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경제나 주식 아는익 ㅜㅜ 궁금한고 해소 쫌 해줘..

유가가 상승하면 왜 석유회사 주가가 올라? 이번 중동전쟁때문에도 전문가들이 다들 그렇게 예상된더 그러고 저번 우크라때도 그렇고 유가가 오르면 왜 석유회사 주식이 올라? 중동전쟁때문이면 사람들이 원해서 기름가격이 오른게 아니라 공급에 문제가 생겨서 수요가 더 많으니까 오르는거잖아 그럼 오히려 석유회사 이익은 적은거 아닌가? 치킨집 있으면 사람들이 가격 올려도 사먹는 수원 왕갈비통닭 같은게 오르는거면 이해되는데 왜 닭을 못구해서 하루 5마리 밖에 못파니까 가격을 올린 치킨집 주가는 왜 올라? 돈 더 적게 벌텐데.. 이해가 잘 안돼 ㅜㅜ

[익인1]

하루에 100마리 팔던 치킨집이 5마리밖에 못 팔게 되었고
상황이 언제 호전될지 모르니
5마리 팔아도 100마리 이상 팔았을때의 수익이 나올 정도로 가격을 설정해서 그런 거 아녀?

치킨은 필수재이니 사람들이 치킨은 계속 사 먹을거고

[글쓴이]

이게 왜 호재인지.. 잘 이해가 안돼 ㅜㅜ 주유소나 기름 파는 회사들끼리도 마진경쟁 할텐데 물량은 딸리자너

[익인1]

치킨은 필수재니까 수요에 큰 변화 없이
공급이 딸리든 말든 계속 팔리던 만큼 팔림
그래서 뭐 조류독감이라도 퍼지면 당장 다 막혀버리니까

닭을 공급받자마자 바로 튀겨서 파는게 아니라
각자가 어느정도 냉동시켜서 냉동고에 저장 해 놓기 때문 아녀?

조류독감이 장기적으로 이어져서 각자가 냉동고에 저장해놨던 것 까지 다 소진되면 큰일나겠지만
아직 거기까지 가진 않았으니까...?

저장해놓고 가격 오르면 갖고 있던 거 녹여서 튀겨 팔고
상황 호전되어서 닭 가격 내려가면 냉동고에서 꺼낸 만큼 다시 채워놓고

장기적으로 보면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황이 호전된다는 가정 하에 단 하나도 손해 볼 거 없으니까

[익인1]

막말로 냉동실에 저장해놨던 닭마저 다 소진시켰다 해도
닭이 아예 생산되지 않는게 아니니까
훨씬 웃돈 주고 생닭을 사와도 그만큼 올려서 팔면 되는거고