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벼룩파리 출몰 시즌이야
이거 겪어보면 진짜 정신병밖에 안 걸린다... 아무리 깨끗하게 살아도 주변 세대가 헛짓거리 하면 걍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거니까 미리미리 대처해서 예방 잘 해야돼
얘네 암수 한쌍만 집에 들어와도 날아다니면서 짝짓기하고 일주일 뒤에 300마리로 불어남..
벼룩파리가 은근 생소한 해충일 수 있는데, 몇 년 전에 왜래종으로 한국에 유입되고 나서 진짜 매년 피해자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까 방심하면 안됨ㅜㅜ 특히 자취촌은 더 취약함....
하수구 주기적으로 청소
창문틈, 현관문틈, 방충망틈, 빗물받이, 싱크대 및 세면대 오버플로우 다 막기
창문틈, 현관문틈에 데카메트린 계열 잔류성 살충제 주기적으로 뿌리기(은근 도보로 들어오는 개체가 진짜 많음)
습하면 벼룩파리들 급격히 늘어나니까 제습기 항시 가동
집에 한마리라도 나타날 시 포충기 항시 가동
일쓰, 음쓰 매일 비우기
이것만 잘해도 벼룩파리 거의 안 보고 살 수 있으니까 준비 잘하길
기껏해야 쬐만한 파리들인데 왜이리 호들갑인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얘네는 진짜 바퀴급 정신병 제공처니까 특히 자취익들 그냥 넘기지 말고 예방책 몇가지는 해놓길ㅠㅠ 이미 벼룩파리 나온다는 집 몇몇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