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너무 많은거 바라는지 말해줘ㅜㅜ

애인이랑 카톡하면 가끔씩 묻는말에만 대답하는 날이 있는데 솔직히 너무 열받음ㅠㅠ

난 되묻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나 밥 먹었어 >>너는?〈〈 이런거) 한 일주일에 하루꼴로 지말만 하고 마니까 좀 짜증나 ㅋㅋ 밥먹었다 후식 먹었다 피곤하다 오늘은 집에서 쉴거다 이러고 단한번도 내 얘기 안물어봐 ㅋㅋ

몇 번 그러는것도 아니고 하루를 통으로 그래버리니까 대화를 어떻게 더 이어 나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읽씹해버리기도 애매해져..

이거 내가 너무 완벽을 바라는걸까? 객관적으로 얘기해줘ㅠ

[둥이1]

쓰니가 애인을 더 좋아해?

[글쓴둥이]

그건 아닌거 같아.. 평소엔 저쪽에서 표현을 더 많이해! 나는 저렇게 변하는 거 때문에 오히려 상대를 더 경계하게 된 느낌이고ㅠㅠ

[둥이1]

저러면 진짜 짜증날 것 같은데 가끔씩 저런 날이 있는거면 연락을 안 하고 싶은 날이 있나보네
쓰니가 완벽을 바란다기 보단 연락 스타일의 차이 같아

[글쓴둥이]

기분파인건가... 지금은 연애초라 그나마 7일중에 6일이 괜찮은건데 나중엔 맨날 지 할말만 할까봐 걱정된다ㅠㅠ 혹시 연락 안하고 싶은 날이 있는건지 슬쩍 물어봐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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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랬더니 고쳐졌어? 나도 저번주에 얘기하긴 했었거든.. 근데 똑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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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하 진짜 사람 안변하나보다... 둥이는 그럼 이제 그냥 참고 사는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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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와 연락도 안할거면 왜 사귀는걸까... 둥이 보살이다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