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버스에서 애기한테 예민하게 대했다🤦🏻‍♀️

옆에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앉았는데

다음에 내리나봐

갑자기 툭툭 치더니

"저기요, 저 내리는데요"

이러는데..

그 중고등학생 특유의 껄렁한 말투로 말하니까

기분이 좀 나쁘더라고..🤦🏻‍♀️

그래서

"아~예. 저도요"

이러고 앞만 보다가, 차가 정차하고 내렸는데..

30살에 애기 상대로 뭐했나 싶더라고....현타 옴...

[익인1]

애가 싸가지가 없는디?

[글쓴이]

말투가 그래도 비켜달라고 분명하게 말했으면 비켜줬을 거 같은데. 내린다고만 말하고 분명하게 하고 싶은 말을 생략하니까 말투도 그렇고 순간 욱해서 무시했는데..
태도를 떠나서 애 상대로 뭐하나 싶더라고.. 그냥 사춘기때 반항기라서 그런 거 같은데..ㅜ

[익인1]

아냐,, 나이가 문제가 아냐,, 어느나이대건 그런 사람은 많아,,,

[글쓴이]

그런가ㅜ 난 걍 마음이 거시기 하더라고..ㅜㅜ

[익인2]

오히려 그런거 다 받아주면 애한테 안좋지 않나?

[글쓴이]

🥲

[익인3]

순간 불쾌한 경험땜에 더 현타오는거일겨 그 친구도 썩 좋게 요구한건 아니였다고 봄.. 일어나는 제스쳐 취하면서 저 내릴게요 하면 그러려니할텐데 툭툭친것부터가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