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고 걷자고 손 내밀었는데 걔가 폰하느라 내가 내민 손을 못 봤거든 민망하기도 하고 폰만 보는게 서운하기두 해서
뭐야 왜 내 손 무시해~~
이랬거든 진짜 그냥.. 애교 섞인 가벼운 투정이었고 보통 연인이 이러면 아이고 못봤다 미안해 이러면서 얼른 손잡잖아? 근데 얘는
무시한게 아니라 못본거잖아 이러고 작은 투정에도 좀 피곤해하더라 정말.. 정말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이랑 달랐음..... 내가 평소에 좀 독립적인 성격이어도 애인 앞에선 좀 애같이 되는 면이 있는데 정말 안받아주더라 내가 온마음을 다해 징징거린것도 아니었는데... 이런 글에는 항상 널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다고 댓글 달리던데 그거는 납득을 못하겠음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