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도 그랬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
난 그동안 목적없이 살았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도 아니었고
뭔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도 아니었어
내가 산다고 유의미 하지는 않을거야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그 외 지인들에게도 말이야
사실 남에게 관심있는 편도 아니라서
나조차 타인에게 간절하지 않은 것도 있어
그럼 난 뭐하러 살까?
뭐라도 살아야 하는 이유라도 만들고 싶어서
취미도 만들고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보려고 애쓰고 했는데...
마음이 요동치지 않네
가만히 숨 쉬는 거 외에는 모든 게 의무처럼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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