있어야돼? 상 당한 사람한테는 진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음
아.... 하고 입 다물고 있기도 좀 그렇고 대화하다가 연락 안되는 동안 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있었다 하면 ㄹㅇ 뭐라 해야돼?

[익인368]

상 당했을 때 와주는 것부터 이미 고마워해야하고 상대가 생각 많이 해주는거임 애초에 조문올때 빈손으로 오는것도 아니잖아 시간이랑 돈 감정적인 위로까지 해주려고 와준건데 말 한마디에 꽂혀서 와준사람 다짜고짜 저런취급 하는게 사회성 좋아보이지않지.....

[익인368]

나 부친상 있었을 때 괜찮냐고 밥은 챙겨먹었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나랑 비슷한연령대부터 나이많은분들까지 다 했었고 괜찮냐는 말 나한테 했다고 저런식의 반응한적 없었음
와준사람들 전부 기억하고 기록해두기도 모자를판에 저러는 거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
쓰니는 해야할 역할 다 했어 그냥 잊어ㅠㅠ

[익인369]

ㄹㅇ 예민하네 난 다 돌아가셨는데 저런 말이라도 해주는 사람은 고마웠음 그낭

[익인370]

뭐쩌라고.... 괜찮지 말든가......... 걱정해줘도 ...

[익인372]

'괜찮아?' 말할거면 걍 말자체를 하지마라 넌

[익인373]

근데 상 당한 입장에서 들으면 진짜 기분 안 좋음...안 괜찮은데 괜찮냐고 물으면 뭐라 답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동정 당하는 거 같고 괜시리 그럼...

[익인373]

근데 이건 진짜 본인이 그 상황을 겪어봐야 앎

[익인374]

아 예민하네 진짜 20분동안 위로해주다가 괜찮아? 한마디했다고 저러는 친구가 이해안감

[익인375]

그냥 가서 얼굴 보자마자 냅다 너 괜찮아? 한것도 아니고 한참 위로해주다가 한걸로 저정도 반응...?

[익인376]

그 친구 진짜 성격 이상하네

[익인377]

그사람 성격 왜그럼 효소 글쓴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