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사람 친구가 한명 있어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그저 대화만 했었는데
같은 직종에서 일하기도 하고 취미도 같고
결정적으로 이 친구가 힘든 일 있으면 제일 먼저
저한테와서 얘기하고 신세한탄하면 저는 그 얘기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던가 공감해주는 그런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이 친구가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신경쓰이더라구요
다음주에 한번 얼굴 보기로 했는데 왜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꿈을 이루기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런 기분 처음이라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서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