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진짜 착하고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주장?? 의견???이 없어.....ㅠㅠㅠ

같이 뭐 먹으러 가거나 카페 가서 주문할때

친구가 좀 소심한 편이라 내가 주문하는 편인데

내껀 내가 고르고 넌 뭐 먹고 싶냐고 물으면 자기껀데도 나한테 뭐가 좋을거같냐고 물어봐

내가 너 먹고 싶은거 고르라고 하면 코카콜라로 정할까??? 이래 ㅎㅎㅋㅋㅋㅋㅋㅋㅋ

좀 웃ㄱ기기도 한데 뒤에 사람 기다릴땐 내가 걍 하나 골라서 이거 어떠냐고 물어보면 좋다해서 시키거든???

근데 그럴때마다 좀 내맘대로 하는 기분 들어서 괜히 찝찝함.....힝구링

[익인1]

답답쓰

[글쓴이]

그것도 좀 잇긴 한데 답답한것보다 난 너무 내맘대로 하는거같아서 고민이긴해...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익인2]

내가 쓰니 친구 성향인데 아무거나 상관없고 쓰니가 만족하는걸 자기도 하고 싶어서 그런거임 ㅋㅋ 친구는 그게 편한거라 찝찝해할 필요는 없는데 쓰니가 그게 불편하면 친구한테 얘기 해봐야할듯

[글쓴이]

근데 돈은 똑같이 내는데 다 내맘대로 하는거잖아.... 익인이는 그래도 괜찮은거여???
난 이게 젤 큰 고민이야
더치페이 하는데 다 내가 시키고 하는게 좀 찝찝해서.....

[익인2]

친구가 쓰니 의견을 물어보고 쓰니 의견을 따라가는 건 친구도 그게 편해서 그럴 거라 생각해
나도 진짜 확 땡기는게 있으면 이거 어떻냐고 표현하는데 보통은 쓰니 친구처럼 하는듯
나는 뭐든 다 좋아서 상대방이 만족하는게 마음 편하기 때문에 그러는거라 상대가 불편하지만 않으면 완전 좋음

[글쓴이]

그렇구나..!!!
친구가 많이 소심한 편이라 이걸 물어보면 혹시 상처(?) 받을까봐 나혼자 찝찝해햇는뎅 ㅜㅜㅋㅋㅋㅋ 알려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