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유니콘같은 애인 만났다고 댓에서 그랬는데 벌써 식었나봐

애인의 좋은점을 나열해서 올렸는데

댓에서 유니콘이라고 그러더라고

그만큼 애인이 잘해줬고 지금도 잘해주는데

서운할만하지도 않은거 몇개로

마음이 차게 식는느낌?들고

보고싶어지지 않는거면 뭘까..

상대가 너무 잘해줘서 좋아지게 됐고 행복했는데

아니면 그냥 이건 서운한 잠깐의 감정인걸까?

난 속이 좁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난 속 좀 좁으면 안되나라는 생각도 들어

이런 마음 드는거 나중에 후회할까

마음을 잘 단도리를 해야할까 어른스럽게?

이런 경험 있는 둥들 조언 좀 주라

[둥이1]

혹시 너무 잔잔하고 안정감 있어?

[글쓴둥이]

잔잔은 잘 모르겠지만 안정감은 있어 완전한 안정감..

[둥이1]

너무 안정감 있으면 딴생각하는 경우 있더라 후회하지 말고 마음 다시 잡아

[둥이2]

평생의 행복을 눈앞에 갖다줘도 못가지는걸 보면
솔직히 그 사람은 평생 스스로 불행하게 살 팔자인가 싶음

[글쓴둥이]

그것보다 혼자였을때도 행복했어서 가끔 이렇게 서운할때 저런생각이 들곤함 혼자였을땐 평온했는데 하면서.. 연애의 행복도 또 다른 행복이라는 것도 알지 그래서 현명하게 헤쳐나가고 싶지만 감정이란게 생각만으로 컨트롤되지는 않더라고

[둥이2]

그렇게 잘 알고있으면 조언이 왜 필요할까..

[글쓴둥이]

경험자의 조언은 도움이 많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