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다른 애가 좀 선 아슬아슬하게 타는 말 하길래 내가 대놓고 싫은 티 냈는데 또 다른 애가 너는 그것 좀 고치라고 엄청 정색하고 화내서 분위기 싸해졌고 어떻게 겨우 넘어갔는데 아무튼 여기 내가 잘못한 것도 있는 건 맞아
근데 술에 좀 취한 상태였어서 내가 감정적으로 너무 동요돼서 ㅠ 테이블에 팔 살짝 숨기고 계속 팔 긁었거든 멍때리면서 ㅠㅠ 며칠 뒤에 상처 보니까 살짝 패이고 아무튼 그렇게 됐는데
내가 팔 긁는 거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을 텐데 어떻게 해야 되나 감도 안 와 ㅠㅠㅠㅠㅠㅠ 아 미안하기도 하고 후회도 되는데 아…… 손절당하려나 이걸 먼저 사과하기도 이상한 것 같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