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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89l 1
노잼인간이긴 한데 돈도 잘버는 직종이고 너한테 자상하고 시댁 식구들도 다 괜찮은 사람들.. 근데 너랑 취향 이런건 다 안통해서 연애하면서 외롭고 좀 답답하긴 한 그런 사람. 머리로는 이 남자랑 결혼해서 문제없이 정착할수 있다는게 너무 행운인걸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뭔가 우리가 정말 서로한테 맞는 짝인지 모르겠다 ㅠ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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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
그런 사람이랑 대체 연애는 어떻게 시작한거야? (진짜 궁금해서)
30일 전
글쓴행
공통적인 관심사가 없었어도 그 사람이 나랑 대화를 열심히 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괜찮은 사람이었어. 그건 지금도 똑같아 근데 만난지 오래돼서 서로에 대해 다 알고있다보니 이제서야 우리가 공통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나 취미가 없는게 독이 됐구나라고 느끼는거지.. 주변 사람들은 나처럼 오래 한사람을 만나지도 못했고 앞서 말했듯 객관적으로 너무 괜찮은 조건의 사람이라 놓지 말라고 하는데 ㅠ 나는 생각이 많네
30일 전
행6
지나가는 행인데... 너=나. 내남친도 그냥 괜찮은 사람임. 근데 취향 취미가 나랑 좀 달라 그래서 개인시간가지면서 쉬고 놀때 맛잇는거먹는거 다. 심지어 난 4-5년만났고 결혼생각도 서로있어서 남자가 부추기는 것도있어... 나 진짜 생각 너무 많고.. 그냥 이런생각이드는게 너무 착잡해서 한국가서 좀 쉬고싶어
29일 전
글쓴행
맞아 나도 5년 이상 만났고 같이 산지도 3년 넘어서 더 뭔가 시간을 갖자고 하기가 뭐한것 같아 이미 같은 집에 사니까 ㅠㅠ 난 한국 가서 일하며 살고 싶은 맘은 전혀 없는데 그래서 더 복잡하다 ㅜㅠ
29일 전
행2
공통된 취미를 만들어보려고 해봐 찾아가다보면 뭐 하나있겠지..
30일 전
행3
연애하면서 외로운 거에서 끝 아냐..? 연애하면서도 외로운데 거기서 남친 믿고 정착할 거라면 더더욱 반대
30일 전
행5
222 같이 있는데도 외로우면,,
거기다가 너가 남자쪽 나라에서 정착하는 거면 더욱 외로울 건데

30일 전
글쓴행
밑댓 봐줘 ㅠㅠ
29일 전
글쓴행
응 남자쪽 나라에 정착하는 상황이야. 사실 이게 내가 원했던 거기도 해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고 외로운것도 내가 이방인이니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했어 ㅠㅠ 관심사나 취미가 안맞을뿐이지 다정하고 나한테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는 사람이거든.. 내가 연애다운 연애를 이 사람이랑밖에 안해봐서 더 어려운것 같아 ㅠㅠ 현실적으로 조건이 너무 괜찮고 됨됨이 좋은 사람이니 정착해야 할까 싶으면서도 이 댓글 보니까 정말 나중에 크게 후회할것 같기도 하다..
29일 전
행3
일단 남자 통해서 정착한다는 게 너무 위험해... 너 커리어는 어때? 그 남자랑 나중에 만약 헤어지더라도 너 혼자 먹고 살 수 있을 거 같은 정도야?
29일 전
글쓴행
응 나 커리어 자체는 괜찮아 뷰티쪽이라 내 기술 있어서.. 내가 나온 학과가 영주권 학과가 아니라서 남친 통해 비자 신청했던거야 ㅠㅠ 솔직히 지금은 얘 연봉이 내 두배니까 헤어지고 혼자 지내면 더 빡빡하기야 하겠지만 언어가 안되거나 일 못구할 그런 상황은 아니야!
29일 전
행3
그건 너무너무 다행이다 멋져잉ㅎㅎㅎ 근데 그래도 고민 많이 해봐... 관심사가 얼마나 다른지는 몰라도 나도 너랑 똑같이 타국에서 외국인 만나는데 안 외롭고 얘랑 노는 게 제일 재밌거든.. 그래서 나는 얘랑 내가 여기서 둘 다 외국인임에도 얘랑 살면 행복은 하겠다는 확신이 있어.. 물론 백프로 맞는 사람 만나기는 힘들지만 지금도 이런 고민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 ㅜㅜ 너가 마음속에 묻고 견뎌야 하진 않을까? ㅜㅜ 남친이랑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봤어? 나는 이런 거 좋이하니까 같이 해줘 같은 얘기하면 남친은 뭐래? 진짜 어려운 얘기이긴 하다... ㅋㅋㅋ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든 것도 큰 사랑인 건 분명한데 다른 작은 문제 때문에 그 마음을 고민하게 된다는 게ㅜㅜ
29일 전
글쓴행
3에게
남친은 정말 사랑꾼이고 나한테 잘 맞춰주는 사람이야 .. 그래서 영화나 음악 취향 다 달라도 내가 보자고 하면 보고 콘서트도 가자고 하면 가고 ㅋㅋㅋ 근데 자기가 원래 좋아하는게 아니다 보니까 당연히 나만큼 신나하고 그런건 없는것 같아. 애인 러브랭귀지는 피지컬터치고 나는 퀄리티타임인데 서로가 뭔가 충족을 못 시켜주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 솔직히 조건만 보면 얘가 훨씬 아까워서 조마조마할 사람은 나인것 같은데 우리 부모님도 서로 성향이 너무 달라서 냉랭하게 살다가 결국엔 이혼하셨거든 그래서 더 뭔가 돈이나 조건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정말 나랑 공통점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걸까 뭐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어 ㅠㅠ 근데 애인은 엄청 확고하게 이건 노력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아….. 🥲

29일 전
행3
글쓴이에게
부모님 선례 때문에 더 고민이 많이 되겠구나... 뭐가 이 고민을 끝낼 수 있는 결정타일까 근데 또 고민해 보니 너랑 남친 성향 차이가 그런 취미 차이라면 따로따로 취미를 즐기면 어때? 아 그래서 외로운 느낌이 드는 건가 취미를 온전히 같이 못 즐겨서?..

29일 전
행3
3에게
음악도 다 맞춰주는 사랑꾼인데 취향 성향 차이.... 흠 이 정도면 나는 노력해볼 것 같아 삶에 좀 개인적인 부분이 많아질 거 같긴 한데 사랑이 충분하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근데 남친은 노력할 수 있다고 해도 너는 도저히 아닐 것 같으면 ㅠㅠㅠ..

29일 전
행6
글쓴이에게
둘다 각 몇살이야?

29일 전
글쓴행
6에게
둘이 동갑이고 20대 중반이야 아직 결혼 적령기라고 하긴 이르지 사실 ㅋㅋㅋ 주변에 결혼한 애들 없으니까.. 근데 성인 되자마자 만나서 쭉 만난거라 ㅜㅜ

29일 전
행6
글쓴이에게
어... 음... 생각이 좀 많이들겟다...너는 연애하면서 뭐가 중요해? 현실적인것?아니면 돈? 사랑?
너 남자친구가 너의 그 외로움과 취향다른걸 평생존중해줄것같아?

29일 전
글쓴행
6에게
어쨌든 현실적인걸 따질 수밖에 없는것 같아 아예 20대 초반처럼 사랑만 갖고 함께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또 내가 여기서 어쨌든 외국인 이민자로서 내 삶이 얘에 비해 불안정하다보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이 점만 빼면 너무 괜찮은 사람이니까 그냥 친구라던지 다른 외부의 것들로 내 마음 적적한걸 채워야 하지 않을까 싶어 ㅠㅠ 나랑 일부터 열까지 다 맞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29일 전
행6
글쓴이에게
난 니가 계속 만날것같아. 왜냐면 이민자로써 사람만나는건 시간도 그렇고 힘들다는걸 넌 알고잇고. 그사람 직업이나 연봉 그리고 성격이 현실적으로 선택해봣을때 그렇게 해야할것같거든.. 그래서 니가 외롭고 나머지 미래가 불명확한건 다 견뎌내야할것같아.

29일 전
글쓴행
6에게
맞아 나두 그렇게 생각해. 내 주변 사람들도 정말 너무 좋은 사람 만나서 여기서 나 혼자 지내는게 걱정 안 될 정도라고 말하는거 보면 .. 만약에 내가 구남친이 있었더라면 더 확신이 있었을텐데 비교대상이 없다보니 너 만약에 우리가 맞는 짝이 아니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 ㅠㅠ

29일 전
행6
글쓴이에게
나는 니가 생각하는 그 공허감 외로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알아서그래. 난 그것때문에 내 파트너랑 이야기진짜많이햇고. 난 그걸 건딜수가없어서그랫어

28일 전
글쓴행
6에게
근데 내가 여기서 나랑 공통점 많은 사람 만나려면 옵션이 확 줄어들지 않을까? ㅠㅠ 어쨌든 같은 백그라운드인 사람이 나랑 더 비슷한게 많을텐데 여기서 한국인 만나자니 그건 또 더 불안정한 스토리 같구.. 하 어렵다

28일 전
행4
아 나 전애인이 그런 사람이었는데 진짜 결혼식 상상하면 아이두 할자신이 없었음ㅋㅋㅋ… 결혼해서도 외로울일 있을텐데 벌써 취향이 안맞으면…
30일 전
글쓴행
나도 그래 일단 지금은 우리가 오래 만나긴 했지만 둘다 이십대라 일찍 결혼하기 싫다, 어차피 우리 이미 결혼한것처럼 살고 있는데 서둘러야 하냐 라는 말로 미루고 있어 나는.. ㅋㅋㅋ ㅠㅠ
29일 전
행6
ㄹㅇ 댓글다 읽어봣는데 ㅜㅠㅜㅜ 난줄... 내가 워낙 외로움을 타서.. 난 남친하나로 해결이 안됐음. 친구, 부모님, 모든 사랑?관심이 남친하나로 해결이 안되더라고.. 알잖아. 난 그래서 장거리가 맘에 편하다 이생각도햇고 결혼은하되 미래가 걱정된다는 말 너~~~~~~~무 햇음.
난 곧 낼모래 30이야. 남자는 결혼하고 미래를 자리잡을 준비를 하고있는데 내가 너무 부정적이고 흐영부영해서.... 솔직히 싸운적이 한두번이아니야. 이방인으로 결혼하면 이런생각으로 평생을 자리잡을까.. 외로움에 사무칠까... 난 내 미래가 너무 부정적이야. 한국가서.. 좀 머리라도 식히고 다른사람을 좀 만나볼까... 난..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켓끈을 생각으로 살고잇어... 난 심지어 이친구때문에 직장도 자주 옮겨서 인생이 너무 흐영~부영해. 내 청춘을 다 이남자와보냇는데 현실을 생각하니 내 외로움으로 죽을것같다

29일 전
글쓴행
맞아 나도 약간 해외에 나오면 한국처럼 나의 페르소나가 다양하지 않으니까 아무리 연인이 잘해줘도 해소되지 않는 외로움이 있는것 같아. 국제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결국에 그렇게 문화적인 거리감 때문에 헤어지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더라 ㅠㅠ 익인이는 이런 마음을 남친하고 얘기해봤어? 아님 상대는 아예 몰라?
29일 전
행6
알아. 남친도 다 해봣지. 본인 가족모임에 초대해주거나 너도 가족구성의 일원이다!라는걸 무지 강요를 해줫어. 애완견키우기나... 본인친구들 모임에 대려가기?등 난 근데 진짜.. 남자친구쪽 가족싫어해.. 미안 난 그냥 가족중심적인 가정에서 자라나와보지않아서 그 환경이 너무너무 부담스러워. 근데 이게 계~~~속이어지고 사귄지가 몇년이냐..동거를 2년넘게했는데 ㅠ 같은일로 자꾸싸우니까 싫은거지.. 난 이게 결혼하고도 아이를 가지고도 독박육아? 해외에서 죽어도 못할것같아. 사랑이지만 텅빈사랑처럼.... 난이게 너무너무 힘들어지금
29일 전
글쓴행
아 그렇구나 ㅠㅠ 난 그래도 남자친구 가족들이랑 잘어울리는 편이야 나랑 다르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것도 좋고.. 헤어질 경우 생각했을때 걔네 부모님을 못 본다는게 슬플 정도로 ㅋㅋㅋ 근데 나도 말로는 그냥 집에서 애 키울거라 했지만 시간 지날수록 그럼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파트타임이라도 일은 계속 하는게 맞는것 같아 ㅠ
29일 전
행7
난 안되더라... 그냥 절친이나 동네 친구가 필요한거지 애인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쫑냈어. 연애를 하는데 외로운건 싫어서
29일 전
행6
2 연애하면서 외로운건 더싫어
2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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