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변에 결혼소식 많은데

웨딩홀,스드메 계약한거, 반지맞춘거, 상견례한거 등등 스토리에 계속 올리는거보면 막상 결혼할때쯤에 얘 아직도 결혼안했나? 하는생각들더라구

그래서 난 청첩장 돌리기전까지 sns에 티 안내고있는데 너무 입이 근질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자랑하고싶다ㅠㅠㅠㅠㅠ

[둥이1]

미리 자랑하는 게 낫지 않나????? 갑자기 청첩장 받으면 축의금 내는거나 그 날 일정 잡기가 빠듯할 수도 있잖아

[글쓴둥이]

친한친구들은 직접 이야기해서 알고있고 청첩장도 세달전부터 돌릴거라서 그렇게 갑작스럽진않을듯해! 애매한 사이의 지인들한테만 알리지않았을뿐이얗ㅎㅎ

[둥이2]

그런 것까지 신경쓰나...? 결혼은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건데 자랑 하고 싶으면 맘껏 하면 되지..

[글쓴둥이]

나도 잘몰랐는데 생각보다 피로도를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구ㅋㅋ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이니 굳이 그런 시선은 받고싶지않아서 일단 참는중ㅋㅋㅋㅋ

[둥이3]

나도 애인사진 아예 안올리다가 청접장 공개하고 올릴생각이긴한데 솔직히 결혼 당사자 아니면 남들이 보기엔 거기서 거기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