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 라인댓망 👀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댓망 초보라 조금 서툴 수 있다는 점!

괜찮으시면 같이 해봅시다 🙃

[닝겐1]

갹

[닝겐1]

쿠니미 될까요???

[글쓴닝겐]

넵!

[닝겐1]

기피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글쓴닝겐]

아뇨!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닝겐1]

글쓴이에게
연하 쿠니미, 맞관, 닝이 수업시간에 자고 일어나니 쿠니미 가디건이 덮여져있었고 이거 네가 해준 거야~?? 하면서 라인하는 거 보고싶습니다! 상황 별로면 바꿀게요!

[글쓴닝겐]

1에게
아뇨 좋아요! 선라인 주시죠 👍

[닝겐1]

글쓴이에게
꺅 잘 부탁드려요!!
-

쿠니미
쿠니미야
(가디건 사진)
이거 네 거지?
언제 왔다갔어??

[글쓴닝겐]

1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용 ㅎㅎ
-
아 선배
일어나셨나 보네요
제 거 맞아요
쉬는시간에 얼굴 보러 갔는데
너무 곤히 자고 계셔서 못 깨웠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나 깨우지!!
일어나자마자 네 향기 나서 너무 좋았는데
신데렐라도 아니고
어디 갔나 했어
귀엽게 그럴래?

[글쓴닝겐]

1에게
아 깨우고 싶었는데
선배 얼굴 보다 보니까 쉬는시간 끝나버려서 급하게 나왔어요
이따가 또 갈게요
근데 그...
귀엽다는 소리는 좀,
제가 귀여운 편은 아닌데

[닝겐1]

글쓴이에게
넹
또 오세요
꼭이요
근데 쿠니미야
귀여운 걸 귀엽다고 하지
뭐라고 해?
자고로 난 섹시냐 큐티냐 하면 큐티인 쪽이야..

[글쓴닝겐]

1에게
...다 큰 남자애 보고 귀엽다고 하는 사람은
선배밖에 없을 거예요
(3분 후)
저 근데
따지면 저는 섹...시 쪽에 가깝지 않나요
(1분 후)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실언이었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쿠니미야
너 진짜 귀엽구 섹시하구 다 해라
진짜 잡아먹고 싶네
왜 그렇게 귀여워???

[글쓴닝겐]

1에게
못 들은 걸로 해달라니까요...
계속 웃으시면
저 이따 안 갈 거예요
...그리고 귀여운 건 선배고요
잡아먹는 쪽도 저 아닌가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나 지금 합죽이 됐다
보고싶어
..아니
귀여운 건 너야
근데 잡아먹는 게 너라구?
나 그거 좀 기대 되는데

[글쓴닝겐]

1에게
...저도 보고 싶어요
안 간다는 거 진심 아니었어요

귀여운 건 선배라니까요
저보다 키도 작고 손도 작고
다 조그만데
당연히 잡아먹는 건 저,
..기대한다뇨...
선배 그런 취향이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어차피 네가 안 오면
내가 갈 거 였어

아.
히히
근데 아니라곤 말 못 하겠네?
애기가 날 어떻게 잡아 먹으려고?

[글쓴닝겐]

1에게
제가 갈 테니까 쉬고 계세요ㅋㅋ

애기 아니라니까요
180 넘는 애기가 어디 있어요
선배 다른 데서 그런 소리하고 다니시는 거 아니죠?
잡아 먹는 건..
알고 싶으시면
저랑 만나주시던가요

[닝겐1]

글쓴이에게
하 졸도했어요 센세.. 쿠니미 진짜 개좋아요
-

얼른 오세용
너한테밖에 안 해 ㅋㅋㅋㅋ

어??
애기 지금 나한테 사귀자고 하는 거야???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 잘 주무셨나용 다행이네요! 닝 심심할 때 편하게 이어주세요 🫶
-

네
저랑 사귀어 주세요
제가 선배 좋아하는 거 아시잖아요
이제 가디건 덮어줘도
시도때도 없이 찾아가도
안 이상한 사이 되고 싶어요
저 이 정도면 오래 참았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혹시 천사세요??
-

야..
진짜 이런 날이 오네
알아 네가 나 좋아하는 거
그리고 너도 알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그래
우리 만나자
가디건도 덮어주고, 나 시도때도 없이 보러 와

[글쓴닝겐]

1에게
으앗 주접에 면역이 없어서 부끄럽네요...❣️
-

네 잘 알아요
선배가 저 좋아하는 거
아
아는데
혹시 거절하실까 봐
아... 저 실감이 안 나요
선배 얼굴 봐야 실감 날 거 같아요
오늘 끝나고 저랑 데이트 해요

[닝겐1]

글쓴이에게
귀여운 센세 사랑합니다
-

내가 거절을 왜 하니??
나 복덩이 발로 찰 만큼 바보 아니다..
해!!
데이트 해
누나가 맛있는 거 사줄게
우리 남친 실감 나게 해줘야겠네

[글쓴닝겐]

1에게
❣️🫶
-

그래요?
제가 손 잡으려고만 하면 피하시길래 바보 맞는 줄 알았는데
뭐
만나자마자 안아주시면
실감 날 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사드릴 거예요
선배는 돈 쓰지 마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아
그건
우리 사귀지도 않는데
너한테 이상한 소문 돌까봐 그랬지~
맘만 먹으면 내가 너 녹여 먹을 건데 뭐..
애기는 돈 쓰는 거 아니야

[글쓴닝겐]

1에게
무슨 소문이요
제가 선배 좋아한다고 소문 나는 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사귄다고 소문 나면 오히려 좋고요
안 그래도 선배 인기 많으신데
...
선배는 애기랑 손 잡고 키스하고
...그런 것도 하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바보였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줄 알았으면
네 이마에 내 이름 써놓을 걸 그랬다
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오늘 네가 너무 귀여우니까
해야겠어
도망가면 안 된다?

[글쓴닝겐]

1에게
...왜 웃으세요
애 취급하지 마세요
그리고 도망 안 가요
이때까지 제가 얼마나 참았는데
선배나 도망가지 마세요
...
근데
진짜 오늘 안 하려고 했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너무 좋아서
그래서 웃는 거야 ㅋㅋㅋㅋ
안 도망갈게
..엉
왜
서운해?

[글쓴닝겐]

1에게
...아뇨
저도 사귄 첫날부터 그럴 생각 없었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이제 내가 너를 너무 잘 알겠다
미련이 뚝뚝 떨어지네 우리 애기?
그냥~ 너무 빨리 그러면
네가 나 질릴 까봐 그랬지
싫어서 그런 건 아니야

[글쓴닝겐]

1에게
제가 선배를 질려할 리가 없잖아요
선배가 뭘 해도 좋아서 문젠데
그런 이상한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제가 남자로 안 보여서 그런 걸까 봐
...
싫은 거 아니면
해도 돼요?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남자로 안 보일까봐??
나 얼마 전에 너 보러 배구부 경기 보러 갔잖아
완전 남자던데
웅 근데
좀 무섭네?
하루종일 하고 그럴 건 아니지?

[글쓴닝겐]

1에게
선배가 자꾸 애 취급하시잖아요
...그런 말은 얼굴 보고 해주세요
하루종일...
저도 제가 얼마나 자제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선배 무슨 생각하신 거예요?
전 손 잡는 거 얘기한 건데

[닝겐1]

글쓴이에게
아
아
ㅎㅎㅎㅎㅎㅎㅎ...
맞아
손도 하루종일 잡으면 어?
얼마나 땀도 차고..
그치..
나만 변태지..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
응 하루종일 손 잡는 건 좀 그렇죠
그럼
뽀뽀는 괜찮아요?

[닝겐1]

글쓴이에게
개좋아

[글쓴닝겐]

1에게
ㅋㅋ 저도 좋아요
선배
보고 싶어요
데이트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나도 보고싶어
근데 어떡행
학교 수업은 잘 들어야죠
내 성적은 이미 망했지만
내 남친이라도..

[글쓴닝겐]

1에게
...선배 T예요?
나만 안달나죠
선배도 아직 안 늦었어요
저랑 같이 공부해요
이번 주에 같이 도서관 갈까요?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으응..
근데 가도 네 얼굴밖에 안 볼 것 같긴 한데
괜찮겠어?
-
좋은 밤이에요 센세💗💗

[글쓴닝겐]

1에게
...
선배는 그런 말이 숨 쉬듯이 나오네요
안 돼요
할 거 다 끝내면 실컷 얼굴 보여드릴게요
선배 성적 떨어졌다고 부모님이 저 못 만나게 하면 어떡해요
저 선배랑 하고 싶은 거 많으니까
협조해 주세요 ㅋㅋ

-
네에 닝도 좋은 밤이에요 💕

[닝겐1]

글쓴이에게
널 너무 좋아해서 숨 쉬듯 나오나보지 뭐
우리 부모님?
아마.. 너같이 참한 애 만나는 거 알면
적극 응원해주실 걸..
근데 나랑 뭐하고 싶어~?
-
💗💗

[글쓴닝겐]

1에게
참...하단 소리는 또 처음 듣네요
선배가 보는 저는 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요 이제
아
뭐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싶고
좋은 데 데려가주고 싶고
이것저것...
더 이상 말 못해요
선배는요

[닝겐1]

글쓴이에게
너?
네가 가만히만 있어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음
그동안에도 너 안 보이면
괜히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그렇더라
왜 더 말을 못 해 근데?
이것저것 뭐 할래 나랑?

[글쓴닝겐]

1에게
...선배가 더 사랑스럽거든요
그랬어요?
이제 불안하게 안 만들게요
...
그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아
몰라요

[닝겐1]

글쓴이에게
진짜 귀여워 후..
웅 다 알겠으니까
너무 빠르다고 울지 마
쿠니미 근데 나 뭐 물어봐도 돼?

[글쓴닝겐]

1에게
선배나 너무 빠르다고 놀라지 마세요
네 뭔데요?

[닝겐1]

글쓴이에게
분명 내가 처음 들이댈 땐 질색했잖아
어쩌다 마음을 연 거야?
나야 너무 황송하지만
궁금해
네가 날 왜 좋아하는 지

[글쓴닝겐]

1에게
질색...까지 했나요 제가
그 어
별 건 아닌데
전에 선배 하교하는 길에
어떤 할머님 길 알려드리다가
짐까지 들어서 데려다 드리는 모습 본 적 있는데
평소 선배 모습이랑 달라서 좀 놀라기도 했고
...뭐 그때부터 신경 쓰였어요
별로 재미없죠

[닝겐1]

글쓴이에게
응.. 그래도 굴하지 않았지만
뭐야! 진짜?!
언제 봤어ㅋㅋㅋㅋㅋ
나 평소에 어땠길래 달라보였던 거야..
아니? 완전 재밌는데
넌 그런 거에서 호감을 느끼는 것도 너답네

[글쓴닝겐]

1에게
저희 하굣길 좀 겹치잖아요
선배는 몰랐겠지만 전부터 자주 봤어요
평소엔 저한테 맨날 이상한 소리만 하시니까
좀...특이한 선배다 생각했죠

그런가요
그러는 선배는 저 왜 좋아하세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나 귀가부인데
너 연습 있는 날 기다린다고 주변에서 기웃거리다 보니까 그런 일도 있었나보네 ㅋㅋㅋ
재밌다

나아는
솔직히 너 처음 보고 꽂혔어
실망할 수도 있지만 너무 내 취향이었거든
처음엔 장난치고 싶은 마음도 컸었는데
너
내가 들이대도 싫은 티는 내면서
상처는 안 줬잖아
그래서 그 때부터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 같아
와 이거 좀 부끄럽네

[글쓴닝겐]

1에게
저 기다리기까지 하셨어요?
몰랐는데
아
...
그 첫눈에 반한
그...런 건가요
그리고 그건
선배가 제가 싫다고 하면 그 이상 선 안 넘으시니까 그랬던 건데
...저도 아까 부끄러웠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티 내면 네가 기다리지 말라 할 것 같았어서 참았지~
웅 그런 거지
자꾸 받아주니까 신나서 더 꼬셨잖아
부끄러운 너를 내 눈으로 봐야하는데
아무튼 근데 이제 너 내 거네?
나 잘했어?

[글쓴닝겐]

1에게
그럼
오늘도 기다려주실 거예요?

딱히 받아주진 않았던 거 같은데...
선배가 포기 안 하신 덕분에
저희가 사귀게 된 거네요
고마워요 선배
이제 전 선배 거고 선배는 제 거죠
잘했어요 ㅋㅋ
어 음 그리고
제가 많이 좋아해요 선배

[닝겐1]

글쓴이에게
웅 연습 잘하고 나오세용
다치지말고

그러게
이제 아무한테도 안 줄거야
평생 내 거야 너~
아 진짜
귀여워서 이마를 몇 번 짚는 지 모르겠다
나도 좋아해 쿠니미
좋아하는 걸로는 내가 너 가뿐히 이길 걸

[글쓴닝겐]

1에게
저도 선배 평생 옆에서 안 놓을 거예요
누가 넘보기라도 하면 저 가만 안 있어요
...저 귀여운 짓은 안 한 거 같은데
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에요
선배가 저 이길 일은 절대 없어요
저 선배 진짜 좋아하거든요

[닝겐1]

글쓴이에게
진짜 놓지 마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귀여우면 못 빠져나온대
그렇게 말하니까 날 얼마나 좋아하는 지 궁금한데~
근데 진짜 양보 못하는데 그건
내가 네 꿈을 몇 번이나 꾼 지는 아니?

[글쓴닝겐]

1에게
선배가 더 귀여운데
그럼 저도 이제 큰일났네요
선배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좋아해요
저도 이건 양보 못해요
...
꿈이요?
꿈이라면 저ㄷ
아
무슨 꿈 꾸셨는데요?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참 웃기구 귀엽당
웅?
너두 내 꿈 꿨어??
무슨 꿈?
나는 울 애기가 울면서 고백하는 꿈만.. 4번 꿨어~^^..

[글쓴닝겐]

1에게
...그냥
선배 나오는 꿈 꿨어요
별 거 아니었어요
...
울면서 고백,
선배 취향 진짜
...제가 다 맞춰드릴 수는 없겠지만
노력할게요
근데 울면서 고백은 못해요

[닝겐1]

글쓴이에게
그렇게 말하니까 나 궁금한데
나는 얘기 해줬잖앙
쿠니미도 해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마
너 울면 마음 찢어질 것 같아
근데 약?간 궁금하기도 하고?

[글쓴닝겐]

1에게
아
...
그냥 선배랑 한 공간에 같이 있는
대충 그런 거였어요
안 울 거긴 한데
선배가 궁금하다니까 더 울면 안 될 거 같네요 ㅋㅋ
아 선배가 헤어지자고 하면
울지도 모르겠다

[닝겐1]

글쓴이에게
뭐양 싱겁게
앞으로 쭉 같이 있을 거잖아 그치?
ㅋㅋㅋㅋㅋ날 너무 잘 알아
그럴 일 없을테니까
울 지도 않겠네
아 아쉽다~

[글쓴닝겐]

1에게
네 그쵸
평생 같이 있을 거잖아요

응 그러게요
앞으로 울 일 없겠다 ㅋㅋ
...왜 아쉬워하는 건데요
전 선배 우는 거 보기 싫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이
원래 우는 미남이 최고인 건데..
예쁜 애기를 울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80%라면
쿠니미가 울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20%..?^^

[글쓴닝겐]

1에게
...그럼
누나 취향인 사람이 울면서 고백하면
그 사람한테 갈 거예요?
저 버리고?

[닝겐1]

글쓴이에게
쿠니미 네가 한 말 중에 제일 바보같았어
이제 누가 울든 말든 상관 없거든
난 너밖에 없잖아
너만 궁금하다구

[글쓴닝겐]

1에게
아...
좀 찌질했다 그쵸
쪽팔리니까 잠시만 모른 척 해주세요...
..저도 선배밖에 없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찌질은 무슨
난 지금 행복해서 입꼬리가 안 내려간다
너랑 알게되고 시종일관 웃느라 팔자주름 생기겠어
책임져라 남친

[글쓴닝겐]

1에게
선배한테 듬직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는데
벌써 망한 거 같아요
저야말로 선배 만나고 행복한 일밖에 없거든요
책임져요 누나

[닝겐1]

글쓴이에게
누나??
누나?????
너 지금 나랑 만나면서 누나 소리 처음 했다?
와
쩔어
누나 좋아
또 해줘

[글쓴닝겐]

1에게
...싫어요
선배가 좋아하니까 또 하기 싫어졌어
그리고 아까도 한 번 했거든요
저도 모르게 나온 거지만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왜 놓쳤지
바보는 내가 바보네
으아아악!!
더 해 줘
보통 애인이 좋아한다 하면 더 해줘야지
응??
쿠니미 응??

[글쓴닝겐]

1에게
그럼
저도 그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
엉?
아
뭐야
이름으로 불러주는 게 좋아?ㅋㅋㅋㅋㅋㅋ
쿠니미가 입에 붙었나봐
으이궁 진작 말하지

좋아해
아키라❤️

[글쓴닝겐]

1에게
아
저도요
저도 좋아해요 누나
보고 싶어요

-
ㅁ미미미친 왜 알림이 안 떴지??? 😱 미안해요 으아악 ㅠㅠㅠㅠㅠ 혹시 추가 상황이나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고 싶으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

[닝겐1]

글쓴이에게
나도야
수업 끝나고 얼른 보장
너무 보고싶어
-
완전히 괜찮습니다. 저도 알림이 오류난 건지 계속 안 뜨길래 간절히 들락날락 했습니다 하하 저도 자꾸 놓쳐서 죄송해요 ㅠㅠㅠ 최고의 센세. 흐름 끊길까봐 말씀은 못드렸지만 진짜 ㅠㅠㅠ 성만 부르는 것도 캐치해주시고 살짝 미묘한 텐션 나오는 것도 최고입니다.. 체력도 넘 좋으시고..... 저만 계속 졸도해서 죄송해요.. 진짜 사랑해요 센세 다시 없을 최고의 센세. 센세 쿠니미랑 백년해로 하고싶어요 상황은 쿠니미 경기 보러 간 닝이 여자애들이 쿠니미 응원 하는 거 보고 질투는 나는데 안 그런 척 하면서 다 티나는 거 보고싶어요 ㅋㅋㅋ 처음에는 잘했다고 둥가둥가 해주다 점점 그 때 상황이 떠올라서 열받는.. 그치만 내심 자랑스러운 헤헤 그런 거 어떠실까요

[글쓴닝겐]

1에게
누나
잘 들어갔어요?
오늘 와줘서 고마웠어요

-
허업 닝이 죄송할 일은 전혀 없어요!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혹시 캐붕일까 걱정했는데 좋아해주셔서 제가 더 좋습니다 ㅋㅋ 상황도 좋아요! 상황 넘어가서 제가 선라인 드렸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닝겐1]

글쓴이에게
웅 이제 다 씻었어
오늘 진짜 멋있던데??
아키라가 어떤 배구를 해욌는지 오늘 제대로 알았어
진짜 못 잊을 거야
고생했어 진짜

-
캐붕이라뇨 정말 최고입니다 센세 진짜!!!!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글쓴닝겐]

1에게
...
그런 말 처음 들어요
아
고마워요
진짜 좋아해요 누나
다음에도 와주세요
저 이제 누나 응원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요

-
다행이에요ㅋㅋㅋ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이어주세요 💗

[닝겐1]

글쓴이에게
귀여워귀여워귀여워
다음에도 당연히 갈
근데
아키라
팬이 많더라??
응응
네가 내 눈에만 멋있는 건 아니니까
당연하지
그치
-
네 사랑해요

[글쓴닝겐]

1에게
네?

저 그런 거 없는데요
오이카와 선배 팬들 보신 거 아니에요?
저 응원해주는 사람
누나밖에 없어요

-
ㅋㅋㅋㅋ 저두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그런 거 많더라 ㅎㅎ
난 너 집중 흐릴까봐 큰 소리도 못 냈는데
옆에서 아키라 아키라 하면서
진짜 웃겨
팬이면 이름 그렇게 어? 막 불러도 돼?
-
❤️

[글쓴닝겐]

1에게
그랬어요?
들리지도 않았어요
전 누나 목소리만 찾았는데
집중 안 깨지니까 다음부턴 저 들리게 응원해 주세요
그런 사람들 신경 안 써도 돼요

[닝겐1]

글쓴이에게
웅
알겠엉 담부턴 내가 목 찢어져라 응원할게

근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우리 애기 응원하는 거야 좋다 쳐
아니 내 건데 왜 지들끼리 몸이 좋니 조용한데 섹시하다니
아키라
너 섹시하지마 몸 좋지마

[글쓴닝겐]

1에게
응ㅋㅋ 무리하지는 말고요
그러게
난 누나 건데 누가 그런 말을 해요
...또 누나 이상한 소리
그
저번에 섹시보다 귀여운 게 좋다고
그래서 그래요?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근데 나 어린 애들한테 질투하고 그런 거 아니다?
그냥 어? 너한테 앞에서 못 할 말 마음대로 해대는 게 짜증나는 거지
나 그렇게 안 쪼잔해??
아 그거?ㅋㅋㅋㅋ
아니 난.. 귀여운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네가 저번에 나한테 달려들 때 알았어
나 섹시도 사랑하는 구나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 그랬어요?
난 누나가 질투해주는 게 더 좋은데
쪼잔한 누나도 좋아요
...달려들진 않았어요
좀.. 급해서 그런 거지
그러는 누나도 좋아서 받아줬잖아요
나중엔 자기가 달려들었으면서
저 잡아먹히는 줄 알았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했어
했다고
질투 왕창 했다고
짜증났어
네가 나한테만 멋있어 보였으면 하는 건 내 욕심이잖아
응 진짜 잡아먹을 뻔
너 같이 귀여운 애가 나 좋다고 쪽쪽대는 데
내가 이성을 안 잃을 수가 있겠냐고..

[글쓴닝겐]

1에게
아
ㅋㅋㅋㅋㅋ
누나
누가 절 어떻게 보든
제가 멋있어 보이고 싶은 건 누나밖에 없어요
..누나 그렇게 저돌적인 모습 처음 봤어요
키스하고 싶었으면 진작 말하지 그랬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
히히
그럼 좀 덜 잘생겨봐
진짜 누가 뺏어갈까 무서워 죽겠어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눈 보니까 못 참겠더라고
그 때 종만 안 쳤어도 잡아 먹는 건데
아쉽다 그치

[글쓴닝겐]

1에게
어디 안 가요
누나 옆에만 붙어 있을 거예요
..잡아 먹기는 무슨
맨날 말은 잘하죠
더 하려고 하면 도망갈 거면서

[닝겐1]

글쓴이에게
나도 아키라가 귀찮다고 할 때까지 붙어 있을 건뎅
ㅎㅎ..
아직 넌 애기잖아
무섭다고 울면서 도망가면 어떡행
안 놔줄 건데
-
일이 생겨서 호다닥 누구보다 빠르게 해결하고 오겠습니다 죄송해요 센세도 편하게 이어주세용 🥺 그치만 어디 가지 말아요. (질척)

[글쓴닝겐]

1에게
누나가 귀찮을 리가 없잖아요
평생 붙어 있어요
...
그 애기 소리 한 번만 더 하기만 해봐요
이제 가만 안 있어
하..
도망 안 갈 테니까 누나 하고 싶은 대로 하라니까요

-
ㅋㅋㅋㅋ 천천히 오세요 저 어디 안 가요~ 오래오래 이을 거니까 걱정 마세요 🫶

[닝겐1]

글쓴이에게
알겠어ㅋㅋㅋㅋ
네 옆에 찰싹 붙어있을게
진짜?
진짜 하고싶은 대로 해도 돼?
도망 안 갈 거야?
나 엄청 많이 참았어
빨리 칭찬해줘
-
진짜 사랑해요

[글쓴닝겐]

1에게
네
저도 대체 누나가 뭘 하고 싶은지 궁금할 지경이에요
도망가래도 안 갈 거니까
누나 마음대로 해요
..참기는 누가 참았는데
안 참아도 되는데 마음대로 참았으니까 칭찬 안 해줄 거예요

-
저두요ㅋㅋㅋㅋ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ㅠㅠㅠ 내가 어쩌다 너같이 귀여운 애 홀려선
아키라는 뭘 참았는데~?
나한테 막 닿고 싶어? 응?

-
💗💗

[글쓴닝겐]

1에게
...
누나 알면서 물어보는 거죠
대답 안 할 거예요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다 알아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네 입으로 듣고 싶었어
미안 짓궂었지
이런 나라두 좋아해줘

[글쓴닝겐]

1에게
..좋아하는 사람이랑
닿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런 건
당연한 거잖아요
누나가 뭘 해도 좋아서 문제니까
그런 걱정하지 마세요
...
저
내일 만나면 안아주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아아아 진짜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당장 안아주러 가고 싶어졌어
어떻게 날 이렇게 고장내니?
진짜 반칙이다 너
-
센세 저녁 맛난 거 드세요...💗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
저도 보고 싶어요
누나가 고장도 나요?
저만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부끄러운 소리 잘하시길래
당황 같은 거 모르시는 줄 알았는데
귀엽네요

-
마침 먹고 왔는데 어떻게 알았죠...👀 닝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하세요 💕

[닝겐1]

글쓴이에게
너만 보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나도 안 부끄럽고 그런 건 아니거든
아 근데
아키라 네가 그런 식으로 말 할 때 마다
함박웃음 지어져 ㅋㅋㅋㅋ
귀여운 건 너면서 요 녀석이
진짜 보고싶어 죽겠네

-
저도 먹고왔습니다 후후 🫡 센세 덕에 주말이 너무 달콤하고 설레고 행복해용

[글쓴닝겐]

1에게
...
진짜 애 취급
짜증나
저도 보고 싶거든요
짜증나는데 좋아서 더 짜증나요
..누나 저 귀여워서 만나요?

-
잘하셨어요 ㅋㅋㅋ 닝이 계속 예쁜 말 해줘서 저야말로 너무 행복해요 💗 진짜 설레고 달달하니 좋네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웅 너 귀여워서 만나
너 귀엽고 잘생기고 섹시해서 만나
나 미워?

-
진짜 어쩜 이런 센세를 만났을까요.... 너무 영광이고 막 감사하고 설레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

[글쓴닝겐]

1에게
그럼 제가
안 귀엽고 못생기고 안 섹시해지면
그때는 헤어질 거예요?
저는 그냥
누나라서 좋아하는데
...제가 안 밉다고 할 거 알면서 자꾸 묻죠

-
제가 더더 영광이에요... 재미없으실까봐 걱정 많았는데 너무 잘 즐겨주셔서 항상 감사한 걸요 ☺️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럴 일이 없을테니까
헤어질 일도 없겠네~
네가 지금이랑 달라져도 내 눈엔 귀엽고, 잘생기고, 꼴ㄹ
섹시할거야
자꾸 듣고싶은데 어떡행

-
^^.. 센세 그런 걱정을 하셨다니 정말 속상하군요 너무너무 재밌고 설레요 센세 알림 떠있으면 저 말벌아저씨 돼서 달려오는걸요

[글쓴닝겐]

1에게
어떻게 장담해요 저도 사람인데
누나 콩깍지가 벗겨질 수도 있잖아요
절대 헤어지자고 안 할 거라고 약속해요
제가 안 놔줄 거지만 그래도 약속해
...변태 누나
안 미워요 좋아해요

-
직진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질리실까 봐 🫠 닝이 그러시다면 전 정말 여한이 없습니다 저도 너무 재밌고 설레요 ㅋㅋㅋ

[닝겐1]

글쓴이에게
변태 소리 들은 김에 말할게
아키라 네 숨소리도 달아
네가 보기엔 어때?
콩깍지 벗겨질 것 같아?
그냥 네 옷 벗기는 게 빠를 것 같아..
약속해 절대 안 헤어져
아니 플래그 같으니까 그냥 내 옆에 붙어있어
어디 가지말고
웅?

-
하...........(이마짚) 어떻게 질릴 수가 있나요...... 진짜 그런 걱정 금지 전 직진남 없어서 못 먹는다구요 너무 달다구요!!! 센세도 즐거우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글쓴닝겐]

1에게
..네?
...
아뇨
아니,
저 잠시만..
지금 누나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 소리를 막
하...
저 어디 안 가요
평생 누나 옆에 있을 거라니까요
하루에 몇 번이고 말해줄 수 있어요

-
직진남 좋아하신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상황 넘기고 싶으면 언제든지 냅다 말해주세요 전 닝이 하고 싶으면 다 좋습니다 🫶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봐 애기 맞지
으이궁
내가 이렇게 말하면 어쩔 줄 모르면서
키스는 어떻게 했대?
알겠으니까 코 자
오늘 고생했어 애기양
보고싶어

-
사랑합니다. 헉 그렇다면 상황 바꿔볼까용! 이번에는 닝이 모브에게 고백받은 거 들은 쿠니미가 급하게 연락 온 거 괜찮을까요? 이 남자.. 질투할 땐 어떨까? 좀 더 구체적으로 가보자면 쿠니미랑 닝은 연애하는 거 그렇게 막 티내진 않아서 아는 애들만 아는 그런 연애라 닝이 거절해도 모브가 좀 많이 질척댄 거 추가하고 싶어요!! 그런 소문이 쿠니미한테도 들어가서.. 뭐 이러쿵저러쿵 질투하는 ㅎㅎ 그런 거 괜찮으실까요?

[글쓴닝겐]

1에게
저도 보고 싶어요
잘 자요 누나
내일 봬요

선배
누나
오늘 무슨 일 없었어요?

-
너무 좋아요 질투 가봅시다
제가 선라인 해야 될 거 같아서 며칠 뒤로 워프했는데 괜찮으신지!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닝겐1]

글쓴이에게
잘 자❤️

웅?
무슨 일?
지금 선배 소리에 심장 철렁한 거 말고는 별 일 없어 애기야!

-
진짜 진심 사랑해요

[글쓴닝겐]

1에게
아 급해서 말이 헛나왔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누나
고백 받았다면서요
그게 별 일 아니면 뭐예요

-
👀💕

[닝겐1]

글쓴이에게
에고
그건 언제 들었어
받았긴 했는데
별 일 아니지
어차피 좋다고 할 일도 없는데
뭐가 그렇게 급해ㅋㅋㅋ
놀랐엉??

[글쓴닝겐]

1에게
그 사람이 거절해도 계속 귀찮게 했다면서요
설마
아직도 따라다녀요?
..당연히 놀랐죠
저희 손도 잡고 다니고
사귀는 거 숨기지도 않았는데
아직도 모르는 거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 아니에요?
눈치가 없는 건지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음
그냥 말만 걸어오고 다른 건 안 해
물론 나는 완전 무시하고
그러게나 말이야
이상한 놈한테 제대로 걸렸나봐
근데
아키라 지금 질투행?!

[글쓴닝겐]

1에게
누나 어디예요
제가 갈까요?
생각이 있으면 남자친구가 옆에 있는데 그만하겠죠
...
누나는 지금 그게 중요해요?
빨리 그 사람이랑 떨어져요
얼른

[닝겐1]

글쓴이에게
아냐 오지마
괜히 너한테 불똥 튈라
남자친구 있다고 말해줬는데도
좀 한가 봐
자꾸 못 알아 먹네
알아서 식겠지 걱정말구
나한텐 이런 거 보다 그게 더 중요한뎅
아키라 질투하니까 더 귀엽다
혹시 질투가 퍼스널 컬러인 편?

[글쓴닝겐]

1에게
눈치도 없고 생각도 없고
달린 눈귀는 장식인지
짜증나게
...
저는 기분 안 좋은데 누나는 신나 보이네요
왜 달래주지도 않는데요
미워요

[닝겐1]

글쓴이에게
웅 장식인가 진짜
아 짜증내니까 섹ㅅ
이런 말 하지마까?
ㅋㅋㅋ ㅠㅠㅠ
진짜 내가 너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다
네가 밉다 해도 그냥 좋아
짜증내도 너무 좋아
이렇게 질투가 많을 줄 몰랐어

[글쓴닝겐]

1에게
...하
저 가끔 누나 취향이 감당 안 될 때가 있어요
...
진심 아니었어요
누나가 좋아서 괜히 심술 부린 거야
저 질투 많아요
누나랑 눈 마주치는 사람들 다 짜증나요
..제가 질투 많아서 싫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견뎌
네가 선택한 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술 부려도 귀여워
입 삐죽 나왔엉?
뽀뽀하고 싶어
내가 눈을 너한테만 두지 어디 두겠어
..개좋다고 하면 싫어?

[글쓴닝겐]

1에게
은근슬쩍 사심 채우지 마요 누나
저 보면 그런 생각밖에 안 하죠
...
싫겠어요?
진짜 누나는,
저 아직 기분 안 좋으니까
빨리 와서 얼굴 보고 풀어주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들켰당
ㅎㅎ
음
글쎄
나 기분 안 좋은 쿠니미랑 더 얘기할래
빨리 나한테 짜증내봐
질투해봐
빨리빨리

[글쓴닝겐]

1에게
짜증나...
아니
누나가 짜증난다는 게 아니라
아
..짜증나요 진짜
그 사람 이제 옆에 없는 거 맞아요?
욕하면서 쫓아내요 그냥
제가 책임질게요

[닝겐1]

글쓴이에게
짜증나??
얼만큼??
나 막 괴롭히고 싶을만큼??
아 걔
자꾸 너랑 노는데 열받게 하길래 발로 찼어
^^
네 여친 짱 쎄다

[글쓴닝겐]

1에게
짜증나는데 누나를 왜 괴롭혀요
설마
...누나 그러길 바라는 거 아니죠?
잘...했는데
괜히 누나 발 더러워지니까
그 사람 몸에 닿지도 마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뭘 해도 아키라는 화도 안 내고
짜증도 안 내니까
궁금해졌어
..약간 바라는 것 같기도?
그 누가 보면
우리 진짜 잘 맞는 사람끼리 만났구나 하겠다..

[글쓴닝겐]

1에게
누나가 뭘 해도 화가 안 나니까요
다 귀엽게 보이는데 제가 짜증을 왜 내겠어요
..그런 거 바라지 좀 말라고요...
뭐 그렇게 보면
그 사람은 보는 눈이 있는 거죠
우리 잘 맞잖아요

[닝겐1]

글쓴이에게
나도 그래
네가 뭘 해도 귀여워보여
히히
알겠으니까 이따 만나
삐진 네 얼굴 좀 봐야겠다
겸사겸사 사심도 채우고
솔직히 이정도면 같이 살아도 잘 맞을 것 같아
그칭

-
센세 hoxy 평일에도 오시나요??👀💗? 제가 일찍 출근해서 슬슬 강제 졸도 해야할 것 같은데 퇴근하고 저녁에 와도 저랑 놀아주시나요? (뻔뻔)

[글쓴닝겐]

1에게
삐진 얼굴은 안 보여줄 건데요
어차피 누나 얼굴 보면 다 풀리거든요
누나 저랑 결혼해줄 거예요?
애기라면서 남편 삼아도 되는 거예요?

-
네엡 닝이 먼저 끊지 않는 이상 이을 생각입니다 걱정 말고 얼른 주무세요 ㅋㅋㅋ 내일 저녁에 봬요! 좋은 밤 되시구요 💗

[닝겐1]

글쓴이에게
귀여워.최고야.다정해.
그럼 나랑 안 할 거야?
내가 양심이 좀 없는 편이라
네가 아무리 애기여도 내 거라서 어디 못 가게 잡아둬야겠어

-
진심 천국에 온 것 같아요... 정말 댓망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로 못 다 할 만큼 사랑해요.... 근데 진짜 쪼금만 더 하고 갈래요.. 쪼금만.... 너무 재밌고 설레니까..쪼금만...

[글쓴닝겐]

1에게
제가 누나 아니면 누구랑 결혼해요
누나가 저 채가셨으면
끝까지 책임지셔야죠
나중에 딴 소리 하지나 마세요
...
이럴 땐 애기가 아니라고 해줘야죠..
누나 건 맞지만 애기는 아니라니까요

-
많이 좋아해주셔서 저야말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럼 쪼금만 하다 자러 가요 ㅋㅋㅋ

[닝겐1]

글쓴이에게
아무래도 그치?
내가 홀라당 꼬셨으니까
내가 책임져야지
음...
근데 아직 애기인지 애기 아닌지 모르겠어
너 내가 만지면 빨개지잖아

-
최고의센세.사랑.기절.센세도 쉴 때는 푸우우우욱 쉬세요!!💗

[글쓴닝겐]

1에게
...
제가
제가 언제 빨개졌어요
그런 적 없거든요?
누나는 그런 것도 구분 못해요?

-
네에 💕 졸리면 편하게 주무세요!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얼굴은 안 빨개지면서
목덜미랑 귓가 엄청 빨개지더라
거기다 뽀뽀하려다 참았다
발뺌하는 것도 웃겨
근데 사랑스러워
지금 내가 애기라고 놀릴까봐 아닌 척 해?

-
헤헤 넵 센세 갑자기 졸도할 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드려요 센세도 푹 주무시고 내일 저녁에 봬요❤️❤️

[글쓴닝겐]

1에게
...그런 적 없다니까요
근데 왜 참아요
누나 인내심 많아요?
무슨 맨날 참는대
...
아니거든요
빨개져도 제가 애기는 아닌데 뭐하러 아닌 척을 해요
..지금도 놀리고 있으면서

-
넵 푹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내일 저녁에 봅시다 💗

[닝겐1]

글쓴이에게
아키라..
너도 이제 슬슬 알겠지만 나 좀 변태야..
내가 안 참으면 진짜 큰일 날 것 같단 말이지
너 똑똑하니까 너라도 이성 잡고 있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들켰당
근데 진짜 애기 싫어??
난 울 남친 애기인 거 너무 좋은데

-
넹❤️💗🤍 이번주도 파이팅!!!

[글쓴닝겐]

1에게
큰일 좀 났으면 좋겠으니까 참지 마세요 누나
맨날 말만 그러지
...
싫다기보단
누나가 자꾸 밖에서도 애 취급하니까
맨날 저희 보고 남매냐고 물어보잖아요
동생 밥 사주러 왔냐고 그 소리 들었을 땐
하...
제가 얼마나 황당했는지 알아요?

-
💪💗

[닝겐1]

글쓴이에게
헙
아키라 나랑 큰일 내려고????
아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어..
네 심정은 알겠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네가 밥 안 먹으면 마음이 찢어진다구..
뭐라도 먹여야 내가 살겠어
우리 남친 좀 찌워야 돼

-
센세 좋은(?) 아침입니다❤️❤️ 이따 봐요 ㅠ🥺

[글쓴닝겐]

1에게
네
내려고요
안 돼요?
...
남자친구가 동생으로 오해 받는 게
그렇게 웃겨요?
누나야말로 잘 좀 챙겨 먹어요
어디 부러질까 봐 세게 안지도 못해

-
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화이팅 💗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제일 그러고 싶을 거야..
근데 안 돼
아 진짜 웃겨
속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남동생 소리 들을 때마다
나한테 뽀뽀해
어땡
ㅋㅋㅋㅋㅋ아 부러져도 되니까 세게 안아줘..
아키라 냄새 좋단 말이양

-
센세!!!!저집가서씻고밥먹고올게요!!!!센세점심맛있게드셨나요!!!저녁도맛난거드세요!!!❤️

[글쓴닝겐]

1에게
왜 안 돼
...
누나 진짜 짜증나
이제 누나 사심 채우려는 부탁 안 들어줄 거예요
뽀뽀도 내가 하고 싶을 때만 할 거야
...그리고 안을 때마다 킁킁대지 좀 마요
누나는 무드라는 게 없어요?

-
닝 털 날려요! ㅋㅋㅋㅋㅋ 고생했어요 밥 맛난 거 먹고 오세요! 저도 먹고 오겠습니다 이따 봐요 💗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자제를 못 할 것 같아서
ㅎㅎ..
나 변태같은 거 아키라도 알면서
힝
진짜?
화났엉?
내가 뭐 해주면 풀릴래?
너한테 포근한 향기 나서 계속 맡고 싶어
하루종일 맡을 수도 있어

-
하 센세 드디어 왔습니다ㅠㅠ 진짜 보고싶었어요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글쓴닝겐]

1에게
...
지금 와서 안아주세요
...
뽀뽀도
(2분 뒤)
아 진짜..
이런 건 알아서 좀 해줄 수 없어요?

-
저도요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닝도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닝겐1]

글쓴이에게
미안해 ㅋㅋㅋㅋㅋㅋ
당장 달려갈게
애기야

-
넹 저도 맛있게 먹었어용 흐흐 센세랑 함께 하는 지금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이러구 뽀갈하고 온 걸로 넘어갈까요?????

[글쓴닝겐]

1에게
빨리 와요
...
보고 싶어

-
으앗 극찬이세요...🙈 그것도 좋고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도 좋아요! 대화체나 짧은 지문까지도 괜찮습니다! 상황 생각하기 힘드시면 같이 고민해도 좋으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

[닝겐1]

글쓴이에게
나만 할까
조금만 기다령

-
헐!! 정말요!?!? 행복해서 승천하게 되. 저 그럼 상황 센세랑 같이 짜볼래요!!! 센세는 요 앙큼커플 어떤 상황이 떠오르시나요🧐

[글쓴닝겐]

1에게
전 누나랑 다르게 인내심이 없어서요
늦으면 안 받아줄 거예요

-
음 🤔 감자가되... 흔한 거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ㅋㅋㅠ 닝이 쿠님이 몰래 선물 사려고 거짓말하고 3넨세나 사촌오빠 도움 받아서 같이 쇼핑하는 거 쿠님이가 봐버려서 오해하는? 아니면 다른 오해 상황도 좋고... 달달도 좋고 질투도 좋고 싸우는 것도 좋아요... 감자라 미안해....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조금만 기다려봐
킨다이치가 뭐 물어봐서 잠깐만

-
하 센세 상황 진짜진짜 개좋은데요... 센세가 감자면 전 그냥 감자 싹ㅋㅋ 그럼 사심 담아서 3넨세로, 이런 일 잘 도와줄 것 같은 이와쨩으로 해도 될까요 헤헤헤

[글쓴닝겐]

1에게
장난해요?
걔 지금 제 옆에서 자고 있거든요
빨리 튀어와요 누나

-
헙 그래요?ㅋㅋㅋ 저도 이와쨩 생각했습니다 👍 일단 라인으로 가는 게 어울리겠죠? 누가 선라인 할까요

[닝겐1]

글쓴이에게
딱 들켰다 ㅎㅎ;
지금 가용...

-
그럼 제가 먼저 선라인 할까요!! 쿠니미가 요즘 평소랑 다르게 닝 눈 안 쳐다보는? 그런 걸로 가도 될까요?!

[글쓴닝겐]

1에게
진짜 어이 없고 귀엽네요
얼른 오기나 해

-
좋아요! 가보자고요 🫶

[닝겐1]

글쓴이에게
아키라
아키라야
요즘 왜 자꾸 내 눈 안 봐?
나 졸 때도 뚫어지게 보면서
오늘은 왜 한 번을 안 봐줘?

-
갹 가보자고!!🥺❤️

[글쓴닝겐]

1에게
제가 언제요
평소랑 똑같은데
누나 침 흘리면서 자는 것도 다 봤어요

-
혹시 다른 상황이나 대화체로 넘어가고 싶을 때 신호 주세용 💕

[닝겐1]

글쓴이에게
그걸 보네
아니 이게 아니라 ㅠㅠ
내가 널 몰라?
나 눈 뜨니까 너 바로 고개 돌렸잖아
원래는 잘 잤냐고 뽀뽀해주면서
왜 심통이 났어 말해봐

-
🙆‍♀️🙆‍♀️🙆‍♀️ 접수완료!!!💗

[글쓴닝겐]

1에게
그건
그냥 급한 일이 생각나서
심통 안 났어요
평소랑 똑같다니까요
...
그 누나
저번 주 주말에
..아
아니에요

-
❣️

[닝겐1]

글쓴이에게
너무행
난 너보다 급한 일 없는데
웅??
저번 주말??
뭐야
뭔데!
왜?

[글쓴닝겐]

1에게
...
저번 주말에
뭐했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엉?
뭐하긴
그
나 집에 있었지
사촌.. 동생 와서!
왜?!

[글쓴닝겐]

1에게
누나
나한텐 가족 여행 간다고
데이트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랬잖아요
그새 여행이 취소 되기라도 했나 보네

[닝겐1]

글쓴이에게
헐
아니
아니?
..저번 주랑 헷갈렸다!
가족 여행 갔다 왔지~
거기 공기가 얼마나 좋던지
아키라랑 꼭 와야겠다고 생각 했거든

[글쓴닝겐]

1에게
...
그래요?
얼마나 좋았는지 궁금하니까
사진 좀 보여주세요
저도 어딘지 알고 싶네요

[닝겐1]

글쓴이에게
음..
ㅎㅎ
그래..
(20분 뒤)
애기야
내가 잘못했어

[글쓴닝겐]

1에게
뭘 잘못했는데요
저는 사진 보여달라고 했지
사과하라고 안 했는데

[닝겐1]

글쓴이에게
웅 맞지...
근데 나 거짓말 못 하는 거 알잖아...
못 하겠어 ㅠㅠ
잘못했엉.....

[글쓴닝겐]

1에게
...
누나 진짜,
그럴 거면 왜 나 좋아한다고 그랬어
왜 제가 사귀자는 거 받아줬어요
이와이즈미 선배랑
하...
누가 먼저예요?

[닝겐1]

글쓴이에게
???????????????
뭐?

[글쓴닝겐]

1에게
...
누나 진짜 나빠요
말이라도..
내가 먼저라고 해줘야지
난 진짜
누나밖에 없는데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어디야?

-
대화체로 넘어갈까용!!!!

[글쓴닝겐]

1에게
지금 누나 얼굴 볼 기분 아니에요

-
좋아용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어도 봐
어디야

-
학교 점심시간인 걸로 할까요?! 제가 먼저 찾아가는 걸로 해서 선지문 드릴게욥

[글쓴닝겐]

1에게
...
뒤뜰이요

-
좋아용 💗

[닝겐1]

글쓴이에게
(동그란 뒷통수를 발견하자마자 네게로 달려가 네 손을 잡아채는) ..아키라. 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
❤️❤️

[글쓴닝겐]

1에게
... (차마 손을 빼내지 못한 채 네 눈만 겨우 피하고는) 왜 저한테 오셨어요. 그 선배한테 안 가고.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진짜.. 하.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입꼬리가 올라가려 해 필사적으로 참는) 아키라.. 너 뭘 봤길래 그래?

[글쓴닝겐]

1에게
(아무렇지 않게 묻는 네가 원망스러워 입술을 꾹 깨물고는) ..제 입으로 말하기 싫어요.

[닝겐1]

글쓴이에게
깨물지 마. 상처 나. (달래듯 네 입술을 살살 문지르는) 아니.. 그,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손을 꼼지락거려) 뭘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애기야.. 내가 이와이즈미 선배랑 사귀는 것 같았어?

[글쓴닝겐]

1에게
(이 와중에 다정한 네게 속절없이 뛰어대는 제 심장에 헛웃음이 나오려는 걸 삼키고는) 그럼 아니에요?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면서 둘이서 만나는 걸 제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순간 올라오는 감정에 말을 잠시 멈추고는) ...제가 그 사람보다 못한 게 뭐예요.

[닝겐1]

글쓴이에게
거짓말 한 것도 맞고, 걔랑 둘이서 만난 것도 맞는데.. (선물은 아직 비밀인데 어떻게 해명을 해야하나 싶어 계속 머리를 굴리고, 그러다 네 목소리에 놀란 듯 눈을 키워) 아키라 우는 건 아니지?

-
자기싫어요센세랑더있고싶어요

[글쓴닝겐]

1에게
(눈물까지 흘리긴 죽어도 싫어 주먹을 꽉 쥐며 겨우 참아내는) 아니라고 한 마디만 해주지.. (더 있다가는 정말로 울어버릴 거 같아 자리를 피하려는) ...대답 들었으니까 먼저 가볼게요.

-
🥲 더 있어줘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어디 가!! (자리를 벗어나려는 너를 덥석 끌어 안아버리는) 못 가. 안 돼. 진짜.. 얘기 하기 싫었는데. 도망 안 가고 들어준다고 약속해 빨리. 응? (너를 올려다보며 네 등을 쓰다듬어)

-
진짜 평일은 왜 있는 걸까요? 눈은 감기는데 센세랑 놀고싶어서 온 힘을 다해 부릅 뜨고 있어요;

[글쓴닝겐]

1에게
(갑작스레 안아오는 너에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이거 놔요. 듣기 싫어요. 더 비참해지기 싫다고요! (결국 참다 못해 울컥하는 감정을 내비치는) 누나는, 제가 바보 같아요? 누나가 말 안 해도 알겠다고. 그냥, 제가 안 듣겠다고요..

-
그러니까요 닝 피곤하면 얼른 자야죠! 내일 힘들면 어떡해요 🥺

[닝겐1]

글쓴이에게
(정말 상처 받았구나 싶어 머리가 멍해지는) ..아키라. 진짜 미안해. 너 바보 아니야. 내가 바보야. (네 볼을 감싸며 저를 보게 하는) ..너 생일이잖아 곧. 맞지?

-
ㅠㅠ체력거지인데 욕심 많은 닝이랑 놀아주셔서 진짜 죄송하고 감사해요🥺 주말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아쉬워서 눈물나지만 새벽에 눈을 떠야 하니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ㅠㅠ 으엉어어어엉 가기싫어 센세 최애 꿈 꿔요 사랑해요 푹 자요 아침에 또 남기고 갈게요...💗💗💗

[글쓴닝겐]

1에게
이거 놓, 흐.. 놓으라고... (결국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멈칫하는) ...갑자기 그건 왜. ...제 생일 같은 건, 이제 챙겨주기도 싫다, 이거예요?

-
저야말로 놀아주셔서 감사한 걸요! 푹 주무시고 내일 또 봬요 💗 이 와중에 쿠님이에 몰입해서 눈물이 또륵 흐른 나...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눈물을 보이자 정말 예상치 못했다는 듯 눈이 흔들려) 너.. 울어?

-
센세...💗 오늘 또 봐요 우리 🤗 히히 잘 주무셨나요?? 아니 ㅠㅠㅠㅠ 센세 귀여워.... 저도 쫌 더 말 안 해주고 애태우게 하고 싶었는데 쿠니미가 우려고 하니까 몰입돼서 거짓말을 못하겠더라구요 ㅠㅠㅠ ㅋㅋㅋ 미남 우는 거 맘 아파.... 울지마 내 아기....

[글쓴닝겐]

1에게
(여전히 눈물이 고인 채로 미간을 구기며 고개를 돌려) ...왜요. 누나가 바라던 거, 아니었어요?

-
잘 잤죵 닝도 좋은 하루 보내요! 💗 ㅋㅋㅋㅋ 거짓말 금방 관두시길래 저도 놀랐어요 ㅋㅋㅋㅋ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네가 우는 건 계획에 없었는데.. (어쩔 줄 몰라하며 급하게 네 눈물을 닦아) 진짜 오해야. 너 생일이잖아. 그래서 이와이즈미 선배가 도와준 거야. 네 선물 사러.

-
센세 제가 왔어요 센세는 우는 것도 어떻게 그렇게 맘 아프게 잘 쓰시나요.. 울리고 싶긴 했는데 너무 속상해서 못 견디겠더라구요 저도 이런 제가 어이없음; 이런 나라두 사랑해주세요.

[글쓴닝겐]

1에게
(억지로 울음을 참으려 하니 숨이 헐떡여 와) 제 선물을, 왜 그 선배랑 같이, 끅, 고르는데요... (제 눈물을 닦는 네 손을 간절하게 붙잡고는) ...누나랑 헤어지기 싫어요. 저 버리지 마세요...

-
헙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닝이 그런 칭찬해 줄 때마다 기분이 날아갈 거 같아요 🫨 당연히 사랑합니다 아 호옥시 상황톡으로 넘어가고 싶으시면 글 (불글로!) 파오셔도 돼요! 오늘 저녁도 즐겁게 보내봅시다 💗

[닝겐1]

글쓴이에게
진짜 제 진심인 걸요...💗 헐 센세 대박!!!! 행복해요 저 처음 글 파보는데 금방 다녀올게요 그럼 다음 지문부터는 그 글에서 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닝겐1]

1에게
센세 알림이 갔을까요???!?!?

[닝겐1]

글쓴이에게
알림 안 갔다면 알려주세용💗💗

[글쓴닝겐]

1에게
헉 혹시 지금 링크펑 될까요? 바로 갈게요!!

[닝겐2]

우왕

[닝겐2]

오이카와나 사쿠사 중에 가능하실까용!!

[글쓴닝겐]

둘 다 괜찮습니당

[닝겐2]

그럼 오이카와로 연인 사이인데 닝이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그러는 상황 괜찮으실까요?

[글쓴닝겐]

네네 좋아요 선라인 드려야 될까용?

[닝겐2]

글쓴이에게
아뇽 제가 먼저 할게요!!🤍
-

토오루!
(사진)
나 지금 애들 만났오ㅎㅎ
토오루는 훈련 잘 하고 있어??

[글쓴닝겐]

2에게
잘 부탁드려용 🫶
-

닝쨩!
오이카와 상은 항상 잘 하고 있지~
근데 닝쨩...
만난다는 친구 중에 남자도 있다고 했었나??
들은 기억이 없는 거 같은데??

[닝겐2]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

응?
내가 말 안 했었나...?
ㅎㅎ...
근데 토오루가 신경 안 써도 되는 게 저 남자애 모브야!
내가 몇 번 말했었지??

[글쓴닝겐]

2에게
말 안 했어!
알았으면 내가 그냥 넘어갔겠어?!
모브가 누구 아
닝쨩 좋아했다던 친구 아냐??
신경 안 써도 된다니
절대 신경 써!!
완전 신경 쓰여!!!

[닝겐3]

꺄

[닝겐3]

시라부나 스나 될까요?!

[글쓴닝겐]

둘 다 괜찮아용

[닝겐3]

그럼 스나용!!!ㅎㅎ 연인인데! 스나가 항상 묘하게 여유로워 보여서... 질투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넘쳤는데! 타이밍 좋게 어떤 후배가 닝한테 고백하는 바람에 스나한테 고백받앗다고 라인하는 상황 어떠실까요?!

[글쓴닝겐]

좋아요! 선라인 주시겠어요? 👌

[닝겐3]

글쓴이에게
네에❤️❤️ 잘 부탁드려용 센세❤️❤️
-

린
린린
린!!!
나 오늘 무슨 일 있었게~~?

[글쓴닝겐]

3에게
잘 부탁드려요! 🫶
-

응, 닝
되게 신났네 귀엽게ㅋㅋㅋ
무슨 좋은 일 있었어?

[닝겐3]

글쓴이에게
웅!
린이 들으면 깜짝 놀랄 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고백 받았다~?!
그것도 동아리 후배한테!

[글쓴닝겐]

3에게
아
그래?
깜짝 놀랄 일 맞네ㅋㅋㅋ
나 너무 놀라서 심장 부여잡았다 자기야
근데
누가 고백했을까
동아리 후배면 모브?

[닝겐3]

글쓴이에게
헉
어떻게 알았어?
모브한테 고백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부터 내가 이상형이었다더라고~?
그래서 고백하는 내내 엄청 떨어서
나까지 괜히 떨리더라구 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응 역시 걔였구나
모브 이상형 닝인 거 모르는 사람도 있었어?ㅋㅋ
하도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길래
닝도 아는 줄 알았는데
근데
나 같이 잘난 남친도 있는 자기가
고백 받는데 왜 떨기까지 했을까~

[닝겐3]

글쓴이에게
모브가 나 이상형이라고 떠들고 다녔어?!
난 전혀 몰랐는데...
그리고 떨린 건...!
나도 모르게!
너무 진심으로 부딪혀 오니까!
괜히...
좀 설렜다고... 해야 하나~~?

[글쓴닝겐]

3에게
내 앞에서 눈치도 안 보고 떠들 정도면
전교생이 알지 않을까ㅋㅋ

응 닝도 모르게~
설레기까지?
ㅋㅋㅋ자기야
그렇게 말 안 해도 나 질투해
설렜다는 건 취소해 얼른

[닝겐3]

글쓴이에게
...린 진짜 질투해?!
내가 아까 전부터 혹시나 했는데!
린 혹시 모브한테 전부터 질투했어?!
응?!
정말??
(눈 반짝이는 이모티콘)

[글쓴닝겐]

3에게
응 질투해
완전 질투해
모브 걔는
이상형 소리 지껄일 때부터 짜증났어
내가 나서면 너한테 지장 갈까 봐 참고 있었던 거야
근데 자기야...
내가 질투한다는 게 그렇게 좋아? 응??

[닝겐3]

글쓴이에게
웅!!!
완전 좋아!!!
난 린이 모브가 저런 소리 해도
질투하는 티를 하-나도! 안 내길래!
린은 질투 같은 거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잖아 ㅋㅋㅋㅋ
진짜 질투해?
아 어떡해
나 자기가 질투한다고 하니까
너무 설레서 더 미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여친한테 집적대는 놈 질투 안 하는 사람이 어딨어?
나도 사람인데 당연히 질투나지
그렇게 티가 안 났나

...그렇게 좋아? 응?
나는 섭섭해서 눈물이 다 나오려고 그러는데
자기는 설레?
나 안 달래줄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린이 질투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
린 질투했어요~~?
아 어떡하지?
나 린 섭섭하게 안 하고 싶은데
너무 설레서 자꾸 놀리고 싶어 ㅋ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자기가 이렇게 좋아하는 줄 알았으면
진작 티낼 걸 그랬다
그 핑계로 뽀뽀도 좀 받아내고
큼.. 그랬을 텐데
자기 그만 웃고 얼른 와서 나 안아줘
서운한 거 다 풀릴 때까지 안 놔줄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헉
서운한 거 다 풀릴 때까지 안 놔주는 거면
린 계속 서운하게 만들면 평생 안고 있어주나?!
웅?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장난
이러다 린 진짜 서운해 하면 안 되니까
나 지금 린한테 달려가? 웅?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 자기
후회 안 하겠어?
내가 안고 있기만 할 거 같아?
더한 거 하면 도망갈 거면서
말은 잘하지ㅋㅋ
이미 늦어서 이제 자기 만나면
나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괜찮으면 오고

[닝겐3]

글쓴이에게
여자친구를 이렇게 겁주기 있나요~
갈 거면 왠지 틈을 보일 수 없게
꽁꽁 싸매고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도망 가더라도 나 잡으러 올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겁주는 게 아니라 꼬시는 거였는데
자기 벗겨주는 게 취향이었어?
몰랐네
꼭 꽁꽁 싸매고 와
원하는 대로 해줄게 ㅋㅋ

도망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잡으러 가기만 할까

[닝겐3]

글쓴이에게
린 진짜 짓궂어!
절대 한 마디를 안 져줘!
내가 이러다 삐뚤어져서
동아리 애들 다 홀리고 다니면 어쩌려고 이러지?!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나하나 귀엽게 반응하는데
내가 어떻게 참아
음
자기가 삐뚤어지는 게 무서울까
내가 삐뚤어지는 게 무서울까

[닝겐3]

글쓴이에게
...
자기가 삐뚤어지는 거요
린 방금 이 말은 진짜 무서웠어...
린이 삐뚤어지는 거 상상했는데
등골이 오싹한 거 있지...?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 아 장난이지 자기야
귀여워 진짜
자기 너무 귀엽다
무서워하는 표정은 좀 궁금하네
얼굴 보고 안아주고 싶은데
내가 자기한테 갈까? 응?

[닝겐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막상 린 보면
입꼬리 올라가서 안 내려올 거니까
두 팔 활짝 벌리고
환하게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자기
나한테 안겨 봐! 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
응 달려갈게
얼른 보고 싶다
근데 내가 달려가서 안기면
자기 날라가는 거 아닌가 걱정되네
요새 입맛 없다더니
살 너무 많이 빠졌어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닝겐3]

글쓴이에게
치
날아가기 전에 너무 꽉 안아서
안 놔줄 거 내가 다 알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 그렇게 빠지지도 않았는데!
이건 자기가 날 살 찌우려는 게 분명해!
하지만 어울려주겠어 ㅋㅋㅋㅋ
오사무 추천 맛집 가자!

-
먼저 뻗어버렸지만 즐거웠었기에 헤헤❤️❤️ 센세 너무 재밌었어요❤️❤️❤️

[글쓴닝겐]

3에게
들켰네ㅋㅋㅋㅋ
자기 살 많이 빠졌어
볼살도 귀여웠는데 쏙 들어가고
자기 뱃살 만지는 게 내 낙이었는데 요새 너무 말랐더라
ㅋㅋㅋ 같이 가줘
오사무 추천이면 믿을 만하지
근데 또 저번처럼 어떻게 알고 따라올까 봐 무섭네
오사무 몰래 가자

-
즐거우셨으면 다행이에요 🫶 닝 심심할 때 편하게 이어주세요 ❣️

[닝겐3]

글쓴이에게
...
자기야
린은 막 근육 탁탁 붙이면서!
내가 살 빼는 건 별로야?!
린이 뱃살 만지는 거 싫단 말이야!
흥
그리고 오사무한테는!
우리 데이트에 끼면
다음부터는 가만 안 둘 거라고 경고 했거든?!

-
센세 최고...❤️ 감동이에요🥹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
자기가 내 몸 탄탄해서 좋다며
근육 빠지면 싫어할까 봐 내가 얼마나 노력 중인데
그러는 자기도 내 몸 만지는 거 좋아하면서
그랬어?
우리 자기 최고네 ㅋㅋ
오사무가 잘 알아들었어야 할 텐데
근데 어떻게 가만 안 둘 건데?

-
저도 즐거운 걸요 ㅎㅎ 닝도 최고 ❣️🫶

[닝겐3]

글쓴이에게
내가 자기 몸 만지는 건!
자기 몸은 탄탄하니까!
근데 난 말랑하잖아...
뱃살 싫어 흥
그리고 오사무는...
한번만 더 끼어들면!
나랑 머리채 잡고 싸울 거라고!
물어뜯을 거라고 했지!
(의기양양한 이모티콘)

-
히히 센세가 다 잘 받아주셔서 🥹❤️

[글쓴닝겐]

3에게
응 그랬어?
난 말랑한 게 좋은데
안 되겠다 자기 뱃살 다시 찌우자
ㅋㅋㅋㅋㅋ 귀엽긴
자기 머리채 안 뜯기게 내가 오사무한테 단단히 일러둬야겠네
안 그래도 이번에도 끼어들면
내가 사물함 간식 다 털어버린다고 했어

-
☺️❣️

[닝겐3]

글쓴이에게
... 싫어!
뱃살 만질 때마다 나한테 뽀뽀도 못하게 만들 거야!
(얄밉게 메롱하는 이모티콘)
근데 자기
왜 오사무가 뜯길 거라고는 생각 안 해?!
왜 내가 뜯길 거라고 생각하지?!
물론 간식 박스 터는 게 오사무한테는 더 잘 먹히겠지만...

-
😘😘😘😘😘

[글쓴닝겐]

3에게
못하게 하면 내가 진짜 못할 줄 알고?
뱃살도 만지고 뽀뽀도 하고
더한 것도 할 건데
ㅋㅋㅋㅋㅋ
오사무 머리는 내 알 바 아니니까
자기는 내꺼니까 걱정되지

[닝겐3]

글쓴이에게
린!!!
너 그런 식으로 나올래?!
안 그래도 네가 뱃살 만질 때마다
흠칫흠칫한단 말이야!
(씩씩거리는 이모티콘)
린 변태!!!
내가 린 꺼는 맞지만...
변태 린은 미워

[글쓴닝겐]

3에게
응 나올래
ㅋㅋㅋㅋㅋㅋ
닝
내가 변태라서 싫어?
나 진짜 미워?

[닝겐3]

글쓴이에게
... 린 나빠
진짜 밉냐고 하면 아니라고 할 거 뻔히 알면서!
...
그리고 난 결국 그런 변태 린도 좋아하니까...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던데
난 린한테 항상 질 것 같아

[글쓴닝겐]

3에게
우리 자기는 좋으면 더 못되게 말하더라
밉다 싫다 나쁘다 그만해라
물론 자기 입에서 그런 말 나오는 게
꼴리긴 하지만
예쁜 말 해주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응?

ㅋㅋㅋ 닝
항상 지는 거 같아?
아직 내 마음을 잘 모르나보네
나 서운하다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치
누가 모른대?
린이 나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랑받는 내가 제일 잘 알지!
흥
그래도!
린은 내가 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를걸?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 응 자기가 제일 잘 알지
내가 잘못했네
닝이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어도 더 알고 싶어
더 표현해줘
더 안아주고 예뻐해주라
내가 자기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닝겐3]

글쓴이에게
... 알지, 바보야!
린이 날 얼마나 예뻐하는데...
그래도...
뱃살은 안 돼
(입술 삐죽이는 이모티콘)
더 많이 표현할 거니까
뱃살은 안 돼! 알았어?
차라리 내내 손을 잡든가!
그게 더 좋지 않아? 웅?

[글쓴닝겐]

3에게
음
ㅋㅋㅋㅋㅋ
자기야 미안
그건 양보 못하겠다
나 그것도 못하게 하면 말라 죽어
남친 말려 죽일 셈이야? 응?
손이 두 갠데 두 개 다 하면 되잖아

[닝겐3]

글쓴이에게
이러다 내가 린 변태라면서
도망다니면 어쩌려고 이러지?
응?
린은 내 손 잡는 걸로는 부족해?
내 뱃살이 그렇게 좋아?!
아님 나도 똑같이 린 복근 내내 만진다?!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안아서 안 놔줄 건데 어떻게 도망가려고 ㅋㅋㅋ
응 부족해
자기랑 닿고 있어도 더 닿고 싶은 걸 어떡해
뱃살도 좋은데 자기가 좋으니까 그러는 거지
내 복근...
자기라면 내줄 수 있어
(수줍어하는 이모티콘)

[닝겐3]

글쓴이에게
린은 진짜!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게 없는 거야!
(얼굴이 붉어져 씩씩거리는 이모티콘)
그럼 나 진짜 내내 린 복근 만진다?
린이 나랑 계속 닿고 싶다고 했으니까!
진짜 계속 조물조물거릴 거야!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
나도 부끄러운 거 많아 자기야
응
닝 취향이 그렇다면
(볼을 붉히며 눈치를 보는 이모티콘)
더한 것도 맞춰줄 수 있는데
언제든지 말해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이 변태...
더한 건 어떤 걸 맞춰주려고 이런 말을 하시나?
흥
이래놓고 내가 복근만 막 만지면
변태라고
너무 밝히는 거 아니냐고 몰아갈 거면서!

[글쓴닝겐]

3에게
더한 거?
어 뭔지 말해도 되는 거야?
닝 도망갈까 봐 무서운데
ㅋㅋㅋㅋㅋ
아이구 들켰다
좋아서 그러지 좋아서
난 자기가 밝혀서 좋은데
복근 말고 다른 것도 만져도 돼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어차피 도망 못 가게 안고 있을 거라면서!
어디 얘기해 보시지?
어디까지 변태인지 보게? ㅋㅋㅋ
그런데 다른 거..?
자...
잠깐
잠깐 린!
진짜!
너 자꾸 이상한 상상하게 할 거야?!

[글쓴닝겐]

3에게
라인으로 말하긴 좀 부끄럽네
얼굴 보고 말하고 싶은데
괜찮겠어?
...
응?
닝 뭐가?
난 팔뚝 말한 건데
자기 내 팔근육 좋아하잖아
닝... 무슨 상상했길래
변태

[닝겐3]

글쓴이에게
내가!
뭐 말할 줄 알고?!
나도!
린이랑 똑같이!
팔근육 생각했거든?!
다른 거 생각한 적 없거든?!
진짜야!!
...
안 되겠다
린 빨리 말해봐
나만 변태 되는 거 싫으니까!
빨리 말해봐!

[글쓴닝겐]

3에게
그래?
근데 왜 그렇게 당황해 자기야
진짜로 이상한 상상이라도 한 사람처럼 ㅋㅋㅋ
...
진짜 말해?
자기 내 가슴도 좋아하고
밑에도
아 그냥 내 몸을 좋아하는 건가?
자기 혹시 내 몸 보고 만나?

[닝겐3]

글쓴이에게
...
린은 진짜...
날 놀리는 거에 너무 진심이야
그럼 나도 진심으로 말하지 뭐!
나 린 몸 보고 만나
흥
린 몸 좋잖아
난 린 골반 쪽 근육이 제일 예쁘고 좋은 것 같더라구!
흥

[글쓴닝겐]

3에게
진짜?
나 얼굴도 몸에 꿀리지 않는데
얼굴은 자기 취향 아니야?
나 좀 서운해지려고 해
난 닝 마음씨 보고 만나는데
...
아 못 참겠다
자기야 당장 뽀뽀하고 싶어
지금 갈까?
또 내 어디가 좋은데? 응?

[닝겐3]

글쓴이에게
흥
나 변태 만든 거 괘씸해서
안 만나 줄 거야
잡으러 올 테면 잡아봐라?
(메롱하는 이모티콘)
난 린 얼굴도 보고!
린 몸도 다 봐!
나 놀리는 마음씨 빼고!
흥흥
아 참고로 난 복근보다
린 허리선이 섹시해서 더 좋더라?

[글쓴닝겐]

3에게
자기야
나 애타게 만들지 마
...아
자기 잠시만
나 일 생겨서 좀만 이따 답장할게

[닝겐3]

글쓴이에게
웅웅
천천히 와!
그럼 난 그 사이에!
(배구할 때 허리선 드러난 사진)
(얄밉게 메롱하는 이모티콘)
이 사진 흐뭇하게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와 린!

[글쓴닝겐]

3에게
(30분 후)
아 자기야...
얼굴도 못 봐서 죽겠는데 왜 자꾸 꼬셔
나 참기 힘들어 닝아
저런 사진은 또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어
앙큼한 짓 할래 자꾸?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러길래 누가 자꾸 자극하래?
린이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훨씬!
변태일지도 모른다구?
(음흉하게 웃는 이모티콘)
그런데 뭐하고 왔어?
바쁜 일 있었어?

[글쓴닝겐]

3에게
응 우리 자기 생각보다 많이 밝히네 ㅋㅋ
변태야 완전
...
아
잠깐 오사무가 매점 좀 같이 가달래서
많이 기다렸어?

[닝겐3]

글쓴이에게
어차피 린 안에서의 난 변태잖아?
그럴 거면 차라리 아예 변태인 게 나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오사무랑 매점 다녀왔어?
난 린 사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음흉하게 웃는 고양이 이모티콘)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오!

[글쓴닝겐]

3에게
자기 이제 받아들이기로 한 거야?
그럼 우리 이제 제대로 된 변태짓 좀 할 수 있나?
나 기대해도 돼?
어 응 다녀오니까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네
사진을 얼마나 자세히 들여다 봤길래 시간 가는 줄을 몰라 ㅋㅋ
사진 감상평 좀 말해줘
내 어디가 그렇게 좋아

[닝겐3]

글쓴이에게
자기
나랑 대체 얼마나 변태 짓을 하고 싶은 건데?
난 아직 린이랑 키스하는 것도 야한데?
사진 보는 건 괜찮지만...
...
사진은 내 마음대로 보기만 해도 되니까...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딱 한 번쯤은!
자기 몸 제대로 보고만 싶어!

[글쓴닝겐]

3에게
자기 키스 따라오는 것도 벅차하면서
맨날 말로는 당당한 거 너무 귀여워
키스하면서 허리라도 만지는 날엔 그렇게 기겁을 하는데
내가 뭘 더 하겠어 그치?
...응?
보기만?
왜 보기만 해

-
스나는 매점이 아니라 인적 드문 화장실에 다녀왔답니다...👀

[닝겐3]

글쓴이에게
리...
린은...
뭘 더 하고 싶은 건데!
난 키스도 충분히 야하단 말이야!!
...
그래서 린 몸만 보고 싶어...
만지는 건 너무 야한 것 같으니까아...
사실 나 말로만 자기 복근 조물조물 할 거라고 하지,
정말 만지면 부끄러워 미칠 거야...

-
아... 아아... 센세... 제 눈치 어디 밥 말아 먹은 거져... 첨에 혹시나 했다가 댓망닝 빙의되어서 아 진짜 매점 다녀왔나보다! 했어요...

[글쓴닝겐]

3에게
키스보다 더한 거면
닝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닐까?
응 그랬어?
만져지는 건 난데 자기가 더 부끄러워하면 어떡해 ㅋㅋㅋ
난 자기가 만져줬음 좋겠는데
이러다 자기 남친 안달나서 쓰러지겠어

-
ㅋㅋㅋㅋㅋ 제 표현 부족입니다 🫠 닝은 귀여웠어요!

[닝겐3]

글쓴이에게
...
린...
이러다 나 진짜 변태 되면 어쩌지?
린 라인 보는 내내 부끄러워 미칠 것 같다가도
린이 안달나서 쓰러지는 것도 한 번 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이 생각하는 대로 해주기 싫지롱!

-
아니에여... 센세는 표현했어여... 흡... 닝이 귀여웠다면 다행입니다 흑흑... 근데 몰래 풀고 왔을 스나가 더 귀여워요...😭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
귀여워
난 자기가 변태라도 좋아하니까 걱정 마
근데 취향이 그런 쪽인 줄은 몰랐네
참는 거 보는 게 좋은 거야?
자기가 원하면 보여줄 수 있는데
날 잡을까? 응?

-
자기가 유혹하는지도 모르고 자꾸 꼬시는 멘트 날리는 닝이 너무 자극적이라 혼났다네요 참다참다 다녀온 🤭 귀여웠다니 다행입니다

[닝겐3]

글쓴이에게
취향은 모르겠는데!
린이 뭔가 안달나면...
그것도 꽤 섹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야하지?
그럼 린!
날 잡으면 상의만 벗어줄 거야?!
웅?!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스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맘 같아서는 확 잡아먹어? 할 텐데!! 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자기 그러면서
또 얼굴 보면 빨개져서 도망칠 거지
난 항상 준비돼 있다니까 ㅋㅋ
근데 왜 상의만이야?
아까는 내 몸 보고 싶다며

-
ㅋㅋㅋㅋㅋ 스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답니다

[닝겐3]

글쓴이에게
...
린은 준비가 되어도
너무 되어 있는 것 같아...
바지도 벗어달라고 하면 벗어줄 기세라
나 쪼끔...
무서운데...?

-
ㅋㅋㅋㅋㅋㅋ미지근한 물로 노는 거 너무 짜릿해요...... 저만 그런가요👉🏻👈🏻...

[글쓴닝겐]

3에게
그래서 싫어?
자기랑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
나 참느라 힘들어
난 자기가 몸 보고 싶다길래
당연히 바지도 벗으려고 했지
ㅋㅋㅋㅋ
아까 기세는 어디 가고
또 소심해졌어~

-
너무 좋아요오 🤭 텐션 올라가려는 거 억누르느라 애쓰고 있어요 👀

[닝겐3]

글쓴이에게
...
자기야아...
내가 오늘 너무 나댔지?
막 변태인 척! 하고
자기 이겨먹을 수 있는 척해서...
그으러니까아...
옷 벗는 건...
우리 없던 일로 할까?!
웅?!

-
저두요오... 한끗차이로 불이 될까봐 아주 조심조심 휴...

[글쓴닝겐]

3에게
그랬나~
자기가 평소처럼 귀여운 짓 하길래
다 진심인 줄 알았지
난 자기 진심 알게 된 이상
없던 일은 못하겠는데 어떡하지
자기 사심 이뤄질 때까지 안 놔줄 건데
언제로 할까?
오늘? 내일?
난 지금도 좋아

-
ㅋㅋㅋㅋㅋ 저두요 쓰다가 어이쿠 하고 지우고 다시 쓰고 ㅎㅎ

[닝겐3]

글쓴이에게
...
린...
너 지금 나 놀리고 있지?
어째 입꼬리 올리고 실실 웃으면서
나 놀리는 거에 진심인 상태 같은데...
(입술 삐죽 내민 이모티콘)
자꾸 그렇게 계속 놀리면
나 진짜 삐친다?
한동안 안 풀 거야!

-
이 아슬아슬한 맛에 중독될 것 같아요오...🙈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자기를 왜 놀려 ㅋㅋ
난 항상 진심인데
자기는 그럼 아까 한 말 다 거짓말이었어?
나랑 키스도 하기 싫고
야한 것도 하기 싫은 거야?
난 지금도 자기랑 붙어 있고 싶은 거 참고 있는데
서운해
나도 삐칠 거야
오늘은 끝나고 따로 가자 자기야

-
뇌가 흐물흐물해지는 중... 불맛 나는 물 너무 좋다아 🤭

[닝겐3]

글쓴이에게
어?
따로 가자고??
아 자기야아ㅠㅠㅠㅠㅠㅠ
왜 따로 가!
린이 왜 삐치는데!
삐쳐야 할 사람은 나 아니야?!
자기랑 당연히 키스도 하고 싶고!
야한 것도 하고 싶은데!
아직은 너무 부끄럽고 떨려서...
씨...
린 미워! 안 놀아!!!

-
저두 흐물흐물...~~ 말랑해지는 기분 너무 좋아요 👉🏻👈🏻❤️‍🔥

[글쓴닝겐]

3에게
그야 나는 진심으로 말했는데
자기는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까
삐칠 사람은 나지
그래 안 그래
아까는 없던 일로 하자며
...
아 못하겠다
ㅋㅋㅋㅋㅋ
자기 아직도 부끄러워?
우리 만난 지 좀 됐는데 아직도 그러면 어떡해
나랑 다른 것도 해야지 응?
자기야아

-
달달하니 너무 좋네요오 💕

[닝겐3]

글쓴이에게
씨이...
린 미워...
난 아직 린이랑 껴안는 것도
뽀뽀하고 키스하는 것도!
다 부끄럽단 말이야!!
근데 린은 왜 맨날 여유로워?
경험 있는 사람의 여유다-, 이거야?!
린 미워
진짜 안 놀아!!!
흥!!!

-
달달한데 아슬아슬한 게 역시 제일 맛도리 같아요 🤤❤️‍🔥

[글쓴닝겐]

3에게
자기야
그렇게 섭섭했어?
나도 부끄러운데 티 안 내는 거야
내가 닝을 많이 좋아하는데
부끄럽다고 피해버리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
난 자기랑 매일 매일 붙어 있어도 모자란데
자기가 너무 소중해서 아껴주고 싶다가도
내 마음이 감당이 안 돼서 욕심 부리고 싶어져
그래도 섭섭해?
자기가 진심으로 싫다고 하면 나도 안 할게
그니까 화 풀어 자기야 응?
나랑 놀아주라 나 자기밖에 없는 거 알잖아

-
맞아요 🤭 너무 말이 많아서 싫으시다면 신호를 주세요오... 구구절절 으악 🫨

[닝겐3]

글쓴이에게
미워...
그렇게 말하면 내가 약해질 수밖에 없잖아!
나도 마냥 피하려고만 하는 건 아니야...
다만 아직은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난 린 얼굴만 봐도 아직 얼굴 빨개지니까...
...
근데 괜히 린만 나쁜 사람 만들면서 화낸 것 같아...
그러니까 대신에!
내일 내내 안고만 있을래!
린이랑 안고 있는 거에 익숙해질 수 있게!
어때?!

-
헤헤... 저도 말 많은 것 같아서 눈치보여요 👉🏻👈🏻...

[글쓴닝겐]

3에게
그랬어?
내가 그런 것도 몰라주고
너무했다 그치
자기 부끄러워하는 것도 예쁘니까
도망가지만 마
나도 안 서두를게
ㅋㅋㅋㅋㅋ 자기야
내일만?
오늘부터 안아주라
나 목 빠져라 기다린다

-
헙 닝은 완전 적당하고 좋아요오 🫶

[닝겐3]

글쓴이에게
...
약속!
안 도망가기!
나도 노력해볼게...!
그럼!
이따가 학교 끝나고!
(비장한 표정을 짓는 이모티콘)
꼬옥 안아봐?
아님 이따 쉬는 시간에 잠깐 안아주고 올까? ㅋㅋㅋㅋㅋ

-
센세눈 사랑인강😌❤️❤️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 응 약속
자기...
너무 적극적이라 나 떨려
또 반한 거 같아
안 되겠다
보고 싶으니까 쉬는 시간에 내가 갈게
가자마자 안아줘

-
닝이 잘 받아주는 덕분이지요 ❣️

[닝겐3]

글쓴이에게
린 나한테 또 반했어?
이렇게 자꾸 반해서 어떡해?
(고개 절레절레 젓는 이모티콘)
그러니까 이따 안아주러 오면
몰래!
가볍게!
뽀뽀만 쪽 하고 떨어져야겠당
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닝데요! 센세가 더 잘 받아주는데요!!!!!!!!!!!!!!!!

[글쓴닝겐]

3에게
응 그러게 ㅋㅋㅋ
매일 매일 반해서 어떡하지
내가 자기 데리고 살아야겠다

뽀뽀는 안 돼
자기가 먼저 뽀뽀하면 나 진짜 못 참아
아
자기 혹시 사람 많은 데서 키스하는 거 좋아해?
또 닝 취향 내가 몰라준 건가

-
이건 진짜진짜 양보 못한다 닝이 완전 최고로 잘 받아주는 거거든요 😠

[닝겐3]

글쓴이에게
자기...
벌써부터 나랑 살 생각 하는 거야?
이러다가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고 하는 거 아니야? ㅋㅋㅋ

혹시 린은...
내가 도망다니는 걸 즐기나?
사실 알고 보면 린이야말로...
그런 취향인 거 아니야?!

-
저도 양보 못해요!!! 안해요!!! 센세가 최고로 잘 받아주는 건데요??!!??!!!

[글쓴닝겐]

3에게
결혼하자고 하면 해줄 거야?
자기 도망 못 가게 하려면
혼인신고가 좋긴 하겠다 그치
졸업하자마자 확 도장 찍어버릴까?
ㅋㅋㅋㅋㅋ
내 취향은 닝이지
알잖아 자기야
난 자기가 원하면 야외..도 괜찮아
(부끄러워하는 이모티콘)

-
으아아 절대 안 진다 닝이 최고임 땅땅땅 끝!

[닝겐3]

글쓴이에게
...
있잖아 린...
진지하게...
나 엄청 도망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린은 진짜 밖에서 키스고 뭐고 다 할 것 같단 말이야!
심지어 결혼도!
내가 졸업하자마자 하자! 하면
진짜 할 것 같다구!!

-
땅땅땅 끝이 어딨어요ㅠㅠㅠㅠㅠㅠㅠ센세 나뿌다!!!

[글쓴닝겐]

3에게
닝 장난해?
날 뭘로 보는 거야
...
너무 잘 알아서 결혼해야겠다
자기
나 책임져
자기가 나 책임질 때까지 안 놔줄 거야
얼른 내 순결도 뺏어가 줘

-
으아앗 울지 마러요... 내가 졌어....

[닝겐3]

글쓴이에게
책임지라는 말이
이렇게나 무서운 말이었던가...?
근데 자기야
난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힘든 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단 말이지?
안정적으로 책임질 자신 있어서
졸업하자마자 결혼 하자는 거지~?

-
헤헤헤 이겨따 그러니까 센세도 나도 최고인 걸로 땅땅땅해요❤️❤️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자기를 힘들게 하겠어?
다른 쪽이면 몰라도
내 와이프 손에 물도 안 묻히게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자기 하나 책임 못 질 거면
말도 안 꺼냈어
나 이제 닝 없으면 못 살아

-
🫶❣️ 혹시 추가 상황 하고 싶거나 다른 상황으로 넘기고 싶으먼 편하게 말씀 주셔용

[닝겐3]

글쓴이에게
다른 쪽?
안 힘들게 할 것처럼 말하면서
힘들게 한다구?
뭘 힘들게 한다는 건지 빨리 확실하게 말해봐!
근데 뭐... 힘들게 해도...
사실 나 린이랑 결혼하는 게 소원이긴 해! ㅋㅋㅋㅋㅋ

-
센세 역시 최고잖아요 엉엉 흠흠 뭐가 좋을까요! 센세는 달달한 게 취향이실까요?!❤️

[글쓴닝겐]

3에게
으음
말하면 자기 또 도망갈 거 같은데
들어도 나랑 결혼할 거라고 약속해
ㅋㅋㅋㅋㅋ
소원이기까지?
귀여워서 어떡해
진짜 데리고 살아야겠다
불안해서 안 되겠어

-
전 다 좋아용 닝이 원하는 거면 다 좋음! 🫶

[닝겐3]

글쓴이에게
뭐...
난 린이랑 결혼하는 게 소원이니까!
들어도 안 도망갈게!
들어도 린이랑 결혼한다고 약속! ㅋㅋㅋㅋㅋ

-
음음 가볍게는 닝이 스나 책상에 엎드려 졸고 있을 때 몰래 입술에 뽀뽀하고 도망쳐버린 것도 생각나구... 아니면! 둘이 한 번 크게 싸우고 연락 안 하다가 어쩌다 연락하게 되는 것도 생각나네오 😌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 응 약속
겁도 없지 우리 자기
이제 진짜 못 물러
뭘 힘들게 할 건지는
만나서 얘기해줄게

-
그럼 후자로 갔다가 화해한 다음 전자로 가볼까용? 이 달달커플이 싸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오
누구 잘못으로 싸운 걸로 할까요?

[닝겐3]

글쓴이에게
웅웅 약속
그러니까 빨리 와!
나 린 보고 싶단 말이야!
빨리, 빨리이이!

-
왕! 그럼 여기서 연장으로! 닝이 모브랑 거리 제대로 못 두다가! 애매하게 모브랑 사귄다는 소문 도는데... 닝이 그 뒤로도 모브랑 거리 안 둬서 스나 화나게 만든 상황은 어떠셔요?! 근데 닝이 오히려 린은 나 못 믿는 거냐고! 막 화내서 스나가 더 화났던 걸로...? 닝은 괜히 고집부리고 연락 안 하다가 스나가 연습 경기 중에 크게 다쳤단 소식 듣고 급하게 연락하는데, 알고 보면 아주 가볍게 다친 상황 어떠세요?! 는 엄청 길어져따...

[글쓴닝겐]

3에게
응 자기야 ㅋㅋ
그렇게 귀엽게 안 굴어도 빨리 갈 거야
보고 싶어 사랑해

-
너무 좋아요오 짱짱! 그럼 닝이랑 스나는 비밀 연애 중인 거죠? 편할 때 선라인 주세용 🫶

[닝겐3]

글쓴이에게
헤헤 이제 덧붙이는 설정이지만🥺 비밀 연애중인 걸로 해요!❤️❤️ 헤헤 또 잘 부탁해요 센세 🥺❤️❤️ 닝은 스나가 크게 다쳤다고만 들어서 급하게 연락한걸루❤️
-

린
자기야
지금 어디야?
병원이야?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 귀여워요 닝 저도 잘 부탁해요! 언제든 닝이 편할 때 이어주시면 됩니다 ❣️
-

(10분 뒤)

나 보건실
갑자기 무슨 병원이야

[닝겐3]

글쓴이에게
헤헤 센세 그저 사랑...💕 움쪽!
-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야??
린 크게 다쳤다며!
괜찮은 거 맞아?
지금 나도 바로 보건실 갈게!
응?

[글쓴닝겐]

3에게
🫢💗🫶
-

손바닥 살짝 까진 것뿐이야
안 와도 돼
...
닝
할 말이 그거밖에 없어?

[닝겐3]

글쓴이에게
🙈❤️❤️
-

정말 손바닥 살짝 까진 게 다야...?
정말...?
나한테 숨기려고 한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
...
몰라
그냥 린 다쳤단 소리에 놀라서 연락한 거라...

[글쓴닝겐]

3에게
내가 그런 걸로 거짓말을 왜 해
하...
우리 일주일 만에 연락하는 건 알아?
지금 내가 왜 해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할 말 끝났으면 답장 그만할게

[닝겐3]

글쓴이에게
린 잠깐만!
응?
린 말대로 일주일 만에 연락한 거잖아...
그러니까 잠깐만...
아직도 화 많이 났어...?
난 진짜 린 걱정 돼서...
그래서 연락한 거란 말이야...

[글쓴닝겐]

3에게
응 내가 연락해도 닝이 안 받았으니까
화났어도 신경 안 쓰는 거 아니었어?
자기 못 믿는 거냐더니
닝이 날 안 믿고 있었나보네
걱정 돼서 연락했으면서
내 말 의심부터 하고

[닝겐3]

글쓴이에게
그냥 린 다쳤단 말만 듣고 너무 놀래서...
...
화났다고 연락 무시했던 건 미안해
그땐 린이 날 못 믿는 것 같다고만 생각해서...
그냥 너무 서운하고 욱해서...
연락 다 무시했어...

[글쓴닝겐]

3에게
...
닝
내가 언제 너 못 믿겠다고 한 적 있어?
닝 말에 반대한 적도 없잖아
비밀 연애 하자고 해서 하고 있고
내가 정말 닝을 못 믿었으면
비밀 연애 하지도 않았겠지
난 우리가 서로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고 연락 무시해버리니까
화가 많이 났어

[닝겐3]

글쓴이에게
솔직히 이제 와서 다 핑계인 거 아는데...
막상 연락하려고 했을 땐 괜히 겁이 나서...
린이 이렇게 제멋대로 구는 여자친구는 싫다고 할까 봐...
지쳤다고 할까 봐 겁나서 못했어...
반대로 놓고 생각하면 나도 똑같이 화냈을 거면서
린만 탓해서 미안해...

[글쓴닝겐]

3에게
닝
나는 닝이 무슨 짓을 해도 좋다고 했지
연락 한 번 피했다고 내가 닝을 싫어할 리가 있어?
무서워 할 이유가 없잖아
나는 아직도 널 많이 좋아하는데
...
나도 미안해
닝도 곤란했을 텐데 감정적으로 군 거

[닝겐3]

글쓴이에게
나도...!
나도 린 많이 좋아해!
무서워서 피하는 동안 오히려 린이 더 좋다는 것만 깨달아서...
...
모브한테는 확실히 말할게!
남자친구가 싫어한다고!
확실하게 거리 두자고!
내일 말하고 올게!

[글쓴닝겐]

3에게
응 나도 좋아해 닝아
그거면 됐어
닝
곤란하면 안 그래도 돼
애초에 그 자식이 알아서 처신했어야 되는 일이잖아
...
우리 그냥 공개 연애할까?

[닝겐3]

글쓴이에게
어...?
...
솔직히 말하면 공개 연애할 자신은 없어
린은 인기가 많기도 하고...
괜히 남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싫고...
근데 이번에 애초에 린이랑 사귀고 있다 했으면
이런 소문도 안 났을 텐데 싶어서
... 마음이 조금 바뀌었어

[글쓴닝겐]

3에게
아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
근데 난 내가 누구한테 인기가 많든 관심없고
자기만 나 좋아해주면 다 상관없어
닝 아직 부담스러우면 공개 안 해도 돼
내가 너무 조급하게 굴었지
미안해
마음 굳히고 나서 말해도 되니까
천천히 생각해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야!
전에는 마냥 부담스럽기만 해서...
그래서 더 못하겠다 였는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어
그냥!
린이랑 사귄다고 할래!
그게 더 마음 편할 것 같아!
그래야 이번처럼 싸울 일도 없을 것 같고!
... 나도 다른 여자애들한테
린은 내 남친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도 있으니까...!

[글쓴닝겐]

3에게
진짜?
난 닝이 괜찮으면 좋아
못하겠으면 다시 말해도 되니까 걱정하지 마
우리가 싸운 건 우리 탓이 아니니까

..응?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야
질투했어?
그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참았어

[닝겐3]

글쓴이에게
...
질투를 어떻게 안 해...
린이 모브한테 질투했듯이
나도...!
린한테 말 거는 여자애들한테 다 질투했단 말이야...
그래서 괜히 비밀 연애 하자고 했다가
이렇게 벌받은 건가 싶어서
진짜 내내 울었단 말야...

[글쓴닝겐]

3에게
나 누가 말 걸어도 대충 무시했는데
그건 못 봤어?
어?
닝 울었다고?
자기야
그렇게 힘들었으면 나한테 말했어야지
난 자기가 그렇게 속상해하는 줄도 모르고
닝아 자기야
나 너밖에 없어 알지?

[닝겐3]

글쓴이에게
알아...
린은 나한테 충분히 믿음 주고 있는 거
...
그냥 린 말대로 내가 너무 못 믿었나봐
린은 그럴 생각도 없는데
린이 나한테 먼저 지칠까 무서워서
제멋대로 생각하고 지레 겁먹었어
나 진짜 바보같다...
그치?

[글쓴닝겐]

3에게
닝아
내가 잘못했다 그치
여자친구한테 제대로 믿음도 못 주고
이런 못된 남친이 어딨어
내가 잘못한 거니까 그런 생각하지 마 응?
이렇게 예쁜 바보가 어딨어

닝
내가 지금 보러 갈까?
아니면 전화할래?
보고 싶어

[닝겐3]

글쓴이에게
...
내가 더 잘못했는걸...
내가 더 못됐구...
난 린 믿지도 못했잖아
그러니까 내가 지금 린한테 갈래
나 린 껴안고 싶어!
맨날 린이 끌어안아도 부족하다고 했던 말
이젠 좀 알 것 같아!

[글쓴닝겐]

3에게
그런 말 하지 마
자기는 좋은 말만 들어
내가 많이 해줄 테니까

응? 진짜?
적극적인 자기 또 오랜만이라 설레네
나 안는 걸로 못 끝내니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와
여태까지 못한 거 몰아서 할 거야

-
싸움을 좀 오래 끌고 갈랬는데 닝 연락 오자마자 마음이 풀려버린...🫠

[닝겐3]

글쓴이에게
치
나도 린한테 좋은 말만 해줄래!
그러니까 잔뜩 설레라고
...
린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내가 다 받아줄게!
뽀뽀든 키스든!
안 도망갈 거니까 다 해!

-
센세 기여오... 근데 사실 저두... 헐 스나 화내ㅠㅠㅜㅜ 화내지마아ㅠㅠㅠㅠ 상태였어요😂

[글쓴닝겐]

3에게
자기 얼굴만 봐도 설레는데 큰일이네
...
닝 후회 안 해?
진짜 도망가지 마
하루종일 물고 빨 거야
품에서 안 놔줄 거야

-
말로는 화냈는데 사실 화는 다 풀린 상태였어요....🙃 스나는 닝한테 져줄 수밖에 없는 🫶

[닝겐3]

글쓴이에게
린
내 말 못 믿어?
내 말은 다 믿기로 한 거 아니었어?!
일주일 동안 린 외롭게 만든 벌!
다 줘도 되니까!
린 마음대로 해!
나 이거 진짜...
엄청 큰 맘 먹고 말한 거 알지?

-
스나 진짜... 찐사 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스나가 화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글쓴닝겐]

3에게
믿지 자기야
벌까지?
...진짜 마음대로 한다?
나 벌써 보고 싶어
못 참겠어 닝아

-
맞아요 화날 일 거의 없을 거 같아요 ㅋㅋㅋ 스나가 닝을 너무 사랑해!!

[닝겐3]

글쓴이에게
...
나 한 입으로 두 말 안 해!
린 마음대로 해!
근데 막상 보려니까
너무 떨리는데...
교문 앞에서 기다릴까?

-
마자요 마자요 🤭 달달 커플이라서 🤭🤭 앗 지문 안 가시면 슬쩍 워프를 시킬까요🙈❤️

[글쓴닝겐]

3에게
끝나고 내가 닝 반으로 갈게
오늘 연습 쉬기로 했어

-
네 좋아요오 라인만 해서 지루하실까 걱정되네요 🥲 잘 받아주셔서 감사할 뿐 ❣️

[닝겐3]

글쓴이에게
손 다친 것도 확인해야
나 제대로 안심할 것 같으니까!
일단 안심부터 시켜주고
뽀뽀든 뭐든 다 해!
알았지?

-
아니에여 센세 🥺❤️ 사실 라인만 쇽쇽 해도 조아요 🥺❤️ 라인이라 브레이크도 잡을 수 있구요(?) 헤헤🙈💕 근데 이제 졸도할 것 같긴해요오...

[글쓴닝겐]

3에게
응 알았어 ㅋㅋ
별로 안 다쳐서 걱정 안 해도 돼
보고 싶다 자기야
수업 잘 듣고 이따 봐

-
그럼 다행이에요 💗 시간이 벌써! 얼른 주무시고 편할 때 이어주세요!! 좋은 꿈 꾸시고 이따 봅시다 ❣️

[닝겐3]

글쓴이에게
웅!
이따 봐 자기야♡

-
저러고 바로 쓰러졌네요🥺 히히 이러고 스나가 생각보다 공개적인 장소(복도?!)에서 닝 끌어안고 안 놔주는 바람에 지나가던 애들이 다 무슨 일이야 상태 되고 스나한테 시달리다 집에 가게 된 닝으로 괜찮으실까요!❤️❤️❤️

[글쓴닝겐]

3에게
닝 잘 들어갔어?
보내주기 싫었는데
자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가 버리더라
나 서운해

-
좋아요! 워프 슝슝~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

[닝겐3]

글쓴이에게
...
서운해...?
집에 오는 길까지 내내 붙어있었으면서 서운해?!
지금 입술도 퉁퉁 부었거든?!

-
워프 슝슝! 센세가 와줘서 오늘도 행복할 것 같아요 🙈

[글쓴닝겐]

3에게
그걸로 부족해 자기야
아직 하루치밖에 안 끝냈는데?
아
벌써 보고 싶다
내일 더 부을 거니까 각오해

-
저도 닝이 행복해서 너무 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편하게 이어주세요!

[닝겐3]

글쓴이에게
이게 하루치라고?!
린...
나 이렇게 일주일 지나잖아?
그럼 살 쭉쭉 빠질걸?!
난 오늘 키스만으로도 살 빠질 수 있겠구나를 경험했다구!!!

-
센세두 편할 때 이어주시기❤️😘❤️

[글쓴닝겐]

3에게
내가 맛있는 거 많이 먹일 건데 무슨 걱정이야
자기
진짜 살 빠질 만한 건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엄살은
자꾸 귀엽게 굴래? 응?
내 마음대로 하라며 자기야

-
💗🫶💗

[닝겐3]

글쓴이에게
마음대로 하라고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으니까아...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뽀뽀도 막 했으면서!
진짜 기 빨려서 살 빠질 것 같다구!!

[글쓴닝겐]

3에게
몰랐어?
나는 자기랑 떨어져 있는 동안 애타서 죽는 줄 알았는데
나만 그랬구나
어차피 공개할 거
그냥 내 거라고 도장 찍은 건데
싫었어?
자기 사랑이 식었어..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아니야!!
내가 왜 식어!
식었으면 더 진작에 도망쳤지!
마지막에 린 볼에 뽀뽀도 안 하고 들어갔을걸?
그리고 나도 일주일 내내 린 보고 싶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부끄러워도 꾹꾹 참았는데...
린은 몰라주는구나...

[글쓴닝겐]

3에게
원래 입에다 해주잖아
볼에 해주길래 이제 나랑 입 맞추기도 싫어진 줄 알고
나 집 가면서 울었어 자기야
키스하면서 내 복근 만지는 거 좋아하면서
오늘은 내 몸 만지지도 않고
나만 안달났지
자기 너무해

[닝겐3]

글쓴이에게
오늘 키스 지긋지긋할 정도로 많이 했으니까!
그냥 볼에 뽀뽀한 것뿐인데!
씨이...
그리고 내가 언제 그렇게 린 복근만 만졌다고!
린이야말로 오늘 자꾸 허리 쓸어내리고!
키스 왜 이렇게 야하게 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구!!!

[글쓴닝겐]

3에게
나랑 하는 키스가 지긋지긋해?
...닝 나 삐쳤어
자기가 숨 헐떡이면서 키스 따라오는 게 더 야했거든
내가 어떻게 참은 건데

[닝겐3]

글쓴이에게
지긋지긋하다는 게
그런 의미가 아니라ㅠㅠㅠㅠ
씨이ㅠㅠㅠㅠㅠ
린 너 진짜 그런 식으로 나올 거야?!
미워한다?!

[글쓴닝겐]

3에게
어어?
남친이 삐쳤다는데
풀어주지도 않고
내일 먼저 뽀뽀 안 해주면
자기랑 말 안 할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치...
볼 뽀뽀로 만족 안 할 거면서!
대신에 입술 뽀뽀만이야!
자기 또 오늘처럼...
안 놔주고 키스로 이어가면!
그 뒤로는 내가 삐칠 거야!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
노력해볼게
근데 장담은 못하겠다 자기야
자기 얼굴만 보면 못 참겠는데 어떡해
내가 문제야?
자기가 너무 예쁜 탓이잖아

[닝겐3]

글쓴이에게
또또또!
또 내 탓하지!
자기는 야한 얼굴이면서...!
헉
차라리!
내가 아예 선수쳐서 키스해버리면!
린도 좀 당황하려나?

[글쓴닝겐]

3에게
우와 그러려나?
자기 똑똑하네~
나 완전 당황할 거 같으니까
먼저 키스해주라
나 쓰러지면 어떡해
궁금하니까 꼭 해줘 자기야
알았지?

[닝겐3]

글쓴이에게
...
린 당황 안 할 것 같은데...?
왠지 이때다 하고 키스 더 할 것 같은데...?
역시 아닌 것 같아
그냥 뽀뽀만 할래!

[글쓴닝겐]

3에게
아니야 완전 당황할 거 같아
자기
나 못 믿어?
나 뽀뽀로 부족한데
닝 남친 애타서 죽겠어
살려줘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흥
린은 대체 언제야 충족이 되려나 응?
항상 부족한 것 같은데!
이러다 나중에 진짜 하게 되면
하루 종일 안 놔줄까 봐 무섭다구!

[글쓴닝겐]

3에게
자기가 너무 사랑스러운 걸 어떡해
난 너한테만 이래
응?
닝
벌써 거기까지 생각한 거야?
난 자기가 그런 생각하는 줄도 모르고
내가 눈치가 없었네

[닝겐3]

글쓴이에게
...
자기야
나 진지하게 묻는 건데...
내가 자기를 말로 이길 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자꾸 이러니까 내가 린 자취방에 안 가는 거잖아!
스나 린타로 바보!!

[글쓴닝겐]

3에게
자기는 모르겠지만 난 항상 닝한테 지는 걸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잖아
아
ㅋㅋㅋㅋㅋㅋ
자기
맨날 귀여운 핑계 대면서 거절하는 거
슬슬 모른 척 해주기 힘들어
언제 와줄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
그럼 린이 더 사랑한다고 했으니까!
계속 모른 척 해주면...
안 되나아...?
(불쌍한 척 눈 깜박이는 이모티콘)
웅?

[글쓴닝겐]

3에게
더 사랑해서 이제 모른 척이 안 되는데 어떡하지 자기야
내가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겁 먹었어
아무 짓도 안 할 테니까 놀러와주라 응?

[닝겐3]

글쓴이에게
진짜...?
(의심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이모티콘)
린은 지금도 야해서
집에 가면 더 야할 것 같은데...
진짜 아무 짓도 안 할 거야?!

[글쓴닝겐]

3에게
자기가 싫다고 하면 안 하지
내가 언제 억지로 한 적 있어?
근데
나 집에서 상의 벗고 다니는데
닝이 내 몸을 워낙 좋아해서
먼저 나 덮칠까 봐 걱정되네

[닝겐3]

글쓴이에게
안 덮쳐!!!
린은 날 뭘로 보는 거야!!
(얼굴 잔뜩 빨개진 이모티콘)
그리고 상의만 벗고 있는 거!
너무 야하다는 생각 안 해?!
내가 먼저 덮치게 되면!!
그건 다 린이 유혹했기 때문이야!!!

[글쓴닝겐]

3에게
난 닝이 밝히는 모습도 사랑하니까 안 숨겨도 돼 자기야
그래?
그럼 하의도 벗으면 괜찮아?
(수줍어하는 이모티콘)
내 잘못으로 할 테니까
유혹하면 모른 척 넘어와주라

[닝겐3]

글쓴이에게
하의까지 벗으면 진짜 찰싹찰싹 때릴 거야!!!
등 빨개질 때까지 때릴 거라구!!!
아무래도 안 되겠어
언제든 그런 유혹에 안 넘어가게!
오늘부터 린 몸에 익숙해질 수 있게끔
단련... 같은 걸 해야겠어!
(비장한 표정의 이모티콘)

[글쓴닝겐]

3에게
때리는...
응 나 준비됐어 자기야
그런 건 처음이라 좀 떨린다..
응?
어떻게 단련할 건데?
내 몸은 보여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으니까 말해
도와줄게

[닝겐3]

글쓴이에게
웅?
그런 게 뭔데...?
린도 처음인 게 있어...?
아
그리고 린 몸 보여달라고 안 할 거야!
저번에도 말했지만!
린 사진 가지고 있다구, 난?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부끄러워서...
아주 가끔 봤지만!

[글쓴닝겐]

3에게
자기 모르는 척 하는 거야?
그런 플레이는 처음이지만..
자기가 때린다면
좀 꼴릴 거 같아
그걸로 되겠어?
실물로 봐야 단련이 되지
그런 거 말고 나랑 연습해
남친 뒀다 뭐하게

[닝겐3]

글쓴이에게
(놀란 나머지 10분 정도 답 없다가)

...
린...
나 그런 취향 없어!!
없다고!!
이 변태야!!
나 린이랑 연습 안 해!
집에도 안 갈 거야!
내일 뽀뽀도 없어!!
바보야!!!

[글쓴닝겐]

3에게
응?
자기야
닝아
농담이야 응?
자기 반응 귀여워서 놀린 거야
놀랐어?
이제 안 할게
뽀뽀는 다시 돌려주라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싫어 안 돌려줄 거야!!
자기 한동안 다 금지야!!!
반경 1미터 이내로 접근 금지야
바보야!!

[글쓴닝겐]

3에게
자기야...
잘못했어
닝 용서해주라 응?
나 자기 없으면 못 살아
내일 자기가 뽀뽀해준다고 해서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 뺏어가면 어떡해
잘못했어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내가 이런다고 약해질 줄 알아?!
일주일 나 없이도 잘 버텼으니까
그것처럼 버텨봐!
뽀뽀든 포옹이든 다 금지야!!

[글쓴닝겐]

3에게
일주일 동안 내가 어땠는 줄 알고
잘 버텼다는 거야
내가 진짜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해?
이제 못 버텨
금지하든 말든 내 맘대로 할 거야
뽀뽀도 잔뜩 하고 키스도 하고
다 할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절대 허락 안 해줄 거야!
린은 좀...
어...
참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변태같잖아!!

[글쓴닝겐]

3에게
지금도 충분히 참고 있는 건데
자기
내가 변태여도 좋다며
이제 싫어?

[닝겐3]

글쓴이에게
안 싫어!!
누가 싫대?!
그냥...
다만...
...
린이 자꾸 내 상상 이상으로...
변태인 것 같아서...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
응 그랬구나
아니라곤 못하겠네
근데 난 자기가 싫은 건 절대 안 해
이 정도면 예뻐해주라 응?
뽀뽀도 다시 돌려주고
용서해줘 자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어쩔 수 없지 뭐...
나 린한테는 한없이 약해지니까...
뽀뽀 돌려줄게 변태야
내일 뽀뽀도 해줄 거고
안아도 줄게
그래도 내가 때린다고 흥분한다거나 그런 건 안 돼!
알았지!

[글쓴닝겐]

3에게
응 고마워 ㅋㅋㅋ
자기밖에 없어
그건
장담 못하겠네
아
농담
장난인 거 알지?
나도 모르게 나와버렸네

-
호옥시 상황 넘기고 싶으면 뜬금없이 냅다 말해주셔도 됩니다 💗 괜찮으면 계속 이어주셔도 되구요!

[닝겐3]

글쓴이에게
...
농담 맞아?
린 농담 아닌 것 같은데...
(의심하는 눈으로 보는 이모티콘)
그래도 내가 감당해볼게
그런 변태도 내가 좋아하니까아...

-
센세........ 감자가 안 굴러가요ㅠㅠㅠㅠㅠㅠㅠ 감자 휴식타임 왔나... 이러다 진짜 불까지 가버리는 것만 떠올라서 흑흑... 음란마귀가 씌었나봐요🤦🏻‍♀️

[글쓴닝겐]

3에게
..농담 맞아
자기 날 뭘로 보는 거야
나도 좋아해
내일 뽀뽀 몇 번 해줄 거야?
벌써 설렌다

-
아이고 괜찮아요ㅋㅋㅋ 저도 아까부터 불이나 이별 같은 극단적인 상황밖에 안 떠올라서 혼났네요 👀 서로 오해해서 싸운다거나 그런... 힘드시면 쉬셔도 되고 그냥 잇던 거 계속 하셔도 되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

[닝겐3]

글쓴이에게
내 마음 내키는 대로...?
난 린 변태로 보니까!
나도 변태가 될 수 있게...
더 노력해볼게? ㅋㅋㅋ

-
아예 가볍게가 아니라 찐으로 한번 싸워볼까요🙈 근데 얘네 그럴려면... 시간을 정말 훌쩍 넘겨서! 성인 되어서? 스나도 바빠지고! 뭐 선수다보니까 스캔들도 자주 나고 해서... 둘 다 예민한 시기에 확 터져버리는 그런?!

[글쓴닝겐]

3에게
닝 노력 안 해도 나 못지 않은 변태 아니야?
ㅋㅋㅋㅋ
자기 적극적일 때마다 내가 얼마나 떨리는데

-
벌써 마음이 찢어진다.. 좋아요! 바빠서 얼굴도 자주 못 보고 겨우겨우 연락 이어가고 있는데 스나가 이번에 터진 스캔들에 제대로 대응도 안 해서 닝이 화난? 근데 스나는 나름대로 바쁜 와중에 닝 모르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서로 오해도 쌓이고 그러다가 감정적으로 터지는 거! 이런 거 맞을까용? 선라인 누가 할까요오

[닝겐3]

글쓴이에게
...린 정도의 변태는 아니야!
아직 그 정도 레벨은 아니거든?!
린 옆에 있다보면 린보다 더한 변태가 될 지도 모르구~? ㅋㅋㅋ

-
핫 선라인 제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하필 둘이 서로 바쁘다보니 약간의 권태기처럼 연락도 느려지고... 헉 괜찮다면 설정 하나 더 추가해서! 닝이 스토킹 비스무리하게..? 당하고도 있었는데 스나가 계속 바쁘니까 말도 못 하고 닝도 나름 혼자 알아서 해결하려 노력 중이었던 그런 설정 추가해도 될까요?! 그렇게 계속 예민해지던 때에 하필 스나 스캔들 떴는데 사진 속 스나가 웃고 있어서 더 터져버리는 그런?!!!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 응
기대할게 자기야
얼른 나보다 더한 변태로 거듭나야 돼
시간 너무 늦었네
이제 자야겠다 자기야

-
좋아요! 달달커플의 싸움 무섭지만 기대된다... 잘 부탁드려요 💗

[닝겐3]

글쓴이에게
(부재중)
(부재중)
(부재중)

...
전화를 받던가
아니면 답이라도 제대로 해주던가
둘 중 하나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이젠 나한테 해명할 생각도 없어?

-
심지어 나름 좀 사귄지도 꽤 돼서 서로도 편해졌을테니... 확 터지지 않을까요 힝...

[글쓴닝겐]

3에게
(30분 후)

다짜고짜 연락해서 짜증내면
내가 뭐라고 대답해야 되는데
설명을 제대로 하던가
또 뭐가 문젠데

-
장수커플의 싸움... 위험하군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편해서 웬만하면 서로 안 지겠네요 🥲

[닝겐3]

글쓴이에게
...또 뭐가 문제냐고?
(기사 링크)
이걸 보고도 몰라?
아니면
이번엔 진짜라서 해명도 안 하는 건가?

-
장수커플이 이렇게 터지면 화해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려나요 😭😭

[글쓴닝겐]

3에게
난 충분히 해명했고
기자 쪽에서 일 터져서 기사 미뤄지고 있댔어
곧 해명 기사 나갈 거야
하...
아닌 거 알면서 또 비꼬지
설명 듣기 전에 화부터 내지 말라고 몇 번 말했어
너 이러는 거 내가 언제까지 받아줘야 돼

-
그아악 그럴지도... 그치만 화해하고 나면 바로 결혼 골인할지도... 절대 안 헤어질 거 같은 👀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그 설명을 미리 해주면 되는 거 아니야?
내가 먼저 연락할 때까지 아무 연락 없었잖아
적어도 내가 기사 보기 전에
네가 연락 한 번만 줬어도
너한테 짜증낼 일도
화낼 일도 없었어

-
맞아요!! 크게 싸우고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수록 화해하고 나면 서로 결혼에 대한 확신을 할 것 같아요 😭😭

[글쓴닝겐]

3에게
지금 바빠서 이따가 말해주려고 했어
바로 바로 설명해줄 만큼 한가하지 않은 거 알잖아
그 기사도
하...
나한테 말도 없이 그 기자 멋대로 올린 거야
나도 나중에 확인했고
넌 니 감정만 중요하지
왜 내 입장은 생각 안 하는데

-
🥺 스나닝 결혼까지 가보자고...

[닝겐3]

글쓴이에게
그럼 넌 내 입장은 이해하고?
바쁘다고 제대로 연락도 안 되는 남자친구가
아무 연락도 없이 스캔들 기사가 났어
근데 그 기사 사진이 하필이면
호텔 앞이네?
하...
근데 그런 기사를 보는 내내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는데
너라면 화가 안 날 수 있어?

-
가보자고요... 둘 다 호칭에 자기나 이름 없이 너너 하는 거 슬퍼요😭😭

[글쓴닝겐]

3에게
우리가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연애만 하던 고딩이야?
일 다 끝나면 제대로 얘기해 주겠다는데
여자친구가 그것도 못 기다려?
호텔 그건
일 때문에 급하게 만나야 되는데
그 사람이 호텔 밖으로 못 나간다고 해서
내가 어쩔 수 없이 거기로 간 거고
하...
니가 날 믿지도 않는데
왜 일일이 설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친다 닝아

-
으아악 그러니까요 🥲 붕괴가되... 빨리 화해해... 근데 재밌어...

[닝겐3]

글쓴이에게
하...
지쳐?
그래 여자친구랍시고
그 정도 기다리지도 못 하고
너한테 화낸 내가 잘못이지?
나도 지쳐 이젠
매번 필요할 땐 연락도 안 되고
나한테 그저 이해만 바라는 너한테
나도 지쳤어
이제 진짜 질리고 지친다고
알아?

-
붕괴가되........😭😭 저도 즐거워요... 싸우는 것도 좋아 🤭🤭

[글쓴닝겐]

3에게
또 비꼬지
지금 누구 잘잘못 따지자고 했어?
바빠서 연락 안 되는 건
서로 이해해 주기로 저번에 얘기 끝났잖아
왜 이제 와서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있는지 모르겠네
...
질려?
너 지금 말 다 했어?

-
저만 즐거운 게 아니라서 행복하네요 🤭 스나닝은 괴롭지만 우리는 행복하다 미안하다....

[닝겐3]

글쓴이에게
어 말 다 했어
먼저 지친다고 말한 사람은 너잖아
하...
이젠 정말 지친다
지긋지긋해
정작 필요할 땐 연락도 되지 않고
나한테 이해만 바라잖아 넌
이게 사귀는 게 맞긴 해?

-
헤헤 어떻게 하면 더 피터지게(?) 싸울 수 있을까 고민을 열심히 해보고 있다구요 🤭🤭

[글쓴닝겐]

3에게
너 감정에 앞서서 나쁘게 말하는 것 좀 고쳐
나는 상처 안 받는 줄 알아?
하...
그렇게 지긋지긋하면서 나랑 어떻게 사귀고 있었어?
네가 필요할 때 언제 연락이 안 됐는데
아프다고 하면 바빠도 바로 달려갔잖아
무슨 일 있다고 하면 중요한 일도 재치고 갔는데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 되는데
우리가 사귀는 게 맞는 건지는 내가 묻고 싶어 닝아
날 사랑하긴 해?

-
저도요 🤭 아까 달달했던 게 전생 같은...

[닝겐3]

글쓴이에게
넌 꼭 항상 나만 나쁜‘ 년 만들더라...?
언제나 내가 감정이 앞서서 너만 몰아가는 것처럼
하...
내가 너한테 연락했던 모든 시점들은
혼자 참고 참다가 못 버텨서 연락했던 때야
솔직하게 말해서 요즘 너랑 나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아
그냥 오래 만나서
의무감으로 만나는 것 같다고

-
너무 달달했었는데 말이죠ㅠㅠㅠㅠ 오래 싸우지도 못하고 서로 좋아하기 바빴는데 😭😭

[글쓴닝겐]

3에게
너 진짜
하...
니가 대체 뭘 그렇게 참았는데
말을 안 해주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나는 맨날 니 눈치 보면서 혼자 알아내야 돼?
너 진짜 이기적이다 닝아
네가 그런 말 할 자격은 있어?
그런 생각하고 있었으면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지 그랬어
니 눈에는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귀는 등‘신 같아?

-
진짜 아가쀼였는데 🥹 서로 마음에도 없는 나쁜 말 주고받는 거 마음 아파 죽겠다...

[닝겐3]

글쓴이에게
하...
뭘 착각하나본데
나 너한테 요즘 들어 사랑받는다는 감정 받은 적도 없어
나야말로 오늘은 너 안 피곤한지
힘든 건 아닌지
눈치 보기 바빴다고!
나라고 편하게 말 안 하고 싶었는 줄 알아?
편하게 말할 수 있게 해주지도 않았으면서
꼭 배려해 준 것처럼 말하지 마
그거 기분 더러워

-
그러니까요ㅠㅠ 서로 나중에 시간 좀만 지나면 후회할 말들인데 힝힝ㅠㅠㅠㅠㅠ 그저 현상황에 치여서 못된 말들만 뱉는 커플...

[글쓴닝겐]

3에게
지금 너만 기분 더러워?
닝아
너 진짜 너무한다
내가 언제 피곤하다고 너한테 짜증낸 적 있어?
혼자 눈치 봐놓고 또 내 탓이지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얘기하라고 했는데 안 한 건 너야
그래놓고 내가 널 이해해주길 바라?
난 진짜..
니가 대체 뭘 바라는 건지 이제 모르겠다
그만하자

-
ㅠㅠㅠ 감정 좀 식히고 얘기해라 이것들아!! 그치만 재밌어... 짜릿해.. 후회길만 걷자!

[닝겐3]

글쓴이에게
...
그만하자고...
하
그래
어차피 이런 식으로 계속 싸우고
서로 이해 못할 바에야
그만하는 게 낫겠네
넌 날 이해 못 하고
난 널 이제 이해 못 하겠으니까
...
더 못 볼 꼴 보기 전에 여기까지만 하자

-
서로 후회 길 걷고 근데 서로한테 정말 지쳤을까봐 연락도 못하게 되는 애들... 짜릿해요 헤헤 🤭🤭 얘네 재회는 어떻게 시켜야 맛있을까요 🤭🤭

[글쓴닝겐]

3에게
...
진심이야?

-
제가 생각해본 건 🤔 닝 스토커가 점점 수위가 높아져서 이제 닝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돼서 경찰서에서 재회하거나 스토커한테서 스나가 닝을 구해주는? 아니면 다른 좋은 상황이 있을까요 🧐

[닝겐3]

글쓴이에게
...
응
진심이야
너나 나나 지쳤잖아

-
조아요!! 쪼금 더해서! 닝 위협 당하고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고, 뒤늦게 오사무나 뭐 아츠무한테 닝 입원했다고 전해 듣는 그런 건 어떠세요?! 핫 근데 화해는 뭘 해도 지문으로 연결되는 느낌이네요 😭😭

[글쓴닝겐]

3에게
난,
...
그래
그만하자 우리

-
아앗 그러게요... 죄송해요 지문은 좀 힘들어서 🥺 상황 너무 좋은데! 음 연락 받고 닝 찾아와서 잠깐 얼굴 보고 급한 일 처리하러 다시 나와서 연락하는? 좀 억지스럽나요 😭

[닝겐3]

글쓴이에게
응
린 집에 있는 내 짐들은
조만간 한 번 찾으러 갈게

-
감자를 굴려서! 닝이 병실에 있던 사이에 스나가 들렀다 간 상황도 괜찮을까요?! 내내 자리 지키다가 구단에서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갔는데 오사무가 스나 얼굴 말이 아니었다고, 연락 한 번 해보라고 해서... 닝도 큰 맘 먹고 연락하는...? 앗 너무 무리수면 그냥 대화체처럼 가도 저는 좋아요!!

[글쓴닝겐]

3에게
그래
내가 정리해놓을 테니까
와서 가져가기만 해

-
닝 천재신가요오 너무 좋은데요? 대화체는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닝이 둘 중에 더 좋은 걸로 가봅시다! 배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천사 닝...🥺💗

[닝겐3]

글쓴이에게
응
고마워

-
천사닝이라니요🥺🥺 그저 센세가 이렇게 계속 함께 해주는 댓망 소듕해...❤️ 그럼 일단 라인으로 진행해보고! 대화가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대충 만났다 치고! 대화체로 가면 가는 느낌으루?! 어때요?!?!

[글쓴닝겐]

3에게
잘 지내
밥 잘 챙겨 먹고
아프지 말고

-
네네 좋아요! 잘 부탁드려요 🫶💗❤️‍🔥 불편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닝겐3]

글쓴이에게
...
오사무가
병원 왔었다길래...
그래서 연락해
신경 쓰이게 했네

-
센세야말루...🥺❤️❤️ 정말 고딩 연애부터 결혼 가보자고요 ❤️❤️

[글쓴닝겐]

3에게
...
아
응
깼구나
...
닝
오사무한테 대충 들었는데
쓰러질 정도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었어?

-
으아앗 가보자고 💗💗

[닝겐3]

글쓴이에게
아...
그게, 그러니까...
...
오사무가 무슨 말 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크게 걱정할 일 아니니까
너무 신경 안 써도 돼!
알잖아
나 이맘때쯤이면 한 번 끙끙 앓는 거!

-
가보아요🥺🥺

[글쓴닝겐]

3에게
...
닝 제발...
솔직하게 말해줘
다른 사람 입으로 듣고 싶지 않아
나 충분히 괴로웠어

-
🥺💕

[닝겐3]

글쓴이에게
...
정말,
별일 아니었어
그냥...
...
한동안 이상한 사람이 그냥 좀 귀찮게 해서...
그것뿐이야...

[글쓴닝겐]

3에게
...
좀 귀찮게 했다고 쓰러져?
왜...
이 지경이 됐는데도 제대로 말을 안 해주는 거야
내가,
...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웠어?
네 스토커 문제를 내가 오사무한테 들어야겠
하...
미안해
화내려고 한 건 아니었어

[닝겐3]

글쓴이에게
...
알아
화내려고 한 거 아닌 거...
그냥...
내가 말하기 어려워서
내가 문제라서...
...
린도 바쁜데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냥 적당히 무시하면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어...
뒤늦게 신경 쓰게 만들어서, 미안...

[글쓴닝겐]

3에게
왜 자꾸 네 탓으로 돌려
네 잘못 아닌 거 알잖아
난 내가 그걸 이제 알았다는 게
...
사과하지 마
그런 소리 들으려고 말한 거 아니야
그냥...
나한테 화가 나서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네가 혼자 무서워하게 둔 건지
용서가 안 돼

[닝겐3]

글쓴이에게
내가!
내가 말 안 했잖아...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린 말 틀린 거 하나 없더라...
무슨 일 있으면 얘기 하라고 했는데,
안 한 건 나잖아...
그러니까 린 탓하지 마
그냥 내가...
제대로 해결 못 한 것뿐이야

[글쓴닝겐]

3에게
그렇게 말하지 마...
닝 말대로 편하게 얘기할 분위기도 안 만들어 줬으면서
뭘 잘했다고 그런 말을 했는지
진짜 등‘신이지 내가
혼자서 힘들었을 애한테 또 상처 주고
이제 와서 네 걱정하고 있는 내가 너무 역겨워
미안해
미안해 닝아...

[닝겐3]

글쓴이에게
미안해하지 마!
린은 아무것도 몰랐잖아
내가 아무것도 얘기 안 해줬잖아!
...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애초에, ...
그냥 다 내 잘못 같아서
더 무서워서 말 못했어
린이 나한테 지친 거 같기도 하고
괜히 린한테 부담만 될까 무서워서...

[글쓴닝겐]

3에게
닝
우리 이별에 닝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어
다 내가 이기적으로 굴어서,
...
미안해
진심 아니었어
너랑 사귀면서 지쳤던 적 한 번도 없어
한순간도 너한테 안 좋은 감정 가져본 적도 없어
상처 줘서 미안해
혼자 그런 생각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닝겐3]

글쓴이에게
나야말로, 내가 더...
린한테 의무적으로 만나는 것 같다고...
지긋지긋하다고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다고 해서...
미안해...
솔직하게 말 못 하고
힘들어서 린한테 다 화풀이했어
그냥 다 무섭고 싫어서...
린한테 내 감정 멋대로 풀었어
미안해...

[글쓴닝겐]

3에게
진심 아닌 거 알아
난 괜찮으니까 사과하지 마 닝아
혼자서 많이 무서웠지
몰라줘서 미안해
...
닝
내가 지금 갈까?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어

[닝겐3]

글쓴이에게
...
바쁜 거 아니야...?
나 괜찮아
아직 오사무도 여기 있고...
걱정 안 해도 되니까!
...
린 바쁜 거 먼저 해결해
나 괜찮으니까!

[글쓴닝겐]

3에게
별 일 아닌데 쓸데없이 부른 거야
나중에 다시 오면 돼
나한텐 닝이 더 중요해
...오사무 아직도 거기 있어?
걘 할 일도 없나
나 지금 가니까 빨리 쫓아내버려
닝 먹고 싶은 건 없어?

[닝겐3]

글쓴이에게
...
린 오면 가겠대
여러모로 봐 줘
이번에 오사무 없었으면,
아...
아니야!
나 케이크 먹고 싶어!
린 집 앞 카페에서 파는 케이크!
내가 그거 엄청 좋아하잖아!

[글쓴닝겐]

3에게
...?
닝 오사무 없었으면 뭐?
아직 나한테 말 안 한 거 있어?
...
일단 케이크 사갈게
좀만 기다려

[닝겐3]

글쓴이에게
...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냥 케이크만 기분 좋게 사 와!
알았지?

[글쓴닝겐]

3에게
닝.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너를 껴안아) 보고 싶었어. 좀 늦었지. 카페 사장님 마감하시는데 부탁 좀 드리느라 얘기가 길어져서. 몸은 좀 괜찮아? 어디 더 아픈 덴 없어?

-
대화체? 넘어가는 거 👌😉?

[닝겐3]

글쓴이에게
나, 괜찮아, 괜찮아. 그러니까 일단 앉아. 그냥... 하루 더 쉬었다가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린이야말로 정말 바쁜데 온 거 아니지?

-
헤헤 전 조아요 🥰🥰 완전 환영하죠 😘😘

[글쓴닝겐]

3에게
별 일 아니었어. 신경 안 써도 돼. 너야말로 진짜 괜찮은 거 맞아?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 아까 손목 잡아보고 깜짝 놀랐잖아. 이거부터 얼른 먹어.

-
☺️💗 우리 사무 찬밥신세...

[닝겐3]

글쓴이에게
... 빈말로라도 안 빠졌다고는 못하겠네. 먹여줘-. 살 너무 빠져서 손에 힘 안 들어갈 것 같으니까, 라고 엄살 부리면 싫어할 거야?

-
우리 사무... 혼자 한숨 쉬다가 조용히 가버렸겠죠 😂😂 사무 없었으면 이 커플 못 만났을 텐데?!

[글쓴닝겐]

3에게
..싫어할 리가 없잖아. 너 성인 되고 어리광 줄어서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데. 자, 아- 해. 옳지. 잘 먹네. 맛있어? 볼 움직이는 거 귀여워. 오랜만에 보니까 더 귀엽네.

-
아ㅋㅋㅋ 큐피트 일 착실히 하고 떠난 사무... 맛난 거 사줘야겠다

[닝겐3]

글쓴이에게
... 치. 지금 아프다고 너무 어린애 취급 하는 거 아니야? ... 그리고 잊으셨나본데, 아직 전남친이시거든요? (작게 키득거리며 웃고는) 그래도 린이 먹여주는 거 오랜만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

-
사무 무조건 맛있는 거 사줘야 해요ㅠㅠㅠㅠ 두 사람분의 멘탈케어까지 했을 것이니...😂😂

[글쓴닝겐]

3에게
전, 남친. 응, 맞지... ..닝 (네 어깨에 머리를 부비적거리며) 못 본 사이 너무 매정해졌어. (고개를 살짝 들어 손가락으로 네 입가에 묻은 생크림을 닦아 그대로 빨아 먹고는) 나 다시 안 받아줄 거야?

-
아이고 고생했네 우리 사무 🥹 맛난 거 왕창 사줘야겠어요

[닝겐3]

글쓴이에게
(뺨을 옅게 물들인 채로 잠시 아무 말 못하다 고개를 숙이며) ... 우리 다시 만나도 괜찮은 걸까? 또 싸울까 봐 조금 무섭기도 하고... 나 아직 스토커 문제도, ... 제대로 해결 안 되기도 했구...

-
마자요 🤭🤭 사무 예뻐해줘야 합니다 🤭🤭

[글쓴닝겐]

3에게
닝, 나 봐봐. (조심스레 네 뺨을 감싸쥐어 고개를 들게 하고는) 우리 오래 사귀면서 그렇게 크게 싸운 거 처음이었잖아. 너도, 나도, 그런 적이 처음이니까 서툴렀던 거야. 내가 그만하자고 했던 건, 감정을 가라앉히고 다시 얘기해보자는 뜻이었어. 오해하게 말해서 미안해... 그리고 그 새‘끼, 아니 그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 닝은 걱정하지 마. 그러니까 지금은, 우리만 생각하자. 응?

-
기다려라 오사무 🤭🫶💗

[닝겐3]

글쓴이에게
난... 린이 정말 그만하자고 하는 줄 알고, (금방 울 것처럼 눈시울이 붉어지며) 난 또 혼자 비꼬고, 혼자 멋대로 생각했네...? 린은 내가 안 미워? 또 혼자 감정적으로 생각했는데, 그래서 헤어지자고까지 했는데... 정말 안 미워...?

-
작고 소듕한 오사무(?)

[글쓴닝겐]

3에게
왜 울려고 그래. (네 눈가를 살살 쓸어내리며) 닝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고 했잖아. 다 내가 잘못한 거니까 울지 말고, 응? 뚝 해. ...내가 널 미워할 리가 없잖아. 너 만나고 지금까지 미웠던 적 한 번도 없어. 지금도 사랑스러워서 안아주고 싶은 거 꾹 참고 있는 걸. ...안 울리겠다고 했는데,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
☺️🫶

[닝겐3]

글쓴이에게
... 나, 솔직히... 사실 너무 무서웠어. (결국 어린애처럼 울음을 터뜨리며) 밤마다 자꾸 전화 오는 것도, 밖에서 문 두드리는 것도, 다 무서워서 린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린한테 중요한 시기기도 해서, 그래서 나름대로 혼자 해결해 보려고 했는데... 해결은 되지도 않고, 오히려 린까지 미워져서... 미안해, 미안해, 린...

[글쓴닝겐]

3에게
...응, 응. 그랬어?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가도 너를 살며시 끌어안아 등을 토닥여주며) 많이 무서웠지. 내가 미안해. 그런 것도 몰라주고. 완전 남친 자격 박탈이다, 그치. 이제 그럴 일 없을 거야. ...그리고, 나한테 너보다 중요한 일은 없어. 이제 숨기지 말고 말해줘. 나도 다 말할게.

[닝겐3]

글쓴이에게
약속. 약속해, 린. 린도, 나도, 앞으로 숨기는 거 없기. 그리고... 한동안은 나 혼자 두지 말아주라. 응? ... 혼자 있는 건, 조금... 무서워. 오늘도 어쩌다 오사무가 온 게 아니었으면, ...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서. 혼자 있는 거 싫어.

[글쓴닝겐]

3에게
응, 약속해. ...당연하잖아. 절대 너 혼자 안 둬. 하루종일 같이 있을게. (두려움에 몸을 떠는 너를 바라보며 올라오는 감정을 억누르려 이를 꽉 깨물고는) ...오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 (잠깐의 침묵 후에 있다가 작은 목소리로) ...오늘은 정말 작정했었나 봐. 집 앞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막무가내로 끌고 가려고 했어. 근데 다행히, 오사무가... 요즘 나 제대로 안 먹는 것 같다고 주먹밥 가져다 주러 와서, 다행히... (눈물을 뚝뚝 떨구며) 무서웠어. 너무, 무서웠어, 나...

[글쓴닝겐]

3에게
...뭐? (놀란 마음에 잠시 아무 말 못하다가 작은 목소리로) ...씨’발 새’끼가 누굴, 하아... 어디 다친 덴 없어? 손목, 아... 그래서 빨갰구나. (주먹을 꽉 쥐었다 풀고는 네 눈물을 닦아주며) 내가, 옆에 있어줬어야 했는데. 미안해. 많이 무서웠겠다. 미안... 미안해, 닝.

[닝겐3]

글쓴이에게
(고개를 작게 저으며) ... 아니야. 내가 차라리, 린한테... 더 빨리 털어놨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건데... 내가, 괜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무서워 네 품에 기대어 끌어안으며) 그래도 지금은 린이 있잖아. 있어줄 거잖아.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마, 응?

-
너무 지문으로 끌고간 거 아닌가 싶어 걱정되네요 😭😭

[글쓴닝겐]

3에게
닝,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울지 말고, 응? (내게 기대오는 너를 마주 안으며) ...응. 앞으로 너 혼자 두는 일 절대 없어. 내가 옆에 있을게. 닝도 자기 탓 그만해. 우리 이제 좋은 말만 하자. (가만히 너를 내려보다가) 닝, 나랑 다시 만나줄래? 내가 잘할게. 너 다시는 안 울릴게.

-
헉 아뇨아뇨 너무 좋은데요? 더 길어져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해주세요! 쓰다 보니까 저도 하고 싶은 게 많아져서 표현이 길어지네요 🥹

[닝겐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품에 얼굴을 숨긴 채로 천천히 끄덕이며) 난 린이 좋아. 린이, 제일... 좋아. 좋아해, 린. (어리광을 부리듯 품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머) 나 혼자 두지 마, 약속했어. 내내 같이 있기로. ... 나 요즘 진짜 불안한가 봐. 다 내 탓으로만 돌리게 되고, 린한테... 너무 집착하게 될까 봐, 그것도 무서워.

-
다행이에요 🥹🥹 하지만 센세... 제가 갑자기 졸도할 수 있습니다 😭😭

[글쓴닝겐]

3에게
응, 나도. 나도 많이 좋아해, 닝. 사랑해. (어리광 부리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혼자 안 둬. 자기가 가라고 해도 안 갈 거야. 걱정하지 마. ...내가 옆에 있을 거니까 불안해 하지도 말고. (장난스레 웃으며) 근데, 자기가 집착하는 건 좀 좋을지도.

-
아이고 졸리면 편하게 주무세요! 시간 날 때 이어주세요 💗

[닝겐3]

글쓴이에게
(여전히 무서워서 몸이 떨리는데도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이번에 집착하면 린은 나랑 평생 못 헤어질걸? 지쳤다고 해도 내가 매달릴 거라서. (고개를 들어 네 볼에 살짝 입맞추고 떨어지며) 이제는 그런 못된 말은 절대 안 할 거고, 난 린이 없으면 못 살 것 같거든-.

-
헤헤 졸도하고 왔습니당! 잘 주무셨나요 센세!

[글쓴닝겐]

3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네. (네 입맞춤에 멈칫하다가 네 볼을 감싸쥐며 잠시간 입맞추고는) 닝... 나 진짜 너 없으면 안 돼. 우리 헤어, 아니. 떨어져 있는 동안 너무, 너무 힘들었어... ...우리 그냥 집 합칠까?

-
잘 잤죠! 닝도 잘 잤나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집을 합치자고...? (잠시 고민하듯 망설이다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이는) ...사실 무서워서, 혼자 살지 말고, 집으로 돌아갈까-, 했었는데. ...린은 나랑 같이 살고 싶어?

-
저두 잘 잤죠❤️ 센세두 화이팅이에요❤️

[글쓴닝겐]

3에게
(얼굴이 붉어진 네가 귀여워 살짝 미소 짓고는) 응, 그랬어-. 나는 전부터 같이 살고 싶었지. 자기가 준비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직 부담스러워?

-
💕

[닝겐3]

글쓴이에게
...부담스러운 것보다는, ...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들며) 같이 살면 꼭 결혼하는 것 같잖아. 결혼하고 싶어질 것 같잖아. ...린은 안 그래?

[글쓴닝겐]

3에게
...결혼, (네가 먼저 결혼 얘기를 꺼냈다는 게 놀라워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나는, 어... ...당연히 너랑 결혼할 거라고 생각해서, (마음과 다르게 바보 같이 말이 튀어나와 머리를 헝클이고는) 아, 이렇게 멋없게 말할 생각 없었는데. ...나는 너랑 결혼하고 싶어. (잠시 머뭇거리다가 긴장된 목소리로 네게 물어) ...닝은?

[닝겐3]

글쓴이에게
(마치 제 눈치를 보듯 조심스럽게 묻는 너에, 저와 똑같이 긴장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가볍게 웃음을 터뜨리며 너와 이마를 맞대는) ...솔직히 아직은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린이니까... 괜찮을 것 같아.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으며) 우리 결혼할까?

[글쓴닝겐]

3에게
... (환하게 웃는 네가 사랑스러워 멍하니 너를 바라보다, 너를 세게 끌어안으며 못내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응, 응... 결혼하자, 우리. 나랑 결혼해 줘.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내가, 진짜 잘할게. 고마워... 사랑해. 말로 다 못할 만큼 사랑해, 닝.

[닝겐3]

글쓴이에게
(꼭 고등학교 때의 너를 보는 것 같아서 저 역시도 기쁜 마음에 널 끌어안으며) 나도! 나도 말로 다 못할 만큼 사랑해. (네 등을 살살 토닥이다가 작게 웃음을 머금고 말하는) 아아, 난 이제 평생을 린한테 저당 잡히게 되었네? 스나 닝, 이라... 이름 예쁘지?

[글쓴닝겐]

3에게
(네 말에 고개를 번뜩 들며 눈을 빛내고는) ...스나 닝, (기쁜 마음을 참을 수 없어 네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춰대는) 예뻐. 너무 예뻐, 우리 자기. 평생 네 옆에 있어. 이제 절대 안 놔줄 거야. 집은 언제 합칠까? 응? (살짝 눈치를 보며) 우리집에 아직 자기 짐 많이 남아있는데.

[닝겐3]

글쓴이에게
으음. 지금 이렇게 말하면, 린 또 화내려나, 아니면 좋아하려나. (어색하게 웃으며 너에게서 조금 떨어져 침대 헤드에 기대며) ...지금 집은 사실 무서워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린만 괜찮으면, (잠시 머뭇거리다 눈치를 보며 네 손끝을 잡는) ...천천히 지금 집 정리 하면서, 린 집에서 지내도 돼...?

[글쓴닝겐]

3에게
(무섭다는 말에 마음이 무거워지다가도 조심스레 내 손끝을 잡아오는 너에 그대로 깍지를 끼고는) 당장 오늘부터 지내도 돼. 집 정리는 내가 알아서 할게. 그 문제도 내가 해결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내일 퇴원하면서 바로 우리집으로 와, 알았지?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정말. 린, 나 너무 응석받이로 만들려는 거 아니야? (머리를 넘겨주는 손에 뺨을 기대고, 살며시 눈을 감고는 농담이라도 하는 것처럼 웃음기를 띠고 말하는) 이러다가 정말 집에서 하루종일 안 놔줄까 봐 걱정이네. 하루가 뭐야, 한동안 집에서 못 나가는 거 아니야?

[글쓴닝겐]

3에게
넌 좀 그래도 돼. 자꾸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잖아. (네 뺨을 살살 매만지며)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네. 잘생긴 남자친구가, 아니. 이제 남편이지. 잘난 남편이 돈도 잘 벌어와, 밥도 해줘, 밤일도 잘해. 자기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쉬면 되겠다, 그치.

[닝겐3]

글쓴이에게
그치, 잘난 남편이니까, 정말 한동안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푹 쉬어버려야겠다, 그치? (제법 새침한 얼굴로 뻔뻔하게 네 말을 따라하듯 말하며) 잘난 남편이 돈도 벌어오고, 밥도 해줄 거고, 외로울 틈 없이 밤일도 해줄 거니까?

[글쓴닝겐]

3에게
응, 내가 다 해줄 테니까 자기는 푹 쉬어. (사랑스러운 너에 당장이라도 입 맞추고 싶지만 아픈 사람을 상대로 그러고 싶지 않아 네 손만 꽉 쥐고는) ...닝. 밥도 잘 챙겨 먹고, 수액 잘 맞아야 돼. 얼른 회복해, 얼른. 빨리 건강해진 자기로 돌아와줘.

[닝겐3]

글쓴이에게
(제 걱정을 하는 게 한눈에 보여서 네 기분을 어떻게든 풀어주고 싶어 고개를 돌려 네 손을 앙 깨물어. 이어 장난기를 가득 담은 말투로) 천천히 회복할 건데? 누구 씨가 회복하면 내내 잡아먹을 것 같아서요-. 아니야? 밤일 잘하는 잘난 남편님~?

[글쓴닝겐]

3에게
(겨우 참고 있는 제 마음도 모르고 손을 깨물어 오는 너에 끄응 소리를 내고는) 닝... 나 힘들어. 며칠 동안 자기 얼굴도 못 봐서 죽는 줄 알았는데. (그러다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자기 빨리 회복하려면 침대에서 생활해야겠다, 그치. 자기는 침대에 얌전히 누워만 있어. 내가 알아서 다- 해줄게.

[닝겐3]

글쓴이에게
응? 침대에서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보이는 듯한 모습에 괜히 등골이 오싹해져 어색하게 웃으며) 너, 너무...! 누워만 있는 것도 안 좋다고 하잖아! 산책도 다니고! 우리 한동안 제대로 못 했던 데이트도 해야 하지 않을까...! 아, 안 그래?!

[글쓴닝겐]

3에게
응-, 안 돼. 무리했다가 또 쓰러질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어. 자기 그 침대 푹신해서 좋다며. 내가 닝 없는 동안 이불도 깨끗하게 세탁해놨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금방 다시 더러워지겠지만.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아니, 린, 응? 나 산책 좋아하잖아! 우리 밀린 데이트도 해야지! 응? (뒤에 작게 중얼거린 말이 귀에 박히듯 들려 고개를 마구 저으며) 집에만 있으면 재미 없어! 알고 있지?! 난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니까, 웅?

[글쓴닝겐]

3에게
응, 해야지-. 우리 시간 많잖아. 그런 건 자기 완전히, 회복 되면 그때 실컷 하자. (저를 놀리는 줄도 모르고 반응하는 네가 귀여워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아내며) 집에만 있어도 재밌게 해줄게. 자기, 나랑 있으면 항상 재밌다며. 마음이 변했어?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그럴 리 없잖아!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얼굴이 점점 새빨갛게 달아올라 이불을 끌어올려 얼굴을 묻으며) ...린. 너 또 나 놀리는 거지? ...진짜 성격 나빠. 내가 곤란해 하는 얼굴 보는 게 그렇게 좋아?

[글쓴닝겐]

3에게
하하-, (결국 터져나온 웃음을 겨우 진정시키고는) 자기가 자꾸 귀엽게 반응하니까 참을 수가 없네. 나 성격 나빠서 아무도 안 데려가니까 자기가 나 책임져야 돼-. (손가락으로 네 볼을 살살 쓸어내리다가 네 귓가에 속삭이는) 응, 자기가 곤란해 하는 얼굴 보면 꼴려.

[닝겐3]

글쓴이에게
(귓가에 울리는 목소리에 귀까지 새빨갛게 물들어 고개를 들지 못하며) 너, 진짜... 진짜... (새빨간 얼굴을 들어 밉지 않게 노려보며) 성격 진짜 나빠. 얄미워. 어쩌다 이런 사람한테 반한 거지, 난? 그것도 결혼까지 하고 싶을 정도로?

[글쓴닝겐]

3에게
응, 나 성격 나빠. (네 손을 제 볼에 가지고 와 얼굴을 기대는) 그래도 사랑하잖아. 결혼까지 하고 싶을 정도로. (네 손에 얼굴을 부비적대며) 그러니까 예뻐해 줘-. 자기야, 응?

[닝겐3]

글쓴이에게
...여우. 사람 자꾸 홀려. (제 손에 부비적거리는 네가 얄미워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싫어-. 자기가 날 예뻐해 줘야지. 난 한동안 침대에 얌전히 누워있기만 해야 하잖아? (한쪽 입꼬리만 올려 얄밉게 눈웃음 지으며) 예뻐해주는 건 온전히 자기가 해줘야 하는걸?

[글쓴닝겐]

3에게
(네 도발이 그저 귀엽기만 해 입꼬리를 올리며) 닝, 겁도 없이 그런 말을 하네. 당장 지금 퇴원 수속 밟을까? 자기가 나보다 더 집에 가고 싶어 하는 거 같은데. 아, 아니면... 여기서?

[닝겐3]

글쓴이에게
(한숨을 푹 내쉬고 두 손을 들며) 내가 졌어, 졌다구. ...나도 예전에 비하면 진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지금도 린 못 이기겠어. (입술을 삐죽 내밀며) 나 환자야. 혹시나 건드리기만 해 봐. 한동안 털 끝 하나 손 못 대게 할 거야-. 흥.

[글쓴닝겐]

3에게
난 항상 자기한테 진다니까 그러네-. 나도 환자 건드릴 생각은 없었는데, (튀어나온 네 입술을 손가락으로 툭 건들고는) 이건 유혹하는 거야? (장난스레 미소 짓다가, 진하게 입술 도장을 한 번 찍고는) 얼른 낫기나 해, 자기야. 난 자기 아픈 게 더 싫어.

[닝겐3]

글쓴이에게
걱정하지 마. 금방 나을 거니까-. 린이 편하게 쉬게 해줄 거라며-. (저 역시도 장난스럽게 웃고는 편하게 기대며) 그거 알아? 나 요즘에 내내 힘 없고, 피곤하기만 했는데... 린이 병실 들어오는 거 보자마자 하나도 안 피곤해졌다? (푸스스 웃으며) 역시 나한텐 린이 제일 약인 것 같아!

[글쓴닝겐]

3에게
나도 닝만 있으면 힘든 일도 다 이겨내게 돼. (네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는) 자기랑 싸우고 나서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었는데. 자기 쓰러졌다는 연락 받았을 땐, ...진짜 큰일인 줄 알고. (숨을 크게 내쉬고는) 근데 지금은 며칠 동안 힘들었던 거 다 잊어버렸어.

-
으악 중간에 쓰다가 날려먹어서 😱 이번 상황 끝나면 혹시 하고 싶은 거 있으신가용? 다 나은 닝 며칠 동안 붙잡고 안 놔준 스나랑 라인하는 거 생각하긴 했는데 어떠신가요오... 다른 것도 좋아요! 근데 닝 재밌으신가요 👀 저만 즐기는 걸까 봐 걱정되네요 🥺 지루하면 언제든지 그만하셔도 돼요!

[닝겐3]

글쓴이에게
(자신만 힘들었던 게 아니라서 손을 뻗어 네 볼을 쓰다듬으며) 그래서 이렇게 얼굴이 좀 거칠어진 건가? 내 자기, 제일 잘난 건 얼굴이었는데 말이지-.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조금 씁쓸하게 말하고 떨어지며) 어쩔 수 없네, 다 나으면 린 얼굴 다시 좋아질 때까지 꼬옥 붙어있어야지. 그치?

-
헉 좋아요 센세!!! 저야말로 너무 구질구질하게 센세를 잡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너무 좋은데!!! 센세 피곤하면 어쩌지 중...🥺

[글쓴닝겐]

3에게
응. (네 손을 만지작거리며) 나 얼굴 좋아지려면 백 년은 걸릴 거 같으니까, 그때까지 꼭 붙어 있어. 성격도 나쁜데 얼굴까지 이래서 자기가 나 책임져야 돼-.

-
다행이에요! 저도 진짜진짜 좋은데 닝이 억지로 잇고 계신 걸까 봐 혼자 조마조마했다요 😭 원하실 때 상황 넘어갑시다! 💗

[닝겐3]

글쓴이에게
(웃음을 터뜨리고는 옆으로 조금 비켜서 좁은 침대에 자리를 만들며) 책임질 거니까, 안아줘. 사실 나 조금 졸리기도 하고... 자기 덕분에 긴장 풀렸나봐. ...졸려.

-
아니에요!!!!!!! 전혀!!!! 센세 스나 너무 좋아서 떠날 수가 없다구욧🥹🥹 슬슬 마무리 각 잡고 넘어가요❤️❤️

[글쓴닝겐]

3에게
(어리광 부리는 네가 귀여워 살짝 미소 짓고는 옆에 누워 너를 끌어안아) 응, 자자. (등을 살며시 토닥이자 졸린 듯 눈을 껌벅이는 네게 조용히 속삭이는) ...잘 자, 닝아.

-
헙 최고의 칭찬...🥹🫶 스나닝 백년해로까지 가봅시다! 역시 잘 부탁드립니다 💗

[닝겐3]

글쓴이에게
헤헤헤 나는야 행복한 닝😌❤️ 새로 또 잘 부탁드려용 헤헤❤️❤️
-

자기
내가 지금 침대 위에서
꼼짝도 못 하겠는데
어떻게 생각해!
(씩씩거리는 이모티콘)

[글쓴닝겐]

3에게
💗💗💗
-

응?
왜
자기 어디 아파?

[닝겐3]

글쓴이에게
...
어디 아프냐고?
어디??
우리 자기 괘씸하네?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심통이 났어
자기도 좋다고 그랬잖아
더하자고 조르기도 했으면서
억울해

[닝겐3]

글쓴이에게
조르게 만든 거였잖아!
안 그러면 아무것도 안 해 줄 것처럼!
씨이...
몰라
내가 더 억울해!!

[글쓴닝겐]

3에게
그랬나
난 분명 그만 하려고 했는데
자기가 울면서 매달리길래
홀랑 넘어가버렸지
그래서 싫었어?

[닝겐3]

글쓴이에게
씨이...
애만 잔뜩 태웠잖아!
애만 태우고 그만한다고 한 거잖아!!
진짜 못됐어!
그래놓고 하는 말이, 뭐?
내가 하자고 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성격 진짜 나빠!!!

[글쓴닝겐]

3에게
자기 화가 잔뜩 났네
ㅋㅋㅋㅋ
귀여워
난 분명 말했어
자기가 싫다고 하면 안 한다고
자기도 하기 전엔 알았다며
나만 짐승 만들고 그래

[닝겐3]

글쓴이에게
그렇게 애만 태울 줄은 몰랐으니까!!!
너 그렇게 애만 태우는 거
진짜 못된 거 알아?
처음 했을 때부터 어쩜 이렇게 한결 같지?
못된 스나 린타로

[글쓴닝겐]

3에게
자기가 인상 찡그릴 때
너무 꼴리는 걸 어떡해
자기 우리 처음이 그렇게 좋았구나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걸 보니까
나돈데
(수줍어하는 이모티콘)

[닝겐3]

글쓴이에게
...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곤란해하고!
힘들다고 우는 거 보면 좋아하잖아!
그리고 너!
얼굴 너무 잘 써...
거절 못하게 하잖아...!

[글쓴닝겐]

3에게
응...
자기가 그럴 때 진짜 흥분돼
아 생각하니까 또 꼴린다
ㅋ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했는데?
나 얼굴 쓴 적 없어

[닝겐3]

글쓴이에게
야하게 웃잖아 너!
씨...
나 오늘 집 나갈 거야
아무래도 안 되겠어
스스로에게 하루 휴식을 줘야겠어

[글쓴닝겐]

3에게
난 자기가 좋아하는 얼굴 보여준 건데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자기야 가지 마
내가 오늘 자기 좋아하는 케이크 사가려고 했는데
안 먹을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안 먹어!
케이크도 내가 알아서 사 먹을 거야!
도저히 안 되겠어
이러다가 정말 침대에서만 살 것 같다고!!
1박 정도로 쉬다 올 거니까!!
찾지 마 바보야!!!

[글쓴닝겐]

3에게
내가 거기 케이크 다 사버릴 거야
자기가 못 사게
...자기야아
남편 버리고 가는 아내가 어딨어
가지 마 응?
오늘은 진짜 안 할게

[닝겐3]

글쓴이에게
우리 아직 제대로 결혼 안 했거든?!
식도 안 올렸거든?!
그리고 미안하지만
(케이크 상자 사진)
이미 케이크도 샀거든요~?
내 장점 중 하나잖아
실행력 좋은 거! ㅋㅋㅋㅋ

[글쓴닝겐]

3에게
?
자기야
닝아
지금 어디야
벌써 나갔어?
자기 나한테 왜 그래...
나 이제 닝 없으면 하루도 못 산다니까
...
빨리 도장부터 찍던가 해야겠네

[닝겐3]

글쓴이에게
벌써 나왔지롱
편하게 푹 쉬고 싶어서 호텔로 바로 왔지롱!
(호텔 내부 사진)
쨘
이따가 마사지도 받고 올 거야!
도장 찍기 전에 제대로 힐링 좀 해야지
후...

[글쓴닝겐]

3에게
호텔?
...아
응 그래
자기 오랜만에 거기서 푹 쉬면 되겠다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있어
다른 데 가면 안 돼 알았지?

[닝겐3]

글쓴이에게
나 오늘 내내 호텔에만 있을 건데?
저녁도 호텔 레스토랑 갈 거구!
이따가 밤에는 호텔 바에서
야경 보면서 술도 마실 거지롱!
부럽지?!

[글쓴닝겐]

3에게
응 ㅋㅋㅋ
내내 호텔에만 있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술은 조금만 마시고
자기 다음 날 속 쓰릴라
ㅋㅋㅋㅋㅋ
응 부럽네
(호텔 검색 사진)
그래서 나도 가려고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자기 설마...
여기 오려는 건 아니지...?
그치...?
아하하...
자기도 오늘 호텔 쪽에서 볼 일이 있나 봐...
그런 거지...?

[글쓴닝겐]

3에게
응?
오라고 사진 보내준 거 아니었어?
우리 매년 가는 호텔이잖아
자기가 일부러 알려준 줄 알았지
ㅋㅋㅋㅋ
자기
호텔 가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내가 바로 데려다 줬을 텐데
푹 쉬고 있어 자기야
저녁에 갈게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야!
아니라고!!
혼자 쉴 거야!
오지 마 바보야!!!
혼자 있을 거라구!!!
오기만 해?!
나 룸에서 안 나갈 거야!!

[글쓴닝겐]

3에게
그럼 나 노숙할 거야
자기가 나올 때까지 로비에서 진상 부릴 거야
인터넷에
호텔 진상남 스나 린타로
이런 거 올라오고 재밌겠다 그치
자기 남편 더 유명해지겠네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진짜!!
너 진짜 그렇게 나올래?!
왜 이렇게 못됐지?
호텔 진상남으로 올라오면
나 도장 안 찍어준다?
진상이랑은 결혼 안 해준다?!!

[글쓴닝겐]

3에게
그럼 자기 체크아웃 할 때
납치해서 도장 찍을 거야
납치혼은 생각 안 해봤는데
자기가 협조 안 해주니까 어쩔 수가 없다
이해해 줘 자기야 ㅋㅋ
순순히 나와주면 납치혼은 보류하고

[닝겐3]

글쓴이에게
...
내가 살다살다 납치혼이라는 걸 당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안 되겠다
자기 훈련 가기 전까지^^
안에서 안 나가고 연장해야겠당
눈에는 눈 이에는 이야, 자기야^^

[글쓴닝겐]

3에게
그래? ㅋㅋ
해보자는 거지?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뉴스 기사부터 찾아봐 자기야
스나 린타로 결혼 발표
예비 신부에게 버려져
호텔 노숙 신세..
이런 기사 볼 수 있을 거야
갈 때까지 가보자 우리 ㅋㅋ

[닝겐3]

글쓴이에게
린!!!
너 이렇게 나올래?!
그런 기사로 알려지고 싶지 않아!!
싫다고!!
후...
알았어
호텔 와, 오는데...
나한테 오늘 손 안 댈 거라고 약속해!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
응 알았어
손만 안 대면 되는 거지?
자기 벌써 보고 싶다
일 빨리 끝내고 갈게

[닝겐3]

글쓴이에게
손 대면 너 한동안 다 금지야!
내가 이 말을 다시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손 잡는 것도, 껴안는 것도!
뽀뽀도 다 금지야!
반경 1미터 이내 접근 금지!
알았어?!

[글쓴닝겐]

3에게
...
손만 안 대면 된다며
왜 하나씩 늘어
몰라 이미 끝났어
아까 자기가 말한 걸로 끝
손만 안 댈게 자기야
빨리 자기도 나 보고 싶다고 해줘

[닝겐3]

글쓴이에게
...
내가 지금 왜 불안한지 설명해 봐
아무래도 뭔가 쎄한데...
...
그래도 뭐...
자기 보고 싶어
린은 항상 보고 싶으니까!
근데 야하기만 한 린은 경계할 거야!

[글쓴닝겐]

3에게
왜 불안해
자기 감 별로 안 좋으니까
그런 거 안 믿어도 돼
무시해버려
ㅋㅋㅋ
응 나도 보고 싶어 자기야
신부가 경계심이 너무 많아서
신랑이 힘드네
결혼하고서도 그럴 거야?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닌데!
내 감 좋은데!
...아닌가?
(시무룩한 이모티콘)
근데 솔직히!
린이 적당히만 해도 내가 이 정도로 경계하지는 않을걸?!

[글쓴닝겐]

3에게
ㅋㅋㅋㅋㅋ
응 그런 거 생각하지 마
나만 생각해
응?
내가 뭘
나 정도면 적당하지
자기는 나 보면 그런 생각 안 들어?
난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생각밖에 안 나

[닝겐3]

글쓴이에게
린은 전혀 적당하지 않아!!
내가 아무리 린이 처음이었어도!
린이 적당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안다구!!!
...솔직히 나도 가끔은 야한 생각 하지만!
린은 나랑 닿아있는 내내 그런 생각만 하는 것 같단 말이야!!

[글쓴닝겐]

3에게
나도 자기가 처음이었는데?
자기 그 가끔 한다는 야한 생각 좀
혼자 하지 말고 나한테 알려줘
궁금해
ㅋㅋㅋㅋ
무슨 소리야
그럴 리가 없잖아
안 닿아있을 때도 그런 생각하는 걸

[닝겐3]

글쓴이에게
내 야한 생각은 나만의 비밀이야!
절대 안 알려줄 거야!
흥!
근데 뭐...?
나랑 안 붙어있어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
그치... 린 변태지...

[글쓴닝겐]

3에게
부부 사이에 비밀이 어딨어
자기 나한테 비밀도 만들고
서운해
나 삐쳐서 아까 자기랑 한 약속 못 지킬 거 같아
응 나 변태니까 변태 짓 할 거야
자기 각오해

[닝겐3]

글쓴이에게
자긴 나한테 진짜 비밀 하나도 없어?!
아니잖아!
씨이...
손 대기만 해!
손 대면 진짜 한 달 동안 자기 다 금지야!!!

[글쓴닝겐]

3에게
난 비밀 없지 자기야
뭐 궁금한 거 있어?
난 다 말해줄 수 있어
참나
남편한테 손 대지 말라고 하는 아내가 어디 있어?
내 건데 내 맘대로 손도 못 대?
자기도 나 마음대로 만져

[닝겐3]

글쓴이에게
비밀이 없어?
진짜...?
어떻게 그래?!
그리고!
아내 쓰러질 때까지 안는 남편이 어디 있어!
나랑 자기는 기본 체력 자체가 다르다고
처음 했을 때부터 계속 말했잖아!

[글쓴닝겐]

3에게
응 진짜 없어
자기한테 비밀 같은 거 만들기 싫어서
그럼 아내가 예뻐 죽겠는데
그냥 참는 남편도 있나?
그니까 자기 나랑 운동 좀 다니자고 했잖아
자기가 귀찮다고 해서
다른 운동 시켜준 건데

[닝겐3]

글쓴이에게
이런 운동을 바라진 않았다구!!
그리고 체력을 바닥까지 쓰면
운동 하나도 안 된다구!
...
린은 인내를 좀 배울 필요가 있어
경기 할 때는 그렇게 인내심 넘쳐나면서
나한테만 없잖아!
아니... 괴롭히는 거 보면...
인내심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글쓴닝겐]

3에게
바닥까지 써야 길러지는 거지
누가 더 잘 알겠어 응?
난 항상 자기 생각하면서 인내를 배우는 걸
보고 싶어도 참고
더 만지고 싶어도 참고
자기 덕분에 기른 인내심으로 경기 뛰는 거야
나 자기 없으면 진짜 안 되겠다 그치
내가 언제 괴롭혔어 ㅋㅋㅋㅋ

[닝겐3]

글쓴이에게
...
자기가 더 잘 알겠지...
하지만 난 딱히 체력이 길러진 느낌이 없는걸!
오히려 더 바닥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자기야
자기는 양심이 있어요?
괴롭힌 게 아니야?!
후...
그럼 자기야
나 부탁이 있어
들어줘

[글쓴닝겐]

3에게
그치
아니야 자기 체력 길러지고 있어
잘하고 있어
ㅋㅋㅋㅋ
응 뭔데?
빨리 보고 싶어?
그냥 도망쳐서 거기로 가버릴까?

[닝겐3]

글쓴이에게
...
아니!
빨리 오면 잔소리 할 거야!
그냥!
손목 좀 묶어도 될까...?
린한테 손은 중요하니까!
세게는 안 묶을게!

[글쓴닝겐]

3에게
왜...
나 안 보고 싶어?
?
뭐?
닝
그런 거 어디서 배웠어
나랑 해본 적 없는 거잖아
...자기만 좋으면
세게 묶어도 괜찮아

[닝겐3]

글쓴이에게
싫어!
적당히 묶을 거야!
그리고 나서!
내가 린 괴롭힐 거야!!
린도 애가 타서 미칠 것 같은 게 뭔지 알려줄게!!
흥!!!

[글쓴닝겐]

3에게
...
아...
나
자기야
나 지금 갈까

-
무무물에서 언급해도 되는 거겠죠 👀 제가 잘 몰라서... 불글로 바꿔야 될까요....

[닝겐3]

글쓴이에게
...
오지 마
떽
혼나
나 룸에서 안 나갈 거야!!!

-
센세...... 저도 사실 이건 물일까 불일까...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하고 있긴한데😭😭 혹시나 고기 먹을까 걱정 훅 몰려오긴 하네요😭😭 바꾸려면 새 글 파야 해서 번거로우실 수 잇으니... 수위를 확 낮춰보까요ㅠㅠ!

[글쓴닝겐]

3에게
아 진짜
나 벌써 애타는데
이따가 어떻게 해주려고 그래

-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런 번거로움이 또 있군요... 그럼 그냥 그대로 가보죠! 괜찮을 거 같네용 고기 먹더라도 꼭 다시 돌아올게요!

[닝겐3]

글쓴이에게
흥
린이 나 괴롭힌 게 어떤 느낌인지 보여줄 거야!
올 거면!
각오 단단히 하고 와!

-
아니면 진짜 그냥 불글 하나 파올까요!!ㅠㅠㅠㅠ 센세 고기 안돼.......😭😭

[글쓴닝겐]

3에게
응
알았어
기대 단단히 하고 갈게

-
헙 그럼 일단 저 워딩만 펑 하고 이어보다가 못 참겠으면 불글 파올게요! 아니면 닝 편한 쪽으로 해도 돼용

[닝겐3]

글쓴이에게
기대가 아니라 각오!!
나 린만 좋은 거 할 거 아니라니까?
린 괴롭힐 거라니까?!!

-
사실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너무 불인가 하고 눈치보이기는 해써요👉🏻👈🏻... 근데 센세 귀찮게 하는 걸까봐 흑흑... 지금부터 수위를 잘... 낮춰볼게오!!!!

[글쓴닝겐]

3에게
응 그래
기대
알았어 꼭 괴롭혀 줘
벌써 흥ㅂ
무섭다
자기 화나면 진짜 무섭잖아 그치

-
전 지금 텐션 너무 좋은데 답답하면 불로 가셔도 되니까 언제든지 말해주셔용 전 괜찮습니다!

[닝겐3]

글쓴이에게
맞아!
나 무서워!
화나면 장난 아닌 거!
린도 잘 알고 있잖아!
나한테 혼날 줄 알아!
스나 린타로!!

-
그럼 눈치를 슬쩍슬쩍 보며 👉🏻👈🏻 불로 이사할까요...?

[글쓴닝겐]

3에게
응 알았어!
많이 혼내줘 자기야
따끔하게 혼쭐 내줘

-
그럴까용 본표 쓰고 불글 파면 되나요? 그리고 링크 닝한테 주기? 제목은 그냥 이 글처럼 쓰면 되나요오 미안해요 제가 잘 몰라서...

[닝겐3]

글쓴이에게
...
자기 어째...
하나도 안 무서워하는 것 같다...?

-
핫 제가 상황톡으로 파올까요 센세!!!🥺🥺

[글쓴닝겐]

3에게
헛 그래주시겠어요? 🥺 고마워요 닝 🙈💗

[닝겐3]

글쓴이에게
센세 뾰로롱!

[글쓴닝겐]

3에게
확인 👌

[닝겐4]

오옹

[닝겐4]

후타쿠치 될까요!

[글쓴닝겐]

넵넵

[닝겐4]

소꿉친구였다가 이제 막 사귀게 된 동갑! 얼마 안 있을 문화제에 과반수 의견으로 메이드 카페를 하게 돼서 닝이 의상 사진 보내는 상황이요!
-

야
나 문화제때
(무릎 위로 올라오는 메이드 옷 사진)
아무래도 이거 입을듯?

[글쓴닝겐]

잘 부탁드려요! 👍
-

?
아니
너무 짧은 거 아니냐??
옷이 그런 거밖에 없어??
돼지가 그렇게 짧은 거 입고 다니는 거 아니다ㅋㅋㅋㅋ
당장 가서 안 입는다고 해 엉??

[닝겐4]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

?
돼지?
ㅇㅋ
더 짧은 거 있던데
내가 입는다고 해야겠다

[글쓴닝겐]

4에게
아
아니 야
가 아니라 닝아
자기야^^
그건 아니지 엉??
더 긴 걸 쥐어줘도 모자랄 판에
저런 천쪼가리보다 짧은 걸 입는다고??
절대 안 돼 절대

[닝겐4]

글쓴이에게
^^
그치?
(허벅지가 거의 드러난 메이드 옷 사진)
내가 이걸 입고 손님 받으면
참 보기 힘들겠지?
니가?

[글쓴닝겐]

4에게
아
아
야야야야
난 안 된다고 했어 엉??
안 그래도 그 메이드 카페 하는 거
더럽게 마음에 안 들었는데
입으면 나 진짜 화낸다^^
입을 거면 내 앞에서만 입던가

[닝겐4]

글쓴이에게
오..
그럼 일단 사?
ㅋㅋㅋㅋㅋㅋ
(피팅룸에서 입어본 사진)
니 그럴 것 같아서 입어보긴 함

[글쓴닝겐]

4에게
와씨
미’친
그건 또 언제 입어 봤냐
...사보던가
절대!! 내가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니가 입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우리 자기가 나한테 보여주고 싶다는데
어쩔 수 없다 그치?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니냐
난 굳이 강요할 생각은 없는데^^
일단 좀 더 생각해보고..
아 지금 애들이 동물 귀랑 꼬리 다는 건 어떠냐는데
자기는 어떻게 생각해?ㅋㅋㅋㅋ

[글쓴닝겐]

4에게
에이 무슨 강요야^^
여친 말은 법이다,가 내 모토 아니겠냐^^

뭐?
뭔 동물, 뭐??
미쳤나 진짜
산 넘어 산이네 환장하겠다...
돼지야... 남친 말려 죽일 셈이야??
당연히 안 돼 알지? 엉??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다
안 해
이미 싫다고 하고 나왔어
나도 너 말고 보여주고 싶진 않거든?
그니까 문화제때도 내 옆에 붙어있어라?
외부인 중에 이상한 사람 있으면 어떡해
니 돼지 겁 많다

[글쓴닝겐]

4에게
역시 우리 돼지
오빠가 믿고 있었다^^ㅋㅋㅋ
아
나도 그러고 싶은데
우리 부스 홍보 좀 다녀주라 해서
아침에 좀 바쁠 거 같은데 어쩌냐...
최대한 빨리 끝낼 테니까
좀만 기다려주라

[닝겐4]

글쓴이에게
아 뭐
아침엔 괜찮겠지..
근데 홍보면 사람 많은데 가잖아
ㅋㅋ
알아서 철벽 잘 쳐라?
내 귀에 여자애랑 하하호호 했다는 말 들리면
진짜
홍보고 뭐고 ^^

[글쓴닝겐]

4에게
아ㅋㅋㅋ
우리 돼지 질투해??ㅋㅋㅋㅋ
나는 말 안 해도 알아서 엉??
딱딱 잘하지
내가 누군데ㅋㅋㅋ
여친 걱정 시킬 놈으로 보여??
근데 홍보하려면 얘기... 정도는
나눌 수 있지 않나??

[닝겐4]

글쓴이에게
?
사람당 세 번 이상 대화 오가기만 해봐
이빨 보이게 웃으면 죽는다
휴대폰 꺼내서 주거나 받으면 그날이 우리 마지막 날이다
알겠냐

[글쓴닝겐]

4에게
세 번은 좀 적
적...당하네^^ㅋㅋㅋㅋ
야 이빨은 내가 어떻게 컨트롤이,
되지 응 완전 잘 돼니까 걱정 마라ㅋㅋㅋ
엥 나 휴대폰 없는데??
우리 마지막 날이 올 일은 절대!! 없겠다 그치ㅋㅋㅋ

...돼지야 이 정도면 노력이 가상한데 좀 봐주라

[닝겐4]

글쓴이에게
짜증나
왜 잘생겨서는
하 그냥
나도 메이드 옷 입고 교문에서 런웨이 해버려?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나 잘생겼어??
잘생겼단 소린 맨날 들어서 감흥 없었는데
우리 돼지한테는 들어도 들어도 좋네ㅋㅋㅋㅋ
ㅁㅜ뭐??
메이ㄷ
교문에서 런웨이??
너
내가 들쳐매고 학교 쨀 거야
그 날 우리 최종학력 중학교 되는 거다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럼 이러자
내 테이블은 창가자리로 해서
계속 자알 감시해줄게^^
니가 여자랑 너무 붙어있는다?
그대로 교문에 달려가지 뭐ㅎ
누가봐도 메이드니까 홍보 효과도 되고 아주 좋네ㅋㅋ

[글쓴닝겐]

4에게
야야야
감시하는 건 좋은데
절대 오지 마라 진짜
절대로!!
니 남친 납치범으로 잡혀가는 꼴 보고 싶으면 오던가ㅋㅋㅋ
뭐 여자들이랑은 1미터 이상 떨어져서 얘기하면 되냐??
또 어떻게 할까 엉??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다
귀여우니까 봐줌
철벽만 제대로 쳐!
누나가 열심히 돈 벌어온다ㅋㅋ
아 그리고
기장은 무릎선으로 했어
잘했지?ㅎ

[글쓴닝겐]

4에게
아 또 철벽하면 이 후타쿠치 켄지님 아니겠냐ㅋㅋㅋㅋ
우리 돼지는 걱정 마셔
돈 너무 열심히 벌지는 말고ㅋㅋㅋ
대충해 대충
기장... 하아
꼭 그거 입어야겠냐...
다른 놈이 보는 거 진짜 개짜증나는데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알았다
흠
그래도 내가 제일 긴데
니삭스도 긴 거라 살 거의 안 보이고
그래도 정 싫다면..
카운터로 빠진다 할까?
그럼 반만 보이잖아ㅋㅋㅋ

[글쓴닝겐]

4에게
어 그럴 수 있냐??
아
아니다
괜히 나 때문에 너 곤란하게 만들기 싫어
괜찮으니까 그냥 해ㅋㅋㅋ
대신 최대한 대충 엉??
내가 지금 메이드 카페에 온 건지 야쿠자 카페에 온 건지 모를 만큼
아주 혼을 쏙 빼놔ㅋㅋㅋㅋ
어 그러고 보니
돼지 저런 거면 잘하겠는데?

[닝겐4]

글쓴이에게
야쿠자처럼 하면
자세가 반항적이라
치마 다 들춰진다
괜찮냐
ㅋㅋㅋㅋ
적당히 할게 적당히
오므라이스에 하트 케찹 그리거나
모에모에큥 같은 건 피할 수 없겠지만..

[글쓴닝겐]

4에게
아씨
안 돼!!
아 누가 메이드 카페 하자고 그랬어
데리고 와봐
진득하게 얘기 좀 나눠볼 테니까^^ㅋㅋㅋ
야 내 오므라이스도 아닌데 하트를 왜 그려
모에모, 하아....
나 그냥 거기 죽 치고 앉아 있을란다
진상 손님 연기 함 보여줘봐??

[닝겐4]

글쓴이에게
^^
나 그냥 카운터 갈까..
장사 안 돼서 돈 못 벌면
끝나고 놀러도 못 가잖아ㅜ
옆반 귀신의 집 한다던데
나 거기 꼭 너랑 갈 거란 말야
니가 무서워하면 안아주는 척
여기저기 만져야 되고..

[글쓴닝겐]

4에게
아니 뭐...
자꾸 돈 많이 벌겠다는 게
그런 이유였냐ㅋㅋ 참나
아 귀신의 집
안 그래도 가자고 할라 했는데
누가 무서워한다고ㅋㅋㅋㅋㅋ
니가 울면 울었지 난 그런 거 하나도 안 무섭거든??
그리고 만지긴 어딜 만져??
이 변태 돼지야
여태 그런 생각하고 있었냐??ㅋ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에이^^
귀신의 집이 다 그런 의도로 지어진 거 아니겠어?
안기는 척 가슴에 얼굴 파묻기도 하고
토닥여주는 척 배도 좀 만지고 하는 거지!
그리고 너 초딩때
같이 놀이공원 갔다가 울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잖아ㅋㅋㅋㅋ
아 물론 귀여워서 사진은 소장함

[글쓴닝겐]

4에게
어어?? 얘 봐라ㅋㅋㅋㅋ
언제부터 귀신의 집이 우리 돼지 사심 채워주는 곳이었는데^^
진짜 변태네
너랑 귀신의 집만 빼고 가야겠다^^ㅋㅋㅋㅋ

아씨 내가 언제 그랬어!!
그거 그냥 어? 눈 건조해서 그랬던 거거든??
좋은 말로 할 때 사진 지워라
나도 대적할 만한 니 사진 많은 거 알지?^^

[닝겐4]

글쓴이에게
바보냐
너도 사심 채워^^
아
너무 무서워서 그런 생각도 안 드려나?ㅎ
여튼 나 그 사진 진짜 귀여워서 가지고 있는건데..
이때 우는 거 진심 귀엽고 청초했음ㅋㅋ
근데 우리 켄지는.. 지금 내 사랑을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거야??
진짜 슬프다..

[글쓴닝겐]

4에게
뭐 이제 사귀...그런 사인데
평소에 그냥 하면 되지
뭐하러 귀신의 집까지 가냐?ㅋㅋ
자꾸 오빠 도발하지 마라~
뭐야 너 설마
그때부터 나 좋아했냐??ㅋㅋㅋㅋ
내가 떡잎부터 좀 얼굴이 남다르긴 했지??ㅋㅋㅋ
얼빠 어디 안 간다니까ㅋㅋ
우리 돼지가 좋다니까 흑역사는 아니라고 치자^^

-
닝 체력 대박이네요 ㅋㅋㅋ 👍

[닝겐4]

글쓴이에게
평소에 하긴 뭘해
보면 니가 더 변태야
그리고 사실 그땐 찌지ㄹ
아니다
근데 뭐 너는 나 얼마 안 좋아했나 보네?
후.. 또 나만 진심이지?
역시 내가 훨씬 더 좋아하나봐..

-
ㅋㅋㅋㅋㅋ 센세도요! 체력 괜찮으신지..👀

[글쓴닝겐]

4에게
변태??
내가 뭐 진짜 그런 짓 해보기라도 했음 덜 억울하지^^
너 말 끊지 말고 제대로 해라
찌질?
찌지일??
살면서 처음 듣는 소리를 하네^^ㅋㅋㅋ
내가 너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들으면
아주 기절초풍할 거다ㅋㅋㅋㅋ
...근데 너 언제부터 나 좋아했는데?

-
괜찮은데 해가 뜨는 걸 보니 곧 자야겠네용ㅋ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뭐가 억울함
이제부터 누리면 되잖아
난 니꺼야^^ㅋㅋㅋㅋ
아
솔직히 말하면..
귀신의 집 갔을땐 좀 찌질이 같긴 했는데..
그 해 겨울쯤엔가 이미 좋아하고 있었을껄
근데 왜였지..?
기억 안 나
일기장이라도 뒤져봐야 하나?ㅋㅋ

-
앗 얼른 주무세요! 센세 편하실 때 또 와주세요ㅎㅎ

[글쓴닝겐]

4에게
아
어 맞지ㅋㅋㅋ 내꺼지
니가 그런 말 하는 건 도통 면역이 안 생기냐ㅋㅋㅋㅋ
...아씨 무서워서 운 거 아니라니까!
내가 너랑 또 귀신의 집 가나 봐라

뭐??
그렇게 오래 됐다고??
우리 대체 몇 년을 돌아온 거냐ㅋㅋㅋㅋ
아 억울해
날린 시간만큼 배로 돌려준다^^ 기대해ㅋㅋㅋ

-
요걸 마지막으로 자보도록 하겠습니당 괜찮으시면 더 이어주세요! 재밌으셨나 모르겠네요 ㅎㅎ

[닝겐4]

글쓴이에게
면역 안 생겼으면 좋겠다
당황하는 거 귀여움ㅋㅋ
그리고 이젠 우는 것도 예뻐보여서 ㄱㅊ
그니까 귀신의 집은 꼭 가야 돼
^^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좀 알겠냐
알면 잘해
보니까 너도 꽤 됐긴 했나 본데
그래도 내쪽이 더 길껄?ㅋㅋ
나보다 순애인 사람 없다

-
재밌었습니다 센세! 푹 주무시고 다시 오시면 또 봬요ㅎㅎ 굿밤!!

[글쓴닝겐]

4에게
넌 무슨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야 그리고 난 그 전부터였거든??
그때 귀신의 집 나와서 더 운 것도 어??
좋아하는 애 앞에서 운 게 쪽팔려서 그런 거라고
아씨 말 안 할라 했는데
억울해서 질러버렸네;
길긴 누가 더 길어 이 바보 돼지야

-
좋은 오후! 닝 심심할 때 편하게 이어주세요 🫶

[닝겐4]

글쓴이에게
말하고 싶어도 그동안 못 말했는데
이제와서 가릴 게 뭐 있냐?
여지껏 말도 못한 게 서럽다 난
?
나보다 오래됐다고?
아니
도대체 언제..??
더 어릴땐 맨날 나 보면 싫다고 도망갔잖아!

-
좋은 오후입니다 센세!! 센세도 심심하실 때 계속 달아주세요 히히🫶🏻

[글쓴닝겐]

4에게
그땐
아씨...
너만 보면 자꾸 얼굴 빨개지니까
들킬까 봐 일부러 그런 거라고
너랑 있으면 심장도 빨리 뛰고 그랬는데
어린 애가 뭘 알겠냐?
그냥 괜히 심술 부린 거지
아 몰라
그만 말할 거야 쪽팔려

-
❣️

[닝겐4]

글쓴이에게
...
뭐야
나 또 꼬시냐?
개귀여워
욕 나올 것 같아
아ㅋㅋ
존‘나 좋아한다 켄지야..
갑자기 사랑이 또 샘솟네
내일 보자마자 뽀뽀 갈겨야지

[글쓴닝겐]

4에게
참나ㅋㅋ
그렇게 좋냐?
내가 더 좋아하거든 돼지야
솔직히 양보 못한다 이건ㅋㅋㅋ
난 매일매일 사랑이 샘솟는데
넌 이럴 때만 그런 소리하지?
서운하다 서운해~
...
뽀뽀는 받아준다
또 도망가기만 해봐

[닝겐4]

글쓴이에게
넌 좀 매를 벌잖아
입만 다물면 진짜 예쁜데
야
아니
저번에도 니가 나쁜 거였거든?
맨날 나한텐 돼지라고 하면서
사쿠나미한텐 토끼같다고 하고
물론 애가 토끼 닮아서 귀엽긴 한데
그렇다고 내가 돼지 닮진 않았거든??
자꾸 그러는데 너 같으면 뽀뽀하고 싶겠냐!!

[글쓴닝겐]

4에게
그건
내 애정이 듬뿍 담긴 애칭이지ㅋㅋㅋㅋ
서운했냐 돼지야??ㅋㅋㅋ
그럼 뭐 어떻게 불러줄까
자기? 여보?
말만 해ㅋㅋㅋㅋ
근데
니가 사쿠나미를 왜 귀여워 해
다 큰 남자애가 뭐가 귀여워 엉??

[닝겐4]

글쓴이에게
애칭은 얼어죽을
좋아하는 애한테 돼지라고 불리는 내 심정을 좀 헤아려라
하ㅜ
이름을 부르든 자기라고 하든
예쁘게 불러 예쁘게
이 주둥이만 미운 놈아
그리고 사쿠나미는 커도 귀여워
내 동생으로 삼고싶음

[글쓴닝겐]

4에게
아ㅋㅋㅋ 많이 서운했냐??
귀엽게ㅋㅋㅋㅋ
알았어 자기야
주둥이 미운 놈이랑 쪽쪽대는 넌 어떻고^^ㅋㅋㅋㅋ
생각하니까 뽀뽀하고 싶네
네 동생 삼으면 사쿠나미가 불ㅆ
아
보고 싶다 자기야!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그 미운 입 다물라는 뜻도 있다
입술 트기 싫으면 앞으로도 그렇게 불러^^
?
뭐가 불쌍해
이렇게 예쁘고 다정한 누나가 생기는데
난 갑자기 너 보고싶지가 않네

[글쓴닝겐]

4에게
...무섭다 자기야
근데 입을 다물어도 손가락이 멀쩡해서 어쩌지^^ㅋㅋㅋㅋ
예쁜 건 맞는데 다정한 건 나한테만 그래야 되는 거 아니냐??
아
또 왜
삐쳤어??
돼지야
자기야아아아

[닝겐4]

글쓴이에게
뭐
어차피 너도 다른 애한테 다정하잖아
C반 모브였나
걔랑 얘기하면서 눈웃음도 치던데
작년부터 진짜 거슬렸어
예전부터 나 좋아했다고 해놓고
하 참나
생각할 수록 열받네?

[글쓴닝겐]

4에게
??
엥??
내가 언제
나 진짜 억울 아
모브면...
그 야
그건 이유가 있으니까
절대 걔가 좋아서 그런 건 아니다 엉??
오빠 믿지
나 일편단심 너였다니까

[닝겐4]

글쓴이에게
?
이유가 뭔데
너 나한테 숨기는 것도 있어?
와..ㅋㅋ
10년 넘게 친구하고 이제는 사귀는 사인데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비밀을 만드네
그것도 친해 보이는 여자애랑
이게 바로 여사친 이슈인가
내가 당할 줄은 몰랐는데
진짜 기분 별로다ㅎ

[글쓴닝겐]

4에게
아니
그게 아니라
아 미치겠네
진짜 그런 거 아니라니까 어?
나 걔한테 하나도 관심 없어 알잖냐
자기야
돼지야...
비밀 그런 거창한 거 아니니까
화 풀어라 엉??

[닝겐4]

글쓴이에게
ㅇㅇ
믿어는 주는데
기분 별로니까 당분간 학교 따로 갈래
집 올 때도
점심시간에도
그리고 지금은 다 미우니까
나한테 접촉하지 마
뽀뽀는 없던 거야

[글쓴닝겐]

4에게
어?
어어???
아 잠시만
돼지야 그건 아니지!!
안 그래도 요즘 자주 못 봐서 보고 싶어 죽겠는데
아
아아악
너 그럼
듣고 안 놀린다고 약속해

[닝겐4]

글쓴이에게
음
싫은데?
이러면 안 말하려고?^^
그냥 니가 선택해
나한테 놀림 받고 사랑도 받을래
아니면
안 말하고 당분간 말도 안 섞을래

[글쓴닝겐]

4에게
아 돼지야...
나한테 왜 그러냐 진짜....
하아
진짜 별 거 아닌데
그...
모브한테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들켜가지고...
내가 눈웃음 치고 그랬던 건
걔랑 만나면 니 얘기밖에 안 해서 그런 거라고
너한테 말한다고 협박하는 거 말리느라 내가 1년 동안 무슨 생고생을 했는데
아오씨 됐냐 이제??
나 바쁜 일 생겨서 답장 안 한다

[닝겐4]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됐거든?
잠수타기만 해 아주
내 얘기를 걔랑 하는 건 그렇다 쳐
솔직히 그걸로 하하호호 한 것도 싫긴 한데
그래 아직 서로 마음 몰랐으니까
근데 걔는 왜 협박을 해?
..
걔 너 좋아하는 거 아냐?

[글쓴닝겐]

4에게
하하호호 그것도 열 중에 아홉은 억지웃음이라고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몰라? 엉??
아니
뭔 또 이상한 소리야
내가 몇 년째 고백도 못하고 끙끙대니까 답답해서 그런 거지
걔한테 뜯긴 돈만 해도 매점 하나는 세우겠다
아오 돈 아까워

[닝겐4]

글쓴이에게
..
짜증나
걔 좋아해서 환심사려고 그러는 줄 알았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심란했는데
그때도 질투했고
지금도 질투나거든?
난 짝사랑이 하도 길어서 그런 거 더 못 참아
여사친 문제 생기기만 해봐..
이제 사귀니까 집착할 거야!!

[글쓴닝겐]

4에게
뭔 환심ㅋㅋㅋㅋ 미치겠다 돼지야
혼자 무슨 생각을 한 거야
엥 나 지금은 걔랑 말도 안 하는데??
걔도 이제 아는 척 하지 말라 했으니까 걱정 마라ㅋㅋㅋㅋ
야 그렇게 치면 짝사랑은 내가 더 길었거든??
니 주위에 남사친 천지라 내가
하아
얼마나 불안했는데 알기나 하냐??
어어 우리 한 번 집착으로 대결해볼까? 엉??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정말이지
그럼.. 됐어
야
걔네는 그냥 같은 반 애들이잖아
너랑 친하게 지내니까 말 섞게 된 거고
반 갈리면 볼 일도 없어
그리고 난 이미 누구 때문에 눈 엄청 높아졌거든?
다 오징어로 보인다고
그 외에는 죄다 배구부인데
이젠 거의 가족이지 뭐!
진짜 집착 보여줄까?
니 경기 보러다니는 팬이라는 애 이름 내가 외워놨다!!

[글쓴닝겐]

4에게
그냥 같은 반 애들한테 왜 그렇게 예쁘게 웃어주냐고
거리감이라는 것도 모르고 달려드는 놈들인데
그럼 그 오징어들이랑 말도 섞지 말던가!!
배구부 애들도 어??
좀 떨어져 있을 필요가 있어
운동부 놈들이라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럽잖아 짜증나게
하 참나
그거밖에 안 되냐??
난 니가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놈들 얼굴도 다 기억해놨어!!

[닝겐4]

글쓴이에게
니가 귀여워서 좀 웃었다!
걔네랑 애처럼 노는 게 깜찍한데 광대가 안 올라가고 베겨?
근데 너무 너만 쳐다보면 다 눈치챌까봐 고개 돌린거다 뭐!
너만 내 옆에 콕 붙어있으면 나도 굳이 니랑 애들 노는 곳에 안 껴있어도 되거든?
그리고 배구부는 나도 할 말 있어
지금은 마이 착한 거 알아서 용서했지만!
1학년땐 어? 수건이랑 드링크 다 챙김받고! 웃고! 떠들고!
내가 진짜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매니저 안 하려고 했는데! 너 때문에 했다!
그리고 나도 경기 끝나고 니가 관중석에 인사하면서 눈 마주치는 애들 다 스캔하고 있거든? 하

[글쓴닝겐]

4에게
허 참나 무ㅜ뭐??
내가
내가 그런 말에 넘어갈 거 같냐?? 참나 어이가 없어서
야 그리고 그건 그냥 매니저랑 선수 사이 비즈니스지!!
그럼 나는 땀도 닦지 말고 어?
목 마른 채로 배구하다 쓰러져야 되겠냐??
이제 너한테만 받잖아!!
뭐가 문젠데!!
경기 끝나고는
너 찾느라고 관중석 둘러보는 거고 이 돼지야!!
하여튼 예뻐가지고 눈치는 드럽게 없어요

[닝겐4]

글쓴이에게
뭐뭐
그땐 그랬다고!
난 질투 했었다고!
이씨
눈치는 니가 없지
너랑 눈 마주쳤다고 꺅꺅거리는 여자애 목소리 듣기 싫어!
예쁘다면서 왜 한 번에 못 찾냐!!
난 어딜가도 너만 잘 보이던데!!

[글쓴닝겐]

4에게
너만 질투했냐??
너 자꾸 사쿠나미 머리 쓰다듬고 어?
아오네한테 다정하게 말하고!!
모니와 선배한테는 왜 그렇게 예쁘게 웃는데??
누가 꺅꺅거리는지 난 관심 없고
너밖에 모른다고!!
힘들어 죽겠는데 너 얼굴 볼라고
굳이굳이 관중석 확인하고 들어가는 사람한테
그렇게 말해야겠냐??
나도 너 말곤 다 흐리멍텅하게 보이거든!!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난 가족같은 느낌이었지..!
아니
그렇게 싫었어?
..
나 같아도 싫었을 것 같긴 한데!
하 내가 할 말이 아니긴 하다
그래 그럼 안 할게!
니가 싫다는데 내가 왜 해!
안 해!
그리고 내가 아예 지정석을 만들고 만다
너 그럼 이제부터 거기만 봐라?
힘든 거 좀 나아지게 예쁘게 웃고 있을 테니까!
응? 알았지 켄지??

[글쓴닝겐]

4에게
피도 안 섞였는데 무슨 가족이야!!
아오씨...
당연히 질투났지 돼지야
야 그거 좋네
우리 자기 역시 천재야ㅋㅋㅋ
나 딱 거기에만 시선 고정한다
다른 데 절대 눈 안 돌린다^^ㅋㅋㅋㅋ
아 안 되겠다
너 평생 내 옆에 붙어 있어야겠다

[닝겐4]

글쓴이에게
ㅇㅇ
눈 돌리면 바로 사형
??
청혼이냐?
아 어쩌지..
하..
졸업까지 마음 안 바뀌면 혼인신고 하든가 그럼
아
바람피면 바로 이혼각이야
그것만 아니면 내가 먹여살려줄게^^

[글쓴닝겐]

4에게
??
야 마음 안 바뀌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너 설마 헤어질 생각이었냐?
진짜 실망이다
역시 내 사랑은 못 이기네^^
바람은 무슨
그‘딴 걸 왜 걱정해??
니 주변 남자 단속하느라 눈 돌릴 틈도 없겠다^^ㅋㅋㅋㅋ
하이고 먹여살리긴 누가 먹여살린다고
넌 몸만 올 생각이나 해라

[닝겐4]

글쓴이에게
나 말고 너
변덕 심하니까 장담 못해
어릴때부터 나랑 잘 놀다가 갑자기 안 논다고 삐지고
숙제 같이 한다 해놓고서 사라지고
어디 가자하면 싫다 했다가 또 쫓아오고
하도 전적이 많아서 다 얘기도 못해
누가 누굴 못 이겨?
난 너무 장담할 수 있거든?
근데 주변 단속하느라 눈 안 돌리는 거면..
역시 가정주부는 못하겠다
밖에서 열심히 일하러 다녀야겠네

[글쓴닝겐]

4에게
그땐
니가 자꾸 섭섭하게 하니까 그랬지!!
좋아하는 애가 서운하게 해도
계속 보고 싶으니까 변덕 부린 거지
아오 또 쪽팔린 얘기
참나
어 열심히 일해서
와이프 굶을 일 없게 할 거니까 걱정마셔

[닝겐4]

글쓴이에게
참나
뭐가 그렇게 쪽팔리냐
귀엽기만 한데!
넌 내가 초6때 니 맨날 짝꿍한테 지우개 빌리는 거 보기 싫어서 책상서랍에 지우개 10개 사다 넣어놓은 거 모르지?
난 그거 하나도 안 쪽팔리다
당당해
지금 생각해도 견제를 너무 잘했어
상당히 뿌듯해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더 집착도 잘하고 결혼도 할 거 아니야
너도 이런 자세 좀 배워

[글쓴닝겐]

4에게
뭐
뭐??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너 그래서 내가 지우개 얘기만 꺼내려고 하면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손에 쥐어준 거냐??ㅋㅋㅋㅋ
난 그 표정 아직도 기억난다ㅋㅋㅋ
어찌나 섬뜩하던지
내가 무슨 잘못한 줄 알았잖냐ㅋㅋㅋ
아오 우리 돼지 귀여워서 어떡하냐
누가 또 반할까 봐 무섭다 무서워
그런 거 안 배워도 너랑 잘 결혼할 거니까 걱정 말고

[닝겐4]

글쓴이에게
이런 거 너한테만 하는데
누가 나한테 귀엽다고 반하냐ㅋㅋ
지우개 말고도 잘 생각해봐라
난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순애였다
뒤에서 챙겨주는 왕자님 그 자체였다고
이래놓고 결혼 안 하면 나쁜거지
이 켄지 공주야

[글쓴닝겐]

4에게
당연히 나한테만 해야지^^ㅋㅋㅋ
넌 가만히 있어도 귀여워서 안 돼
지우개 말고?
또 무슨 귀여운 짓 했어 엉??
이 공주한테 말해 봐 왕자야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까
너 준비물도 항상 두 개씩 챙기지 않았냐??
이상하게 내가 뭐 놓고 오면 니가 욕하면서 줬던 거 같은데
그땐 기분탓인가 했더니 아니었구만?ㅋ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ㅇ 니보단 안 귀여움
아니 근데 다 말하면 잠 못 자
그리고 재미도 없잖아^^
하루에 하나씩만 알려줘야지ㅋㅋ
아 준비물은 맞음..
난 니가 다른 애꺼 쓰는 거 굉장히 싫었단 말이지?
당연히 반대도 싫었고
뭔가 걔한테 너 뺏긴 느낌이야;

[글쓴닝겐]

4에게
어 귀요미가 하는 말 잘 들었고~
이야 우리 돼지
우리 연애 라이프에 재미까지 더해준다고??
진짜 완벽한 애인
최고의 애인^^
자기는 떡잎부터 집착 수준이 달랐구나^^ㅋㅋㅋㅋㅋ
난 그것도 모르고 니가 주면 좋다고 헬렐레 했네
이제서야 말하는 거지만
일부러 안 가져온 척 한 적도 있다^^ㅋ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탁상 액자에 넣은 네 어릴때 사진)
뭐라고요? 이 엠비티아이가 CUTE인 자식아?
ㅋㅋㅋㅋㅋ
하 드디어 인정했냐
집착엔 이미 도가 텄지 내가
재능과 노력의 집합체랄까..?
그리고 넌 그걸 또 좋아했네ㅋㅋㅋ
역시 우린 운명이 맞나보다
너무 잘 맞잖아?^^

[글쓴닝겐]

4에게
?? 뭐야
그 사진은 또 언제 훔쳐갔냐
당당하게 책상에 올려두기까지??
너 그거 잘 간수해라
언제 괴도 켄지가 다녀갈지 모른다^^ㅋㅋㅋㅋㅋ
당연한 거 아니냐??
우리가 운명이 아니면 누가 운명이야^^
절대 결혼해
절대 안 놔줘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좋아해 켄지야
그러니까 꼭 좀 결혼하자
절대 놔주지도 말고
내 사진 줄게 이건 가져가지 마
응?
안 가져갈 거지 켄지?

[글쓴닝겐]

4에게
...
야 몰랐는데
내가 그런 정공법에 좀 약한가보다
핸드폰 박살낼 뻔 했네
나도
나도 좋아해 닝아
니가 결혼 안 해주면 나 독수공방 신세니까 알아서 책임져라 엉??
흠
니 사진 3장이랑 딜
콜?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몰랐어? 난 알았는데^^
ㅋㅋㅋㅋ
근데 켄지야 난 너랑 결혼 안 할 수가 없다
그럼 나도 독수공방해야 되잖아ㅋㅋ
내가 너 책임질 테니까
너도 나 책임져야 돼!
음
내 사진 3장..
역시 이런 귀한 사진이랑 바꾸려면 고작 내 사진으로는 3개가 겨우구나.. 알았어ㅜ

[글쓴닝겐]

4에게
아까부터 당연한 소리를 하네ㅋㅋㅋ
우리 돼지 내가 책임져야지 누가 책임져 엉?
...야 뭘 또 고작이라고 말하냐
난 지금 가지고 있는 니 사진도
닳을까 봐 모셔놓고 있는데
나 그거 줘
작년에 꽃 보러 가서 찍은 거
같이 찍은 건 있는데 너 혼자 나온 건 니가 안 줘서 없다
그거 갖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네

[닝겐4]

글쓴이에게
그럼..
고작이 아니니까 1장.. 딜?
내가 3장 주면 너도 3장 주고..
서로 윈윈.. 기브앤테이크..
너 좋고 나 좋고..
켄지 벚꽃 사진.. 나도 갖고 싶은데..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갖고 싶으면 그냥 말하면 되지
귀엽게 눈치를 보냐
니가 주지 말라 해도 줄 거니까
버리든지 모시든지 알아서 해라^^ㅋㅋㅋ
그거 내 사진은 별로 못 나왔는데
갖고 싶어?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액자 훔쳐가려고 했잖아!
그거 보는 게 내 모닝루틴인데ㅜ
그럼 찍은 거 나 다 줄 거야?
네 사진인데 내가 안 갖고 싶은 게 어디있어
다 가질 거야 다!

[글쓴닝겐]

4에게
장난이지 돼지야ㅋㅋㅋ
모닝루틴??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절대 안 훔쳐갈 테니까 아침마다 감상하셔요^^ㅋㅋㅋㅋ
내 사진 몇 개 없는데
갖고 싶으면 줄게
근데
날로 먹으려고?^^ㅋㅋㅋ
니 사진 다 내놔
내가 그거 다 훔쳐가려다 말았다
하나도 빠짐없이 줘라^^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훔쳐가기 없기다!!
나 근데 그 날 사진은 거의 컴퓨터에 옮겨서 내일 줄게
(멀리서 벚꽃나무 아래에 서있는 네게 뽀뽀하는 척하는 착시 사진)
(귀 뒤로 꽃을 꽂아 윙크하는 사진)
이거 두 개는 몰래 찍은 건데
너 가져!ㅋㅋ

[글쓴닝겐]

4에게
알았다니까ㅋㅋㅋㅋ
?
??
야야야야ㅑ
뭐야
뭔데???
미친 저런 사진이 있었다고??
장난하냐? 왜 지금 말해
인생 개손해 봤네
와씨
존‘나 귀여워
앙큼한 거 봐라ㅋㅋㅋ
언제 나 몰래 저런 거 찍었어 엉??
뽀뽀해주고 싶네 진짜
나 저거 뽑아서 가져도 되냐?

[닝겐4]

글쓴이에게
오..
반응 격하다?ㅋㅋㅋㅋ
저런 거 좋아해?
어차피 너 말고 가질 사람도 없으니까 마음대로 해ㅋㅋ
사실 그동안 같이 놀러가면 저렇게 한 번씩은 몰래 찍어두긴 했는데..
음
그래서?^^
너도 줘야지?ㅋㅋ
어디 우리 켄지 사진 좀 볼까?ㅎ

[글쓴닝겐]

4에게
니가 내 앞에서 저런 귀여운 짓을 해야 말이지
저런 사진은 귀하다고^^ㅋㅋㅋ
아씨
나 사진 진짜 못 찍는 거 알지
(벚꽃나무 아래에서 어색하게 찍은 사진)
(한눈 팔린 네게 볼 콕 찌르는 장난 치던 사진)
(교실 창가에서 찍은 사진)
웃으면 너 다시는 사진 안 줘

[닝겐4]

글쓴이에게
미친 개귀여워
잠깐만

(첫 번째 사진으로 바꾼 배경화면 사진)
(세 번째 사진으로 바꾼 잠금화면 사진)
후 됐다
잠시 숨 좀 쉬고
하..
두 번째 사진은 작게 뽑아서 지갑에 넣어놔야겠네
귀엽다 너무 좋아
누가봐도 사귀는 것 같고ㅎ
프사하고 싶지만.. 다른 애들 보는 건 싫으니까 참아야지

[글쓴닝겐]

4에게
야야야
배경화면 오바 아니냐??
나 지금 수치스러워서 죽기 직전이다...
누가 보면 어쩌려고
빨리 바꿔
차라리 프사를 해
(네가 보내준 첫번째 사진으로 프사 바꾼 캡쳐)
나처럼^^
사이 좋은 꼴불견 커플 같고 좋네ㅋㅋㅋㅋ
이러면 누가 내 거 안 건들겠지

[닝겐4]

글쓴이에게
오바?
사랑해서 해놨다는데 오바?
내 눈에 귀여우면 그만이야
맞잖ㅇ
야!!!
그거 너한테만 준 건데 그걸
이 바보쿠치가!!
아 진짜 나도 바꿀 거야!!
(두 번째 사진으로 바꾼 프사 사진)
짜증나!!
근데 좋아 에라이!!

[글쓴닝겐]

4에게
아오 나도 사랑은 하는데!!
니 남친 쪽팔려서 기절하기 직전이라고...
??
나한테만 줬으니까 내 거잖아ㅋㅋ
마음대로 하라고 준 거 아니었냐?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래 야
프사 그걸로 하니까 이쁘기만 하네
아 몰라
누가 보든지 말든지
소문이나 확 퍼뜨려주면 좋겠다
너 내 거라고

[닝겐4]

글쓴이에게
..
소문나는 건 좋긴 한데..
아 몰라 마음대로 해!
그리고 니 사진이 뭐
예쁘기만 한데!
배경으로 해두면 하루종일 너 볼 거 아니야
화나다가도 기분 싹 풀리고!
왠지 너한테 뽀뽀도 한 번 더 해주고 싶어질 거고!
누가 내 핸드폰 주워도? 남친 얼굴 딱 있으면 너도 안심이지ㅎ
그치?
아
이렇게 보니까 좋은 점이 너무 많은데..
너도 내 사진 배경으로 해!

[글쓴닝겐]

4에게
어엉??
뽀뽀...그런 효과도 있냐?ㅋㅋㅋ
좋은데?^^ㅋㅋㅋㅋ
너 그래놓고 뽀뽀 안 해주기만 해봐
가만 안 둬
ㅋㅋㅋㅋ
참나
(두번째 사진으로 바꾼 잠금화면 사진)
(첫번째 사진으로 바꾼 배경화면 사진)
니가 사진 보냈을 때 바로 바꿨거든

[닝겐4]

글쓴이에게
ㅎ
잘했어
예쁘니까 내일 아침부터 뽀뽀해준다
음 그리고
귀신의 집도 가면
사심 담아서 다른데에도 뽀뽀 많이 해줄게^^
가자가자 응?ㅎㅎㅎㅎㅎ

[글쓴닝겐]

4에게
어 양치 싹 하고 준비하고 있을게^^ㅋㅋㅋ
야야
이 변태야ㅋㅋㅋㅋ
아직도 미련 못 버렸냐??
?
뭐무슨
다른 데라니
진짜 미쳤냐??
너너 그 날 접근 금지야
이 변태

[닝겐4]

글쓴이에게
ㅇㅇㅋㅋㅋ
응?
이게 왜 변태야?
나한테 안기면 안심시키는 척
정수리 뽀뽀.. 내 로망이었는데
손등키스.. 변탠가?
너 울면 눈이랑 볼이랑 여기저기 뽀뽀해주려고..
..
너 무슨 생각했어?
뭐야 어딜 생각한 거야

[글쓴닝겐]

4에게
...어?
변..변태지 그럼!!
나도 그런 거 생각했거든??
허 참나
누가 귀신의 집에서 어??
뽀뽀를 하냐??
우리 민폐라고 욕 먹는다고!!
...
암튼 그
귀신의 집은 보류해

[닝겐4]

글쓴이에게
아냐
너 딴생각했지
아 설마
야! 내가 아무리 변태라도
남들 앞에서 어?
가슴이나 배 같은 곳에 뽀뽀하겠냐!
슬쩍 만질 수는 있겠지만!
하여튼 은근히 더 변태라니까?
어휴 진짜
.. 뭐야 그럼
그 날 우린 뽀뽀 하나도 못하겠네?
사람들 바글바글해서 어딜가도 민폐잖아
그나마 불꺼진 귀신의 집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쓴닝겐]

4에게
아이씨
너라면 충분히 그럴 거 같았다 왜!!
어어 이거 봐
은근슬쩍 만진다고 하잖아!!
누가 변태라는 거야 진짜
...아니 야
둘이 있을 일을 만들면 될 거 아니야
빈 교실 하나는 있겠지
귀신의 집은 니 얼굴 보지도 못하는데
아 몰라
우리 변태 돼지가 기대한 거 이상으로 뽀뽀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닝겐4]

글쓴이에게
만지는 게 어때서
내껀데!
변태여도 나 좋아하잖아!
아니야?
..
아닌가? 변태면 싫은가..?
그래도 너한테만 변탠데..
..
어쨌든
빈교실 가도 뭐!ㅜ
난 뽀뽀보다 만지는 걸 더 기대했다고!ㅠ

[글쓴닝겐]

4에게
아오 진짜 ㅋㅋㅋㅋ
돼지야
자기야
싫겠어? 엉?
싫겠냐고
니가 뭘 해도 좋아서 미치겠는데
자꾸 귀엽게 굴래??
아니 뭘 자꾸 만진대!!
하...
알았어
만지게 해줄게 엉??
뽀뽀도 하고 막 만지고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닝겐4]

글쓴이에게
진짜?
안 싫다고 했다 너!
아니 근데 나도 좀 억울하거든?
다 이유가 있는 기대였어!
너 연습할 때마다 티셔츠 올려서 땀 닦잖아!
배 다 보여!
가끔 젖으면 가슴도 보인다고!
그거 보고 내가 어떻게 안 만지고 싶어해
나도 그거 뭐라 하려다가
너 집중하는 거 다 아니까
조용히 마이 눈만 가려줬어 그동안!
그니까 이제 좀 만져보겠다는데!
.. 후 그래서 만져도 된다는 거지?

[글쓴닝겐]

4에게
?
??
아니 야
진심??
아
너 땜에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ㅋ
저기 미안한데
너 진짜 변태냐?
취향이 뭐
그런 쪽은 아니지??
그런 거면 만지는 건 좀
고민해 봐야겠는데

[닝겐4]

글쓴이에게
?
만지게 해준다며!
뭔 취향!ㅜ
그런 쪽이 뭔데!
당연히 좋아하는 애가 맨살 보이면 음심 정도는 가지는 거 아니야?
넌 안 그래??
니 나 안 좋아하지!ㅠ
(피팅룸에서 제일 짧은 메이드복을 입고 아슬하게 앉아있는 거울 셀카 사진)
그럼 이것도 별생각 없겠네!!
괜히 입어봤어 짜증나!
너 나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ㅜㅜㅜㅜ

[글쓴닝겐]

4에게
?
야야야야야
ㅇ
ㅇ
ㅇ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닝아...
저건 또 왜 입어 봤는데
진짜 사려고 했냐??
별생각,
하...
별생각 없겠냐고
지금 나
아
몰라
그리고 너 말 예쁘게 안 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면서 자꾸 그렇게 말할래?

[닝겐4]

글쓴이에게
아까 좋아하는 눈치길래
일단 입어보고 나중에 정하려고 찍어놨다 왜
원래 좋아하는 애한텐 다 해주고 싶은 거잖아!
그리고 내가 뭐 어쨌다고..
나만 나빠?
니가 계속 나 변태라고 선그었잖아ㅜ
너도 마찬가지면서.. 진짜 억울해!
애초에 내 남친 내가 좀 음험하게 본다는데!
그래 뭐!
다른 건 다 그렇다쳐도 줬다 뺏는 게 어딨냐!ㅠㅠ
만지게 해준댔으면서..!
나 진짜 속상해
여름마다 수영복 입은 모습을 내가 어떻게 참았는데..

[글쓴닝겐]

4에게
난 니가 뭘 입든 좋으니까 바보야
아
그것도 그냥
니 반응이 귀여우니까 놀린 거고 ㅋㅋ
설마 진짜 못 만지게 하겠냐??
그건 내가 싫거든
니가 안 만진다고 해도 손 잡아서 갖다 댈 거야
?
대체 니가 그런 생각 안 하는 때는 언젠데...
그리고
...너만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니니까
또 땅굴 파지 마
알았어??

[닝겐4]

글쓴이에게
...
응
알았어
그니까
내가 제일 좋다고 말해줘
나 가끔 불안해
요즘 너무 행복해서 그런가?
몰라 아무튼
약속은 꼭 지켜
내가 너한테 그런 생각 안 할 때는 없을거니까

[글쓴닝겐]

4에게
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너무 좋아서 감당이 안 될 정도야
그니까 불안해 하지 마 돼지야 ㅋㅋ
넌 가끔 생각이 너무 많아
그냥 우리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으면 되지 엉??
뭐가 문제야 못난아
오빠가 그렇게 믿음을 못 줬어??
ㅋㅋㅋ 어
난 이따 보자마자 뽀뽀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 ㅇㅇ

-
오늘도 체력 👍 ㅋㅋㅋㅋ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응..
나도 너 제일 많이 좋아해
믿을게...
..
너무 좋아해서
어리광부린 거야
진심으로 네 마음 의심한 건 아니야
알지?

-
센세가 더 👍🏻 멋지십니다.. 센세 오늘도 날이 밝았으니까 얼른 주무세요ㅎㅎ💕

[글쓴닝겐]

4에게
엉 돼지야 알아 ㅋㅋ
아 걱정돼서 안 되겠다
진짜 데리고 살든지 해야지
너 나랑 결혼 안 해주기만 해봐
지옥까지 쫓아간다^^ㅋㅋㅋ

-
ㅋㅋㅋㅋ 네 그래야겠어요 닝도 얼른 주무셔요 🫶 혹시 추가 상황이나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 이따 봅시다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당연하지
켄지 얼른 자
피곤하겠다
내 꿈 꾸고!ㅋㅋㅋ

-
센세 좋은 오후요!! 음 다음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문화제 전날이나 당일 저녁으로 할까요?ㅎ 센세는 어느쪽이 끌리시나요!

[글쓴닝겐]

4에게
돼지 잘 들어갔냐?
놀았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아
메이드 카페 했던 니가 더 피곤하겠구나 ㅋㅋ

-
당일 저녁으로 갑시다 넘어가서 선라인 드렸는데 별로시면 다시 이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나 집!
하 힘들었다..
끝나고 너랑 안 있었으면
그대로 방전돼서 널부러졌을듯ㅜ
생각보다 힘드네 메이드ㅠ

-
너무 조아요!! 잘 부탁드려요 센세!💕

[글쓴닝겐]

4에게
참나
힘들었다는 거 치고
너무 열심히 하던데^^
다시 생각하니까 개짜증나네
얼음을 너무 씹어 먹었더니
이가 다 얼얼하다 야^^ㅋㅋㅋ

-
저두요 잘 부탁드려요 💗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야
매출을 올려야 너 데리고 맛있는 거 먹이러 가지
그래도 최대한 형식적이게 서빙하고 웃어줬는데?
영혼 하나도 없었잖아ㅋㅋ

[글쓴닝겐]

4에게
허
니가 그렇게 안 해도
충분히 장사 잘 되더만
영혼 없어도 싫다고!!
왜 딴놈들한테 웃어주는데
너 쳐다보는 새‘끼들 눈‘깔 찌르고 싶은 거 겨우 참았다
그리고
너 번호도 따이지 않았냐??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우리 자기 질투 많이 났네
귀여워ㅋㅋㅋ
그래도 난 주인님이라 부르는 거 뺐잖아
그걸로 봐줘ㅜ
그리고 번호따는 사람한텐 정색 잘 하고 거절했다니까?
나 철벽 잘 치거든?ㅋㅋ

[글쓴닝겐]

4에게
주인, 하
그 소리 했으면
내가 당장 거기서 너 빼왔지
아오씨 몰라 짜증나
남자친구 있다는데 들이대는 놈들은 왜 그렇게 많냐??
내가 불안해서 가만 둘 수가 없다
적당히 예쁘라고 이 돼지야

[닝겐4]

글쓴이에게
ㅋㅋㅋ알았어 화풀어
내가 다음에 메이드 또 하면
너한테만 주인님이라고 불러줄게ㅋㅋ
아니 근데
애인 있어도 들이대는 건
그 여자애들도 마찬가지였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지 너ㅋㅋ
창문으로 다 봤다고
몸짓만 봐도 짜증난 거 확 보이더만ㅋㅋㅋ

[글쓴닝겐]

4에게
메이드 같은 거 또 할 일 없어야지 돼지야^^ㅋㅋㅋㅋ
뭐
나한테는 한 번 해보던가
??
그건 또 언제 봤냐
토끼 같은 여친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자꾸 귀찮게 하잖냐ㅋㅋㅋ
내 표정 험악한 거 봤지 엉??
나 잘했지

[닝겐4]

글쓴이에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고
너랑만 있을 때 말한 거야ㅋㅋ
ㅇㅇ 해준다 언젠가^^
ㅋㅋㅋㅋ
너 거기서 당황만 타고 있었으면
퇴학이고 뭐고 나 그냥 달려나가려고 했다^^
처신 잘했으니까 그냥 아무말 안 하고 넘어간 거지
표정봐서 참음ㅋㅋ
그래그래
우리 자기 너무 잘했어 아구 이뻐!

[글쓴닝겐]

4에게
어어 그러냐??ㅋㅋㅋ
나 기대한다 돼지야^^
야 내가 누군데
철벽 하면 후타쿠치 켄지라고 했잖냐 ㅋㅋ
우리 자기 걱정할 일 없게 엉?
딱딱 알아서 했지
이런 남친이 어딨냐??
나한테 잘해^^ㅋㅋㅋ

[닝겐4]

글쓴이에게
오ㅋㅋ 이제 안 빼네?^^
배 좀 만졌더니 단련됐나보다ㅎ
ㅋㅋㅋ
응! 우리 예쁜 자기 앞으로도 철벽 많이 쳐야 돼?
오늘 하루종일 착했으니까 음음
특별히 선물 가져간다!
이모한테 내일 도시락 만들지 말고 쉬라고 전해줘!^^

[글쓴닝겐]

4에게
그러고 보니까 너
내 배 못 만져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복근 닳는 줄 알았다
넌 애가 부끄러움도 없냐
...엉?
야야
아니야
힘들게 뭐하러 그러냐
그냥 내 거 먹어
너 절대 요리하지 마라 엉??

[닝겐4]

글쓴이에게
^^
좋았다 후..
진심으로 행복했지 정말..
ㅋㅋㅋ
그럼 너도 내 배 만져^^
그럼 알겠지 내 기분ㅎ
야
근데
그냥 기분탓인가?
뭔가 내 요리를 거부하는 느낌이다?
남자들 이런 거 환장한댔는데
뭐야 내 음식 싫어?
나 나중에 주부 못해..?

[글쓴닝겐]

4에게
참나 좋냐? 좋아?
..아씨 좀 부끄러운 척이라도 하라고!
아
어어 기분탓이야
내가 그럴 리가 있겠냐 ㅋㅋ
환...장하지 다른 의미로..
아니 맛있, 어 근데
괜히 너 고생할까 봐 그러지^^
너 또 막 요리한다고 설치다가
저번처럼 다쳐서 오면 어쩌냐
나중에 요리는 내가 해줄 테니까
돼지는 그런 거 하지 마 엉??
주부 9단 켄지 보여줄게

[닝겐4]

글쓴이에게
당연히 좋지^^
? 나 다음엔 가슴 만질래
..
야 포장 안 해도 되거든?
나 사실 알고 있었어
근데 저번에 혹시 몰라서 줬더니 잘 먹길래..
너 입맛 특이한 줄 알았지..
맛없으면 먹지마!
그러다 탈나면 더 속상해ㅠ
.. 신혼때 앞치마 입고 깨워주는 건 해보고 싶긴 했는데..
내 욕심이겠지 뭐..

[글쓴닝겐]

4에게
야 미친
안 돼 이 변태야
너 손 대기만 해봐
어?
아니 포장이 아니라 진..짜야
맛없으면 내가 그 많은 걸 혼자 다 먹었겠냐??
우리 돼지가 만든 건데 탈이 왜 나
야 또 기 죽고 그러냐...
앞치마 입고 깨워주는 거 그거
하면 되지 뭐가 문제야 엉??
나 앞치마 없이 요리 잘해
너 다 입어

[닝겐4]

글쓴이에게
왜..?
내 꺼잖아 니 가슴..ㅜ
그리고
나 기죽은 거 아니니까..
슬픈 것뿐이니까..
진짜 그거 다 어떻게 먹은 거야?ㅜ
켄지.. 나 엄청 사랑하는 구나...
안 되겠다
내가 열심히 요리 배워볼게!
너도 나 가르쳐줘!
물론 켄지가 요리해주는 거 엄청 설레지만! 나중에 일도 하고 요리도 하려면 너무 힘들어서 안 돼!
넌 나중에 내 뽀뽀 받고 일어나서 내가 차린 아침밥이나 먹어!!

[글쓴닝겐]

4에게
내내내 가슴이 왜 니 건데 변태야!!
...맛있어서 다 먹은 거라니까 그러네
뭐 굳이 배워야겠냐?
너 괜히 다치는 거 보기 싫은데
그냥 내가 해주는 거 먹어
얼마나 좋아
잘생긴 남편이 요리까지 해주는데 ㅋㅋ
됐네요 하나도 안 힘들거든
아침 차릴 시간에 뽀뽀나 더 해줘 돼지야

[닝겐4]

글쓴이에게
뭐야..
너 왜 이렇게 다정해..?
계속 반하게 만들지 말라고!ㅜ
안 되겠다..
신혼 최소 3년은 둘이서 꽁냥대고 나중에 애 가져야겠다..ㅠ
하 벌써 설레네ㅠ
그래서
우리 켄지는 누구꺼라고?ㅜ
켄지 가슴은 누구꺼??ㅜㅜ

[글쓴닝겐]

4에게
참나 이제 알았냐?ㅋㅋㅋ
야야
아 진짜 ㅋㅋㅋㅋㅋ
이 못난이를 어째야 되냐
벌써 애까지 생각하고 있냐?ㅋㅋㅋㅋㅋ
난 니가 싫다고 하면 둘이서 사는 것도 좋으니까 괜히 무리하지 마라
...
너 가슴 패티ㅅ.. 그런 거 있는 거 아니지? 어?

-
호옥시 더 친구같이 틱틱대는 게 좋으시면 말씀해 주세용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
너 닮은 아들 낳을 거야!
아니면 너 닮은 딸도 예쁘겠다..!
일단 하나는 꼭 낳고싶어
그래야 나중에 패밀리룩도 입고 손잡고 놀이공원 가지ㅋㅋ
전혀 무리 아닌데?
게다가 난 가슴 패티시가 아니라
켄지 패티시야!!
후.. 뿌듯^^

-
저는 지금 좋아요!ㅎㅎ 😘

[글쓴닝겐]

4에게
참나
너 닮은 딸 하나 정돈 괜찮겠네
우리 돼지 얼굴만 닮으면 너무 귀엽겠다^^ㅋㅋㅋㅋ
어이고 대체 어디까지 계획하고 있는 거냐ㅋㅋㅋ
뭐 좋네 그거
셋이서 여행도 가고 ㅋㅋ
켄지 패...
너 진짜 어디 가서 그런 소리 하고 다니면 안 된다 엉??
진심으로 걱정 돼서 그래

-
다행이네용 ㅎㅎ 얘기하고 싶은 거 있음 언제든 말해주세요! 💗

[닝겐4]

글쓴이에게
니가 나 좋아한다고 말한 순간부터
몇십년치 계획 다 짰는데?
ㅋㅋㅋㅋㅋ
그 날 하루종일 잠도 못잤다고ㅜ
아니
내가 어디서 은밀한 취향까지 말하고 다녀!
너니까 말하지!
들어줄 사람이 넌데!ㅋㅋㅋ

-
센세.. 에인절..❤️‍🔥

[글쓴닝겐]

4에게
자기야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만은 않는 거 알지?ㅋㅋㅋ
난 요즘도 꿈 같아서
하루에 열 번씩은 내 뺨 때려보거든?ㅋㅋ
어 당연하지
밖에서 그런 얘기 하고 다니기만 해봐
집에다 가둬놓고 못 나가게 할 거니까^^

-
닝이 더 에인절....🫶 상황 넘기고 싶을 땐 언제든 냅다 던지셔도 됩니당 대화체나 짧은 지문까지도 👌 편하게 말씀주셔요 💗

[닝겐4]

글쓴이에게
참나
내가 계획대로 만들고 만다!
아니
야!
누가 내 애인 뺨 때리래!!
그럴 시간에 나한테 뽀뽀 한 번을 더 해!
옆에 없으면 전화 한 번을 더 하고!
?
엇..
말하고 다닐까....

-
으앙 센세 진짜 마지 텐시😭 사랑합니다..💗

[닝겐5]

허억

[닝겐5]

츠무 될까요

[글쓴닝겐]

서툰 폰투리 괜찮으시면 가능합니다!

[닝겐5]

괜찮습니다! 상황은 어떤 걸 선호하시나요!

[글쓴닝겐]

딱히 가리는 건 없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용

[닝겐5]

글쓴이에게
음 그럼 닝은 모브를 좋아하고 츠무는 닝을 좋아하고 모브는 츠무를 좋아하는 환장하는 상황 될까요 ☺️ 츠무를 좋아하는 모브는 닝을 굉장히 싫어해서 닝이 츠무를 많이 미워하는 하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소꿉친구 관계요 😇 자기 마음 받아주지 않을 걸 알아도 꾸준히 라인하는 츠무와 알면서도 어느정도 받아주는 닝 어떠신가요 🤔

[글쓴닝겐]

5에게
가보시죠! 선라인 주시나요?

[닝겐5]

글쓴이에게
네! 잘 부탁드립니다 🫶
츠무한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홀로 우는 모브 보고 안절부절못한 닝으로 가보겠습니다 ㅎㅎ
-
오늘 먼저 가
볼일이 있어서
같이 가는 건 안 될 거 같아
아 사무가 아니네
사무한테 전해줘

[글쓴닝겐]

5에게
넵 잘 부탁드려용
-

뭐꼬 닝아
사무랑 같이 가기로 했나
내가 가자 칼 땐 바로 싫다카더니
내 서운타...
내랑도 같이 가도 응??

[닝겐5]

글쓴이에게
싫어
서운해도 안 돼
누구 좋으라고
그보다 너 오늘
모브한테 뭐라고 했어?

[글쓴닝겐]

5에게
같이 가주는 것도 몬해주나...
물론 내 좋으라고 하는 일이지만 섭섭타
모브?
아
금마가 귀찮게 하길래
꼴 보기 싫으니까 끄지라 캤던가
기억도 잘 안 난다
그건 와 묻는데?

[닝겐5]

글쓴이에게
애가 지금 울길래
아무튼 알겠어
나 볼일 있으니까
사무랑 하교를 하던 해
그리고 아무리 귀찮게 해도
말 좀 예쁘게 해.
울리지 말고

[글쓴닝겐]

5에게
니 지금 갸랑 같이 있나
금마 우는데 닝이 니가 와 같이 있어주는데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아다
어디고
델러 갈 테니까 금마 두고 내랑 가자 응??
글고 내는 니한테만 말 이쁘게 하는 거 모르나
그 자슥이 울든 말든 내 알 바 아이다

[닝겐5]

글쓴이에게
...네 알 바는 아니겠지만
내가 알 바는 맞아
미안한데 나 얘 많이 좋아하거든
이왕 이렇게 된 겸에 말할게
제발 모브한테도 예쁘게 말해 줄 수 없어?
-
응 츠무랑 갈게..... 홀릴 뻔했습니다.... 지금 저 거의 지킬 앤 하이드

[글쓴닝겐]

5에게
아
닝아
금마가 뭐 이삐다고 좋아하는데?
니 애정 받을 만한 대단한 아도 아이다
내도 이참에 말하께
내 니 좋아한다
억수로 좋아한다
내도 좀 봐주면 안 되긋나
-
ㅋㅋㅋ아 아쉬워라 넘어와줄 때까지 꼬십니다

[닝겐5]

글쓴이에게
웃는 게 너무 예뻐
네 마음은 미안해
그렇지만 너랑 같이 있으면
모브가 나 싫어해
지금도 미움받고 있는데
여기서 더 받으면
감당 못 할 거 같아서
...그래서 안 돼
-
하 웃는 건 츠무가 100만배는 더 예쁘다...... 전 이미 넘어갔어요 조만간 닝도 넘어갈 지도... 닝이 저니까...

[글쓴닝겐]

5에게
웃는 건 내가 백배는 이쁘지 않나
글고 사과하지 마라
니한테 사과 받으려고 한 말 아이다
니가 받아줄 때까지 할 낀데
그때마다 미안타 할 거가
모브 금마 생각은 집어 치아뿔고
닝이 니 마음 가는 대로 해라
니 진짜 내한테 아무 관심도 없나 응??
-
ㅋㅋㅋㅋ 거의 다 왔구만요

[닝겐5]

글쓴이에게
...관심이야 있지
없었으면 연락도 안 받았어
하지만 딱 오래된 소꿉친구
아직 그 이상은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건 모브고
오래된 짝사랑에 지친 것도 사실이긴 해
.........
네가 정말 자신 있으면
내 마음을 바꿔보던가
-
후 넘어가자 이제 쭉쭉 에라 모르겠다

[글쓴닝겐]

5에게
그거면 됐다
내한테 한 개도 관심 없다 칼까 봐 맘 졸였다이가ㅋㅋ
조만간 내가 그 이상으로 만들어주께
이제 니 힘들게만 하는 문디자슥 말고
내한테 집중해도
내가 잘하께 닝아
매일매일 좋아한다고 고백할 거니까 도망가지나 마라

[닝겐5]

글쓴이에게
응
안 도망가니까 마음껏 해봐
오히려 네가 도망가지마
네 어딜 어떻게 보고서
모브가 빠졌는지도 궁금하니까

대신 그 애가 최대한
안 보는 곳에서 했으면 좋겠어
아직은 그 애한테
미움받는 건 싫거든..
그러면 너한테 집중해 보도록 해볼게

[글쓴닝겐]

5에게
내가 도망칠 일은 절대 없다ㅋㅋ
닝이 벌써 내 단속하는기가
쪼매 설렌다...
니 옆에 딱 붙어있으께!!
떨어지라캐도 안 떨어질기다

니가 아직도 금마 신경 쓰는 건 억수로 싫지만...
알따 노력해보께
근데 내도 니만 보면 마음이 주체가 안 되는데 우야노...

[닝겐5]

글쓴이에게
우리 다른 반인데
수업은 어쩌려고…?

그럴 때면 라인으로 말해
최대한 그 애가 안 보는 곳으로 가서
둘이 이야기나 해보자
아니면 매점을 가던지
사무 껴서
(고개를 끄덕이는 이모티콘)

[글쓴닝겐]

5에게
수업... 시간만 빼고 딱 붙어 있을기다!!

니가 눈앞에 있는데 우예 핸드폰만 들여다보노
그래 사람 없는 곳으로 가가 얘기나 하자ㅋㅋ
내는 좋,
사무자식이 왜 끼는데!!
내가 다른 건 다 좋다캐도
그건 절대로 싫다!!

[닝겐5]

글쓴이에게
매점 갈 때만 ㅋㅋㅋㅋ
걔 매점 가는 거 좋아하니까
그리고 혹시라도 모브 만나면
미움을 덜 받을 수도 있잖아

절대로 싫어?
그럼 매점은 가지 말까
넌 어디가 좋은데?
-
맛도리를 두고 졸도해버리다니…. 센세 너무 즐거웠어요 🔥

[글쓴닝겐]

5에게
그카믄 사무자슥 그리 좋아하는 매점
혼자 가라캐라!
같이 가믄 피곤하기만 하다

아니...
매점이 싫다기 보다는...
내는 니랑 단 둘이 있고 싶다
빈 교실도 좋고 뒤뜰도 괘안타
닝이 니는 우리 얘기하는데 누가 끼어들었음 좋겠나

-
좋은 오후! 잘 주무셨나요 ㅎㅎ 닝 심심할 때 편하게 이어주세요 🫶

[닝겐5]

글쓴이에게
응
끼어들었으면 좋겠어

농담이야
당분간은 모브보다는
너한테 집중하기로 했으니까
너 좋은 곳으로 가자
빈 교실도 괜찮고
뒤뜰도 괜찮고
옥상도 좋고
아니면 네가 내 부실로 오던지
점심시간에는 아무도 없어
-
네! 센세는 잘 주무셨어요? 🤭

[글쓴닝겐]

5에게
아 닝아
내 심장 쫄렸디...
내는 니랑만 있을 수 있으면 다 좋다
그카면 내가 니 부실로 가까?
닝이 니가 글케 말하니까
내 꼬시는 거 같아서 억수로 설렌디 ㅎㅎ
아 당장 달려가서 얼굴 보고 싶다...

-
네엡 잘 잤어요 ㅎㅎ ☺️

[닝겐5]

글쓴이에게
몰랐어?
꼬시는 건데

농담이야
네가 나를 꼬셔야지 ㅋㅋ
내일 그럼 점심시간에 부실에서 보자
지금은 안 되는 거 알지?
모브랑 같이 있어서
-
다행이에요 🫶 오늘도 재밌게 댓망 이어가 보자구용~

[글쓴닝겐]

5에게
아
닝이 니가 안 그케도 내는 진작 넘어갔다
홀딱 넘어갔다!!
점심시간 말고도 찾아가믄 안 되긋나
그때까지 못 참을 거 같디...

뭐꼬
니 아직도 금마랑 같이 있나
빨리 헤어지라
같이 있을 이유 없다 아이가
고마 내가 진짜 델러 가야 되겠나

-
🫶❣️

[닝겐5]

글쓴이에게
..그래야지
조금만 더 옆에 있어주다가
곧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고
네가 이쪽으로 올 필요는 없을 거 같아

점심시간 말고도 언제 오려고?
쉬는 시간마다 찾아오겠다는 건 아니지?
-
ㅋㅋㅋㅋㅋㅋ 닝이 나중에 완전히 넘어가면 츠무가 모브한테 닝이 미워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인성질 할 거 같아요 ㄱㅇㅇ

[글쓴닝겐]

5에게
지금 가면 안 되긋나...
니가 금마랑 둘이 있는 거 억수로 싫다

?
쉬는 시간마다 가는 건 당연한 거 아이가
아침에도 갈끼다
근데 일찍 연습이 있어가 같이 등교는 몬한다...
닝이 니 얼굴 봐야 내 힘날 거 같은데 우야노...

-
ㅋㅋㅋㅋㅋ 닝이랑 있을 때는 닝이 모브 못 보게 가리면서 비웃음 한 번 날려주고 인성질하기

[닝겐5]

글쓴이에게
안 돼
……
그렇게 이쪽으로 오고 싶어?

그리고 쉬는 시간에
자꾸 왔다 갔다 하면
너 제대로 못 쉬잖아
오는 거 반으로 줄여
나도 네 반으로 가볼 테니까
그럼 됐지?
-
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공주…닝이 안 볼 때마다 모브한테 인성질 엄청 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 고마운 건 고마운 건데 감히 닝을 상처 줬으니 ㅎㅎ

아 혹시 센세 지문으로 넘어가도 괜찮으실까요 🤔

[글쓴닝겐]

5에게
어 니도 보고 싶고
니랑 금마랑 당장 떨어트리고 싶다
닝아아...
진짜 나보러 와줄 끼가
내가 이래서 닝이 니를 좋아한다
자꾸 이래 다정하게 받아주면
내가 우예 니를 포기할 수 있겠노
못된 가스나야 억수로 좋아서 짜증난다

-
상처준 거 닝은 츠무 만나면서 괜찮아졌는데 츠무만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는 거 ㅋㅋㅋㅋㅋ

앗 지문은 힘들 거 같아요 🥲 상황 넘어가서 라인 이어가는 건 괜찮아요!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럼
지금 이쪽으로 와
여기 학교 뒤에 공원이야

네가 마음 바뀌게 해줄 테니
너한테 집중해 달라며
그래서 보러 가려는 거야
넌 한다면 하는 애잖아 ㅋㅋㅋ
-
꺅 ㅋㅋㅋㅋㅋ 맞아요 그럴 거 같아요 ㅋㅋㅋㅋ 평생 안 잊고 두고두고 괴롭혀줄 듯…

넘어가는 것도 좋아요! 그럼 다음 턴에 만난 후로 넘어가겠습니다 🫶

[글쓴닝겐]

5에게
??
진짜 가도 되나
알따 내 지금 당장 달려가께
맞제 내 한다믄 무조건 한다
닝아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제?
보고 싶다
얼른 가께

-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닝 앞에서는 여우 같이 어리광 부리고

넵! 감사해용 👍

[닝겐5]

글쓴이에게
데려다줘서 고마워
얼른 들어가
집 앞에서 춥게 있지 말고
창문으로 다 보여 너
-
ㅎㅎㅎㅎㅎ 저도 감사해요 😇

[글쓴닝겐]

5에게
맞나
안 보이는 줄 알았디 ㅎㅎ
니 잘 들어간 거 봤으니까 가보께
근데 닝아
아까부터 묻고 싶었는데
니 혹시 울었나

-
🫶

[닝겐5]

글쓴이에게
아…
그게 보였어?
티 안 날 줄 알았는데

그냥 조금 울적해서…
익숙해 별거 아니야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글쓴닝겐]

5에게
내는 딱 보면 안다
눈이 시뻘개져가 훌쩍거리드만
신경쓰여가 죽는 줄 알았다

왜 그런 게 익숙한데
내한테 말해주면 안 되긋나
니가 우는 건 죽어도 보기 싫다이가
내가 우예 신경을 안 쓰노
좋아하는 아가 울었다는데

[닝겐5]

글쓴이에게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눈 빨개진 거는 생각도 못 했네
신경 쓰이게 만들어서 미안

진짜 별거 아니야
그냥 조금 미움받은 거지 뭐..
그래도 덕분에 이제 괜찮아
맛있는 거 사주고 옆에 있어줬잖아

[글쓴닝겐]

5에게
니는 안 그래 생겨가 은근 허당이다
자꾸 미안타카지 마라
니한테 사과 받기 싫다 안 캤나

누가 감히 니를 미워하는데
또 모브 그 새‘끼가
금마 내가 진짜 가만 안 둔다
니한테 그케 하는 건 일도 아이다
오히려 내 좋자고 하는 일이제
니 혼자 울지 말고 꼭 나 부르기로 약속해라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야 모브는 잘못 없어
싫다고 하는데 내가 다가가서 그런 거고
그러지 마 나 괜찮아
오늘까지만 울 거니까

만약에 이후에 혼자 울게 된다면
그래 약속
그때는 츠무 너 부를게
....
고마워
고맙다는 말은 해도 되지?

[글쓴닝겐]

5에게
아이다
니가 뭘 했든 다 그 문디자슥 잘못이다
내 부르는 건 좋은데
내는 니가 이제 안 울었으믄 좋겠다
니는 웃는 게 억수로 이삐다이가
하모 고맙다는 말은 듣기 좋네
내도 고맙디 닝아

[닝겐5]

글쓴이에게
응
아직은 좀 어렵겠지만
점점 그랬으면 좋겠네
네가 내일부터 웃을 일만 만들어줘
나도 노력할게
네가 혹시라도
같이 울지 않도록

아
이렇게 말하니까
좀 민망하다

[글쓴닝겐]

5에게
어야 그래 될끼다
니는 이제 내랑 같이 웃을 날만 남았다
내는 남자라 눈물 같은 거 없디
걱정마래이
ㅋㅋㅋㅋㅋ
내는 니한테 몇 번이나 고백했는데
그런 걸로 민망하나

[닝겐5]

글쓴이에게
모든 상황이 좀..
갑자기 확 몰려오는 거 알아?
솔직히 너랑 이렇게 말할 줄은 몰라서
더 그런 거 같아

그리고 내가 너 계속 끊어냈잖아
그런데도 포기 한 번을 안 하더라
근성 하나는 대단한 거 같아 너

[글쓴닝겐]

5에게
내는 니랑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지금일지는 몰랐지만 ㅋㅋ
내는 한 번 좋아하믄 빠꾸 없다이가
니밖에 안 보이는데 우예 포기하노 ㅋㅋㅋ
닝이 니가 내 다 배려놨디
우야노
니가 내 책임져야긋다 ㅋㅋ

[닝겐5]

글쓴이에게
너답네 ㅋㅋㅋ
배구할 때도 그러잖아 너는
빠꾸없이 직진하는 그런..

그런데 책임지기에는 이르지 않아?
아직 제대로 꼬셔지지도 않았는데
내가 너한테 집중할 때
한 번 제대로 꼬셔봐
나도 너밖에 안 보이도록

[글쓴닝겐]

5에게
하모 시작캤음 끝을 봐야 된다
...
닝이 니는 그카고 한 번씩 단호할 때가 있다...
내는 니 책임질 수 있는데
어카면 내한테 넘어올래?
내는 니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다 안다
니가 기분 좋은지 나쁜지도 알고
모리는 게 없다이가

[닝겐5]

글쓴이에게
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에 따라 다르겠지
지금까지는 한쪽은 소꿉친구로 또는
밉지만 밉지 않은 사람으로 밖에 안 봤잖아
같이 보내는 시간도 셋이서 보내거나
아니면 둘이 있더라도 끊어내거나..

우선 중요한 건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야 한다는 거야
그래야 넘어가든 안 넘어가든 할 거 같아

[글쓴닝겐]

5에게
맞나
까놓고 내 기다리는 거 질색인데
닝이 니는 평생 기다릴 수 있다
내한테 와주기만 해라

그카믄 사무자식부터 떼어놔야긋다
그 문디자슥 니랑 같은 반이라고
너무 붙어있다이가
볼 때마다 질투나가 죽는 줄 알았디

[닝겐5]

글쓴이에게
방금 그 고백은 좀 설렌 거 같아

아 그래서 ㅋㅋㅋㅋ
어쩐지 사무가 쉬는 시간마다
네가 복도에서 교실 안 노려보고 간다던데
그래서였구나
나랑 떼놓고 싶어서 ㅋㅋㅋㅋ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 아 귀엽노
닝이 이런 거 좋아하나
참고하께

그 자슥 입도 가볍디
맞다
뭐 그리 재밌는 얘기한다꼬 볼 때마다 붙어 있는데
사무새‘끼 집에 올 때마다 한 대 치고 싶은 거 꾹 참는다
이제 니한테 고백도 했으니까
사무가 니 옆에 있는 거 내 눈에 띄면 바로 치아뿔 거다

[닝겐5]

글쓴이에게
주로 일상 이야기해
오늘 급식 뭐다
수행평가는 뭐뭐고
숙제는 어떤 거다
이런 대화들?
워낙 애가 수업에 관심이 없으니까
소꿉친구 챙겨주는 거지

짝꿍이라 치워도 돌아올 텐데 ㅋㅋㅋㅋㅋ
싫으면 우리 반 해 너도

[글쓴닝겐]

5에게
이제 그런 건 내랑 얘기하자
급식 그거 사무 금마가 뭘 쳐’묵던지 말던지
내도 소꿉친군데 왜 낸 안 챙겨주노...
쪼매 서운타 닝아

짝꿍인 것도 억수로 싫다!!
내도 진짜 니랑 같은 반 하고 싶디...
사무놈이 귀찮게 하믄 내한테 꼭 말해라 알긋제

[닝겐5]

글쓴이에게
그래 앞으로 챙겨줄게
사무한테 했던 것보다 더
근데 다른 반이라 숙제나 수행평가 같은 건
챙겨주지 못할 수도 있어
괜찮아 그래도?

짝꿍인 것도 싫은 거야?
아직 1년 남았잖아
내년에 같은 반 되길 기도하면 되지

[글쓴닝겐]

5에게
진짜가??
와 닝아 꿈 아니제
내 억수로 기분 좋다
그런 건 내도 안 챙겨서 괘안타
다른 얘기 많이 해도

1년이나 남았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내 이러다 말라 죽으면 우야노 닝아...

[닝겐5]

글쓴이에게
아니 챙겨야지..
이제부터 챙겨
나중에 배구 선수 될 애가
그런 거 놓으면 어떡해

수업 시간만 못 보는 거잖아
자주 보러 갈 거니까
말라 죽지는 않을 거야
아마도...

[글쓴닝겐]

5에게
...귀찮은데 좀 봐주면 안 되긋나
내는 그런 거 안 해도 승승장구 할끼다

내는 잠깐만 못 봐도 보고 싶다...
지금도 보고 싶다 닝아
내일까지 우예 기다리노

[닝겐5]

글쓴이에게
안 돼
내일부터 내가 했나 안 했나
검사하기 전에 시작해

그렇게 보고 싶으면
사진이라도 보내줘?
(주먹밥 먹는 셀카)

[글쓴닝겐]

5에게
알따...
매정한 가스나... 하믄 된다이가
헉
아니
와
와씨 닝아
이삐야!!
누가 주먹밥을 그리 귀엽게 먹는데!!
이삐 죽겠다 진짜
다른 사진 또 없나

[닝겐5]

글쓴이에게
나랑 약속한 거야

다른 사진?
(미술부에서 찍은 그림 그리는 사진)
(스나가 찍은 자는 사진)
아 두 번째 사진은 잘못 보냈다
스나가 나 침 흘린다고 찍은 건데
그냥 지워도 돼
-
닝 부활동은 미술부로 하겠습니다 😉

[글쓴닝겐]

5에게
아
와아....
미친다 진짜
억수로 이쁘다
귀여워서 심장 아프다...
뭐꼬
스나 핸드폰에 저런 사진이 한두 개가 아닌거가!!
금마 내한테 말도 안 해줬다이가
절대 안 지운다
평생 가지고 있을끼다

-
넵 👌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러던가..
(마지막으로 환하게 웃는 사진)
웃는 모습이 좋다며
보고 자
시간도 늦었으니까
자야지 이제

[글쓴닝겐]

5에게
미ㅊㅣㄴ
닝아아...
역시 니는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내가 많이 웃게 해주께
내 잠이 다 깨버렸다
니 사진 쪼매만 더 보다 자께
(씻고 나와서 찍은 셀카)
닝이도 내 사진 보고 자래이

[닝겐5]

글쓴이에게
응
대신 조금만 보고 자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
피곤하니까

그리고 웃는 거 확실히 예쁘네
먼저 자러 갈게

[글쓴닝겐]

5에게
어야 알았따
설레서 잘 수나 있나 모르겠다 ㅋㅋㅋ
닝이도 잘 자그라
오늘도 내가 억수로 좋아한데이

[닝겐5]

글쓴이에게
다음 날로 넘어가겠습니다 ❣ 닝이 설레서 잘 못 잤대요~
-
응
좋은 아침
점심시간에 부실에서 볼 거지?
밥은 어쩔 거야?

[글쓴닝겐]

5에게
ㅋㅋㅋㅋㅋ 귀여워~🫶
-

닝아 잘 잤나
내는 설레서 잠 못 잤다
밥 당연히 같이 묵는 거 아니었나
같이 묵고 부실 같이 갈라캤는데
내만 그래 생각한거가...

[닝겐5]

글쓴이에게
응
잘 잤어
사진 보내주지 말걸 그랬나
조금만 보다가 자라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오늘 급식 메뉴 별로라던데
너만 괜찮으면
(푸짐한 도시락 사진)
부실에서 같이 먹을까 해서
부족하면 매점에서 사 오면 되고
-
센세가 더 귀여워요!

[글쓴닝겐]

5에게
아이다!
사진 또 보내도
내 인제 일찍 자께

어어??
닝아
니는 몬하는 게 뭐고!
내 또 반했다...
드디어 닝이표 도시락 먹을 수 있는기가
내 기념일로 지정해야긋다
한 개도 안 부족하다!!
진수성찬이다이가

-
아앗 ❣️

[닝겐5]

글쓴이에게
아 기념일까지야 ㅋㅋㅋㅋ
다행이다
많이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부족할까봐 좀 걱정이었거든
솔직히 맛은 보장 못 해
..그래도 먹을만은 할 거야
(볼을 긁적거리는 이모티콘)

(벚꽃 셀카)
그리고 이건
아침 연습 힘내라는 뜻으로 보내는 사진
-
🫶

[글쓴닝겐]

5에게
사무놈만 없으믄 한 개도 안 부족하데이
금마한테 들키기라도 하믄 다 쳐‘묵을끼다
절대 안 된디
니가 만들었다카믄 돌이라도 씹어 묵을 수 있다
그런 거 걱정하지 마라

와씨 닝아....
내 진짜 어제부터 꿈 같다
우리 이삐 사진 보고 힘내께
고맙디 닝아

[닝겐5]

글쓴이에게
괜찮을걸?
안 들킬 거야
사무 오늘 스나랑 담 넘고 나가서
근처 맛집 간다고 방금 자랑하던데
너한테는 말 없었어?
그리고 만약 들키더라도
설마 이 도시락을 노리겠어?

응…
힘내 응원할게

[글쓴닝겐]

5에게
맞나
금마 의리라곤 모르는 아라
내한테 그런 거 말도 안 한다
...사무를 믿나
들키면 도시락이고 뭐고 끝장이다!!
글고 우리 둘이 있을 시간도 없어진다이가
나간다니 다행이구마

[닝겐5]

글쓴이에게
내가 한 소리 해줄까?
따돌리지 말라고?

믿는다 어쩐다 보다는
아무리 먹을 걸 좋아한다고 해도
애가 그러겠어.....?
그럼 눈에 보이는 도시락 다 먹었게

[글쓴닝겐]

5에게
아이다
이제 따돌리면 고마운 일이다이가
니랑 둘이 있을 수 있는데 알아서 떨어져주믄 좋제
사무는 그러고도 남을 아다
니는 몇 년째 우릴 보고도 모르겠나
니가 만든 도시락은 내가 다 묵을끼니까 그렇게 알으래이

[글쓴닝겐]

으앗 여기까지!

[글쓴닝겐]

혹시 더 하실 닝 계시면 캐랑 상황 댓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