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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30l

10년키웠는데 아가 떠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잠도 못주무시고, 일도 엉망진창으로 하고 그냥 사람이 망가졌어..

... 그러더니 아가 한마리 입양하자고...

나는 10년 키웠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다른강아지 데려온다는게 참... 답답하고 서운하거든.. 하.. 뭐가 맞을까?

+내가 답답하고 서운한건 내가 20살부터 일을 시작했고 타지생활한건 2년정도 됐어 20살 되자마자 강아지한테 들어가는 돈은 내가 100%냈고, 죽을정도는 아니지만 건강에 문제 있어서 약 반년동안 집에서 주기적으로 주사를 놔줬어 그게 한달에 50만원 이상이였고, 비용적인 면이 부담스럽다고 200만원 버는 내가 다 지출한 상황에서 다시 강아지를 데려오겠다니까 답답+서운하면서 이겨내야할텐데 걱정스러움이 있는거임....

그래 10년키운 강아지한테 미안해서 양심적으로 찔려 ㅇㅇ

근데 나는 현실적인 면도 보자는거야

또 새로운 강아지 죽으면? 또 데려오고? 이런식으로 반복될수도 있으니 나는 언젠가는 데려와도 당장은 이겨내보자고 생각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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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이고..이해는 가 ...............조금만 더 마음 추스리시고 그 다음에 입양해 지금은 너무 이르다 왜냐하면 새로 올 강아지자체로 사랑 못주시고 자꾸 기존 강아지 생각 하실 듯..ㅠㅠㅠ
12일 전
글쓴이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려서라도 살고싶다고 하셔..
12일 전
익인1
말해봐 정말 그 아이 그대로 사랑해주실 자신있냐고 분명 원래 강아지 더 생각나고 걔를 얘로 보고 자꾸 맞추실텐데 그럼 그 강아지한테도 좋은게 아니다라고 이야기 좀 한번 나눠봐ㅠㅠ그러고 나중에 입양하게 되면 다른 종류로 해야할듯ㅠㅠㅠ
12일 전
글쓴이
그냥 다른강아지 데려오고싶다고 지금 밥도 못먹고 너무 울어서 얼굴 불어터졌는데 못살겠다고 그러시네.. 하 급하게 본가왔는데 지금.... 전화로는 괜찮은줄 알았지.. 생각보다 많이 망가지셨네..
12일 전
익인2
요즘 양모로 제작하는거 잇던데 그건 별로인가..ㅠ
12일 전
글쓴이
그게 더 자극될거같아
나도 좋은생각이라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많이 상처셨나봐ㅠㅠ

12일 전
익인3
지금 마음이 허해서 그러실 수 있어.. 우선 잘 보내고 추스리는 시간 가진 다음에 한마리 더 데려와도 데려오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같이 취미 생활 해보는 건 어때
12일 전
글쓴이
내가 타지에 있어..
부모님은 주말에 일하시고.. 애초에 나랑 생활패턴이 안맞아서 더 강아지 한테 애정을 쏟게되신듯...하..

12일 전
익인4
바로는 양쪽에 다 좋지않을것같으니
좀 더 시간보내고 데려오는 쪽으로 유도해보자

12일 전
글쓴이
당장 토요일에 입양했던 보호소 다시 가자는데 참 답답하고 속상하다ㅠㅠ..
다들 반대의견이 많네..아무튼 고마워

12일 전
익인5
아가가 넘 일찍갔네ㅜㅜ 나도 힘들어하다가 1년뒤에 다른 아가 데려와서 다 못준 사랑 더 듬뿍주고있어 후회 안하려고 보내고나니 미안한것만 생각나고 후회돼서
12일 전
글쓴이
5살쯤에 보호소에서 입양한거라 13~15살 살다가 가긴했는데.. 건강검진도 해왔고 건강했거든? 근데 한달만에 갑자기 치매오고 귀안들리고 밥안먹고 신장수치 올라가고 안좋아져서 간거라 많이 힘드신가봐..
12일 전
익인6
음...
나는 두마리 고양이 보낸 사람인데
이건 정말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
우리 언니는 첫 고양이 떠나고 나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고양이 자체를 안 보고 싶어했는데
나는 첫째도 둘째도 보냈을 때
차라리 다른 아이 돌보면서 위로 많이 받았어...

12일 전
글쓴이
나도 익인이 언니랑 익인이랑 둘다 이해가고 존중하는 사람인데 시기가.. 너무 빠른거같아서 괜찮을까? 하는거지..
12일 전
익인6
사실 시기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부모님은 어쩌면 떠난 아이 생각하시는 게 너무 힘들어서
다른 아이한테 신경 돌리시고 싶으신 것 같기도 해서ㅠ
떠난 아이가 자꾸 생각나니까..
나도 애들 보냈을 때 자꾸 생각나고 그래서 앨범도 못 보고 그랬엉

12일 전
익인6
쓰니가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버이시고 일상 생활이 안되는 수준이시라면..
원하시는 대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데리고 오더라도
떠난 아이 대신이 아니라
그냥 그 아이 그대로 보는 거여야하지만

12일 전
익인7
다른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서 슬픔을 잊고자 하는 거라... 나도 이 생각 해봤어서 이해 됨.. 이렇게 한 사람들의 사례를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ㅠㅠ
12일 전
글쓴이
고마워...
12일 전
익인7
솔직히 입양처가 정말 급한 친구들도 많다보니 나쁘진 않을 거라 생각해ㅜ 그 친구들한텐 부모님 첫 의도가 어떻든 간에 집이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라 생각해...
12일 전
익인8
먼저간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나 도덕적인 잣대 다 무시하고 부모님의 정상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난 입양하는거 좋다고 봐 나이드신 분들은 몰두할 대상을 찾는거라
12일 전
글쓴이
하 어렵다....고마워
12일 전
익인20
나도 이거 공감하는게
지금 도덕적 잣대를 더 우선순위에 두는건 쓴이의 양심때문이잖아 부모님입장 생각안하구 감놔라배놔라하는 태도라고 생각함

12일 전
글쓴이
본문추가했어
12일 전
익인20
오 진짜 현실적으로 보면 부모님께서 꾸준하게 돈나오시는거없으면 데려오면 안될거같단 생각이 드네
12일 전
글쓴이
20에게
나는... 하 살고싶다고 하셔서 그래.. 부모님이 먼저지 싶지만... 돈생각하면 나는 잠깐 멈칫하는거지.
익인이 말대로 도덕적 잣대를 더 우선에 두는것도 있긴해 먼저간 강아지한테 쓴돈이 아깝다는건 아니지만 당장 나는 미래를 위해 돈을 이제 모아야하는데.. 이런생각도 드는거지

12일 전
익인9
임시보호같은 건 어때..?
12일 전
글쓴이
어머니는 장사하시고 아버지는 일용직으로 일하셔서 두분다 집에 있는 시간이 규칙적이지가 않아ㅠㅠ
12일 전
익인12
동물에 애정 많이 쏟는 성격이면 임보가 더 힘들어 ㅜ 심적으로
12일 전
익인10
심리상담은 어때??
12일 전
글쓴이
그건 싫대.. 미치겠어
12일 전
익인6
나 정신과 다니는데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이 크고 너무 힘들면 다른 아이 데려오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시긴 했어
참고로 대학병원 정신과 다녀

12일 전
익인11
울엄마도 아끼던 아이 보내고 엄청 심했는데 새 아이 데리고와서 괜찮아지심ㅠㅠㅠ 차라리 그게 나을수도 있어
12일 전
글쓴이
익인이는 보내고나서 언제쯤 데려왔어?
12일 전
익인11
한달 있었던 거 같아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아빠가 데려왔어
새로 키운다고 해서 덜 이뻐하고 이전 애 모습만 떠올리고 그러지도 않아 우리가 새 애인 잘 사귀면 전애인과의 추억은 새 기억으로 덮듯이...ㅠ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하시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12일 전
익인17
22
12일 전
익인13
난 쓰니 생각도 이해하고 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가.. 나도 펫로스로 2년 정도 일상생활 너무 힘들었거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사람마다 다른거긴 하지만, 부모님이 살고 싶다고 말씀하실 정도면 그냥 들어드리는 게 어떨까? 나 주변에도 강아지 보내고 일주일 후에? 파양된 개 데려온 아는 언니가 있는데 확실히 그 집은 빨리 데려와서 그런가 슬픔을 빨리 극복하더라고... 물론 데려와서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하지만, 새 가족을 키운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야 아무도 비난하지도 않을거구.. 한번 잘 고민해봐봐
12일 전
익인13
그리고 댓글 보니까 쓰니는 따로 사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더더욱 빈집이 너무 적막하실 거야ㅠㅠ... 나도 겪어봤지만 산 사람은 어떤식으로든 극복할 수 있다면 치트키를 써서라도 살아야 한다구 생각하는 입장 ㅠㅠ
12일 전
익인14
아니 늦기전에 빨리 한마리 데려와
12일 전
익인14
우리 어머니가 그러셨는데 내 동의 없이 빨리 다른 아이 유기견 데려오셧는데 어머니 갑자기 확 좋아지셨어. 젊은 우리는 버티기 쉬운데 어머님 또래는 펫로스 상실감이 훻씬 크셔서 못버티시더라. 우리엄마 그때 살 너무빠지시고 두세달 식음도 제대로 못하셨는데 애 데려오자마자 바로 산책다니시고 확 피심
그게 전에 있던 애를 잊은건 아냐. 아직도 전에 애 얘기하면 울컥하시는데 부모님들은 그 감정에만 매몰되시기 쉬워서 아기 데려오는게 유기견인 아기에게도 어머니에게도 좋음

12일 전
익인15
원래 다른 아가 키우면서 잊는거야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시길 바랄게
12일 전
익인16
중년분들이 더 힘들어해..
12일 전
익인16
자식을키워봐서그런가
12일 전
익인18
이건 ㄹㅇ 사바사야 다른 아이 데리고 와서 차차 마음 정리하고 또 새로운 인연 맞이할 수도 있어 글구 언제 데리고 와도 이전에 키운 애기는 걍 서랍에 넣고 사는 거임 잊혀지진 않아
12일 전
익인19
이해는 가는게 그 아이가 자꾸 떠오르고 힘드니까 다른 아이를 데려와서 돌보다보면 위로될거라 판단하신듯? 쓰니가 잘 생각해봐야할것같다 꼭 안좋기만 한건 아닌것같아 그 빈자리가 큰 만큼 누군가 메꿔줄 대상이 있다면 난 찬성이야 물론 떠난 아이의 대체품이라 생각하면 안되지만!
12일 전
익인21
사이 좋았던 부부가 사별하면 빨리 재혼한단 말 있잖어 사랑을 아니까ㅠ 뭐 한달, 일년 애도기간 지내고 입양하면 그냥 그 사이에 부모님만 힘든 사람 되는거지 어차피 데려올거면 빨리 데려오는것도 ㄱㅊ
12일 전
익인22
우리가족은 세달정도 힘들어했음 지금도 가끔 울컥하긴 한데 일주일도 안됐으면 당연해ㅠ 마음부터 추스르는게 먼저인거같아ㅠㅠ
12일 전
익인23
나라면 데려올듯.... 반려동물 키워봐서 알겟지만 정이 무섭잖아 처음에는 대용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시간 지나면 또 그 아이한테 정들수밖에 없으니
12일 전
익인24
근데 그래야 잊혀지긴 하더라…
나는 멍이 냥이 8마리 키우는 집이었는데 길에서 데려온 아픈아기 정말 엄마가 애지중지 보살펴서 사고도 많이 치고 집안의 막내노릇 하다가 갑자기 별로 갔거든.. 그러니까 정말 다른 아이들이 눈에 아예 안들어오더라고 예뻐보이지도 않고
그러다가 어느정도 괜찮아지긴 했지만 계속 빈자리가 생각났는데 어느날 길에서 다쳐있는 아이 데려와서 키우다보니 이젠 추억같이 얘기할 수 있게 되더라. 아직도 새벽 같을때 생각하면 눈물 많이 나는데 새로 온 아기가 사고도 치고 그러다보니 빈자리가 채워지면서 엄마도 이젠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거 같았어. 서운한 쓰니 마음도 알지만 새로 온 아기에 너무 떠난 아이 투영하지 않게되니까 잘 생각해봐. 그리고 부모님이랑 떠난 아이 얘기 많이하면 좋을거 같아. 나랑 엄마랑 집에만 있으면 슬프고 답답해서 거의 한달을 밤마다 산책한거 같은데 그때 귀여웠던거, 사고쳤던거, 좋아하던거 등등 계속 말하다보니 좀 슬픔이 해소됐던거 같거든. 말로 하지 않으면 가슴속에 응어리 져 있으니까. 무튼 부모님 펫로스 증후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12일 전
익인24
참고로 난 너무 보고 싶고 괴로워서 실제 그럴생각은 없었지만 하늘나라 가면 만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 포인핸드나 동물 카페 하루종일 보면서 똑같이 생긴 아기 있으면 키우자고 하기도 했어. 근데 새로 데려온 아이는 그냥 그 자체로 너무 예쁘고 행복을 줘서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구나 싶기도 하더라
12일 전
익인25
나그랬음 실제로 죽고싶다기보다
죽으면 만날확률이있다 = 죽는게 이득이다
사고회로가 이렇게되서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위험했던거같아
우리가족 모두가 정말 힘들어했고 아예 강아지 이름 자체가 암묵적으로 금기어였는데 여동생이 말도없이 강아지 한마리 데려와버림.. 정안주려고 엄청 외면했는데 결국 일주일도안되서 스며들고 상처도 점점 아물고 그렇더라
물론 6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전에키우던 강아지 생각만하면 눈물남 근데 이제는 사는게 이득같아
쓰니 부모님한테도 새로운 강아지가 도움이 될지도몰라! 무조건 안된다하지말고 진지하게 생각해봐봐

12일 전
익인24
앞부분 진짜 나랑 똑같다
난 아직 20대인데 만나려면 너무 오래 남았는데? 제발 드라마처럼 저승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다… 죽어야 만나는데 나는 살 날이 너무 많이 남았다 이런 생각 진짜 많이 한거 같아

12일 전
익인25
그니까 나는 진짜 죽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맘 좀 편해졌던게 너무 소름임…
12일 전
익인26
쓰니가 답답하고 서운한것도 이해가구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ㅠㅠ 근데 진짜 잊고 사는게 아니라 마음 한구석에 넣어두고 사는거야
못살겠다고 말씀도 하시고 쓰니가 타지에 있어서 같이 있어드릴 상황이 안되는거면 나는 데려오는거 나쁘지않다고 생각해

12일 전
익인26
그리고 나는 쓰니 의견보다는 지금 부모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쓰니도 따로 살고있다며.. 부모님이 강아지랑 있었던 시간이 더 긴거아냐?ㅠㅠ
12일 전
글쓴이
2년정도 따로 살았어... 본문 추가했어..
12일 전
익인26
음 금전적인 문제도 있구나.. 에고ㅠㅠ 답답하고 서운한 마음 충분히 이해간다 쉬운문제는 아닌거같아.. 일단 부모님 말씀 일단 들어드리고 쓰니 입장 천천히 말씀 드리는건 어때? 지금 금전적인 얘기 말 안꺼내면 다음 강아지때도 쓰니가 당연히 그렇게 해야될거처럼 분위기가 흘러갈거같아ㅠㅠ
12일 전
글쓴이
자꾸 돈은 알아서 하시겠대...
수입이 일정적이지 않은 부모님을 내가 봤을땐 백퍼 문제될거같거든.... 그리고 새로 데려온애가 만약 아픈애면 또 보내야할수도있고, 돈도 더 들수도 있는데.... 당장만을 생각하시는거같아

12일 전
익인26
글쓴이에게
부모님이 지금 너무 감당하기 힘드셔서 객관적인 판단이 잘 안서시는거같아 ㅠㅠ 그 전 강아지를 너무 사랑하셨나보다.. 부모님 입장이 너무 안타까운데 쓰니 얘기 들어보니까 금전적인 문제가 나는 먼저라고 봐.. 쓰니 말대로 아픈애면 또 보내야할수도 있고 돈이 더 들어가는 상황이 충분히 올수도 있는데….. 어렵다 진짜 우선 지금은 나였으면 부모님 얘기 최대한 들어주고 들어보고 내 입장 분명히 전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볼거같아

12일 전
익인27
어려운 문제네..
나도 2살밖에 안된 내 강아지 죽는다고 생각해보면 진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인데 10년이면 부모님이 어떤 기분이실지 감히 예상도 못하겠다..
내가 지금까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적이 없어서 여기 댓글들이랑 너무 의견이 다르기는 한데
새로운 아이를 데려왔을 때 그 아이를 떠난 아이의 대체제로 생각하신다면 그건 새로 데려온 아이한테도 못할 행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바로 데려오기보다는 조금 마음을 충분히 추스르고 새로운 아이한테 사랑을 줄 준비가 되셨을 때 데려왔으면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

12일 전
익인28
아니 무슨 환승연애 하니마니도 아니고.. 사람부터 살고 봐야지 뭐 이 전 강아지 복제를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당사자가 직접 데랴오고싶다는데 쓰니는 뭐가 걱정인거야...? 그 전 강아지에 대한 미안함..?
12일 전
글쓴이
본문추가했어
12일 전
익인29
난 안말릴듯 나이차이 꽤나는 강쥐 두마리견주였는데 한마리 보내고 다른 한마리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싶음..
12일 전
익인30
근데 정말 사람마다 달라서 애기 데려와서 그 애기한테 사랑과 정성 쏟으면서 부모님도 괜찮아지실 수 있어 애기도 사랑 많이 받고.. 쓰니도 같이 살고 있는 거 아니라며 부모님이 데려오고 싶다는데 니 답답함과 서운함이 그렇게 큰 문제인지 모르겠음 나는 부모님 그 정도로 힘들어하시는거 보자마자 정신나가서 당장이라도 다른 강아지 데려왔을 것 같아
12일 전
익인31
새로 데려오는게 훨씬 좋아보이는데 뭐가 걱정인거야
12일 전
글쓴이
본문추가했어
12일 전
익인31
엥 아니 강아지에 대한 비용을 너가 다 냈다고? 에반데 그거는 의논해서 너가 안내는 방향으로 가 ㅠ 강아지는 길어도 수명 10년얼만데 매번 입양한다쳐도 그렇게 죽지못해 입양하고 싶은거면 돈은 부모님께서 내시는게 맞지
12일 전
글쓴이
수입이 일정하지않으셔ㅠ
엄마는 장사하시고, 아빠는 코로나때문에 일용직으로 일하셔 당장 부모님이 살아야하니까 그래.. 데려오자 싶다가도 가는 이제 미래를 위해 또 다른 길을 걸어야하는데 싶기도하고 어려워

12일 전
익인31
쓰니가 이전 강아지에 미안함이 좀 큰것 같다 ㅜ 그래도 매번 주사도 놓아주고 했으니 넌 최선을 다한거야.. 음 앞으로 입양할 강아지가 안아프다는 보장도 없고 돈이 안들어간다는 보장도 없는데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데려오는건 어려운 일인것같네 강아지가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어가니까.. 그럼 안데려오고 최대한 잊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 근데 또 사람이 먼저니까 동물 안위 생각안하고 데려오는게 나을수도 있긴하지...
12일 전
익인32
펫로스도 진짜 겪는사람마다 극복법도 달라서 어떤사람들은 아이모양 인형, 타투 이런걸로 극복하기도하고 어떤사람들은 시간지나서 다른아이 입양하기도하규 어떤사람은 취미생활로 극복하기도하고 그래서 진짜 시간이 답이고 뭐라 말을 못해주겠다ㅠㅠ 글고 원래 주변사라 떠날때도 오랜시간 천천히 아프다 떠나는 것보다 마음의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유가족들이나 주변인들이 엄청 힘들어하더라ㅠㅜ 내친구는 강아지 펫로스때문에 1년 힘들어하다 2년지나고 포인핸드에서 우연히 똑같은 품종(사람들이 엄청 많이키우는종이라 유기견도 자주보임)인 애 봐서 입양했는데 진짜 엄청 좋아해 엄청 긍정적이고 우울증은 정신력으로 극복해야해 이런말할정도로 극단적인앤데 정신과약 처방받았을정도로 힘들어했는데 지금 엄청행복해해 꼭 극복이 한가지 방법만 있능 것도 아님
12일 전
익인33
사랑은 다른사랑으로 잊듯이..
반려견 또한 다른 반려견으로 잊는게 맞는것같아.
내가 그랬었거든? 약간 나도 그랬었는데
전에 키우던 강아지한테 미안해서 마음이 안갔는데
지금은 너무 미안해 전 강아지는 전 강아지고
지금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다르게 이뻐하게됨.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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