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나한테 이렇게말함

해외거주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서양에서는 본인이 행복하면 남이 힘들든 이렇게말해?

연인관곈데?

[익인1]

ㅇㅇ 같은 문제가 너로 인해 반복되고 남친입장에선 클리어하게 잘말해준가랕은데

[익인2]

대화 단편적으로만 봐도 남친이 이성적으로 표현하는거 보임 익1이 말한대로 같은 문제 반복되는거 그리고 너가 너 입장만 강경하게 유지하는 태도가 남친 입장에서 답답한듯

그리고 서양인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어느 나라던 성인과 성인사이에 만남에서 연인사이여도 지켜야할 선이 있음 저정도로 말할 정도면 감정적인 호소가 아니라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해보임

[익인3]

이성적으로 잘 말해주고있는데 쓰니가 좀 감정적인거같아 남친분말대로 감정 살짝 배제하고 생각해봐

[익인4]

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신이여야 연애도 가능하다는 사고가 기본값이야 그건 어느나라랑 상관없는건데

[익인5]

22 네가 우울하면 그게 연인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데.. 애인이 본인도 힘들어서 찾아보라하는데 넌 최소한 찾아보는 척도 안 하고 저기에 대고 따지고 있으니.. 너므 네 입장에서만 생각하는듯

[글쓴이]

내가 너무 하나만 올려서... 그런가본데.. 사실 내 우울감의 대부분이 남자친구와 관계에 있어서 다툼이 잦고 대화가안되서 우울감이온거야. 근데 남자친구는 니가 우울하다. 니 우울증은 내 책임감 아님. 니가 고쳐야함 이러는 거야.. ㅠㅠ 그래서 나한테 너무 심한말을 쏟아부어서 그래

[익인6]

말 너무 하긴 해… 누가 여자친구 우울한데 저런식으로 말해 아무리 서양이라도.. 내 남친도 서양앤데 절대 안 저럼

[익인5]

그럼 대답을 저렇게
하지 말고 날 잡고 우울감의 원인에 대해 얘기하고 풀던지 헤어져.
너를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랑 만나지마 나도 전 애인이 그랬는데 후폭풍 씨게 왔어 내 개인적으로.

[글쓴이]

진짜 돌이킬수가없다.. 지난세월이 너무 아깝다. ㅜ 만난지오래되서 더 놓기도힘든거같고 미래생각하자니 아닌것같고

[익인7]

근데 확실히 서양애들은 you are responsible for your own feelings 이런 류의 말 엄청 함 ㅋㅋㅋ

[익인8]

와 외국 남자애들 종특인가... 나 포함 내 주위 지인들 애인이랑 문화차이, 언어 잘 안통하고 혼자 외국 나와서 타지에 적응하느라 우울증 걸린 사람들 몇몇 있는데 남친들 다 저런식으로 말함.. 우리 관계에 삐걱거림이 있는 이유가 다 너의 우울증 때문이고 너가 문제라는식으로.. 결론은 우울증이 관계에 영향 끼치는 것도 맞긴한데 그것만이 유일한 이유는 절대 아님.. 나 우울증약 꾸준히 먹고 있고 현재는 우울증 증상 없는데도 말 안통하는 이유로 맨날 싸우는건 똑같더라

[글쓴이]

ㅇㅇ 맞아 그냥 대화하다보면 퍽하면 틀어지고 웃긴게 그런상황이오면 외국이다보니 짜증과 슬픔이 배가됨. 해소가안되고 한국으로 가고싶은거지. 갠 지나라니까 친구만나고 가족만나고 쉽게 해결되고 나는 이런 불공평한 상황이 계속되니까 참는것밖에안됨. 개를 컨트롤하는것고 아니지만 한국에서 싸우면 짜증이 좀 덜히 확실히. 금방 가라앉기도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