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 다쳐서 친구랑 응급실 와있는데 카드가 없어ㅠㅠ 친구 @@이 알지? 걔한테 100만원만 좀 송금해줘 계좌번호 보낼게
이런 문자 받으셨는데, @@이 진짜 내 친구 이름임
순간 심장 덜컹 했었는데, 내가 평소에 부모님한테 존댓말 써가지고 나 아닌거 깨달았다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