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친척 가게 도와주는 중이라 처음보는 할아버진데 제일 바쁠때 찾아와서 어제 가게에서 포장 해간 다음 먹고 남은 쓰레기를 검정봉다리에 고스란히 넣어서 나한테 내밈. 그리고 "쓰레기" 한마디하고 지가 먹고싶은 메뉴 말하고, 배달주문 밀려있는데 무!조!건! 자기거 제일 먼저 해달라고 하는거임 ㅋㅋㅋㅋ 난 기본매뉴얼대로 주문 밀려있어서 좀 기다려야 하신다 이랬더니 내 말 무시하고 이모(사장님)한테 요즘 알바생들은 주제넘게 혀가 와이리 기노 이럼 ㅋㅋㅋ
그리고 다되면 지네 가게에 가져오라고 계산은 오면 준다고 통보하고 나감
어찌저찌 순서대로 만들어서 갖다주고 저녁에 마감할때 돼서 문앞 정리하려고 가보니까 ★친절히★ 우리가게 앞까지 찾아와서 먹고남은 포장용기를 검정쓰레기봉투에 고이 담아서 던져놓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할아버지 단골이라서 매번 저런다는거 듣고 분노 max찍음 내가 화나서 사장님한테 이걸 왜 참냐니까 첨에만 화났지 이젠 그냥 무념무상한대 ㅋㅋㅋㅋ
어휴 진짜 나이먹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왜 저러고살까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