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만난 기간이 늘어날수록 서로 편해지고, 초반에 불타오르던 느낌은 서서히 사라지고 잔잔해지면서 표현이 줄어든다거나 한다 그러던데
난 오히려 초반엔 아 내가 너무 좋아하나.. 애인은 날 별로 안 사랑하는 걸까? 싶었는데 요즘엔 애인이 나를 사랑해준다는게 몸소 느껴지고 너무 행복하다? 왤까
애인 입장에선 처음엔 작게 시작한 사랑인데 만나다보니 내가 더 좋아지고 마음이 점점 더 커져서? 아님 오래 만나면서 표현하는게 더 편해지더보니 표현을 더 잘 하게 된 걸까 흠.. 아니면 내가 애인이 어떤 성향인지 더 알게 되고 그렇게 이해하게 되면서 비로소 애인만의 표현 방식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