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너무 잘해줘서 부담이 됐었는데

나 두세시에 공부 끝나는거 기다렸다가 집가고

집에 있다가도 나 집가는거 데려다주려고 새벽에 나오고

잠깐이라도 얼굴보려고 뛰어오고

그때는 나는 오빠를 그만큼은 안좋아했어서

그런 행동들이 되게 부담되고 싫었는데

그만큼 나를 좋아해줬구나 싶다…..

이제와서 미련생겨ㅠ 난 오빠 이성적으로 안보여 하고 매몰차게 찼었는데…

[둥이1]

썸붕난거야? 연락해

[글쓴둥이]

내가 썸 쫑냈지
마지막에 내가 상처줬어서 다시 연락하기가 좀 염치없어보여..

[둥이2]

지금 내 썸남이 딱 이런데 나도 사실 지금은 이성으로 안느껴지는데 나중에 후허ㅣ할갓 같애ㅜㅜ

[글쓴둥이]

나도 당시에 엄청 고민했었거든 이런사람이 또 있을까 하고
진짜 사귀다보면 좋아졌을까? 그때는 절대 아닐거라는 답이 나왔었는데 ㅠ

[둥이2]

나도 .. 심지어 난 내가 연애할 생각 없다 하구 연락한번 끊었었는데도 계속 보고싶다고 연락와서 아직 하고 있긴 해 ..

[둥이3]

찐사랑이다.. 난 오히려 남친한테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