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연락하던 사람이 말없이 떠난 이후로 아무도 못 만나고 있어 너무 황망해서 그 사람이랑 했던 카톡 디엠 전화 내역만 캡쳐해서는 내리 읽고 있는데 힘드네
근데 내가 궁금한건 자기 전에 연락해달라는게 그렇게 힘든 요구인거야? 기절하듯이 잤다고 하는데도 마음에 안 들더라고 이건 당연히 이해하고 넘어갔어야 하는게 맞지?
그리고 그 사람이 펑소엔 괜찮다가 며칠씩 힘들어하고 혼자 있고 싶어했거든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도 기분이 좌우되는 예민한 사람이라 어떻게 장단을 맞춰야될지 모르겠더라고.. 그럴 때 마다 나 혼자 분위기 끌어보려고 했는데 다음에 이런 사람 만나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