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때 나 엄청 맘에 들어했고 계속 나보고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지, 자기 나이 괜찮냐면서 물어보고 자기 솔직히 맘에 안들었으면 밥먹고 집에 가려고 했다면서 기대에 150프로 부흥한다면서 맘에 든다고 어필하고 그 후로도 연락 되게 잘됐었거든
그러고나서 어제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어제도 만나서 다음에 야구보러가자, 맛집 같이 가자 이러면서 얼굴도 막 빨개지고 귀까지 빨개진게 보였단말이야
근데 결론은 내가 나이가 너무 어려서 안될것 같대..
마음이 더 커지기전에 정리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좋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하더라고.... 하
너무 현타와 연락도 거의 연인처럼 해왔고 누구한테 썰을 풀어도 나한테 엄청 반한것 같다는 반응이었거든 이남자가 눈 높은데 사진보고 나 맘에 들어서 만난거고 만나자마자 실물이 더 이쁘다고 했었고..
나이는 핑계 아닌가싶어 솔직히.. 대체 뭐가 문젤까
두번째 만났을 때 내가 확신을 요구해서 그런걸까싶기도 하구.. 답답해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